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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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최대의 '''멘탈 브레이커'''.
홍영래의 오빠, 김경탁의 죽마고우로 비밀결사 ''''무명계(無名契)''''의 두목이기도 하다. 조선에서 진혁이 본격적인 수술을 집도한 첫 환자이기도 하다.(주팔이는 응급 처치에 가까우므로) 원래는 죽을 운명이었으나 진혁이 타임슬립한 덕분에 살아남았다. 진혁을 이래저래 돕는다. 무명계 부하들과 함께 몰래 물자를 놓고 가는 등 진혁을 돕거나, 진혁의 생명이 노려지는 것을 귀뜸해주거나.
경탁이 서출인 것에 대한 한을 품고 있다면 영휘는 남인 집안이라 출사길이 막힌 것에 대한 불만이 상당하다.(경탁과의 대화에서 나온다) 흥선군과 협력할 듯한 묘사가 나왔는데 흥선군이 김대균이 가지고 있는 양인의 금괴를 훔치자고 제안하자 이를 받아들여서 '''김병희의 집을 털었다!'''
그러고는 기방에서 흥선군에게 자기 사람이 되달라는 제의를 받고, 대비전과 커넥션을 이으려는 흥선군을 우려한 김대균이 보낸 암살자를 해치우면서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손을 잡게 된다. 자기 스스로 백면서생이라고 해대는데 그와는 달리 무명계의 두목인만큼 무술실력도 뛰어난 편. 이건 대응되는 원작 캐릭터인 교타로도 제법 실력 있는 검사였던만큼 당연할지도.
그러나 포도청의 검거 작전으로 무명계의 부하 둘이 죽음을 맞게 되자[2] 눈이 뒤집혀 직접 대비의 연회 중 지붕 위에 올라가 화살로 김병희를 암살하려고 했는데 하필 이명복이 지붕에 올라간 영휘를 경탁에게 알려주고 만다. 암살기도는 실패로 끝나고 무명계원들도 결국 포도청 병사들에게 죽는다. 마지막에 경탁과 검을 나누지만 정체를 들키게 되었고 경탁은 멘붕크리.
일단 무명계는 사실상 붕괴되고 말았고 영휘만 부상을 입은 채 피신한 상태. 결국 여동생 영래가 대비 시해 사건에 억울하게 연루되어서 투옥되자, 김경탁을 찾아가서 목에 칼을 들이대며 여동생을 살려달라고 한다. 그 때 김경탁의 조건은 영래를 살려주는 대신 자네는 사라지라는 것. 결국 이 제의를 받아들이고, 산속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영휘가 내려간 진주에서 민란이 일어났고, 마침 그곳을 지나던 영휘가 백성들을 지휘하면서 역사가 또 바뀌었다. 원래 역사상의 진주민란은 백성들이 들고 일어난 것까진 맞지만 분풀이를 하고 알아서 흩어졌지 홍경래의 난처럼 관군과 공성전을 치룰 정도르 크게 번지지 않았던 것이다. 이 또한 원래 죽었어야 했던 사람을 진혁이 살리면서 불어닥친 나비효과.
전투가 불리해지자 포로로 잡은 진주 현감을 데리고 후퇴하다가 경탁과 맞붙지만 패배한다. 하지만 경탁은 그를 죽이지 않았는데 현감이 영휘를 총으로 쏴버린다. 총에 맞은 뒤 절벽 아래로 추락. 시체가 나오지 않으면 안 죽었다는 이 바닥의 법칙을 아는 시청자 빼고 작중 등장인물 전원은 영휘가 죽었다고 생각해 멘붕에 빠졌다.
그리고 법칙대로 멀쩡히 살아 돌아왔다. 춘홍에게 밝힌 바로는 살았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그냥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겠다고 한다. 그래도 춘홍을 만나자마자 흥선군의 안부를 묻는 걸 보면 막후에서 조용히 흥선군을 도울 듯. 살아난 사정에 연유가 있는 듯한데 영휘가 절단신공을 시전했다.
15화에서 흥선군과 재회하고 밝혀진 바로는 떨어졌는데 화적[3] 들이 구해줘서 살아남았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이상은 그 때 죽었다면서 완전히 흥선군의 심복으로 돌아서며, 책략을 진언하여 김병희를 제대로 엿먹이기도 한다. 그러나 진혁과 흥선군의 대화를 통해 어머니가 잡혀갔다는 소식을 듣고 흥선군에게 사정하여 어머니를 풀어달라고 한다. 가족들을 멀찌감치서 지켜보기만 하는데 가족들 앞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죽은 셈 치고 살아가려는 모양.
