새가슴
1. 새의 가슴 부분
날개와 연결된 부위이기에 새들은 주로 가슴 부분이 발달되어 있다. 그래서 가슴 부분이 크거나 부풀어보이는 것. 날개가 많이 퇴화한 닭만 해도 가슴근육(닭가슴살) 쪽이 제법 큰 편이다. 다리 쪽이 별로 발달하지 않은 계열의 새들도 가슴은 어쨌든 크다. [1]
애완조를 기르다보면 종종 새가슴 중앙에 뾰족하고 길다란 무언가[2] 가 툭 튀어나오는, 이른바 '칼가슴/고잉라이트' 라고 불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는 영양부족이나 질병에 의해 일어나는 증상이다. 영양부족/질병 등으로 인해 새가슴 쪽의 근육이 빠져서 근육에 가려졌던 가슴팍 중앙의 뼈 '용골' 이 깃털과 살가죽에 가려지지 않을 정도로 드러나게 된 것.[3] 결론적으론 건강 문제이니 병원에 데려가거나 관련 글들을 알아보고 취할 수 있는 조치를 찾아 취해주자.
2. 겁이 많거나 도량이 좁은 사람의 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겁이 나서 새가슴이 되다' 등과 같이 사용된다.
맹금류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조류는 포식자에 대한 경계심이 매우 많고 도망치는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마치 그런 조류처럼 겁 많은 마음을 가진 인간을 새가슴에 비유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2.1. 중요한 경기 및 실전무대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프로 선수를 이르는 말
야구에서는 이닝 시작시에는 괜찮으나, 주자가 진루했을 때, 특히 득점권에 있을 때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투수를 가리키기도 한다.
어원은 1986년 한국시리즈 당시 삼성 라이온즈의 김시진이 한국시리즈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패전만 하여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한정으로 콩라인 가입에 크게 기여하면서 모 신문이 붙여준 것에서 유래했다.[4]
주로 정규 시즌에는 탁월한 성적을 내지만 큰 무대에서는 정작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선수들에게 자주 쓴다. 이와 반대되는 중요할 때 활약을 해주거나 전체적으로 큰 경기에 강한 선수에게는 미스터 옥토버, 클러치 히터,빅게임 피쳐,해결사 본능이나 스타 기질이 있다 등의 표현을 사용한다. 대표적인 타자로 해결사 한대화나 박정권, 박한이와 국대 병역 브로커 이승엽이 있고, 투수로는 한국프로야구에서 유일하게 포스트시즌에서 두자릿수 승수(10승,한국시리즈는 6승)를 기록한 정민태나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13 세이브,한국시리즈 통산 최다 11 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과 김정수 등이 있다
야구에서는 더 건너가 2군 페드로나 2군 본즈라는 별명도 있다. 2군에서는 리그를 폭격하고 훨훨 날아다니지만 정작 1군에 오면 새가슴으로 변해 숱한 기회를 말아먹고 부진하기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다.
그 외에도 스타크래프트에서 연습경기는 매우 잘하는데 정작 방송경기에 출전하면 패만 기록하여 스타팬들에게 실망한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에도 이 단어가 사용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도 연습경기(스크림)에서는 잘만 하는데 방송경기에서 그 모습이 안 나오는 선수를 지칭하는 단어로 사용된다.
미국에서는 초커(choker)라고 한다.
2.1.1. 새가슴인 사람들
가나다 순으로 추가할 것
2.1.1.1. KBO
- 고우석: 패스트볼 구위는 묵직한데 결정구의 부재 등이 다전제에서 발목을 잡히며 중요한 순간에 승부를 하지 못하고 도망가거나 굵직하게 자주 얻어맞는 편. 특히 2019년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박병호에게 9회말 초구 끝내기 홈런을 얻어맞아보기도 했다.
- 구자욱: 2015년 한국시리즈에서 만루상황 등 스코어링 포지션에서 국밥을 말았다. 물론 이때는 신인이라 동정 여지가 있지만 2017년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붙여진 별명이 '구욱밥'.
- 김대현 : 유리멘탈로 유명하다.
- 김시진: 가장 유명한 경우. 1984년은 경기 도중 타구에 맞은 사고 때문에 그렇다쳐도 1986년까지 부진하니...
- 김윤동: 705 대첩의 원흉. 전세계 프로야구 역사상 최악의 불펜진이던 2017년 KIA 타이거즈 불펜진 중에서도 최악의 핵폭탄이다. 이런 놈이 어떻게 한국시리즈에서 맹활약했고 이런 팀이 어떻게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는지 불가사의였는데...이후에 밝혀진 것에 의하면 2016년에도 부상으로 시즌의 대부분을 날려먹었을 정도로 관리가 필요한 선수를 김기태가 무식한 혹사를 누적시키면서 이 시점에는 아예 자기 공을 제대로 뿌리지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 이후에도 혹사를 당하다가 결국 2019년에 어깨 관절 와순 부상을 당하고 사실상 선수 커리어가 불투명해진 것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케이스. 이 당시 부상을 당했을 때 밝혀진 사실이라면 그 동안 어깨 회전근 염증을 안고 던지고 있었다고 한다.
