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

 

1. 금으로 된
2. MBN예능 프로그램


1. 금으로 된


잭과 콩나무,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나오는 가상의 알. 의미가 확장되어 현대에는 특정 물품이나 재산 등에서 주기적으로 부가 창출되어 나오는 수익, 가치가 높은 경제적 산물 등 여러 가지 비유적인 의미로 쓰이고 있다.
특이하게도 비유로 사용하는 황금알은 황금알 자체보다는 그 알을 낳는 존재에 대해 초점이 더 맞추어져 있다. '황금알을 낳는 닭'처럼.
황금알을 낳는 XX는 금융에서 자주 비유로 쓰이지만, 안타깝게도 동화의 황금알을 낳는 닭을 따라잡으려면 그 금융 투자는 어마어마한 수익률을 가져야 한다. 황금을 낳지 않는 실제 암탉은 소매가 5000원이면 살 수 있지만 그 암탉은 매일 소매가 100원 가량의 알을 낳는다. 식을 단순화 시켜서 닭의 먹이값을 고려하지 않고, 닭을 더 늘이지 않고, 닭의 수명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실제 닭만해도 단리 연이율 730%에 달하는 이윤을 내는 것이다. 동화대로 달걀과 같은 부피[1], 혹은 더 낮게 봐서 같은 무게의 금[2], 혹은 더 낮게 봐서 내용물은 달걀이지만 껍데기만 금[3]인 물건을 낳는다면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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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에서 왕란 기준 같은 부피의 금은 800그램 이상에 달한다.[2] 왕란 기준 68그램으로 같은 무게의 금은 2019년 10월 금시가 기준 398만원에 달한다.[3] 계란 하나 당 6~7그램 정도가 껍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