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목황후 조씨
孝穆皇后 趙氏
1. 후한의 추존황후
생몰년도 미상
후한의 황족이었던 하간효왕 유개의 부인이다.
하간혜왕(河間惠王) 유정(劉政), 여오후(蠡吾侯) 유익(劉政), 안평왕(安平王) 유덕(劉德), 해독정후(解瀆亭侯) 유숙(劉淑)이 유개와 효목황후 조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들이다. 여오후 유익에게는 유지(劉志)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유지가 바로 후한의 제11대 황제인 환제였다. 환제가 즉위한 이후 조씨는 효목황후로 추존되었다.
2. 유송의 추존황후
343년 ~ 363년
남북조시대 유송의 추존황후로, 무제 유유의 모친이다.
이름은 안종(安宗)으로, 본래 하비군(下邳郡) 동현(僮縣) 사람이다. 조안종의 조부인 조표는 치서시어사를 지냈고, 부친인 조예는 평원 태수를 지냈다고 전해진다. 조안종은 360년에 유유의 부친인 유교[1] 에게 시집을 가서 363년에 유유를 낳았으나, 유유를 낳은 바로 그날에 산후병으로 사망하였다.
유송이 건국된 이후 조안종은 효목황후로 추존되었고 능호를 흥녕(興寧)이라고 하였다.
[1] 효목황제로 추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