- 김진웅: 포스트 시즌만 나가면 불을 질렀다. 특히 2001년 한국시리즈의 전설적인 4차전 1025 대첩의 원흉. 2004년 한국시리즈에서는 3차전에 선발 등판하여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거두었으나 마지막 9차전에서 탈탈 털렸다.
- 김현수: 포스트시즌 한정. 특히 SK와 한국시리즈에서 삽을 푸었다. 대표적으로 2008년 한국시리즈 5차전 1사만루에서 경기를 끝내는 병살타를 쳐 붙여진 별명이 김쿠바와 김구리엘. 게다가 김현수가 부진을 끊어내고 펄펄 날아다니는 날은 그 날로 팀의 포스트시즌이 끝난다는 징크스도 있다. 그러나 반대로 국대만 나가면 펄펄 날아다녀 사람들의 의구심을 자아낸다. 김현수의 포스트시즌 징크스는 2015년에서야 끝나...는 줄 알았으나 한국으로 복귀한 뒤 2019년,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연이어 삽을 푸며 가을 현무 어디 안간다는 걸 보여줬다.
- 노경은: 가뜩이나 유리멘탈로 유명한데, 한번 삐끗하면 동요를 일으키며 와르르 무너진다. 특히 넥센 상대로는 매우 약한 편. 이 탓에 계투로는 매우 부적합하다.
- 문경찬: 전 소속팀 KIA 타이거즈의 통산 3회 9회말 5점차 이상 역전패 중 두 번이나 상대 타자에게 끝내기 결승타를 허용했다. 그래도 트레이드로 이적한 NC 다이노스에서는 그럴대로 던지고 있긴 하다.
- 박건우(1990): 말이 필요 없다. 다음은 가장 큰 판인 한국시리즈에서의 WPA다. 2020년 -0.12, 2018년 -0.76, 2017년 -0.38, 2016년 0.23, 2015년 0.20. 2019년은 2차전 끝내기와 3차전 홈런으로 중요한 순간에 잘해주면서 새가슴 기운을 좀 벗어난 것 같지만 사실 성적만 놓고 보면 더럽게 못했다. 참고로 2019년의 WPA는 0.32로 그나마 커리어하이.
- 박석민: 한국시리즈 한정. 삼성 소속일때도 볼멘소리가 나왔지만, 특히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 절정을 찍었다.(...) 특히나 2008년 세대교체 당시 파트너였던 분이 삼성에 소외감(?) 느끼기 전에는 3안타만 가지고 8타점을 기록하거나, 역전 끝내기 안타로 시리즈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온 것을 보면, 비교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을 정도다. 최근 들어서는 포스트시즌까지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 신태중: KBO 리그의 원조 새가슴.
- 우규민: 고강민과 같은 경우처럼 정규시즌에서 새가슴 성향이 심하다. LG때는 실책으로 추가실점하고 강판되면 가만히 있는 물건에 화풀이를 했고 , 삼성 와서는 한 번 실점하면 한 회에 3실점 이상 몰아서 한다.
- 임정우: 주자만 나가면 흔들리는 모습이 종종 있다. 그런데 긁히는날은 커쇼처럼 잘던진다. 그러다가 결국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거하게 불을 지르면서,시작부터 꼬이게 만들었다.
- 임창용 : 그가 소속되었던 팀의 라이벌전에서 승리를 날려먹어 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인 적이 무려 4번이다. 첫번째는 해태 타이거즈 시절인 1997년 9월 10일 LG 트윈스전, 두번째는 삼성 라이온즈 시절인 1999 플레이오프 7차전, 세번째는 국가대표 시절인 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한일 결승전, 네번째는 KIA 타이거즈 시절인 2017년 705 대첩이다. 공교롭게도 임창용은 4번 모두 각각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고 있었고[5] , 그가 상대했던 팀들이 모두 불구대천의 라이벌들이었다.[6]
- 장효조: 김시진이 투수쪽이면 이만수와 함께 삼성의 준우승에 일조했던(?) 투톱. 장효조가 한국 야구 역사의 큰 족적을 남긴 전설적인 교타자였지만 이상하리만치 큰 경기에서 부진했다. 한국시리즈에서 소위 만세사건이라 불리는 히드랍더볼 실책을 여러번 저질렀고[7] , 심지어 이건희를 포함한 구단 관계자들 눈앞에서 벌어진 일들이여서 단단히 찍혔다. 결국 큰 경기에 약한 패배토템이란 오명을 얻고 김시진에 이어 롯데로 트레이드된다.
- 장필준: 멘탈이 상당히 약한 투수라는 평이 많으며 그만큼 블론세이브가 상당히 많다. 다만 이쪽도 답이 없는 불펜진 사정으로 인해 김한수에 의해 상당히 혹사를 당하면서 블론세이브가 늘어난 케이스라 보는 쪽이 무방한 편.
