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전공
1. 개요
自由專攻
대학교의 학부생들이 1학년 때에 자유롭게 수업을 듣고 여러 전공에 대해서 탐색을 한 후 2학년부터 전공을 정하는 제도. 쉽게 생각하자면 학부제를 연관된 일부 학과가 아닌 대부분의 계열로 넓힌 것으로 보면 된다. 대학마다 자유전공학부, 자율전공학과 등의 여러 명칭으로 부른다. 그래서 영문표기도 다 제각각이다.
09학번이 첫 신입생인 학교가 많은데, 이는 법학전문대학원이 문을 열면서 해당 대학에서는 법학부를 폐지하여야 했기 때문에[1] 법학부에 속했던 정원을 채우기 위해 만들어진 경우이다. 물론 그 이전부터 있던 대학들도 있다. 법학전문대학원이 개설된 학교들은 대부분 메이저급 대학들이거나 거점국립대학교이고, 이런 학교에서 자유전공학부가 생겼기 때문에, 대부분의 자유전공학부가 강력해지는 상황이 되었다. 메이저 대학에서 어떤 학과든 갈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으로 작용하였기 때문이다.
2. 전공 선택
학교마다 제도가 다르지만 보통 1학년 2학기 말에 전공을 정하는데, 학점경쟁 없이 원하는 대로 정해주는 곳이 있는 반면(예: 경희대, 서울대) 정원을 정해두어 사람이 몰릴 경우 성적순으로 자르는 곳(예: 고려대)도 있다. 전자의 경우 과가 쏠리는 경우 정원 미달이 되는 학과가 생겨서 문제이고 후자는 성적이 낮으면 원하는 과에 못 가니 문제이다. 특히 후자의 경우 경쟁이 치열하여 이를 "고등학교 4학년"이라고 비꼬기도 한다.[2] 여차해서 원하는 과에 못 가면 재수 내지는 재입학이라는 강수까지 두어야 한다. 전과에 성공한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3]
3. 이모저모
- 인문계열 수능 응시자는 인문계열로 / 자연계열 수능 응시자는 자연계열로만 진입하도록 제한을 두는 대학도 있고, 이러한 제한이 없는 대학도 있다.[4]
- 약대[5] ,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간호대, 그 외 보건계열[6] , 사범대학[7] 등은 졸업한 후 국가시험[8] 등 특정 방법으로 '면허'가 주어지는 특수학과에 해당하기 때문에 형평성 문제가 생겨 전공진입이 불가능하다. 당연히 해당 학과로의 복수전공, 부전공은 불가능하며 보건계열 학과 학생의 일반 학과로의 전출제한을 걸어놓는 경우도 많다. [9]
- 다만, 외부 학과에서 위의 학과로 가는 전과는 사범대학의 경우 서울대를 제외하고는[10] 여석에 한한 전과를 받으며, 보건계열의 경우 정원이 남았을 때 전과가 가능한 대학이 있고 불가능한 대학이 있다. 의대 >> 치/한/수 >>> 나머지 순으로 전입을 막는 대학 수가 적어진다.
- 만약, 내가 들어간 대학이 정원이 남아도 의치한으로의 전과가 불가능하다면 편입을 해야만 한다. 단, 편입 여석의 경우 해당학과 자퇴생 TO로 나오기 때문에 생각한 것 보다 인원이 많지 않다. 수의대가 간간히 나오지 의/치/한은..
- 전공을 선택한 이후에는 '자유전공/자율전공'소속에서 자신이 택한 전공의 학과로 바뀌는 경우(예: 가천대학교, 경희대학교, 명지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등)가 있고, 전공을 선택한 이후에도 '자유전공학부/자율전공학부' 소속으로 남아있는 경우(예: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가 있다.
- 과의 결속력은 어디는 강하기도 하고 어디는 부족하기도 하며 케바케이다.
