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루가 지구에 있었을 무렵/등장인물
1.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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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카기 코레미츠(赤城 是光) (CV-스기야마 노리아키)
일러스트 상으로는 타케오카 미호 특유의 가녀린 그림체 때문에 깡패라기 보다는 미남 같다. 미호도 가부키 배우같은 얼굴이라고 코멘트했을 정도. 여담이지만 츤데레인데 이건 가족 특성이 모양. 조부 마사카제, 고모 코하루와 함께 살고 있는 데, 둘 모두 인상이 험악하다는 걸로 미루어 보아 코레미츠의 생김새는 부계 유전인 듯. 어머니가 야반도주하기 전에 언제나 코레미츠를 보고 울면서 사과를 했기에 우는 여자와 사과에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
딱 한 번 학교 중정(中庭)에서 만났던 미카도 히카루의 장례식에 갔다가 달라붙어 버린 히카루의 유령을 성불시켜 주기 위해서 온갖 여자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서 동분서주하게 된다. 여성불신증이 조금 있는데, 자신의 할머니와 어머니가 조부와 아버지를 버리고 야반도주하고 아버지가 그 충격으로 심근경색으로 사망했기 때문. 하지만 착하고 상냥한 데다가 정도 많고, 알고 보면 훈남에 공부도 나쁘지 않게 하는 멋진 녀석. 히카루의 훈육으로 여자 다루는 스킬도 착실히 레벨 업하고 있다(…). 사실 호노카를 대할 때 던지는 대사를 보면 히카루의 말대로 이쪽도 원래부터 소질이 있었을지도. 5권에서는 수영장 문제와 찻집에서의 트러블로 여자 문제에 학을 떼기도 하다가, 히카루의 권유로 헌팅을 나갔다가 업무 스트레스와 더위로 짜증난 사이가 아사이와 얽혀 경찰에 끌려가는 등 여전히 수난. 그래도 마지막에 시키부 호노카와는 극적인 관계 개선에 성공했다.
마지막에는 히카루의 미련도 해결해주고 호노카와 연인이 된 뒤 히카루를 성불시킨다. 그 이후 자신의 친구가 있었던 시절의 일을 회고하는 것으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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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카도 히카루(帝門 ヒカル) (CV-카지 유우키)
유령으로서의 능력은 '''거의 없다.''' 하나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건 코스프레. 의상을 아무거나 맘대로 바꿀 수 있다. 그리고 물질투과. 허나 코레미츠 주변에서 일정 거리를 떨어질 수 없기에 정찰 같은 건 못한다.
하지만 상냥하고 따스한데다가 불행한 과거가 있어서 마냥 미워할 수 만은 없다. 코레미츠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우연히 코레미츠가 다른 사람을 구하려다 트럭에 치인 것을 보게 된 것으로, 퇴원해서 입학 후 처음으로 등교한 코레미츠에게 먼저 다가가 부탁할 것이 있다고 했는데 바로 다름아닌 친구가 되어달라고 한 것. 말하지 못하고 사고로 죽어버렸지만 유령이 되어 결국 코레미츠의 친구가 된다. 언제나 주위에게 오해를 받아 친구가 없었던 코레미츠처럼 히카루도 동성에게는 미움을 받아 친구가 없었기에 유령이 되어 사귀게 된 코레미츠하고는 서로가 서로에게 첫 번째 친구. 5권에서 코레미츠에 설령 지구에서 자신이 사라진다고 해도 코레미츠가 자신을 기억해 준다면 인연은 남는 것이서 그런 뒤에도 친구라고 말했다. 그리고 5권에 나온 사프란도 예쁜 얼굴이라고 평가하는 걸 보면 의외로 속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2]
5권에서는 생판 본 적도 없는 인터넷에서의 여자 아이를 만나 달라고 코레미츠에게 부탁하기도 하고, 시오리코의 수영복에 대해 이것저것 감상평을 늘어놓는 등 여러 가지로 대활약(…). 물론 '사프란'과 직접 만난 뒤에도 크게 활약했다.
여자 아이의 아름다움을 묘사할 때나 여자를 꼬실 때나 꽃에 비유하며 뭔가 아스트랄한 느끼한 말투를 구사하지만 히카루 하렘의 미소녀들이 다 이거에 넘어간 걸 생각하면 역시 남자는 얼굴이라는 생각 밖엔(...). 드라마CD에서 아카기가 히카루가 시키는대로 하니까 다 무서워서 도망갔다.
10권에 따르면 첫사랑이자 운명의 상대는 후지노로, 어머니가 죽고 얼마 뒤 후지노가 조카를 살피러 보라색 등꽃이 만발한 히카루 어머니의 본가에서 만났다고 한다. 이때 히카루는 5살이었고 후지노는 15살이었다. 1년이 지나 히카루는 도쿄의 본가로 돌아갔고 그 뒤에 아오이, 아사이와 만나게 되었다. 그 시절에는 정말로 사이좋게 지냈다고.
본래 히카루의 친모 키리요는 후지노와 달리 첩의 사이에서 태어난 이복언니로 히카루의 아버지에게 있어서 운명의 사람이었다고 한다. 본래 히카루 아버지는 츠야코의 친척인 약혼자가 있었고 결혼했지만 키리요를 여전히 사랑해서 아들인 히카루까지 생겼다. 그 때문에 히카루는 어린 시절에 첩의 자식이 첩이 되어 아이를 가졌다면서 태어나서는 안 되는 아이라고 엄청나게 욕먹었다고.
