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학부/서울캠퍼스자율전공

 






1. 개요


'''서울캠퍼스 자율전공'''
首尔校區自律專攻/School of Liberal Studies at Seoul Campus
학부
전공
캠퍼스자율전공(서울)

'''서울캠퍼스자율전공(단합자전) / 首尔校區 自律專攻, College of Liberal Studies (Seoul Campus)'''

- 2007 :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자율전공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의 자율전공이다.

2. 학부



2.1. 서울캠퍼스 자율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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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자율전공
서울캠퍼스 자율전공 홈페이지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의 자율전공이다. 캠퍼스자율전공은 2007년에 서울캠퍼스와 세종캠퍼스에 각각 설치되었다. 이름 그대로 캠퍼스 단위로 구분되어 자신의 소속 캠퍼스 내 학과 중에서 진학하도록 되어있다. 따라서 세종캠퍼스자율전공으로 입학한 학생은 서울캠퍼스로의 진입이 불가능하다. 한편, 서울캠퍼스 미술대학 소속의 '미술대학 자율전공'은 미대 입시를 통해 수험생을 선발한 후, 미술대학 내의 학과 중에서 진입할 학과를 선택하도록 되어있으며, 세종캠퍼스 과학기술대학 소속의 '과학기술대학 자율전공' 역시 과학기술대학 내의 학과 중에서 진입할 학과를 선택하도록 되어있다.
모집단위로는 서울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과 서울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이 구분되어 존재한다. 이는 현재 입시제도가 이과생문과생을 구분하여 수능 응시과목이 달라지므로 이과생과 문과생을 통합된 모집단위로 선발할 경우 계열에 따른 유불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예능 계열의 경우 이과 수능(국어+수학가형+영어+과학탐구), 자연계 논술,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인문·예능 계열의 경우 문과 수능(국어+수학가/나형+영어+사회탐구/과학탐구), 인문계 논술,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어느 모집단위로 합격하더라도 대학생이 된 후로는 자연계와 인문계를 구분하지 않고 하나의 서울캠퍼스자율전공 소속 학생으로 구분된다. 서울캠퍼스자율전공 소속 학생은 자연·인문·예능 계열을 구분하지 않고 사범대를 제외한 서울캠에 개설된 모든 학과를 선택하여 진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사범대학의 경우 국가에서 TO를 조절하기 때문에 캠퍼스자율전공에서의 진입이 불가능하다.
홍익대학교의 캠퍼스자율전공 제도에 대해 수험생들이 자주 하는 오해 중 하나가 인문·예능 계열 모집단위로 합격한 경우 공과대학이나 건축학부와 같은 이공계열 학과에 진입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합격 후 문이과 구분을 두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학과로 진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문과 수능 응시자의 이과 교차지원을 허용하지 않는 홍익대에서(반대는 가능) 문과 학생이 이공계열에 진학하거나, 미술을 준비하지 않아 미술활동보고서에 적을 내용이 부족한 학생이 미술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가능하도록 해주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다.
1학년때의 학적은 자율전공으로 등록되고, 2학년때부터 사범대를 제외한 원하는 모든 과로 진학할 수 있다. 단, 캠퍼스는 이동할 수 없다. 기본적인 취지 자체가 전공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캠퍼스 단위로 운영되는 자율전공 제도이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홍익대학교 건축학과는 자전 내 10명 내외의 수능 성적 상위권 학생들만 지원이 가능하며, 그렇지 않은 학생은 자전 소속이 아닌 학과 소속의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건축학부 전과반'에 지원해야 했다. 전과반에 지원한 학생들은 건축학부 1학년의 전공과목들을 수강신청할 자격이 주어지며, 건축학부에 개설되는 '모든' 전공과목들을 수강하여 건축학부 소속 학생들과 학점 경쟁을 거친 후, 면접 등의 추가 시험을 통과하면 건축학부의 재량 하에 전과가 허용되었다. 참고로 입학성적 상위권으로 자율전공에 입학한 경우, 수능 성적순으로 1등부터 차례로 전화가 와서 건축학과에 지원하겠냐고 물어봤다고 한다. 