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애
1. 소개
MBC 주말 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의 등장 인물이다. 배우 차화연이 연기한다. 여담으로 차화연은 백년의 유산의 백설주, 야왕의 백지미 등과 같이 화려한 중년 역을 자주 맡는 편인데 '''사랑해서 남주나'''에서는 그와는 다른 정반대의 이미지를 가진 역할을 연기하게 되었다.
송병주, 송미주의 친어머니이자 송호섭의 전처이다. 송미주의 아버지인 송호섭이 바람을 이연희와 바람을 피워서 그와 이혼하였는데 아이들의 양육권은 송호섭에게 넘겼다. 그리고 혼자 살면서 반찬가게를 운영 중. 송호섭을 미워하면서도 그의 내연녀이자 후처인 이연희는 자신 대신 고생하며 송병주와 송미주를 일정 부분 키워 주었기 때문에 자식들과 며느리에게 어머니 대접을 하라고 말하는 인물이다.
정현수에게는 선생님이라고 호칭한다.
2. 전개
2.1. 정현수와의 교제 전
며느리 김지영이 오랜만에 자신의 반찬 가게에 들르자 반찬을 싸서 주고 가는 길에는 돈까지 쥐어주며 착한 시어머니의 면모를 보였다.
송미주가 아파트에서 나와서 자신과 살림을 합치게 되었다. 송병주가 돈을 달라고 하며 주식투자로 돈을 불려서 갚겠다고 하자 자신은 그 정도 돈은 없다고 하였다. 물론 가게를 나와서 몰래 푼돈을 쥐어 주었다.
어느 날 송호섭이 자신의 가게로 와서 재결합을 하고 싶다고 하였다. 말도 안되는 소리에 열 받아서 물을 끼얹었는데 이 모든 장면을 의붓딸 송은주가 보고 말았다. 송은주는 송호섭이 홍순애와 재결합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송미주에게 말했고, 송미주는 그게 사실이냐고 홍순애에게 물었다. 홍순애는 사실이지만 자신은 송호섭과 재결합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송미주가 아버지말고 다른 남자라도 괜찮으니 이제 좋은 분 만나 알콩달콩 사셨으면 좋겠다고하자 자신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고 하였다.
이연희가 자신의 가게로 와서 송호섭과 재결합할 것이냐고 따졌다. 이에 자신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으며 25년 전 자신의 가정을 깨놓고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무슨 경우냐고 하였다. 설상가상으로 이연희가 가출하여 갑자기 자신의 집으로 찾아와 당분간 있겠다고 하여 말문이 막혔다. 그러나 일단은 이연희에게 자신의 집에 당분간 사는 걸 허락하였다.
2.2. 정현수와의 교제 후
재혼 맞선 상대를 만났다가 그 자리에서 우연히 정현수를 만났다. 그리고 정현수와 어느 할머니[1] 댁에 가서 반찬을 드리고 집안일을 도와 드렸다. 이후 정현수와 가까워지던 것을 정현수의 딸 정유진에게 들켰다. 그러던 와중에 어느 날 정현수와 같이 길을 가다가 쓰러져서 도움으로 병원에 입원하였다. 난소낭종 파열로 추정되었다.
김지영이 실제로는 자신의 돈이 욕심나서 송병주와 함께 아파트 전세금 문제로 자신을 모시고 살겠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이에 전세금에 보태 줄 돈이 없다고 단칼에 거절하였다. 그러다 마음을 바꾸어서 돈을 보태 주었는데, 김지영으로부터 송병주가 그 돈을 주식투자에 썼다는 거짓말을 들었다. 거기에 그만 속아서 송병주와 김지영에게 자신과 같이 살고 월급도 자신에게 맡기라고 하였다.
정현수로부터 정유진이 강성훈의 외도 논란으로 실망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정현수의 집에 가서 정유진에게 식사를 마련해 주었다.
송병주와 김지영 내외가 자신의 돈을 노리고 자신과 같이 살겠다고 들어온 사실에 분노하였다. 그러면서도 속으로는 송병주가 하려는 감자탕 체인점이 잘 되도록 도와 주려고 정현수에게 계약서 등 법률적 문제를 상의하였다. 그리고 정현수로부터 목걸이를 선물받았다.
그러던 중 송병주와 김지영이 자신에게 정현수와의 사실혼 계약서를 보여 주자 분노하였다.
[1] 정현수의 판결 때문에 자신의 아들이 죽었다고 정현수에게 멱살을 잡은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