그러다 히카루가 초등학교 6학년이 되던 시절 키리요와 무척이나 닮은 후지노를 보고 대학 졸업하고 나서 결혼하자고 프로포즈하고, 후지노는 그걸 수긍한다. 그 때부터 후지노와 히카루의 사이는 급격하게 멀어졌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서로간의 미련을 끊지 못하는 것에 괴로워했는데, 그것보다는 자신 때문에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라던 상대가 괴로워하는 것이 더 힘들었다고 한다. 중학생 때 집을 뛰쳐나온 뒤에 자살 시도까지 몇 번 했었다고.
그러던 중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직전 코레미츠와 친구가 되기로 결심하고 후지노가 아이까지 임신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후지노와 완전히 사이를 정리하고 아오이와 사귄 뒤에 코레미츠와 친구가 되어 사이좋게 지내자고 결심한다. 하지만 후지노와의 연을 끊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히카루는 죽음을 결심했다고 하는데 죽기 전 날 츠야코와 아사이는 당시 히카루의 태도가 자살하기 직전 사람의 태도와 닮아서 어렴풋이 예감을 했었다고 한다.
코레미츠와 만났던 날 밤 폭풍우가 치던 도중으로 강가의 물이 잔뜩 불어난 상태였는데 후지노가 칼을 휘두르자 피했지만 그대로 강가에 떨어지게 되고, 근방에 있던 하나사토가 손을 잡지만 후지노로 착각했던 히카루는 이제 됐다면서 스스로 손을 놓고 죽어버린다.
후지노와는 중학교 2학년 시절 한 번 관계가 있었는데, 3월에 후지노와 이야기했던 그 날 어느 교회로 도망치듯이 나갔다 소라를 만나고 소라가 위로해주자 안심하고 잠깐 잠들었는데 그 뒤 누가 흔들어 깨우자 소라인 줄 알고 관계를 가졌었다. 그리고 아침이 되자 상대는 없었는데, 사실 소라는 히카루가 잠들자 바로 떠났고 그 때 관계를 맺은 자는 교회에 따라왔던 후지노였는데, 너무 어두웠는데다 소라와 후지노가 외모가 닮은 편이라 소라로 착각해버린 것. 거기다 후지노의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는 의혹이 불거지자 어쩌냐면서 혼란스러워하는데, 코레미츠의 말에 따르면 그대로 미쳐서 계속 지상을 헤매는 거 아니냐 걱정될 정도였다고 한다.
사실 히카루의 아버지는 이들의 관계를 처음부터 알고 있었는데, 자신이 사랑했던 키리요의 여동생과 아들을 지켜주기 위해 후지노와 결혼했던 것이었는데 그게 서로의 사이를 파탄으로 내몬 것을 미안해했다.
코레미츠는 그 때 삶을 포기하는 게 아니라 끝까지 맞서야 했다고 말하고, 히카루는 코레미츠와 더 빨리 친구가 되었다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 긍정했다. 애초에 코레미츠와 친구가 되고 싶어했던 것은 후지노와의 일로 괴로워하던 당시 위로와 상담을 해 줄 수 있는 친구의 존재가 필요하다 느꼈기 때문이었다. 그 뒤 후지노와 처음 만났던 곳에 가서 히카루는 괴롭기만 했던 것이 아니라 수많은 여자들을 만나면서 분명 행복했었고 코레미츠도 행복했다면서 자신 때문에 상대가 불행했다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고 코레미츠가 전해주자 후지노는 그제서야 한을 풀게 된다. 이 때 히카루는 처음으로 울었으며, 정말로 코레미츠와 친구가 되어서 다행이라고 완전히 한을 푼다.
그 뒤 후지노의 아이는 DNA 검사 결과 명백히 히카루 아버지의 아이가 맞다는 결론이 났고, 코레미츠와 시키부가 서로 연인이 되고 12월 23일 히카루는 여러 여자들과 마지막으로 사이를 정리한 뒤 성불한다.
뒷이야기에 따르면 히카루 아버지의 전처는 키리요와 히카루를 무척이나 싫어했는데 어린 시절부터 약혼자라도 운명의 상대라 할 만큼 사랑했지만 자신을 거뜰어보지도 않고 저들만 챙겨주는 것 때문에 열받았다고 한다. 거기다 후지노가 후처로 들어오게 되자 키리요의 대신으로 데려온 것이라 생각하고 남편이 죽어가는 상황이 되자 후지노에게 가서 너는 그래도 부인이 되었는데 왜 곁에 있어주지 않는 거냐 화내고 만일 아이가 히카루의 아이라면 죽여버릴 거라 성내고 갔었다. 하지만 DNA 검사에서 히카루 아버지의 아이가 맞다는 것을 알고는 하느님 감사합니다라며 정말로 기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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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키부 호노카(式部 帆夏) (CV-토마츠 하루카)
코레미츠가 말주변이 없고 굳이 설명할 필요를 못 느낀 데다 호노카도 제대로 물어보거나 하지 않았기에 히카루의 미련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코레미츠를 보고 해당 여성을 좋아해서 우직하게 대쉬하는 걸로 착각하고 있다. 코레미츠를 좋아하게 된 후로 마음고생하고 있지만 그래도 항상 코레미츠를 도와주는 좋은 히로인. 2권 마지막에서는 작중 최초로 고백까지 했다. 문제는 그 때 카나이 유우가 오스트레일리아로 떠난 직후라 코레미츠가 상심하고 있었던 때였고 게다가 코레미츠는 여자가 자기를 좋아할꺼라는 생각도 못했기에 그냥 굳어버렸고, 그 모습을 보고 호노카가 친구로써 좋아한다는 의미로 얼버무리고 넘어가버려 제대로 대답도 듣지 못했다. 이후 애매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4권에서도 아오이의 가든 파티에 아르바이트를 하러 갔다가 코레미츠와 츠야코의 키스 장면을 목격하거나, 자기가 고백했다는 걸 반에서 모두가 있는 가운데 폭로하는 자폭을 하는 등, 여러 모로 수난. 그래도 우다테 츠야코를 동경하는 선배로 얻은 것은 위안이 될지도.