- 일부 학교에서는 졸업 시 '자유전공'이나 그 외 비슷한 이름으로 졸업장이 나온다. 예를 들면 XX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경영학과 나 혹은 XX대학교 자율전공학부 경제학과[11] 라는 식으로 나온다. 그래서 조금 텃세가 있는 학과에 소속되는 경우 내가 이 과에 소속되어 있는가 하는 정체성의 혼란이 오기도 한다. 1학년부터 알던 사이도 아니라 서먹하기도 하고. 그 대신 같은 계열에서 내가 어디를 가야할까 고민 할 시간을 버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는 좋은 부분. 물론 자기가 어디로 갈까 처음부터 정해버리면 그런 장점도 없어지는 것이다.[12][13]
- 한성대학교는 신입생 1학년 전체가 일부 자유전공적 성격을 띄고 있다. 한성대는 기존의 학부/과 개념이 아닌 트랙제로 학부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2학년 진학 시 두 개의 트랙을 선택하게 하면서 1트랙은 자신의 소속된 단과대학 내에서 정하게 하고, 2트랙은 예체능 트랙을 제외하고는 자신이 소속되지 않은 단과대의 트랙 또한 선택해 전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낮은 단계의 자유전공 제도이면서 복수전공 제도 또한 같이 시행한다고 볼 수 있는 셈. 한편 한성대에서는 상상력인재학부라는 이름의 자유전공학부가 존재하는데, 이 트랙은 1트랙을 선택하는 것도 단과대 소속제한이 없다.
- 한동대학교는 아예 1학년 전원이 완전한 자유전공이다. 3학기부터 학과를 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문과/이과 상관 없이 선결강의만 이수하면 자신이 원하는 학과를 지원할 수 있다. 단 이 학교에는 보건복지부의 통제를 받는 학과[14] 는 전혀 없으며, 사범계 학과나 교직이수도 없으니 유념할 것.
- 그 외에 과학기술원들도 마찬가지로 학과를 선택해서 입학하는 것이 아니라 입학 후에 전공을 선택한다, 물론 울산과학기술원 같이 경영계열과 이공계열이 나눠진 경우 입학시 따로 계열을 선택하고 들어가서 전공을 정한다.
4. 문제점
자율전공학부의 도입은 저학년 때 다양한 학문을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전공을 선택하거나 여러 학문을 전공하는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자율전공학부는 이런 취지와는 맞지 않게 운영되고 있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실제로 자율전공학부로 진학해서 여러 과목을 듣고 복수전공을 하기 보다는 인기학과로 전과하기 위한 일종의 밑바탕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저학년에서 고학년이 될수록 정체성이 모호해지는 경향이 있다. 자율전공의 특기를 잘 살리면 복수전공도 하고 학문간 편제를 뛰어넘는 것도 가능하지만 선호하는 복수전공학과는 매우 높은 학점과 어학성적이 필요하다. 한편으로 전공을 선택하면서 소속변경이 되는 학교에서는 상위학년 선배가 없기 때문에 과 생활 자체가 아예 없을 수도 있다.
1학년 때에 자유롭게 수강하면서 2학년때 전공을 고르는데에는 분명 도움이 되지만, 나쁘게 보자면 1학년 때 시간을 상대적으로 날리게 된다. 또한 전공 진입을 학점컷으로 자르는 학교들에서는 본인이 특정학과를 목표로 두고 있을 경우 남들은 평범하게 3.5 정도를 목표로 공부를 한다고 하면 이쪽은 4.5 가깝게 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에 수강신청이나 학기때 고달파지기도 한다.[15] 거기다 전과에 대한 어떠한 혜택이 없다고 하면 말 그대로 붕뜨기 때문에, 고학년이 될수록 복수전공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16]
특히 문과 전형인 자유전공은 물론이고 이과 전형도 이공계의 경우는 딱히 메리트가 없을 수 있다.[17] 이공계의 경우 1학년 때부터 요구하는 필수과목이 인문/상경계에 비해 많은 편이기 때문. 물론 이공계에서 복수전공을 했다는 것은 성실한 학생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성적이 낮은 경우 이도저도 아니게 배운 학생이라는 평가를 받을수 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하여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인원 수를 줄이거나 모집을 중단하는 식으로 자율전공학과를 폐지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리고 이 인원을 상경, 공학쪽으로 돌리거나 주력학과에 흡수시켜 운영하고 있다.
5. 개설 대학교
2010학년도에 숭실대와 중앙대가 자유전공학부를 폐지하였고 2012학년도에는 아주대와 성균관대, 2014학년도에는 한국외대 그리고 2016학년도에는 연세대가 자유전공학부를 폐지하였다.[18] 아래에 없다고 추가하지 말 것.