행적을 보면 작중 최대의 멘탈 브레이커다. 드라마 주역인 진혁, 경탁, 영래가 모두 이 사람 때문에 다 한 번씩 멘붕을 겪었다. 그리고 생사불명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으니 다시 한 번 어머니 가슴에 비수를 꽂을 일만 남았다. 또한 죽은 줄 알았던 사람이 다시 살아온 것을 알게 된다면 또다시 등장인물들을 멘붕에 빠뜨릴 가능성도 있다. 친구인 김경탁이 반대로 작중 최대의 멘탈붕괴남인 것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대칭이 잘맞는 친구사이다.
하지만 결국 명복이가 고종으로 무사히 즉위하고, 이하응은 흥선대원군이 되었고, 자신은 그 공으로 관직에 오른다[4] . 그리하여 관복을 입고 떳떳하게 집으로 돌아온다. 어머니와 영래가 놀라기는 했지만, 죽은줄 알았던 아들이 살아서 입신양명까지 했는데 기쁨이 더 클 듯.
마지막화에서는 대원군과 함께 강화도에 출전해서 활약했으나 친구 경탁의 죽음을 접하게 되었고 시신을 끌어안고 통곡한다. 그러나 이후 행보는 나오지 않았다. 아마 대원군이 이끄는 조정에서 계속 나랏일을 하며 보냈을 듯.
일단 설정상으론 능력있는 남자인데, 흥선군한테 도움이 된 적은 금고 털었을때 빼고 딱히 없다. 되려 홍영래에 김경탁 등 주변 관계로 자기 주군한테 민폐만 끼치기 일쑤. 그의 막역지우인 김경탁 또한 좌상과 홍씨 남매 사이에서 어중간한 스탠스를 취하다 양쪽에 민폐를 끼쳤던 걸 떠올려보면 둘 다 서로를 참으로 닮았다 할 수 있겠다.
남인 집안 출신이므로 '남대문을 3층으로 올린다[5] 는 역사상 대원군의 말처럼 결국 끝까지 살아남아 출세했다. 실제로 이하응이 권력의 중심부에 서게 된 이후론 그의 오른팔이자 최측근 참모로서 간언하는 모습이 자주 연출되고 있다. 사람 좋아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정치적 다툼과 관련된 문제에 있어서는 냉혹한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 행보를 보면 대응되는 원작 캐릭터인 교타로가 마지막권에서 죽어버린 것과 비교하면 자신은 죽었다 살아난 데다가 출세까지 했으니 나은 결말을 맞았지만 아끼는 친구를 잃고 말았다.
드라마 닥터 진의 등장인물. 배우는 진이한[1] . 일본 더빙판 성우는 오노 켄쇼.'''그게 다 권력 있는 자들이 그릇된 제도를 나 몰라라 해서 그렇지 않은가. 하루빨리 뜯어고치지 않으면...'''
작중 최대의 '''멘탈 브레이커'''.
홍영래의 오빠, 김경탁의 죽마고우로 비밀결사 ''''무명계(無名契)''''의 두목이기도 하다. 조선에서 진혁이 본격적인 수술을 집도한 첫 환자이기도 하다.(주팔이는 응급 처치에 가까우므로) 원래는 죽을 운명이었으나 진혁이 타임슬립한 덕분에 살아남았다. 진혁을 이래저래 돕는다. 무명계 부하들과 함께 몰래 물자를 놓고 가는 등 진혁을 돕거나, 진혁의 생명이 노려지는 것을 귀뜸해주거나.
경탁이 서출인 것에 대한 한을 품고 있다면 영휘는 남인 집안이라 출사길이 막힌 것에 대한 불만이 상당하다.(경탁과의 대화에서 나온다) 흥선군과 협력할 듯한 묘사가 나왔는데 흥선군이 김대균이 가지고 있는 양인의 금괴를 훔치자고 제안하자 이를 받아들여서 '''김병희의 집을 털었다!'''
그러고는 기방에서 흥선군에게 자기 사람이 되달라는 제의를 받고, 대비전과 커넥션을 이으려는 흥선군을 우려한 김대균이 보낸 암살자를 해치우면서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손을 잡게 된다. 자기 스스로 백면서생이라고 해대는데 그와는 달리 무명계의 두목인만큼 무술실력도 뛰어난 편. 이건 대응되는 원작 캐릭터인 교타로도 제법 실력 있는 검사였던만큼 당연할지도.
그러나 포도청의 검거 작전으로 무명계의 부하 둘이 죽음을 맞게 되자[2] 눈이 뒤집혀 직접 대비의 연회 중 지붕 위에 올라가 화살로 김병희를 암살하려고 했는데 하필 이명복이 지붕에 올라간 영휘를 경탁에게 알려주고 만다. 암살기도는 실패로 끝나고 무명계원들도 결국 포도청 병사들에게 죽는다. 마지막에 경탁과 검을 나누지만 정체를 들키게 되었고 경탁은 멘붕크리.