5권에서는 수영복을 사러 갔다가 코레미츠&시오리코와 마주치고 수영복 경쟁을 하는가 하면, 수영장에 갔다가 학교수영복 문제로 좌절하기도 하고, 찻집에서 코레미츠에게 발차기를 날려 뻗어버리게 만들었다가 한소리 듣고, 츠야코의 말을 듣고 찾아온 코레미츠에게 있는 대로 퍼부은 뒤 귀가해 우울해하기도 하는 등 온갖 일을 다 겪는다. 그러다 마지막에 코레미츠와 화해하고 '둘이서만' 수영장에 갔다.
참고로 다리가 대단히 예쁜 모양. 히카루는 호노카를 처음 보자마자 다리에 대해 온갖 미사여구를 늘어놓으며 칭찬을 해댔고, 아오이가 호노카에 대해 지니고 있던 인상도 아카기와 자주 함께 있던 다리가 예쁘고 의지가 강해보이는 소녀였다고. 누군가의 언급에 의하면 다른 히로인과의 차별점에 있어서 각선미가 언급될 정도.[3][4]
캐릭터 디자인이 어딜 봐도 이 콤비의 전작의 안습 히로인이다. 게다가 솔직하지 못한 성격마저 닮았다. 하지만 내성적이라 친구가 얼마 없던 나나세와 달리 주변에서 남녀 가리지 않고 인기인이며, 고백하는데 3년이나 걸린 나나세와 달리 단 1개월 만에 고백하는 등 적극적인 행동력의 소유자. 히카루도 '시키부가 행동에 나서는 게 예상보다 세 배 정도는 빨랐다.'고 평했다. 전작에서 닮은 히로인의 말로가 너무 처참했기에 팬들은 이 꼴이 안 나기를 빌고 있다. 참고로 작가도 독자들의 이러한 반응을 알고 있는지 후기에 문학소녀와는 다른 작품이니 사랑의 향방을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했다. 하나 재밌는 건 1권에서 코레미츠랑 엮여서 사이를 추궁당하자 자기 취향은 상큼하고 지적인 문학청년이라고 셀프 패러디를 쳤다. 유일하게 코레미츠가 히카루에게 '물려받지' 않은 히로인이다. 결국 9권에서 생명의 위기에 처하며 코레미츠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였고, 10권에서는 연인으로 맺어지게 되며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2. 각 권의 히로인
본편 이전에 히카루의 연인 혹은 그에 준하는 인연을 가졌던 여성들로, 본편 시점에서는 차례차례 코레미츠에게 인계(...)되고 있다. 아, 물론 아닌 자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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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오토메 아오이(左乙女 葵) (CV-사토 사토미)
참고로 아오이와 히카루, 사이가, 토죠, 츠야코는 엄청난 부잣집의 영예들로 서로간에도 여러가지로 이어져 있다.[5] 헤이안 학교 자체가 유치원부터 올라오는 학생들은 화족 출신이라나.
코레미츠가 히카루의 선물을 대신 전해주자 히카루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을 떨쳐내고, 코레미츠에게 반해버린다. 그 뒤 부끄러워하면서도 대쉬 중. 코레미츠는 아오이를 친구의 약혼녀이자 연인으로 생각하고 있고 히카루가 아오이를 볼 때의 따스한 눈빛을 알고 있기에 언제나 소중하게 여기려고 한다. 4권에서는 코레미츠와 함께 가든 파티에서 연인 행세를 하기로 약속했지만, 츠야코가 코레미츠에게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크게 상심했다. 그리고 히카루의 형인 미카도 카즈아키에게 납치를 당하다가 구출되는 등 4권에서 가장 수난을 당한 히로인.
5권에서는 홀로서기 위해 찻집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6]
10권에서는 호노카와 사귀고 난 뒤의 코레미츠에게 고백을 하지만 코레미츠는 한 사람만 일직선인 부류라 거절한다. 코레미츠의 반응을 보면 호노카보다 아오이가 더 먼저 고백했으면 받아들였을지도 모를 정도로 나름대로 이런저런 소동이 있었다고. 그 뒤 아오이는 아사이에게 말하면 후련하다고 말해준 뒤 더 좋은 남자를 만나도록 하겠다면서 끝난다.
10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히카루는 코레미츠와 친구가 되기로 결심한 뒤에 후지노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정리한 뒤 아오이와 사귀고 코레미츠에게 자기 여자친구라고 소개시켜 줄 생각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서로 사이좋게 지낼 생각이었다고.