대부분의 대학이 인문/자연계열에서 선택이 가능하지만[19] 불가능한 대학도 있기 때문에 그러한 대학들은 특징을 적어놓았다. 그리고 대학마다 자유전공에 대한 영문표기가 제각각이라 영문표기도 적어놓았다. 만약에 영문표기조차도 없으면 이는 '''홈페이지 자체가 없는 경우다.'''
한편 대부분의 학교가 인문/자연계열로서 선택이 넓은데 유독 강원대는 인문대 내에 있는 어문학부만 선택 가능하게 해놨던 시절이 있었다. 거기다가 '''교직이수가 안 됐었다..''' 현재는 강원대도 일반적인 대학처럼 된 상태이다.
5.1. 서울
- 서울대학교 : 자유전공학부 (College of Liberal Studies) / 서울대학교/학부/자유전공학부 참고. (123명 / 인문*자연 구분 없이 통합 모집)
- 서울시립대학교 : 자유전공학부 / 인문계열 학과라면 제한없이 갈 수 있다. 참고로 세무예과라 불릴 만큼 쏠림 현상이 심각하다.[20] (38명 / 인문)
- 고려대학교 : 자유전공학부 (School of Interdisciplinary Studies) / 하술함. (95명 / 인문)
- 학부 교육목표: 세계를 선도하는 공적분야의 인재 양성.
- 학부 소개: 고려대학교의 자유전공학부는 다른 학교와 다른 점이 많다. 1학년 때 전공을 탐색하고 2학년 전에 1전공을 선택하는 구조는 다른 자유전공학부와 다를게 없지만, 첫 학기부터 자전 전용 전공인 공공거버넌스와 리더십 융합전공을 의무적으로 제2전공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과 학부 운영권한을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및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배타적으로 갖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21]
- 커리큘럼 : 공공거버넌스와 리더십 융합전공은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이 졸업전까지 이수해야 하는 "전공"과 같은 것으로 법학(JURA), 경제학(ECON), 행정학(PAPP) 교과들로 이루어져 있다. (보통 1학년 때 법학통론, 고전학, 민법을 이수 한 뒤, 2학년 때 형법, 헌법을 수강하고 나머지는 자유.)
- 커리큘럼 외 프로그램: 자유전공학부 1학년 세미나, 자유전공학부 공공인재프로그램(법무연수원 워크숍, 교정시설 답사, 법학연구원 학술대회 등)
- 전공 배정 후 : 제1전공과 공공거버넌스와 리더십 융합전공을 병행해서 이수한다. 원 소속은 자유전공학부 소속이나 학적은 제1전공 대학 소속.
- 졸업증명서 : 제1전공 학사 + 제2전공 공공거버넌스학사 / (예) 경영대학 경영학사 + 자유전공학부 공공거버넌스학사
- 지도교수 :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및 제1전공 지도교수
- 학생회 및 학회 : 독립학부 학생회(학생회원 1~4학년 약 750명) / 자유전공학부법학회, 형사문제연구회,법대철학회,아시아법학생연합 고대지부, 자유전공학부 법률기자단, 아드레날린(밴드), 후(밴드), 우지아(농구), FC안암(축구)
- 숭실대학교 :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School of Convergence Specialization) (137명)
2학년 진급 시 미래사회융합전공[22] 과 그 융합전공 안에 있는 주전공을 1+1 체제로 선택하여 이수를 하게 된다. (주전공은 학과별 30% 제한)
- 경희대학교 : 경희대학교는 자율전공이 인문계와 자연계 2종류가 존재했었다. 인문자전은 자율전공학과, 자연자전은 자율전공학부였으며 자연자전은 08학번에 생겨 12학번을 끝으로 사라졌다. 인문자전은 09학년도에 생겼다. 자율전공학과는 2021학년도부터 자율전공학부로 이름이 바뀐다.