- 최향남: 프로 초기에 새가슴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선수로 언급되었지만, 롯데 자이언츠에선 마무리로 그럴대로 던져줬고 실제로 포스트시즌 성적도 롯데 시절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좋지 못한 편이다.
- 최형우: 사실 그전 한국시리즈에서 3안타로 8타점에, 끝내기 안타도 쳐서 시리즈 분위기를 한 트럭으로 가져오는 등 못하는 이미지는 아니였는데 2015년 한국시리즈에서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국밥이라는 멸칭이 따라붙었다. 딱 하나 못 했다고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은 사례이며, 이 때부터 삼성에서 마음이 떠난 듯 하다. 이미지 때문에 생긴 편견이라는 말도 있지만, 실제로 못한 건 사실이다. #
- 키움 히어로즈: 팀 전체가 새가슴 기질이 있는 경우.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강팀이 된 이후에도 거의 매년 순위싸움이 걸린 막판 접전에서 경기력 저하가 나타나며 0.5~1경기 차이로 순위경쟁에서 밀리고 불리한 조건으로 포스트 시즌을 시작했다. 또한 포스트시즌만 가면 유독 스타플레이어들이 제 실력 발휘를 못했었다. 대표적으로 박병호와 서건창. 리그 평균에 비해 어리고 경험이 작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이를 잡아줄 고참이 필요한데, 고참들 중에도 큰 경기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적은 편이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공유하는 단점. 하지만 KBO 플레이오프/2018년에서 열세한 전력으로도 끝까지 싸워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2019년 한국시리즈에서는 잘 싸우다가 중요한 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을 4차전 내내 보여주며 스윕당했다.[8]
- 팀 아델만: 2018년 4월 15일 3회말까지 잘버티다가 무사만루가 되자 신나게 털렸다. 심지어 실점의 과정이 볼넷과 폭투가 있는 것으로 보아 KBO 역대 최악의 새가슴 투수로 취급받았다. 심지어 듀브론트와 다르게 기본적인 스킬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 더 부각되는데, 시즌 전반기 이후 이 부진은 상대 타자에게 투구 버릇이 읽힌 것 때문으로 밝혀졌다. 결국 이 투구버릇에 발목이 잡혀 재계약에 실패하고 말았다.
- 펠릭스 듀브론트: 루상에 주자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투구 내용이 완전히 극과 극이다. 실책까지 곁들이면 금상첨화.
- 홍상삼: 2012 시즌에는 불펜 에이스로 활약하였지만 그다음 시즌부터 제구력이 흔들리고 주자가 나가면 바로 실점하는 모습때문에 두산팬들의 속을 터지게 하기도 했다. 특히 뇌리에 남게 한 사건이 바로 두바이홈런이라고도 불리는 두끝홈과 한폭삼.
2.1.1.2. MLB
- 데이비드 프라이스: 2017년까지 포스트시즌 11전 0승 9패를 기록하여 한때 클레이튼 커쇼와 제이크 피비 등과 더불어 MLB를 대표하는 새가슴 투수로 평가받았으나 2018년 월드 시리즈 2차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거두고 마지막 5차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는 동시에 마침내 우승반지까지 챙기면서 체면치레에 성공했다. 우승반지라도 얻어서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지만 어쨌든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은 23경기 99.1이닝 5승 9패 ERA 4.62로 매우 좋지 못하다. 커쇼잉으로 유명한 그 클레이튼 커쇼가 프라이스가 포스트시즌에 소화한 이닝의 2배가 넘는 189이닝을 소화하고 ERA 4.19를 기록중이라는 걸 감안했을때 사실상 현역 최고의 새가슴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 미네소타 트윈스: 2019시즌에 307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팀홈런 최다기록을 경신하며 AL 중부지구 1위를 차지했으나 디비전시리즈에서 양키스에 스윕, 2020년에는 애스트로스에게 와일드카드 시리즈 내내 단 2득점에 머무르고 2패 광탈을 하며 포스트시즌 18연패의 대기록을 작성하고야 말았다. 이는 미국 4대 프로스포츠 소속 팀 중 시카고 블랙호크스의 16연패를 넘은 신기록이다. 또한 18패 중 13패를 양키스에 당하며 포스트시즌만 되면 양키스의 한끼 식사로 팀이 전락하는 상황이다.
- 알렉스 로드리게스: 양키스의 수많은 포스트시즌을 망친 새가슴의 대명사. 09시즌처럼 무쌍을 찍은 시즌도 있지만(커리어 유일한 우승) 그 외 수많은 포스트시즌에서 삽을 들었다. 통산 OPS가 정규시즌보다 무려 0.108이나 낮은 0.822이지만 이것마저도 09시즌빨을 빼면.. 09시즌 이후 약물 적발로 몰락하던 때의 수많은 국밥질은 팬들도 도저히 실드가 불가능하다.