정확한 날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작중 언급에 의하면 생일은 5월. 태어난 순서로는 아오이-츠야코-아사이 순이라고 한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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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나이 유우(奏井 夕雨)
히카루와 서로 마음의 위안을 얻었던 사이었지만 연인은 아니었으며, 코레미츠에게 유우가 첫사랑인 것처럼 유우에게도 코레미츠가 첫사랑이었다. 서로 키스까지 했지만 유우가 코레미츠에게 좋아한다는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오스트레일리아로 떠났기에 코레미츠는 실연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녀가 해외로 떠난 것은 작중 전개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처럼 보인다. 코레미츠가 진심으로 반한 첫사랑인 그녀가 일본에 남았다면 호노카나 아오이, 시오리코 등 다른 히로인들이 유우에게 상대가 되지 못했을 테니 작중 전개에 애로 사항이 꽃피었을 것이다. 물론 그녀와 사귀는 전개를 보이며 히카루의 다른 '꽃'들을 돕는 전개도 불가능하지야 않았겠지만. 그 후 9권에서 돌아와 파문이 일어난다.
10권에서는 사람이 많이 강인해졌으며, 호노카에게 코레미츠의 첫사랑이었던 자신이 데이트를 해서 다시 사귄다면 받아들이라는 내기를 한다. 그 뒤 테니스 코트에서 서로 데이트를 하고 고백을 하지만 코레미츠는 자신에게 있어서 첫사랑이기는 하지만 지금은 호노카라면서 거절당한다. 그 뒤 다시 오스트레일리아로 떠나고 자신의 변화에 대해 마땅치 않아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기는 하지만 지금의 자신이 더 좋다면서 수긍했다.
여담으로 '코루리'라는 흰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는데, 그녀가 해외로 떠난 이후, 코루리는 코레미츠가 데려가서 키우게 되고 훗날 들어오게 되는 시오리코가 그 이후로 코루리와 세트로 등장하곤 한다. 다만 코루리는 후에 다른 사람이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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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카기 시오리코(若木 紫織子)
4권 중 코레미츠에게 주말에 자기와 같이 있어 달라고 했지만 코레미츠가 아오이와 만나려고 거절하고 나서자 상심한 표정을 지었다가 코레미츠가 돌아서자 뒤통수에 대고 표정으로 욕을 하다가(…), 히카루의 말에 코레미츠가 돌아보자 당황해서 도망쳐 버렸다. 말미에서 여름방학에 코레미츠와 이런저런 일을 함께 하려고 들뜬 마음으로 다이어리를 작성했다. 이 때 '함께 수영장에 간다'고 적은 것이 아무래도 코레미츠가 호노카와 같이 수영장에 가려고 마음 먹은 것과 겹칠 것으로 보였는데...
실제로 5권에서는 아예 호노카를 닦아서 같이 수영장에 갔다! 흠좀무. 도중에 트러블이 생겨 쫓겨나야 했지만. 작중에서 코레미츠가 '사프란'을 찾기 위해 들르던 찻집에서 코레미츠를 "내 개야!"라고 커밍아웃 했다가 화가 난 코레미츠에게 야단을 맞았다.
10권에서는 하나사토 때문에 죽을 뻔하나 구출된다. 시오리코 팔불출인 코레미츠 할아버지 때문에 코레미츠가 두들겨맞을 뻔하자 잘 꼬드겨서 한 대로 끝내게 하고 그 대신 코레미츠에게 데이트 약속을 받아내서 같이 논다. 시오리코는 아직 포기하지 않아서 4년 뒤에는 호노카보다 훨씬 아름다워질 테니까 그때 두고 보자라는 심정이라고 한다.[13]
작중 언급에 의하면 5권말에서 7월 마지막 날 기준으로 3개월 후에 10살이 된다는 언급으로 보아 생일은 11월정도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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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다테 츠야코(右楯 月夜子)
머리카락 색에 대해서 콤플렉스가 있어서 늘 주눅 들어 지냈고, 검은 머리카락을 가진 아오이를 동경했다. 이건 집안 유전인지 히카루 아버지의 전처로 어린 시절부터 약혼해서 결혼한 츠야코의 친척도 붉은 머리라고 한다. 다만 실수양벚나무인 츠야코와 달리 그 사람은 붉은 장미라고 한다. 그러다가 히카루와 사귀게 되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되고, 히카루의 이복형 카즈아키와 약혼한 상태이면서도 히카루와 연애하며 영국으로 유학 갔을 때도 기숙사에서 히카루와 밀회를 즐기기까지 했다. 흠좀무.
이 사건 때문에 퇴학당해 귀국한 뒤에도 일본무용을 배워 익히며 유명해졌으나, 히카루가 죽자 다시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약혼자인 카즈아키의 꼭두각시로 이용당했다. 그렇지만 코레미츠의 도움으로 자신감을 되찾는 데 성공하고, 코레미츠를 일본무용연구부에 정식으로 가입시켰다. 여름방학 중에도 틈틈이 부실에 나와 무용 연습을 하는 듯. 5권에서는 코레미츠에게 한소리 듣고 풀이 죽은 시키부를 맞이한 뒤 코레미츠에게 찾아갔는데 화려한 아름다움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참고로 아오이와는 사이가 매우 안 좋다. 아오이 쪽에서 특히 좋게 보지 않는다. 당연한 게 히카루의 정혼자인 아오이 입장에선 좋게 보일 리가... 4권에서도 한번 부딪히기도 하고.
히카루의 정부로서 히카루에게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꽃이었다고 하며, 츠야코가 무용으로서 꽃피게 많이 도와주었다고 한다. 히카루가 죽기 전 날 태도를 보고 죽는 거 아니냐면서 불안해했다고 한다. 츠야코는 히카루의 뜻대로 전 세계에 무용을 선보일 거라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세계로 나아가는 것으로 엔딩.