- 자율전공학부 (Department of global eminence, KHU) : 1학년 때 교양 수업을 집중적으로 이수한 후 1) 다른 전공으로 옮기던가 2) 자율전공학부에 남아 글로벌리더전공을 우선적으로[23] 선택하거나 둘 중 하나를 해야한다. 서울대학교처럼 성적에 상관없이 원하는 학과로 옮길 수 있으며, 서울캠에 있는 의약계와 예술계를 제외한 모든 학과로 옮길 수 있다. 이러한 양쪽성 특징 때문에 입결은 상위권이며 경희대학교도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등과 마찬가지로 지속적인 선후배가 존재한다.[24] (90명[25] / 인문모집[26] -자유이동)
- 홍익대학교(서울) : 서울캠(인문/예능), 서울캠(자연/예능), 자율전공(미술대)
- 서울캠퍼스자율전공 (School of Liberal Studies(Seoul Campus)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TO를 조절할 수 없는 사범대학을 제외하고 캠퍼스 내 모든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수 있다. 즉 특이하게도 서울대학교처럼 미대를 전공으로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 단, 21학번 기준 특정 학과[27] 를 제외하고는 각 학과에서 지정한 과목을 이수를 해야하며, 특정 학과는 성적도 기준[28] 이상이어야 한다.[29]
미술대학 자율전공 학생은 서울캠퍼스 미술대학 소속의 학생으로, 미술대학 내의 학과/전공들 중에서 선택하여 진입할 수 있다. 캠퍼스자율전공을 '캠자'로 줄여 부르듯, 미술대학 자율전공을 '미자'로 줄여 부른다.
- 이화여자대학교: 스크랜튼학부(자유전공) / 이화여자대학교/학부/스크랜튼대학 - 스크랜튼학부 참고. (40명)
- 덕성여자대학교:글로벌융합대학(인문사회계열자유전공), 과학기술대학(자연계열자유전공),Art&Design대학(미술계열자유전공)
- 2020학년도부터 학부제로 통합하였다. 덕성여자대학교의 학부제는 곧 다른 학교들의 자유전공학부와 같은 커리큘럼이다. 신입생은 글로벌융학대학, 과학기술대학, Art&Design대학 중 하나인 자유전공 소속으로 입학하여, 2학년 때에 전공을 선택한다.
- 서울여자대학교 : 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계열), 자율전공학부(자연계열)
- 한성대학교 상상력인재학부
- 명지대학교 : 전공자유학부(인문), 융합전공학부(인문), 전공자유학부(자연)
5.2. 경기, 강원
[경기]
- 가천대학교 : 자유전공학부 (인문) (91명)
- 수원대학교 : 자유전공학부 / 수시는 아예 없고, 1명만을 정시에서 뽑는 뭔가 신비로운 학과이다.
- 강남대학교: 융합자율전공학부(인문계열, 주간.), 경영관리자율전공학부 (야간)
- 한국항공대학교 : 자유전공학부 (이학계열)
- 유한대학교[전문대학] : 자유전공학과
- 청강문화산업대학교[전문대학] : 융합콘텐츠스쿨
애니, 만화, 게임, 공연, 푸드 스쿨등의 전공수업을 들을 수 있는 전공이지만, 특이하게 실기 전형이 있으며 학교 특성상 시립대 그 이상으로 쏠림현상이 심해 애니판 홍익대 자율전공 이라는 평이 대다수(...)
[강원]- 강원대학교(춘천) : 자유전공학부 (인문 83명 자연 86명)
아직도 자유전공이 대형으로 유지되고 있는 몇 안되는 대학이다. 서울대와는 다르게 인문, 자연을 따로 뽑으며 의약계, 사범대, 일부 학과를 제외한 나머지 학과 중 인문은 인문계, 자연은 자연계에만 진학이 가능하다.
참고로 경영대학의 경우 다른전공은 다 인문계만 가능하지만, 경제정보통계학부의 정보통계학전공은 자연계만 가능하다.
참고로 경영대학의 경우 다른전공은 다 인문계만 가능하지만, 경제정보통계학부의 정보통계학전공은 자연계만 가능하다.
5.3. 충남, 충북, 대전
- 한국과학기술원: 무학과
- 홍익대학교(세종) ; 세종캠(인문/예능), 세종캠(자연/예능), 자율전공(과학기술대학)
- 세종캠퍼스자율전공, School of Liberal Studies(Sejong Campus)
산업스포츠학과(체육학과)를 제외한 캠퍼스안의 모든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수 있다. 단 조형대학과 과학기술대학 건축공학부 같은 경우에는 소속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성적등 같은 기준에 따라 전공을 배정한다. 또한 서울캠퍼스와 마찬가지로 조형대학/광고홍보학부의 경우 전공진입을 위해서는 학과에서 지정한 과목을 1학년떄 수강하여야 한다.