- 야스마니 그란달: 포수이면서 20개의 홈런이 보장되는 장타력과 최고 수준의 프레이밍 능력으로 페넌트레이스 성적만 따지만 리그 최고의 포수 중 한 명이지만, 할 말을 잃게 만드는 포스트시즌 타격성적(2015~2018 포스트시즌 타출장 .107 .264 .200)과 실책 퍼레이드 탓에 월드 시리즈 우승을 노려야 하는 LA 다저스에서 용납할 수 없는 선수였고, 연봉이 오르는 걸 보고 FA 시장에서도 과감하게 붙잡지 않았다. 그나마 이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FA로 어느 정도 대박을 내는 데에는 성공.
-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열악한 팀 사정에 비해 전부가 균형있게 잘하며 포스트시즌에는 잘 올라가는데, 디비전시리즈나 와일드카드 게임만 가면 물만 먹고 짐싼다. 이는 포스트시즌을 이끌 수 있는 특출난 선수가 없기 때문인데, 돈이 없어 머니볼을 선택한 만큼 그런 사정이 없는 것이 현실.
- 잭 그레인키: 국내에서는 클레이튼 커쇼의 임팩트에 묻힌 느낌이 있으나, 포스트시즌에서 10경기 이상 선발등판한 투수들 중 방어율이 4.59로 하위 8위에 위치해 있다. 특히, 다저스에서는 6경기 2.38로 활약했지만, 나머지 팀에서 7경기 1승 4패 방어율 7.20이라는 파멸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 제이크 피비: 이 선수는 포스트 시즌에 6이닝을 마친 적이 없다. 그 많은 경기를 뛰고 수많은 경기를 망쳤음에도 불구하고 반지를 2개나 얻었다. 커리어 내내 심각한 난시를 앓고 있었던 것이 포스트시즌에서 독이 된 케이스.[9]
- 저스틴 벌랜더: 월드 시리즈 한정 새가슴으로 월드 시리즈 통산 성적이 0승 6패 5.68. 38이닝 39K WHIP 1.289 9피홈런이다. 포스트 시즌에서 아예 못 던지는 커쇼와 달리 디비전 시리즈와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뛰어난 성적이나 월드 시리즈만 가면 그 커쇼만도 못해진다.
- 코디 벨린저: 포스트시즌 통산 타-출-장이 0.178-0.234-0.326에 OPS가 0.560인, 정규시즌의 MVP 후보 레벨까지 올라간 타격의 발끝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단 이쪽의 경우, 일부 타자들이 정규시즌에 체력을 다 고갈하고 포스트시즌에 들어오는 경우가 부지기수인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이상하게 볼 것도 아니긴 하다. 통산 포스트시즌 슬래시 라인이 .263/.324/.339/.664밖에 되지 않았으며 실제로 명예의 전당에까지 입성했음에도 선수 시절에는 월드 시리즈 우승반지와는 연을 맺지 못한 블라디미르 게레로와 유사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2020년 시즌의 경우에는 2019년 포스트시즌의 부진을 의식해서인지 타격 폼 교정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영향도 있었고, 그 시즌에 함께 부진한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COVID-19의 영향으로 몸을 늦게 끌어올려서인지 커리어 로우급의 성적을 기록했는데, 그럼에도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는 홈런 하나를 걷어내는 호수비 하나를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고 NLCS에서는 7차전 결승 홈런까지도 치는 등 그럭저럭 활약했고, 결국 월드 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아쉬움을 털어냈다.
- 코리 시거: 다만 이쪽은 건강하게 풀 시즌을 보낸 2016년을 제외하고 2017년에는 시즌 내내 팔꿈치 부상에 시달렸으며 2019년 시즌에는 팔꿈치 부상 복귀 직후 그 후유증을 털어내지 못한 상태에서[10] 포스트시즌을 치른 영향이 상당히 컸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사실상 2020년 시즌이 처음으로 건강하게 포스트시즌을 보내는 첫 해일 정도로 중요한 시기마다 부상이 발목을 잡아서 포스트시즌을 망친 케이스. 그래도 2020년 포스트시즌에는 건강하게 시즌을 소화한 덕분에 그 동안 못 쳤던 것을 아낌없이 쳐내더니 기어이 2020 NLCS MVP와 2020년 월드 시리즈 MVP까지 획득하고 말았다.