- '사프란'
5권 말미에서 그녀의 유일한 친구 타유 아야카와 대화하며 밝혀진 바로는 메이지 시대 이래 명문 화족(華族)가문의 여식으로, 그녀가 태어날 때 이미 50대였던 부친은 이미 타계했고 느긋한 성격의 어머니, 그리고 나이든 메이드와 셋이서 사는 듯하다. 집안이 몰락해 중산층 샐러리맨의 자녀라는 타유보다 가난한 듯. 본명은 히타치 베니(日立 紅)인데.... 이거 파의 일종인 야채 이름이다
!
[17] 단, 히타치베니칸자쿠라(日立紅寒桜)라는 꽃도 있는 걸로 보아外참조 꽃 이름에서 따왔을 가능성도 있다.[18]10권에서는 히카루가 성불하기 직전 그의 부탁에 따라 코레미츠와 만나서 대화를 하고 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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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가 아사이(齋賀 朝衣) (CV-하야미 사오리)
3권에서는 코레미츠를 비난하면서도 도와주는데, 코레미츠를 위해서라기보다는 히카루가 생전에 신경 써 주던 시오리코가 맞을 비극적인 결말을 염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오이와의 대화를 볼 때 시오리코에게 히카루를 겹쳐보기도 했던 것 같다. 히카루의 대리인을 자처하는 코레미츠를 엄청나게 싫어하지만 계속 그를 신경 쓰는 모습 때문에 오미 히이나는 그냥 사귀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물론 아사이의 반응은 경멸. 4권에서는 아오이에 대한 비열한 공격이 이어지자 날카롭게 날이 선 태도를 유지하다 우다테 츠야코와 충돌하기도 했는 데, 츠야코의 말로 미루어보아 아오이에게 상당히 애틋한 마음을 품고 있는 걸로 보인다.
5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안 어울리게도(…)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산타클로스의 존재를 정말 믿었던 모양. 아오이와 히카루마저 그 시점에서는 이미 산타클로스를 믿지 않고 있었기에 뒤늦게 그것을 알고 굴욕이라고 여겨 산타클로스와 크리스마스를 아주 싫어하게 됐다고. 히카루에게서 그 에피소드를 들은 코레미츠는 사이가의 면전에서 '귀여운 데도 있었잖아'라고 말했다가 짜증이 폭발한 사이가에 의해 경찰에 끌려가는 신세가 됐다(…).
이것 말고도 귀여운 에피소드가 있는데 드라마CD에 나오길 어릴 적에 슈퍼에서 파는 무정란을 가져다놓고 매직으로 이름까지 써붙인 다음 생명탄생의 신비를 지켜보고 싶다며 빨리 태어나라고 말을 걸며 돌봣다고 한다. 여름방학에는 인생은 짧으니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츠치노코,캅파,UFO 탐색 등등을 했다고... 이 와중에 너무 계획을 촘촘히 짜서 과로로 쓰러질 정도였다고... 히카루 말에 의하면 아사이는 어릴 때부터 "미지"라는 것에 동경을 품고 있었던 모양. 그러니까 산타를 그 나이까지 믿었지.
게다가 정기적으로 세간에서 평하는 눈물이 나는 영화나 책을 일부러 챙겨보는 취미(?)가 잇는데, 이유는 이런 걸 자주 봐서 눈물을 흘리지 않는 강철멘탈이 되기 위해서(...). 뭐야 이 여자애. 실제로 혼자 극장엘 가서 남들은 다 우는 울음바다인데 혼자서 내리는 눈이 인공눈이라느니 작품의 계연성이 이상하다느니 영 딴곳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아오이는 아사이에게 같이 가자고 해도 안 데려가주자 눈물 펑펑 쏟는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그러는구나 라고 오해중. 사실 아사이가 이러는 것도 과거에 히카루와의 나눈 약속 때문이다. 히카루가 울지 못한다면 나도 울지 않겠다고 맹세한 것.
6권의 히로인이며, 그 이후로 이미지가 제대로 망가졌다. 아카기와의 접근을 위해 뭔가 해보려고 이것저것 계획을 잔뜩 세우지만 전부 실패하고 허탕만 치기 때문에 팬덤에서는 완전히 구누누 취급받고 있다. 누군가의 평도 자신이 누구보다도 똑똑하고 냉정하며 권모술수에 유능하다고 생각하나, 실은 감정적이고 계획도 구멍투성이인 허당녀. 사실 아사이는 아오이를 경멸했고 히카루를 사랑했기에 히카루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그런 지독한 여자가 되었던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히카루는 사실 아사이가 상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6권에서는 히카루와 어린 시절 징표로 나눈 부적을 보고 히카루의 일에 대해 미련을 풀며, 코레미츠를 사랑하게 된다.
9권에서는 히카루, 슈운고, 히이나, 츠야코 등 주위 사람들 모두가 코레미츠의 상대로 아사이를 추천하는데, 그 이유가 다른 여자들은 좋은 만남이 있겠지만, 아사이 같은 괴짜가 사랑에 빠지고 또 그 남자가 아사이를 받아들여줄 수 있기까지 할 확률은 기적에 가깝기 때문에 아마 이번이 최초이자 최후의 사랑일 것이고, 이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노처녀로 늙을 것 같아서라고(...). 안습. 10권에서 카즈아키도 평생 노처녀로 살 사람이라 평했다.
10권에서는 아오이가 차인 뒤 아사이에게 가서 말하는 게 속편하다고 말하는데 아사이는 그리 간단히 말할 수는 없다면서 마지막까지 츤츤대고 끝난다. 이걸 볼 때 끝까지 말 안 하고 솔로로 살다 죽을 것 같다. 끝까지 안습하다.