과학기술대학 자율전공 학생은 세종캠퍼스 과학기술대학 소속의 학생으로, 입학 후 2학기 이후 주전공을 선택하는 과정이다. 주전공은 과학기술대학 9개학과(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 우송대학교: 글로벌자유전공학과 인문사회계열
- 순천향대학교 : 글로벌자유전공학과
- 충남대학교: 자유전공학부(Faculty of Liberal Arts)... 긴 한데 다른 학교처럼 2학년에 전공을 정하지 않고, 인문사회과학(General Studies), 리더십과 조직과학 (Leadership&Organizational), 공공안전학(Public safety) 전공으로 각각 선발하고 4년간 자유전공학부 소속으로 수학한다.
- 충북대학교: 자율전공학부. 예체능과 TO제한이 걸린 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로 배정받을 수 있다. 이러한 점 때문인지 유일하게 인문계 성격이 있음에도 정시에선 가형 최대 10점 가산, 수시에서는 나형 +1등급을 하여 받는다.
- 한남대학교: 자유전공학부
- 한국교통대학교
- 충주, 증평캠퍼스: 자유전공학부
- 의왕캠퍼스: 자유전공학부
5.4. 전남, 전북, 광주
- 광주과학기술원 : 기초교육학부
- 전남대학교 : 본부직할학부 소속 자율전공학부 1년, 4년 두 개가 있다. 최근 자전이 사라지는 추세인데도 드물게 2개의 학과를 운영중인 학교이다.
- 4년제 : 인문계열로 졸업까지 자율전공학부 소속으로 남는다.
- 1년제 : 전남대 유일 통합계열로 수시에서는 특별전형만 뽑고 일반전형은 정시에서만 뽑는다. 3학기부터 광주캠의 일반과 중 본인이 원하는 곳으로 전과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이 된다. (ex. 심리학과를 지원하여 합격하면 3학기부터 소속도 심리학과로 변경됨.) 자율전공학부 1학년 학생들은 전과를 못하는 대신, 자체적으로 2학년 지원학과 인원의 30% 이상은 무조건적으로 전과를 시켜주고 있다.[32]
- 조선대학교 : 자유전공학부(Division of General Studies), 특이하게 인원이 남아 있는 경우 한정으로 사범대학으로 진입이 가능한 학교이다. 또한, 예체능이 가능한 몇 안되는 학교이다.
- 순천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인문사회 / 자연)
- 초당대학교 : 자율전공학부
- 송원대학교 : 자율전공학과
5.5. 대구, 경북
- 경북대학교(대구) : (인문사회/자연과학) 자율전공부 (Undeclared Majors). 2000년부터 생겼다. 배정은 해당학과 입학정원의 50%를 원칙으로 하되, 경영학부와 IT대학 전학과는 25% 이내를 원칙으로 하며, 최대 100%까지 증원이 가능하다. 그리고 인문사회전공에서는 농업생명과학대학 진학 시 오직 농업경제학과만 선택할 수 있고, 자연과학전공에서는 반대로 농생대 진학 시 농업경제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로 갈 수 있다. 졸업시에는 진학 학과에 해당하는 학위가 나온다.
- 인문사회자율전공(125명 / 인문) : 예비 경영학부, 경제통상학부라 불릴 정도로 인기학과로 쏠림 현상이 심하다.[33][34]
- 자연과학자율전공(66명 / 자연) : 예비 전자공학부[35] 라 불릴 정도로 쏠림 현상이 심하다.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 파라미타칼리지 자유전공학부 (34명 / 자유)
- 대구대학교 : 자유전공학부[36] 매년 인원변경이 심한 과중 하나이다. 배정은 지원학과 정원의 30%~최대 50%를 넘지 않게 조정한다.
- 계명대학교: 자율전공부(Tabula Rasa College). 과거엔 인문, 사회, 자연, 생명 네가지 자유전공이 있었으나 현재는 인문/사회, 자연 2가지로 분류하여 뽑고 있다. 또한, 희망전공으로 무조건 배정이 원칙이나, 인문계의 영문과와 경찰행정은 학과정원의 40% (각 28명)를 지원자의 성적순으로 배정한다.