그러나 17학번 신입생부터는 이러한 수능 성적 제한을 폐지하고 필수 이수과목을 두고, 그 과목들의 평균학점 성적으로 진입제한을 두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16학번부터 19학번까지는 미술대학 및 건축대학 소속 학과로 진입하려면 각 학과에서 지정하는 교과목을 모두 이수하여야 하며, 대상 교과목의 학점 평균이 B0학점 이상이 나와야 진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학번부터는 미술대학 내의 모든 학과와 건축도시대학 내의 건축학부(건축학전공, 실내건축학전공)로 진입하기 위한 지정 과목 학점 평균 제한이 B0 이상에서 '''B+학점 이상'''으로 강화되었다. 그리고 21학번부터는 건축학부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A0학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20학번에 신설된 공연예술학부로의 진입 조건은 B+ 이상이다. 심지어 과거에는 디자인학부와 건축학부의 경우 TO까지 있었다. 참고로 이 TO는 홍대가 캠자 인원수를 늘림에 따라 찔끔찔끔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각 과에서 자율전공 학생의 TO는 시각디자인이나 건축학과등의 예외를 제외하면 무제한이지만, 진학 자체는 각 과의 학과장의 재량에 따라 결정되었다. 지금은 지정 과목 학점 평균 B+학점 이상만 받으면 진입이 허용되기 때문에 많이 완화된 것이다. 각 학과에 진입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은 신입생 캠퍼스 자율전공 학사제도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학년도 서울캠퍼스 자율전공 학사제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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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로 인해 1학년때의 평점이 낮거나 진입하려는 학과의 전공수업을 듣지 않은 경우 학과 진입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1학년의 성적 기록을 통째로 삭제하고 다시 1학년부터 시작하는 '''자율전공 재수'''를 하게 된다. 때문에 자전 재수를 하지 않기 위해 학점을 잘 받고자 열심히 노력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자율전공 재수라 하면 공식적인 명칭은 아니고, 학기재수강 제도를 이용하여 2개 학기의 성적을 삭제한 후 마치 자진유급을 한 것처럼 1학년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을 재수에 빗대어 말하는 것이다. 물론 한두 과목만 문제가 되는 경우에는 그 과목만 재수강하여 진입 조건을 맞추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자율전공에서 특정 과로 진학하기 위해서는 과에서 배정하는 특정 과목을 이수해야 하므로 입학 초반에 지망하는 전공을 정해 놓고 그에 맞춰 시간표를 짜는 것이 일반적이다. 학적이 자율전공인 채로는 졸업이 안되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4학년때 2학기때까지 전공을 정해야 하지만 보통은 2학년에 진학하기 전에 희망하는 과로 전과하는 것 일반적이다. 학과나 전공으로 진입한 이후로는 더이상 자율전공 소속이 아니게 되며, 졸업장 역시 자신이 진입한 학과나 전공 소속으로 표기된다. 그러나 이후 학칙이 개정되면서 융합전공의 세부전공 중 하나를 자신의 주전공으로 삼는다면 자율전공 소속으로 졸업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예를 들어 서울캠퍼스 융합전공의 건축공간예술전공을 주전공으로 선택한 서울캠퍼스 자율전공 학생은 졸업장에 '서울캠퍼스자율전공(건축공간예술학사)'로 표기된다.
홍대 서울캠퍼스 정시 입학 성적 (누적) 백분위가 인문은 '''90%대 후반''', 아무리 낮아도 96% 정도가 마지노선이다. (GS 고속성장 기준입결) 물론 자연계는 90%대 초반까지 내려가긴 하지만 탐구 순표점을 보기 때문에... 1학년 이후에는 뿔뿔이 흩어지는 과 특성상 과끼리의 단합은 약한 편이다. 2013년까지는 학교로부터의 지원이 미비해서 과방이나 학생회가 없었지만 이 경우에는 학교에서 정식 인가를 받은 공식적인 학생회가 없었다 뿐이지, 자율전공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조직한 학생회는 존재해왔다. 다만 정식 인가를 받지 못해 학교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던 학생회였던지라, 정말 학생회라기보다는 단순한 친목모임처럼 되는 등, 타 학과의 학생회에 비해 한계가 많았다. 2013년 2학기에 인문사회관 C동 4층에 과방이 만들어졌고, 2014년부터는 자율전공 학생회가 조직되어 그 해 11월에 선거를 치루기도 했다. 2015년부터 자율전공인 상태로의 졸업이 가능하게 되었다. 다만 졸업장에는 자율전공학부(00학사)라는 식으로 적힌다. 17학년도 부터는 자율전공 인원이 대폭 확대되어 정시만 따져도 문이과 합쳐서 291명을 뽑았으며, 이로 인해 입결이 조금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그래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왠지 모르지만 술과 술게임을 굉장히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