- 클레이튼 커쇼: 통산 포스트시즌 성적 189.0이닝 방어율 4.19 13승 12패. 정규시즌 커리어 방어율이 2.43, 그것도 이것이 평균치인 선수가 포스트시즌만 가면 4.19의 방어율을 보여주는, 평범하다 못해 부진한 성적을 거두는 것을 보면... 역대 정규시즌 1000이닝, 포스트시즌 50이닝 이상 등판한 투수들 중 정규시즌-포스트시즌 방어율 격차가 1.99로 팀 웨이크필드에 이은 2위이다. 애초에 팀 웨이크필드는 너클볼 투수라는 특수성을 감안하면 커쇼가 사실상 1위. 포스트시즌만 되면 교체타이밍을 스스로 늦추다가 털리고, 3일 휴식 후 등판하다가 털리고, 그냥 평범하게 5일 휴식 후 등판해도 털리고, 선발 불펜 가리지 않고 골고루 털리고 중요한 순간에는 더 심하게 털려주는(...) 안습 그 자체. 2013시즌 이후 가을야구를 할 때마다 특히 중요한 순간만 되면 털리는게 거의 상수가 될 지경이다.[11] 2019시즌 NLDS 5차전에서도 잘 던지던 워커 뷸러를 구원등판 한뒤 0.1이닝을 막는동안 앤서니 렌던과 후안 소토에 연타석 홈런을 맞으며 동점을 만들어주고 게임을 패배하는 단초를 제공한데다가 결국 뷸러가 인터뷰에서 눈물까지 보이도록 만들었다.[12] 그를 구원한 마에다 겐타는 3K로 이닝을 마무리지은게 함정...또한, 이번 포스트시즌에만 2피홈런을 추가하며 통산 포스트시즌 피홈런이 24개가 되었는데, 이는 현역 1위이자 앤디 페티트의 31개를 이은 2위이다.[13] 또한, 9이닝당 피홈런 수를 봐도 정규시즌 통산은 0.68이지만 포스트시즌 통산은 1.36으로, 정규시즌의 정확히 2배의 페이스로 홈런을 얻어맞는다. 그래도 2020년 시즌에는 2020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을 제외하고는 여러 행운도 따르면서 대체적으로 포스트시즌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다했고, 워커 뷸러에게 기꺼이 에이스의 자리를 내주면서 팀 투수진의 리더로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2020년 월드 시리즈에서 혼자 2승을 팀에게 안겨주면서 생애 첫 월드 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2.1.1.3. NBA
- 데이비드 로빈슨: 공수 양면에 걸쳐 나무랄데 없는 위대한 선수지만 플레이오프만 들어서면 환상적이었던 정규시즌 활약에 비해 여러모로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결정적으로 득점왕, MVP를 석권했던 94-95 시즌 때 서부 컨퍼런스 결승 상대였던 휴스턴 로케츠의 하킴 올라주원에게 도무지 변명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완벽한 판정패를 당하며 새가슴 이미지가 영원히 굳혀졌고[14] 이후 팀동료였던 데니스 로드맨이 "로빈슨은 팀을 이끌만한 리더쉽이 없다"고 대놓고 저격하면서 로빈슨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다 주었다. 그래도 말년에 팀 던컨을 도와 2옵션으로 2번의 우승을 하며 깔끔하게 은퇴했다.
- 더마 드로잔: 정규시즌, 포스트시즌을 가리지 않고 클러치 상황만 되면 작아지는, NBA의 새가슴의 대명사. 특히 2018 플레이오프에서는 3차전에서 8득점에 묶였고, 4차전에서는 좀 잘한다 싶더니 무리한 반칙으로 퇴장을 당하며 시즌을 마쳤다. 그 여파로 본인은 토론토에서 샌안토니오로 트레이드, 감독인 드웨인 케이시는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그 시즌에 경질되었다. 그리고 그를 대신해 합류한 카와이 레너드가 프랜차이즈 최초의 파이널 우승을 하드캐리하며 수년간 토론토를 묵묵히 이끌어왔던 공로가 한 순간에 퇴색되고 말았다.
- 블레이크 그리핀: 크리스 폴과 함께 그그컨의 주인공이었다. 별명도 새리핀.
- 칼 말론: 1997 NBA 파이널 1차전에서 스카티 피펜의 유명한 "우편배달부는 일요일에는 배달하지 않는다고~" 트래시 토크에 당해 결정적인 자유투 시도 2구를 모두 놓쳤고, 그 결과 팀은 마이클 조던에게 게임 위닝 버저비터[15] 를 얻어맞고 패배한다. 또한, 1998 NBA 파이널 마이클 조던의 "The Last Shot"의 빌미를 제공한 결정적인 스틸을 당했고, 팀은 조던의 2번째 3-peat의 제물이 되고 말았다. 특히 본인의 영혼의 파트너 존 스탁턴은 리그에서 손꼽히는 강심장이었다는 점에서 유타 재즈의 아쉬움은 2배로...
- 크리스 웨버
- 닥 리버스: 이쪽은 선수도 아니고 감독으로 새가슴으로 불리는 편인데, 감독 부임 이후 3승 1패 우세 다전제를 무려 세 번이나 3승 4패로 뒤집히고 포스트시즌에서 탈락을 해 본 전적이 있을 정도다. 결국 2020년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클리퍼스 소속으로, 자신의 커리어 통산으로는 세 번째로 3승 1패를 3승 4패로 뒤집히고 탈락한 뒤 경질되었다.[16] 클리퍼스 입장에서는 50년 연속으로 그그컨의 역사를 썼으니...그나마 이후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감독으로 번개같이 재취업에 성공하긴 했다. 실제로 선수단 장악 능력은 좋았고 그 때문에 전술적 역량 부재에도 찾는 팀들이 제법 있었던 편이라고 하는데, 감독 한정으로 MLB의 더스티 베이커와 유사한 케이스.[17]
2.1.1.4. 축구
- 곤살로 이과인: 의심의 여지 없는 정상급 스트라이커지만 챔스[18] , 월드컵과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의 그의 활약은... 그래도 국가대표 동료인 아구에로보단 활약상이 나은 편.