- 경일대학교: 자율전공학부
- 대구가톨릭대학교: 자율전공학부, 외국어자율전공학부
- 대구예술대학교: 자율전공
- 안동대학교: 창의융합학부 : 2019년에 신설된 자율전공학부다. 1학년때에는 학문의 기초가 되는 교양교과를 이수하고, 2학년 때 음악과, 미술학과, 체육학과, 간호학과, 사범대학를 제외한 원하는 전공으로 전과하거나 창의융합학부에 남아 창의융합학부 산하의 융합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 인문사회계열
- 이공계열
- 위덕대학교: 자율전공학부 (인문사회) : 성인학습자 전용 자유전공이다.
- 영남대학교 : 인문자율전공학부 (인문사회계)
- 자율전공학부 (School of Free Major) : 2학기를 이수한 후 학과/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원래는 한 학년이 300명이 넘는 대형 학부였으나 프라임사업으로 인해 자연자전 폐지와 함께 점점 인원이 줄고 있다. 또한, 2019년을 끝으로 천마인재학부(정책전공 - 30명)가 폐과되면서 정원이 넘어왔다. (113명 / 인문)
- 인문자율전공(인문사회계열) : 군사학과 제외 인문사회계 전부 가능, 단, 해당학과 정원의 20% 까지만 가능.
- 자율전공학부 (School of Free Major) : 2학기를 이수한 후 학과/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원래는 한 학년이 300명이 넘는 대형 학부였으나 프라임사업으로 인해 자연자전 폐지와 함께 점점 인원이 줄고 있다. 또한, 2019년을 끝으로 천마인재학부(정책전공 - 30명)가 폐과되면서 정원이 넘어왔다. (113명 / 인문)
- 한동대학교: 글로벌 리더십 학부(Global Leadership School)
- 대한민국 최초로 자율전공학부를 도입한 학교이다. 1995년 개교 당시부터 입학생 전원을 자율전공학부로 선발하여 1년간의 탐색과정을 거쳐 2학년 때 전공을 정하는 학부 시스템을 갖추었다. 인문/과학 계열을 넘나드는 학제적인 전공선택이 가능하며 디자인, 창업 등 특화된 분야의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의학과, 약학과 등의 의학계열과 미술학과, 체육학과 등 예체능학과, 사범대 및 교직과정은 학부과정이 없다.[37]
-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무학과 단일학부
- 포항공과대학교: 단일계열. 18학번부터 시행된 제도로, 2학년 2학기부터 10개 학과 중 원하는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5.6. 부산, 울산, 경남
- 경남대학교 : 자유전공학부 (41명 / 자유)
- 영산대학교 : 자유전공학부 (Open Major, University college of Undeclared Majors) (100명 / 자유)
- 동명대학교 : 자율전공학부 (10명 / 자유), 자율융합공학부 (30명 / 특정)
- 자율전공학부(Open Major Division) : 간호학과, 유아교육과 제외 자유 선택
- 자율융합공학부 : 기계공학부, 전자및의용공학부, 조선해양공학부, 디지털미디어공학부 중 한 학부 선택
- 부경대학교 : 글로벌자율전공학부 (인문계 / 자연계, 자유)
- 울산과학기술원 : 기초과정부
- 울산대학교 : 국제학부 자유전공
5.7. 폐지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인문사회계열
- 연세대학교: 연세대 자유전공학부는 09년도부터 14년도까지 존재했으며 자전생 대부분이 경영, 경제 등 상경계열 전공을 선택하고 졸업하였다. .16년도 이후 언더우드국제대학으로 흡수되었다. 자유전공학부의 흔적인지 언더우드 또한 계열 내 자유로운 전공선택이 가능하다.
- 한국외국어대학교: 특이하게도 두 번 존재했었다. 2004년에 처음 개설되어 서울캠퍼스 내 모든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구조였다가 상경계열과 영어대, 법대 등 특정 인기 전공으로 지나치게 쏠리자 2008년에 폐지되었다. 그러나 법학전문대학원 제도의 도입으로 법과대학 신입생 모집이 중단되자 2009년에 사회과학대학 자유전공학부로 다시 신설되어 2013년까지 존재했다. 2009년까지는 서울캠퍼스 전공 전체를 선택할 수 있었으나, 1학년 때 사회과학 전공수업을 듣고, 2학년에 사회과학대학 내 전공을 선택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학교를 대표할 새로운 특성화 학과를 만들겠다는 학교의 계획 아래 학생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폐지가 결정되었으며, 학과 인원과 학생회 등은 LD학부가 계승하게 되었다. [참고]
- 삼육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이쪽은 2015학년도에 학부가 신설되었다. 1학년 2학기 말에 학과를 결정하고, 2학년 1학기부터 자유전공학부 소속에서 해당 학과로 소속이 변경된다.