위에 있는 설명만 보면 그냥 츤데레 캐릭터 같지만 1권부터 그녀에겐 히카루 살해 떡밥이 존재했다. 히카루의 장례식장에서 펑펑 우는 소녀들 사이에서 그녀가 웃고 있었기 때문[20] . 게다가 자기가 히카루를 끝나게 했다고, 히카루의 죄는 죽음으로도 씻을 수 없다는 둥 심각한 서술이 나온다. [21] 오미 히이나는 사이가를 의심하는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그러더니 자기가 주역인 6권에서 디테일한 심리묘사가 되면서 그녀 또한 히카루와는 깊은 관계라는 것, 그녀가 히카루에 대해 품고 있는 마음 등등이 자세히 나오는데, 이런 묘사가 나오면서 히카루 살해 떡밥은 흐지부지.
그런데 이러한 모습들 때문에 갭모에를 느끼는 사람이 많은 모양인지 인기가 상당히 많다. 오죽하면 아사이가 진히로인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슬퍼하는 사람도 많을 정도로(...) 인기투표 같은 걸 실시한 적이 없기에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독자들 사이의 인지도로는 탑급인 듯 하다. 완결이 난 이후에도 아사이 때문에 슬퍼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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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미가야 소라(蝉ヶ谷 空)
후지노의 일 때문에 슬퍼서 교회로 갔을 당시 소라가 위로를 해 주는데 히카루는 그대로 잠들어 버리고 그 뒤 누가 깨우자 소라인 줄 알고 관계를 가졌는데 아침이 되니까 상대는 없었다고 한다. 히카루는 소라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실 소라는 히카루가 잠들자 그대로 떠났고 관계를 가진 자는 후지노였다. 후지노와 소라가 외모가 닮은 편인 데다 당시 너무 어두워서 소라라고 착각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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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사토 미치루(花里 みちる)
시오리코를 납치해 죽인 뒤 자신이 후지노가 되겠다고 날뛰지만 후지노에게 충격적인 진상을 듣고 절망해 스스로 강에 빠지고 코레미츠가 낚아채는데 하나사토는 아무도 하나사토로서는 필요없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 되고 싶어했다는 것을 안 코레미츠는 그렇지 않다면서 호노카에게 데려다주고 하나사토는 호노카가 자신을 친구라고 하는 것이 시녀로 데리고 다니며 우월감을 느끼기 위해서라 여겼지만 호노카는 말 그대로 진짜 친구로 여겨서 그랬던 것이라는 것을 알고는 완전히 한이 풀린다.
그 뒤에도 하나사토는 어머니에게 쓸모없는 자라 매도당하지만 제정신을 차리고 스스로의 힘으로 반장선거에 나가 반장이 되고 학생회장 선거에도 도전할 것이라며 코레미츠에게 지원 연설을 부탁한다. 호노카와 진짜 친구가 된 것과는 별개로 호노카에게 코메미츠 낚아가도 되냐고 하는 거 봐서는 코레미츠에게 마음이 있는 건 맞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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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카도 카즈아키(帝門 一朱)
히카루에게 집착했다고 하는데, 본인의 어머니는 츠야코의 친척으로 히카루 아버지를 운명의 상대라 할 만큼 사랑했지만 히카루의 아버지는 후지노의 이복언니인 키리요만을 사랑했기 때문에 무시당해서 질투에 미쳐버렸다. 어머니는 자신에 대해 아버지를 붙잡기 위한 도구 취급밖에 안 했었다고. 다만 그 어머니가 후지노의 아이가 히카루 아버지의 아이가 맞다는 것을 안 뒤에 하느님 감사합니다라고 하는 것을 보고 용서해줬다고 한다. 코레미츠와는 친구가 되기는 하는데 히카루가 처음 코레미츠에게 들러붙은 것 마냥 들러붙어서 코레미츠는 두들겨 패고 싶어한다(...) 히카루와 목소리가 거의 비슷하다고 하며 히카루처럼 꽃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여놓는다고.
10권 태도를 보면 츠야코에 대해서는 완전히 관심을 끊은 상태라고 한다. 못생겼다고 까서 츠야코는 떨떠름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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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카도 후지노(帝門 藤乃)
코레미츠의 언급으로는 히카루와 닮은 캐릭터 디자인이라 그런지 일러스트 상으로는 그냥 머리만 긴 히카루 수준인데, 히카루가 작중 최고의 외모를 가진 미소년이라는 설정 만큼 그녀 또한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히카루의 장례식에서 웃고 있었던 두 명 중 한 명이 이 사람이다.
10권에 따르면 본래 히카루의 친어머니는 키리요로 본래 키리요는 첩의 아이로 태어났지만 후지노는 언니라면서 잘 따라다고 한다. 그런데 히카루의 아버지가 키리요를 사랑해서 히카루까지 낳는데 첩의 자식이 첩이 돼서 아이를 낳았다면서 욕을 많이 먹고 키리요도 곧 죽어 히카루 혼자 남게 되자 히카루를 찾아가는데 그 때 후지노는 15살, 히카루는 5살이었다. 그 둘은 키리요가 살던 곳에서 만났는데 보랏빛 등꽃이 만발해 떨어지는 곳에서 처음 만나 그대로 반했다고 한다. 서로 운명의 상대라 생각할 정도였다고 하며, 1년 동안 서로가 매일같이 놀면서 서로의 행복을 간절히 빌었다.