- 로베르토 바조: 1994 FIFA 월드컵 미국 결승전 승부차기 실축 하나로 설명 끝. 다만 빅 네임급의 선수가 이런 결정적인 실축을 하는 경우는 UEFA 챔피언스 리그나 월드컵 전체를 통틀어서 봐도 드물지 않다는 면죄부라도 있긴 하다. 단지 이탈리아가 월드컵 우승에 12년이나 더 걸렸다는게...[19]
- 세르히오 아구에로: 이쪽도 국대 한정. 리그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에게 44년만에 우승을 선물하는 결정적인 슛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18-19 시즌에도 시즌 최종전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최종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게 리그 우승을 다시 한 번 선물했을 정도로 리그에서는 그래도 큰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곤 한다.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리그 활약상에 비해 확연히 떨어지는 챔스, 국제대회 본선 활약을 보였으며, 강팀과의 경기에서 고전하는 경우가 꽤 많아 양학 소리를 듣곤 한다.
- 슈코드란 무스타피: 수비수판 이과인, 아구에로. 월드컵, 유로 본선에서 거대한 삽질로 팀의 탈락이나 부진에 일조시킨 바 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부진한 편, 다만 국대 친선, 예선 경기나 소속팀 리그경기에서는 진짜 잘한다.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클럽과 다르게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이 매우 저조하다. 2번 참가한 유로에서는 각각 1골씩 밖에 기록하지 못했으며 2018 월드컵에서는 폴란드가 톱시드였고 콜롬비아, 세네갈, 일본이라는 수월한 조편성에도 1골도 넣지 못한 채 조 꼴찌로 탈락했다.
- 루이스 수아레스: 레반도프스키와는 반대의 케이스. 챔피언스리그만 나오면 명성에 걸맞지 않게 유독 약해진다.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5년간 24경기 무득점을 기록해 바르샤의 토너먼트 악몽의 원흉이 되었다.
- 에므리크 라포르트: 리그에서 보여주는 활약에 비해 [20]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는 팀에게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여 팀의 패배의 원흉이 되고, 팀의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의 부진의 이유에 항상 언급되는 선수이다.
2.1.1.5. e스포츠
- 고강민: 정규시즌 한정. 포스트 시즌만 들어가면 각성하며 저그 최다 연승(8연승), 저그 최다승(14승)을 기록했다. 다만 이는 고강민이 당시 프로게이머 중에서는 정말 극히 일부에 불과했을 정도였던 왼손잡이라는 페널티를 안고 있었기 때문이며, 특히 고강민은 왼손으로 마우스를 썼다보니 이 페널티가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이어진 것이다.[21] 이는 현재까지도 왼손잡이 게이머에 대한 배려가 잘 되지 않고 있을 정도로 경기장의 세팅 대부분이 오른손잡이를 기준으로 세팅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다만 본인은 이후 성춘쇼에서 극심한 무대공포증에 시달린 것 때문에 공식전 성적이 좋지 못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 구본택: 연습이나 스크림에서는 너무 잘해서 게임이 성립이 안 될 정도라 했지만 실전에서는 단 한 번도 롤챔스에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경험이 없다.
- 김명운: 그러나 스타1 공식리그 종료 후 2020년 4월 26일에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9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길고도 긴 서러움을 털어내긴 했다.
- 김재훈
- 김혁규: 연습 때는 압도적인 원딜이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실전에만 나가면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 모습을 삼성 블루, EDG, KT를 거쳐 어느정도는 극복 했지만 아직 100% 극복을 한 건 아니다.
- 문준희: 연습실 본좌의 원조라고 불렸던 선수. 선수 본인 특유의 소심한 성격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2002 KPGA 투어 4차리그 9전 전패를 기록하고 급기야는 좁아ㅠㅠ 사건과 SKY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결승전에서의 허무한 패배 자체가 커리어에 치명타로 다가오는 바람에 얼마 못 가서 커리어를 접어야 했다.
- 박의진
- 신상문: 그래도 현역 시절엔 염보성, 이재호와 함께 이영호, 정명훈 다음가는 테란 강자 중 한 사람이었다.
- 윤용태: 이로 인해 얻은 별명이 윤용새. 그래서 육룡 멤버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결승 진출 경험이 없으면서 육룡 중에서도 꼬리로 평가받았다.
