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구치 키미코

 

ヒグチ・キミコ
애니메이션톱을 노려라!》의 등장인물. 성우는 제1화는 후치자키 유리코, 제5&6화는 카츠키 마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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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2. 소개


1. 프로필


나이: 16세.
생년월일: 2006년 6월 10일

2. 소개


오키나와 여자 우주 고등학교 학생이자 타카야 노리코의 단짝친구. 옆에서 노리코를 이것저것 챙겨주는 상냥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하지만 노리코가 일본 대표로 엑셀리온에 승선하게 되면서 둘은 헤어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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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코가 지구로 귀환할때 우라시마 효과로 인하여 노리코에게는 4개월밖에 흐르지 않은 시간이 지구에서는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차이가 되어버렸다. 따라서 동갑이였던 둘의 나이는 10살차로 벌어져 버렸고 키미코는 이미 결혼하여 아카이 타카미[1] 라는 딸도 낳은 상태였다. 키미코는 자신의 아이에게 미래를 주고 싶다며 노리코에게 연줄을 빌어 자신의 딸을 엘트리움에 태워달라고 간절히 부탁하지만[2] 노리코는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 집에서 멀리 우주로 출격하는 노리코를 바라보며 딸에게 엄마의 가장 친한 친구라고 말하는데, 10년이나 보지 못했고 그 사이 많은 사람을 만나고 다른 인생을 살아왔을 텐데도 여전히 노리코를 친구로 소중히 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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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후 카르네아데스 계획 발동[3]후의 행적은 나오지 않지만 카즈미가 직접 전해준 편지와 영상메일로 노리코에게 자신의 딸이 18살이 되었고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 만나는 것은 무리겠지만 적어도 딸이 살아 있을 동안에는 돌아와 달라는 뜻을 전한다. 하지만 노리코가 버스터 머신 3호기의 기폭을 위해 직접 진입해 중심핵에서 축퇴 반응을 일으키면서 둘은 다시는 영영 만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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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터 머신 3호가 기폭하는 순간 노리코가 눈물을 글썽이면서 "미안 키미코 이젠 만날수 없어!"라고 말하는 씬 바로 다음 키미코가 무언가 들은듯 하늘을 올려다 본다. 이제 둘은 절망스런 단위의 시간차 앞에 다시는 만날 수 없게된 걸 생각해보면, 그것을 뛰어넘어 마지막 노리코의 외침이 전달된 듯한 이 연출은 의미가 각별하다. 톱을 노려라!에서 가장 가슴이 찡한 장면으로 꼽는 사람들이 많다고. 이때 칠석 소원종이에 키미코의 딸 타카미가 쓴 소원의 내용은

'''엄마와 노리코 아줌마가 다시 만날수 있기를 - 타카미'''

사실 오프닝에서 나온 것 치곤 1화 이후 중반부 출연이 아예 없는데, 오히려 후반부에 나이든 모습으로 등장하며 이 작품의 메인 드라마인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게 되는' 상황을 효과적으로 연출해 낸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1] 가이낙스 초창기 멤버이자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로 유명한 아카이 타카미와 이름이 같다. 이는 당연히 노린 것. 애초에 이 캐릭터의 이름이 아카이 타카미의 부인 이름이다.[2] 이 당시의 엘트리움은 지구 탈출용으로 건조되고 있었다. 키미코의 말에 따르면 대부분이 군인들로 채워지고 민간인은 4000명중 한명꼴로 추첨되어 탑승이 가능한 모양.[3] 노리코에게는 우라시마 효과에 의해 반년밖에 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