히카루가 초등학교 6학년이 되자 히카루의 아버지가 후지노에게 프로포즈하고 후지노는 그걸 받아들이는데 그 뒤로는 둘의 사이가 급격하게 멀어지고 히카루는 중학생이 되자 집을 나갔다. 하지만 히카루는 너무나도 그리워서 중학교 2학년 시절 단 한 번 관계를 가졌었다고 한다. 그 둘은 서로를 모르는 척 했지만 아무도 없으면 서로가 손을 대던 물건을 만지거나 하면서 슬퍼했다고 한다. 서로간의 사랑에 괴로워했는데 그 이유는 자신 때문에 상대가 행복하지 않고 슬퍼한다는 것이 괴로웠다고.
그러다 히카루는 코레미츠와 친구가 되기로 결심하면서 후지노와 완전히 미련을 끊고 아오이와 사귀기로 결심해 후지노를 찾아가 말하지만 후지노의 태도를 보고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절망했으며 히카루는 그대로 교회로 가서 소라를 만나는데 소라에게 위로받은 뒤 잠시 잠든 사이 소라는 떠나고 후지노가 다가가자 히카루는 소라인 줄 알고 그대로 관계를 가지게 된다.
그 뒤 후지노는 히카루가 죽은 날 히카루를 죽이려고 칼을 휘둘렀는데 히카루는 피했지만 그대로 강에 빠져 죽어버린다. 그리고 장례식장에서 그가 죽은 것으로도 끊을 수 없다는 것에 허탈해서 웃음이 나왔다고 한다. 그러지 않고서는 제정신을 유지할 수 없었다고. 그걸 코레미츠가 본 것.
후지노는 히카루와의 사랑은 괴로웠을 뿐이라고 말하는데 코레미츠가 히카루는 행복했었고 어린 시절 히카루의 약속을 생각한다면 후지노도 행복해지라는 말을 전해준다. 후지노는 그걸 듣고 히카루는 행복했었다며 안도한다.
히카루의 아버지는 이 둘의 관계를 알고 있었으며 키리요의 동생과 아들을 지키려고 후지노와 결혼했는데 그게 둘의 사이를 갈라놓을 줄은 몰랐다면서 미안해했다. 히카루의 아버지는 죽고 후에 후지노는 홀가분하게 아이를 낳는데 그 아이에 대해 알아보니 히카루 아버지의 아이가 맞다는 것이 판별이 나서 우려의 사태는 없게 되었다.
3. 조연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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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죠 슈운고(頭條 俊吾)
이후 유우를 괴롭히던 주동자들에게 경고를 했고, 유우가 히키코모리가 된 후에는 보디가드를 고용해서까지 그녀를 지키려 했다. 히키코모리가 된 유우와 가깝게 지내는 히카루에게 질투를 느꼈고, 히카루가 있으면 유우가 자기 방에 틀어박힐 뿐이라며 히카루에게 유우와 헤어지라는 부탁을 했다. 이에 히카루는 토죠 슈운고에게 유우와 헤어지고 유우를 그 방에서 해방시켜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히카루가 코레미츠에게 자기 대신 지켜달라고 말한 '약속'은 히카루와 유우의 약속이 아니라 히카루와 토죠 슈운고의 약속이었던 것.
아오이의 육촌 오빠로 자기 취향에도 부합하는 귀여운 소녀 아오이를 친동생처럼 아끼고 있다. 아오이를 대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시스콘. 아오이가 코레미츠를 대하는 태도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코레미츠를 불러 너를 뒤에서 바라보고 있는 여자가 있으면 어쩔거냐고 묻기도 했다. 그때 코레미츠가 연애와는 백만광년 떨어진 대답을 했기에 어느정도 안심했지만, 3권 말미에서 아오이가 코레미츠에게 신경 쓰는 대사를 한 걸 보고 좌절하기도 했다. 4권에서는 아오이에 대한 암중 공격이 츠야코의 짓이라고 생각해 코레미츠에게 츠야코와 헤어지라고 강권하기도 했고, 가든 파티에서의 키스 건으로 크게 상심한 아오이를 위로하기 위해 코레미츠에게 미술관 티켓을 주기도 하는 등 여러 모로 아오이를 위해 물심 양면 활약한다. 4권 말미에서 미카도 카즈아키가 저지른 추태와 범죄 행위에 분노해 아오이를 지키려고 이후 사이가 아사이 편을 들어주기로 약속한다. 히카루의 평에 의하면 아오이와 관련된 일이라면 정신이 나가버리는 인물이라 점점 개그 캐릭터가 되어가고 있다. 카즈아키에 의하면 처녀충이라고...
아오이가 기르는 뚱뚱한 고양이는 싫어하지만 격식있고 신비스런 분위기의 고양이는 좋아하는지 코루리를 맘에 들어하여 코레미츠에게서 코루리를 받아 키우게 된다[28]
또한 배다른 여동생인 히이나에 대해서도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아버지에 의해 양육시설에 버려져 있던 히이나를 찾아가 여러 가지로 원조도 해 주고 있었다. 마지막 10권에서는 결국 아버지가 히이나를 인지하도록 만들어 호적상으로나마 명실상부한 한 가족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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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미 히이나(近江 ひいな)
5권에서는 코레미츠 들이 수영장에 갔을 때도 등장했는데 스토커 캐릭터, 일러스트를 보면 몸매가 아주 육감적이다(…). 어디가 15세라는 건지 알 수 없는 무시무시한 로리거유. 미카도 카즈아키의 암중모략을 캐내기 위해 접근했다가 아주 심한 꼴을 당하기도 했다.