- 상명대학교: 자유전공학부
- 군산대학교: 자율전공학과
- 한신대학교: 인문콘텐츠학부 자유전공. 2016년에 잠시 생겼다가 2018년도 경에 폐지하였다.
[1] 법학부의 학부과정은 완전히 폐지된 것이 아니라, 법학전문대학원이 있는 학교들에서만 없어진 것이다. 그 외의 대학들은 법대가 그대로 존속하고 있다.[2] 사실 자유전공뿐만 아니라 학부제인데 인기 전공이 확고하게 존재하는 경우라면 어디서든 이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과거 서울대학교 사회과학계열이라든가...[3] 그러나 후자의 대표적 대학인 고려대는 전과 제도 자체가 없다! 정확히는 '전과' 제도 자체는 있으나 세종→안암 소속변경할 때, 아니면 학과/부 내지는 단과대학 개편을 거칠 때만 가능하며 후자의 경우 기존 자기 학과에 남든지 아니면 개편 이후의 학과로 가든지 둘 중 하나뿐이므로 아예 다른 과로 가는 건 불가능하다. 그러니까 전과 제도가 있다는 말 자체가 말장난일 뿐.[4] 예체능 계열로의 전공진입이 가능한 학교도 있다! 서울대학교, 홍익대학교 등.[5] 2020년까진 PEET를 통해 3학년으로의 편입만 가능하다. 2021년 ~ 2022년까지는 PEET (3학년)와 수능(1학년) 병행, 2023년부터는 2021년에 고졸 선발을 하지 않는다고 한 부산대, 충남대, 강원대만 PEET로 선발한다.[6] 보건대학 참고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등)[7] 자리가 남아 있으면 자유전공학부 학생도 사범대학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이 2020년 현재에도 있다.[8] 교직 무시험검정(교육부)을 제외하고 모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주관. 응시 자격은 해당 학과 졸업생이나 졸업예정자만 응시 가능[9] 서울대 의대 4명 등. 아예 전과를 못하게 막는 경우도 있다.[10] 전과 자체가 사범대 > 사범대, 비사범대 > 비사범대로만 가능[11] 전공 진입 후에도 자유전공학부/자율전공학부 소속으로 되었으면 대개 이렇다.[12] 보통 자기성적이 자기가 원하는 과의 커트라인보다 자유전공 쪽 커트라인이 낮아 안전빵(...)으로 지원 가능한 경우 이리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자유전공학부는 사실상 커트라인이 굉장히 높은 학과 중의 하나이며 처음 등장했던 2009년 당시에는 그 인기 좋다던 경영대들도 한 수 접어줄 정도의 막강한 입결을 자랑했다. [13] 사실 옛날이야 우리 안의 천재성 같은 노력해서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책들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이런 걸 해낸 온갖 천재들의 사례를 내세우며 간지나게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그런 사례들은 천재라서 가능했다는 게 밝혀지고 있어서 위기를 맞는 중이다. 농담이 아니라 페르마나 그에 맞먹는 인간들 사례를 내세우며 너희들도 이렇게 할 수 있다고 하시는 교수님들도 있긴 있었다. [14] 의치한약수 + 그 외 보건계열 전부[15] 대체로 경영쪽이나 일부 공대, 특수학과의 경우이다. 인문대나 자연대쪽은 상대적으로 널널한 편.[16] 최악의 경우 요구 학점을 다 이수했지만 복수전공을 하지 못해서 관련 학위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17] 더구나 복수전공에서 유리함이 있다고 쳐도 공학인증 같은 건 복수전공을 못 하게 하는 경우도 많다.[18] 보통은 대학에서 학과를 폐지한다는 것은 더 이상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 즉 2010학년도에 학과를 폐지했다고 하는것은 2010학번부터는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있는 학생을 괜히 쫓아낼 수는 없으니까...[19] 보통 의약계열, 예체능계열, 사범계열의 학과는 안 된다. 물론 서울대학교, 홍익대학교처럼 예체능계열의 학과가 되는 경우도 있다.