일단 무명계는 사실상 붕괴되고 말았고 영휘만 부상을 입은 채 피신한 상태. 결국 여동생 영래가 대비 시해 사건에 억울하게 연루되어서 투옥되자, 김경탁을 찾아가서 목에 칼을 들이대며 여동생을 살려달라고 한다. 그 때 김경탁의 조건은 영래를 살려주는 대신 자네는 사라지라는 것. 결국 이 제의를 받아들이고, 산속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영휘가 내려간 진주에서 민란이 일어났고, 마침 그곳을 지나던 영휘가 백성들을 지휘하면서 역사가 또 바뀌었다. 원래 역사상의 진주민란은 백성들이 들고 일어난 것까진 맞지만 분풀이를 하고 알아서 흩어졌지 홍경래의 난처럼 관군과 공성전을 치룰 정도르 크게 번지지 않았던 것이다. 이 또한 원래 죽었어야 했던 사람을 진혁이 살리면서 불어닥친 나비효과.
전투가 불리해지자 포로로 잡은 진주 현감을 데리고 후퇴하다가 경탁과 맞붙지만 패배한다. 하지만 경탁은 그를 죽이지 않았는데 현감이 영휘를 총으로 쏴버린다. 총에 맞은 뒤 절벽 아래로 추락. 시체가 나오지 않으면 안 죽었다는 이 바닥의 법칙을 아는 시청자 빼고 작중 등장인물 전원은 영휘가 죽었다고 생각해 멘붕에 빠졌다.
그리고 법칙대로 멀쩡히 살아 돌아왔다. 춘홍에게 밝힌 바로는 살았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그냥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겠다고 한다. 그래도 춘홍을 만나자마자 흥선군의 안부를 묻는 걸 보면 막후에서 조용히 흥선군을 도울 듯. 살아난 사정에 연유가 있는 듯한데 영휘가 절단신공을 시전했다.
15화에서 흥선군과 재회하고 밝혀진 바로는 떨어졌는데 화적[3] 들이 구해줘서 살아남았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이상은 그 때 죽었다면서 완전히 흥선군의 심복으로 돌아서며, 책략을 진언하여 김병희를 제대로 엿먹이기도 한다. 그러나 진혁과 흥선군의 대화를 통해 어머니가 잡혀갔다는 소식을 듣고 흥선군에게 사정하여 어머니를 풀어달라고 한다. 가족들을 멀찌감치서 지켜보기만 하는데 가족들 앞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죽은 셈 치고 살아가려는 모양.
행적을 보면 작중 최대의 멘탈 브레이커다. 드라마 주역인 진혁, 경탁, 영래가 모두 이 사람 때문에 다 한 번씩 멘붕을 겪었다. 그리고 생사불명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으니 다시 한 번 어머니 가슴에 비수를 꽂을 일만 남았다. 또한 죽은 줄 알았던 사람이 다시 살아온 것을 알게 된다면 또다시 등장인물들을 멘붕에 빠뜨릴 가능성도 있다. 친구인 김경탁이 반대로 작중 최대의 멘탈붕괴남인 것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대칭이 잘맞는 친구사이다.
하지만 결국 명복이가 고종으로 무사히 즉위하고, 이하응은 흥선대원군이 되었고, 자신은 그 공으로 관직에 오른다[4] . 그리하여 관복을 입고 떳떳하게 집으로 돌아온다. 어머니와 영래가 놀라기는 했지만, 죽은줄 알았던 아들이 살아서 입신양명까지 했는데 기쁨이 더 클 듯.
마지막화에서는 대원군과 함께 강화도에 출전해서 활약했으나 친구 경탁의 죽음을 접하게 되었고 시신을 끌어안고 통곡한다. 그러나 이후 행보는 나오지 않았다. 아마 대원군이 이끄는 조정에서 계속 나랏일을 하며 보냈을 듯.
일단 설정상으론 능력있는 남자인데, 흥선군한테 도움이 된 적은 금고 털었을때 빼고 딱히 없다. 되려 홍영래에 김경탁 등 주변 관계로 자기 주군한테 민폐만 끼치기 일쑤. 그의 막역지우인 김경탁 또한 좌상과 홍씨 남매 사이에서 어중간한 스탠스를 취하다 양쪽에 민폐를 끼쳤던 걸 떠올려보면 둘 다 서로를 참으로 닮았다 할 수 있겠다.
남인 집안 출신이므로 '남대문을 3층으로 올린다[5] 는 역사상 대원군의 말처럼 결국 끝까지 살아남아 출세했다. 실제로 이하응이 권력의 중심부에 서게 된 이후론 그의 오른팔이자 최측근 참모로서 간언하는 모습이 자주 연출되고 있다. 사람 좋아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정치적 다툼과 관련된 문제에 있어서는 냉혹한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 행보를 보면 대응되는 원작 캐릭터인 교타로가 마지막권에서 죽어버린 것과 비교하면 자신은 죽었다 살아난 데다가 출세까지 했으니 나은 결말을 맞았지만 아끼는 친구를 잃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