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타 리카코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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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이돌그룹 SKE48의 前 팀 S 멤버이자 현재는 방송 리포터. 소속사는 SKE 시절에는 AKS, 졸업한 이후에는 조이너스 엔터테인먼트. 1기생으로 졸업 이전까지는 팀 S의 리더를 맡고 있었다. 졸업한 이후에는 나카니시 유카가 물려받는다.
SKE시절 캐치프레이즈는 '''핀치(위기)는 찬스! 리카찬스!'''
공식 프로필 상의 별명은 리카쨩이지만 히라타 자신은 메아리(メアリー)라는 호칭을 가장 많이 쓴다. '메리'라는 이름을 일본어로 읽을 때도 저렇게 되어서 메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2. 특징 및 대인관계
성격은 화를 낸 일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상냥한 평화주의자에 마이페이스. 리더로서 팀원들을 혼낼 때도 큰 소리를 낸 적이 없고 항상 조곤조곤 설득하는 식으로 말했다고 한다. 팀S에 언더로 들어온 2기생,3기생 후배들이 상냥한 리카코의 미소에 치유되었다. 다른 선배들은 비교적 엄했지만 리카코만큼은 상냥했음으로..
SKE48 이차원 동호회 임시 부원이자 루미 팬더 애호동호회 회원.
일연갤 전용 별명으로 안전장치가 있다. 2ch 내부고발 글에서 파생된 별명으로, 유아사 극장지배인의 총애를 받는다는 소문이 돌던 두 멤버인 타카다 시오리와 하타 사와코를 방송에 꽂아줄 때, 이 둘만 나가면 편애를 한다고 의심받을테니 안전장치로 히라타를 껴넣어서 의심을 피한다는 낭설(...) 정확히는 아나아나 상회라는 방송에 이 셋이 잡히자 나온 애드립이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들이 모인 팀을 안전하게 이끌어온 주역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긴 하다.
3. 활동
2008년 SKE48 1기 선발 오디션에 합격한다. 이후 무난히 공연 선발 멤버에 들어가고, 신생 팀 S가 생기면서 운영진으로부터 리더로 임명받는다. 나이가 가장 많은 것도 아니고 이전까지 나서는 성격도 아니라 별달리 리더다운 일을 한 적도 없는데 갑자기 그런 이야기를 들어서 무척 당황했다고 한다. 후에 운영진은 "상냥한 성격이지만, 개성 넘치는 멤버가 많은 팀S에서 공연에 임하는 자세가 가장 열정적이고. 일상 생활 등에서 철저히 자기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고 히라타를 리더로 임명했다고.
이 선택은 결론적으로 무척 훌륭한 선택이었는데, 히라타 본인이 이후 자신이 앞으로 나서려 하는 모습을 거의 보이지 않고 오로지 뒤에서 멤버들을 받쳐주는 역할에 전념함으로써 팀S 멤버들이 빠르게 두각을 드러낼 수 있었던 것. 에이스 마츠이 쥬리나가 제대로 팀에 녹아들기도 전에 AKB48 선발 멤버로 뽑혀 나고야와 도쿄를 왔다갔다하는 상황에서 자칫 팀이 흔들릴 수 있었던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활동한 것은 히라타의 공이 크다. 외부 콘서트 등에서 SKE48 전체 멤버를 대표해 인사를 맡거나, 원진을 진행하는 것도 그녀의 역할이었다.
팀S의 가장 큰 위기는 2010년 초였다. 1기생 위주의 팀S에서 몇몇 멤버가 졸업하여 빈 자리가 생겼는데, 그 자리를 바로 아래 기수인 2기생이 아니라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3기생 스다 아카리와 키노시타 유키코가 채우게 된 것. 당연히 순서대로 2기생이 들어올 줄 알았던 팀S 멤버들은 이 결정에 큰 혼란을 느끼게 된다. 여기에 얼마 지나지 않아 학업에 전념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로 정규 멤버 활동에 부담을 느낀 1기생 신카이 리나와 모리 사유키가 연구생으로 강등되는 일까지 일어난다. 1년 넘게 공연을 같이 뛰어온 멤버가 강등되고 그 자리를 갓 들어온 신입이 채우게 된 상황을 납득할 수 없었고 내부에서 그만두고 싶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게 된다. 이러한 분열 직전의 상황을 수습한 것이 리더인 히라타였다. [2]
이후에도 예능이나 싱글 선발보다는 공연을 주로 뛰면서 궂은 일에 힘을 아끼지 않았다. 48그룹의 숨겨진 공신들 제브라 엔젤의 초창기 멤버이기도 했다. 중간에 5번째 싱글 バンザイVenus에 들어가는 행운도 맞게 된다.
그렇게 아이돌 생활을 보내다 2012년 8월 자신의 생탄제에서 SKE48을 졸업할 것을 발표한다. 리포터나 아나운서의 길을 걷기 위해 그룹을 떠난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2012년 10월 29일 졸업 공연을 끝으로 SKE48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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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지역 방송인 중경TV에서 생활 정보 프로그램의 리포터로 활약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