- 이재훈: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인정하는 실력을 가졌고, 비방송에 가까운 WCG 예선 2회 통과와 WCG 2005 우승, 피시방 리그도 수차례 통과했지만 유독 방송경기인 듀얼 토너먼트, 서바이버 리그 최종전에서 자주 탈락하여 커리어 내내 개인리그 본선 진출은 손에 꼽는다.[22]
- 전태양: 스타크래프트 1 한정. 스타크래프트 2 전향 후에는 세빛둥둥섬에서 열린 프로리그 2014 결승전에서 자신의 손으로 kt 롤스터의 프로리그 2014 시즌 우승을 마무리하면서 어느 정도 털어내기는 했다. 그리고 2017년 억대대회에서 연거푸 우승하며 빅가이로 등극, 2020년 해설자 병행을 하며 결국 국내 개인리그 우승까지 이뤄낸다. 대기만성형의 아이콘.
- 정대훈
- 한승엽: 다만 축구 시합만 나갔다 하면 사람이 달라진다는 이야기가 돌았을 정도...
- 화승토스: 이 역시 스타크래프트 1 한정. 이 중에는 스타크래프트 2로 전향 후에 날아오른 선수들도 일부 있긴 하다.
- 곽보성
2.1.1.6. 기타 종목
- 박정환: 이상하게 응씨배와는 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 앤디 머레이: 다만 이쪽은 이 선수도 한 번도 따지 못한 올림픽 남자 단식 2연속 금메달까지 획득하긴 했다.
- 토니 로모: 실력은 슈퍼볼 우승을 노려볼만 했으나, 팀의 막장 O라인에 본인이 플레이오프에서 결정적인 삽질을 반복하며 결국 우승은 커녕 챔피언십 게임도 가보지 못하고 부상으로 은퇴한다.
- 캠 뉴튼
- 라마 잭슨: 데뷔 2년차에 리그 MVP를 차지하며 차세데 듀얼 스렛 쿼터백의 대표주자로 여겨졌으나, 3시즌동안 플레이오프에서 겨우 1승을 거두는데 그쳤고 활약도 미미했다. 물론 커리어가 진행되면서 어떻게 변할지는 또 모르는 부분.
2.1.2. 관련 문서
3. 가슴이 유난히 튀어나와 보이는 체형을 이르는 말
흉골이 비정상적으로 돌출돼있어 가슴팍 한가운데가 튀어나오는 체형을 가리키는 것. 새의 가슴이 불룩 튀어나온 모습에 빗댄 말이다. 반대말로는 오목가슴이 있다. 거유와는 다르다.[23] 여담으로 사마천의 사기에 의하면 울료의 기록을 빌어 진시황이 이런 체형이였다고 한다.
사실 가슴 중간이 툭 튀어나와있는 것보단 양 흉곽이 상대적으로 함몰되있기에 튀어나와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폐의 용적이 작아지기 때문에 호흡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인식이 있으나, 선천적인 새가슴(Pectus carinatum) or 오목가슴(Pectus excavatum)이 기능적 문제(호흡기능, 심장기능)를 일으키는 경우는 극히 드믈다. 어떤 흉부외과 교과서를 찾아봐도 기능적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다고 되어 있으며, 수술적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경우도 기능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아마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환자들의 가슴이 새가슴 모양으로 바뀐다는 것 때문인듯 하다. 스포츠계에서 새가슴인 선수는 스태미너가 약하다는 편견은 여기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른다.
지금은 교정기 치료만으로도 효과를 제법 보고 있으며, 이 교정기는 천안의 모 대학병원에 이어 강남의 모 대학병원 등에서도 도입했다. 다만 성장기가 지난 성인의 경우 교정기로 교정될 확률이 많이 낮아져 역방향 너스술식(Reverse Nuss operation) 또는 아브라함 술식으로 수술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 드물지만 수술적 치료를 요할 정도로 심한 흉곽기형이 국내에도 소수 존재하긴 한다. 선천성 흉곽 기형으로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남미 지역에선 유병률이 높아 치료법도 제법 발달되어 있다.
