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야
幻夜.
1. 개요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 작품 및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동명의 드라마. 일본에선 2004년에 발매되었다.
1995년의 효고현 남부 지진부터 시작해서 2000년 1월 1일까지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마찬가지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인 백야행의 자매격인 작품으로, 작자인 히가시노 게이고는 s-woman.net의 '히가시노 게이고 스페셜 인터뷰'에서 "어느쪽을 먼저 읽어도 좋지만, 양쪽을 읽으면 양쪽을 읽은 만큼의 재미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단 '백야행'의 속편으로는 하고 싶지는 않기에, '환야'를 쓸때 고생했습니다. 간단히 말해버리면 멋이 없으니까 양쪽을 읽은 사람들끼리 서로 상상해서 즐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라는 발언을 해서, 양쪽을 읽은 팬들 사이에서는 백야행의 등장인물인 '카라사와(또는 니시모토) 유키호'와 환야의 등장인물인 '신카이 미후유'가 동일인물이 아니냐 하는 해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그에 대한 반박도 포함해 이런저런 분석이 나오면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말 그대로 팬들 사이에선 여러 의미로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되었다.
2. 드라마
WOWOW의 드라마판은 2010년 11월 21부터 2011년 1월 16일까지 전 8화로 방영되었다.
드라마는 다소 아쉬운 편. 자매품인 백야행이 비록 시청률은 낮았어도 한국에서 인기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환야의 영상화는 기대이하라는 평이 많다.
책에서는 백야행과의 연관이 모호했지만 드라마에선 거의 후속작이나 다름없는 연계성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신카이 미후유가 유키호와 마찬가지로 작중에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주인공 스칼렛의 대사를 읊으며 좋아하는 작품이라고 언급하며 백야행-일본 극장판에서 사사가키 준조 역을 맡은 후나코시 에이이치로가 환야 후반부에 누군가를 쫓던 형사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2.1. 드라마판 캐스팅
- 신카이 미후유(新海美冬) - 후카다 쿄코(深田恭子)[1]
- 미즈하라 마사야(水原雅也) - 츠카모토 타카시(塚本高史)
- 카토 와타루(加藤亘) - 시바타 쿄헤이(柴田恭兵)
- 오카다 유코(岡田有子) - 이치카와 유이(市川由衣)
- 아키무라 류지(秋村隆治) - 스즈키 카즈마(鈴木一真)[2]
- 하마나카 요이치(浜中洋一) - 후키코시 미츠루(吹越満)
- 소가 다카미치(曽我孝道) - 오미 토시노리(尾美としのり)
- 소가 쿄코(曽我恭子) - 스즈키 사와(鈴木砂羽)
- 아오에 신이치로(青江真一郎) - 키쿠타 다이스케(菊田大輔)
- 쿠라타 요리우키코(倉田頼江) - 네기시 토시에(根岸季衣)
[1]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새벽 거리에서'의 극장판 영화에서도 주연을 맡았다.[2] 일드 라이어 게임(드라마)에서 요코야 노리히코역을 맡은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