[20] 그동안 새터를 비롯한 MT, 축제등 거의 모든 학생자치활동을 세무학과와 함께하였다. 참고로 2013년까지는 세무학과 학생회장이 자유전공 학생회장을 겸직하였다. 학과 출범 6년차인 2014년에야 자유전공만의 초대 학생회가 출범하였다.[21] 융합전공이 이중전공으로 들어갔다는 것은 이중전공을 아예 제도적으로 막아버린 것이다. 여기에 1전공 배정시 사범대학과 보건정책관리학부를 제외한 인문계열 + 컴퓨터학과에 신청을 하는데 여기서 학과(부)별 최대 인원은 정원의 30%인 28.5명 이하이다. 이 두가지가 전과제도가 없는 고려대와 환장의 콜라보를 이루어 정해진 전공은 재수 후 재입학을 하지 않는 한 바꿀수 없다는 문제가 생겼다.[22] 스마트자동차, 에너지공학, 정보보호, 빅데이터, ICT 유통물류, 통일외교 및 개발협력[23] 모집요강에 나와있는 말을 그대로 옮긴것이며 우선이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2학기 후 지정된 기간 안에 전공을 선택하지 않으면 강제로 지정된다는 뜻을 담고있다.[24] 고학번으로 올라가면 법대 선배도 존재한다! 이는 고려대학교 자전, 한양대학교 정책학과(법대의 로스쿨 전환후 잔여 정원으로 만든 학과)도 마찬가지.[25] 21년부터 72명[26] 이것 땜에 문이과 통합 전까지 나헝과탐, 가형 응시자가 정시에 지원 자체를 할 수 없다.[27] 법학부, 영문, 독어, 도시공학과, 건설환경공학과, 신소재공학전공, 산업데이터공학전공[28] 화학공학전공은 3.3, 뮤지컬전공은 B+, 홍익대에서 인기가 많은 건축도시대학 (건축학전공, 실내건축학전공)의 경우 20학번은 B+, 21학번은 A0, 미술대학의 경우 공통 지정과목과 학과 지정과목의 평균 학점이 B+ 이상이어야 진입이 가능하다.[29] 과거에는 미술대학 디자인학부와 건축대학 건축학부는 학과에서 지정한 전공과목을 1학년 때 수강해야 했으며, 인원제한까지 있어서 10명 내외로 성적순으로 자르곤 했다. 현재는 인원제한이 사라져서 진입이 훨씬 더 용이해졌다.[30] 19년까진 경영학과 24명, 디지털미디어학과 13명 제한이 있었으나 20년 모집요강엔 없는걸로 보아 사라진것으로 추정된다.[31] 19년까지 전자공학과 20명, 컴퓨터공학과 20명의 제한이 있었으나 이것도 폐지된 것으로 보인다.[전문대학] A B 1학기만 진행하는 전문대학[32] 근데 경영학부(200명)의 경우 30% 제한이어도 인원 수가 자율전공 1년 인원수 (1학년 11+5명)를 넘어가기 때문에 사실상 학사경고만 듣지 않는이상 프리패스다. 또한, 모집도 통합, 전과도 통합이기 때문에 모든 인원이 경영경제로 가는 것도 아니고 전화기 등으로도 빠지기 때문에 과 꼴지라고 해도 이론상 매우 쉽게 경영학과로 들어갈 수 있다. 뽑는 인원이 정원 외를 포함해도 20명이 안되기 때문에 사실상 특수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를 골라 갈 수 있다.[33] 물론 남들이 진학한다고 해서 자신에게 좋으리란 법은 없으니,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해서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괜히 남들이 좋다는 학과에 가서 적성에 맞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 세상의 판단 기준은 자기 자신에게 있어야 하니 자신의 적성과 기질, 흥미 등을 잘 고려해서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34] 그러나 철학과로 진학하는 학생이 매년 1명씩 나온다![35] 2020년 기준[36] 2015학년도부터 자율전공학부에서 기초교육대학 창조융합학부로 이름을 바꾸었다. 2020학년도부터 다시 자유전공학부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2021학년도부터 기존의 인문교양대학(S-LAC) 소속에서 S-LAC 단독학부로 독립하였다.[37] 셜령 있다 해도 선택은 불가능하다. 서울대학교 항목을 보자.[참고] 일단 계승이라고 표현은 했으나 사실 이 또한 꽤나 사정이 복잡했다. 자세한 사항은 LD학부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