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진

 

후지사키 류의 만화 봉신영의의 금오도 십천군 중 하나인 왕천군이 사용하는 공간보패. 다른 일반적인 공간보패와 달리 주인이 원하는곳에 즉시 만들 수 있으며, 그 범위는 도성하나를 덮을 정도. 발동 조건은 자신의 피를 이용하여 육면체의 공간을 만드는 것으로, 피가 붉은색 강산성 안개가 된다.
실은 공간이 왕천군 그 자체인 것이다. 때문에 분신을 분열가능한 (왕혁의 능력이겠지만) 왕천군에게는 최고의 보패이며, 양전도 왕천군으로 직접 변신해 그걸 해체하려 했으나 하지 못했다.
그 안에 들어간 존재는 몸이 부식하여 죽게되는 무시무시한 공간보패. 파해 방법은 그 범위를 빠져나가는 것이나, 공간 그 자체인 왕천군의 소멸. 후자의 경우 문중금편으로 홍수진(왕천군 분신) 자체를 파괴해서 빠져나간 적이 있다.
특이사항으로는 타 공간보패와는 다르게 '''들어가는 것은 왕천군의 의지지만, 나가는 것은 누구나 가능하다.'''
얼핏 생각하면 어이없는 부분인데, 문제는 그럼에도 전과가 꽤 화려하다. 실제 킬수는 적은 편이지만, 전적을 보면 하나같이 거물. 왕천군의 기막힌 심리전과 연계되어 나가는 것에만 집중할 수 없게 만든 탓. 아군 네임드 킬수가 가장 많은 보패라 칭해진다. 과연 태공망의 상극에 위치하는 두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