3.1. 새가슴 캐릭터
[1] 물론 매추리나 참새 등 소형 조류는 뼈 빼고 나면 진짜 별로 남는게 없다.[2] 위에서 올려다볼 경우 V자 모양의 쐐기 비슷한 것이 가슴 중앙에 거꾸로 튀어나온 모습.[3] 사람으로 치자면 갈비뼈와 등뼈가 마른 몸 때문에 드러났다고 볼 수 있는 상황. 용골이 많이 드러나면 드러날수록 새가 더 많이 말랐다는 말이 된다.[4] 사실 김시진은 1981년 코리안 시리즈 경리단(육군) v. 롯데 자이언트와 1차전에서 경리단의 에이스로 롯데의 에이스 최동원과 맞대결을 펼치며 완봉승을 거둔 바 있다(단, 그해 코리안 시리즈는 롯데의 우승). 하지만 1984년 한국시리즈 1차전을 불과 몇시간을 앞두고 경기장으로 향하기 위해 차를 몰던 중 동네에서 놀던 꼬마와 접촉사고가 났는데, 이를 수습하기 위해 경기장에 늦게 도착했다고 한다. 다행히 꼬마는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큰 경기에 앞서 마음을 여유롭게 먹을 겨를이 없었고 그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게 김시진이 '새가슴'이 된 최초의 원인이었다.[5] 해태와 KIA는 같은 팀이지만.[6] LG vs 타이거즈전이야 말이 필요없는 KBO 최고의 흥행카드이고 클래식 시리즈는 원년부터 팀의 모기업과 연고지가 모두 바뀌지 않은 유이한 구단간의 매치업인데다 1984년 한국시리즈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양팀의 전력차에 비해 명승부가 많이 나왔다. 한일전은 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KIA vs SK전은 2008년 윤길현이 대선배이자 레전드 이종범을 도발한 사건 때문에 크게 이슈가 된 이후 불구대천의 라이벌이 되었고 2009년 한국시리즈를 통해 더욱 라이벌 의식이 굳어졌다.[7] 84년 코시 7차전 87년 코시 1차전 등.[8] 1차전은 잘 따라붙었으나 결국 끝내기 패배. 2차전은 9회말에 3점을 내주며 2연속 끝내기 패배. 3차전은 스코어로는 무난하게 패했으나 무사만루 상황에서 치명적인 주루 미스를 범했고 4차전도 8:3으로 앞서가다 기어이 역전당했다.[9]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절에 버스터 포지가 그냥 손톱에 매니큐어를 바른 수준도 아니고, 사인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손 전체를 하얗게 칠해야 했을 정도로 눈이 안 좋았다. 본인 말에 의하면 교정렌즈 없이는 법적으로 맹인으로 분류될 정도라고 한다.[10] 실제로 2019년 시즌은 토미 존 서저리로 중간에 시즌 아웃이 된 2018년을 제외하고 정규시즌에도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다. 즉 그냥 포스트시즌에만 못한 건 아니라는 것.[11] 일리미네이션 경기 평균 자책점이 5.53에 불과하다.[12] 뷸러의 이모가 포스트시즌 3일전 돌아가셨다고 한다, 본인은 인터뷰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보답하고 싶었는데....'라고 말하며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13] 그런데 커쇼는 158.1이닝을 던진 반면, 페티트는 무려 276.2이닝을 던졌다는게 함정. 애초에 페티트는 포스트시즌 다승 1위이다. 즉 매우 잘 던졌다는 얘기.[14] 이 당시 올라주원과의 1:1 매치업에서 농락당한 장면들은 올라주원 커리어 최고의 명장면으로 영원히 회자되었고 이후 NBA 하이라이트 필름이나 DVD 등에서 반복해서 재생되어 스퍼스 팬들을 두 번 죽였다.[15] 2019년 기준 파이널에서 마지막으로 나온 게임 위닝 버저비터[16] 프런트가 리버스를 변호했음에도 구단주 직권으로 경질을 했다고 하는데, 거의 상호 해지 형태로 나왔다고 한다. 구단주와의 전화 통화에서 구단주가 자신을 신뢰하지 않으면 리버스 본인도 같이 일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그 이후에 경질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17] 다만 리버스는 감독으로 2008년에 우승 경험이 있었고, 클리퍼스에서는 부사장을 겸직한 적도 있었을 만큼 권한이 훨씬 막강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실제로 선수 구성 권한까지 가지고 있었을 정도. 물론 더스티 베이커도 선수 시절에 반지를 차지한 적이 있긴 하지만...[18] 레알 시절 43경기 9골.. 그나마 세리에 A 이적 이후 나아졌다.[19] 심지어 이 우승 때도 상대 팀 선수의 실축 덕을 봤다.[20] 하지만 리그에서는 유독 토트넘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21] 프로게이머 전체를 돌아봐도 이 당시 왼손으로 마우스를 쓰는 게이머는 워크래프트 3 프로게이머였던 김성식 정도밖에 없다시피했다.[22] 게다가 그렇게 본선에 진출하였어도 유리한 환경과 게임 양상을 유지하지 못하면서 임팩트있게 패한 경기들이 많아 역대급 명경기의 희생자로 기억된다. 대표적으로 임요환의 대표 명경기인 일부는 시즈모드 됐고 일부는 퉁퉁퉁퉁퉁퉁!과 이윤열의 대표 명경기인 50 게이트 대역전극 경기가 이재훈을 명경기의 희생자 이미지로 만든 경기들이다.[23] 거유는 말 그대로 유방이 큰 것이므로 흉골과는 관계 없다. 그래서 지나치게 사이즈가 크지 않는 한 체형적으로 이상해보이진 않는다. 그러나 새가슴의 경우 흉골 자체가 앞으로 툭 튀어나와있어서 유방을 제외하면 평평해야할 가슴 부분이 옆에서 볼 경우 삼각형 모양으로 툭 튀어나와있는 체형을 이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