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 흐름 밀도
1. 개요
'''Probability current'''
양자역학에서는 불확정성 원리에 의해 입자의 위치나 운동량을 확정적으로 나타낼 수 없는 대신, 위치의 확률 밀도 함수로 나타낼 수 있다. 이때 입자의 시간과 위치에 따른 확률 밀도 함수를 $$ P(x,t) $$라 하면, '''확률 흐름 밀도''' $$ J(x,\,t) $$는 다음과 같은 식을 만족한다.
즉, 확률 흐름 밀도는 시간에 따른 확률이 변하는 것을 나타낸다. 다만 확률 밀도 함수라는 것은 "입자가 $$ x=a $$와 $$ x=b $$ 사이에서 발견될 확률" 같은 형태, 즉
와 같은 식만 실제 확률의 값을 가진다. 따라서 확률 밀도 함수 또한 입자가 $$ x=a $$와 $$ x=b $$ 사이에서 발견될 확률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 지를 계산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는 그냥 위 식을 $$ a $$부터 $$ b $$까지 $$ dx $$로 적분하면 된다.
즉 $$ J(a,\,t) - J(b,\,t) $$는 입자가 $$ a $$와 $$ b $$ 사이에서 발견될 '''확률의 변화율'''을 나타낸다.
2. 공식
입자의 파동함수를 $$ \Psi (x,t) $$라고 하면, 확률 밀도 함수는 $$ P(x,t) = {| \Psi |}^2 $$이다. 이때 1차원의 경우 확률 흐름 밀도 $$ J $$는 다음과 같이 $$ \Psi $$에 대한 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
단, $$m$$은 입자의 질량이고, $$\Psi^\ast$$는 $$\Psi$$의 켤레복소수이다. 또한 3차원에서는 편미분을 그레이디언트로 바꿔서 일반화할 수 있다.
3. 기타
전자기학에서 연속 방정식은 다음과 같다.
이때 $$\rho$$ 대신 확률 $$|\Psi|^2$$로 생각한다면 확률 흐름 밀도는 $$\mathbf{J}$$가 된다! 따라서 확률 흐름 밀도는 마치 어떤 영역에서 확률이 (마치 전류 밀도처럼) 빠져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