- 아카기 마사카제(赤城 正風)
- 아카기 코하루(赤城 小晴)
- 마리노코지 스에코
- 오우노 미코토
- 쿠제 소이치로
- 고노미야 오리메(五ノ宮 識女)
- 토죠 마사유키(頭條 雅之)
[1] 정확히 말하면 겐지의 유모의 아들. 평생 겐지의 수족으로 그를 옆에서 보필했다고 한다. 여자 후리는 작업에도 손발이 되어 일했다나.[2] 코레미츠조차도 이부분에서만큼은 히카루를 정말 멋진 놈이라고 평가하면서 감탄했을 정도다(...)[3] 물론, 호노카도 적당히 잘 꾸미고 다니는 예쁜 여학생이지만 각권의 메인 히로인들이 대부분 상당한 수준의 미소녀들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호노카는 외모가 평범해 보이는 편이다(...). 그러니 얼굴보다는 각선미가 부각될 수밖에.[4] 그런데 1권에서 코레미츠가 복도에서 그녀와 부딪혀 실수로 흉부에(...) 얼굴을 박은 적이 있는데 이때 '푹신푹신한 쿠션' 같은 느낌이라고 묘사했다. 이걸 보면, 특정 부위와 몸매는 상당한 수준인 듯.[5] 이중에서도 히카루와 아오이 츠야코의 집안은 그 중에서도 특히 부잣집이라고 한다. 미카도 가문의 남자는 언제나 우다테 가나 사오토메 가의 딸과 결혼하는 것이 관례라고 한다. 그렇기에 아오이도 히카루와 카즈아키 둘 중 한명을 정혼자로 골라야 했었는데, 아오이가 히카루랑 쭉 놀고 싶다고 말해서 히카루가 정혼자가 되었다. 그로 인해 카즈아키의 정혼자는 츠야코가 되었다.[6] 여기에 대해 사이가 아사이는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해서 아오이를 주눅들게 만들기도 했다. [7] 작중 언급에 의하면 아오이는 중간보다 약간 작은 편이고, 츠야코와 아사이는 여자치고 장신이라서 아오이가 제일 작을 수 밖에 없다.[8] 겐지이야기에서 무라사키노우에가 처음 등장하는 와카무라사키 편에서 자기가 잡아 키우던 참새가 도망가버렸다고 화를 내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것은 본작에서 '참새사냥'으로 나타난다.[9] 히카루도 드물게 다른 여자아이들과 달리 완전 로리콘 각성한 표정과 태도를 보여 코레미츠를 경악시켰다![10] 히카루와의 약속이 자신의 버진을 가져가주는 것이라고 했다! 실상은 시오리코가 기름진 소아성애자 남자에게 버진을 100만엔에 팔려고 해서 히카루가 내가 사겠다고 말린 거지만. 아무튼 그래도 4년 후에 가지고 가려곤 했다고 한다. 그럼 히카루 생존시 나이가 대학생이 14살 소녀랑 하게 되는 거라 이것도 문제... 열받은 코레미츠는 히카루가 살아있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할 정도였다![11] 하는 이유는 돈이 없어서. 엄마가 13살에 대형 사무소에 스카웃돼서 14살에 아이돌 데뷔 직전까지 갔지만 웬 말뼈다귀 같은 남자의 아이를 가지고는 자기를 낳고 15살에 죽어버렸다는 하드한 출신성분을 가지고 있다. 할아버지랑 둘이 산다는 모양.[12] 그런 것 치곤 코레미츠와의 첫만남에서 초등학교 수영장 탈의실에 데려가선 버진을 가져가달라며 아카기가 당황한 사이 바지를 벗기고 거시기를 냅다 사진 찍어서 협박했지만(...)[13] 시오리코는 호노카보다 훨씬 미인이라고 언급된다.[14] 다른 히로인들과 비교해서 항상 차원이 다르게 수위 높은 농담을 던진다. 장난스러운 분위기이기는 했지만, 코레미츠에게 직접적으로 하자고 유혹 섞인 도발을 한 경우도 있었다.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한 번은 후일담에서 코레미츠를 덮쳐버리고 싶다(...!)고 독백한 적까지 있다.[15] 스에쓰무하나는 히카루 겐지가 얼굴도 모른 채 소문만 듣고 한밤중에 몰래 찾아가 인연을 맺게 된 여인이다. 날이 밝자 비로소 그녀의 얼굴을 볼 수 있게 된 겐지가 엄청난 추녀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하는 것이 이 편의 백미. 반면 고집스러울 정도로 구시대적인 헌신성으로 나중에 겐지를 감동시키기도 한다.[16] 여자 한정으로 귀도 소머즈인지 드라마CD에선 발소리만 듣고 젊고 예쁜 지적인 여성임을 알아차리기도 한다. 뭐야 이 녀석...[17] 이바라키 현에서 실제로 파는 채소. 실제 사진을 보면 빨갛다기 보다는 보랏빛을 띠고 있다.[18] 여자애 이름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일단 이쪽이 더 가능성은 높다. 다만 캐릭터가 좀 개그 기믹이라 전자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는 편.[19] 아사가오 역시 히카루 겐지를 사랑했지만 겐지의 여자들이 불행한 결말을 맞이하는 것을 보았기에 그의 마음을 거절했다. 겐지와는 친구로 남았고 혼기를 놓쳐 독신으로 살다가 출가했다. 참고로 이름의 뜻은 나팔꽃.[20] 사실 웃고 있던 건 한 명 더 있다. 코레미츠가 히카루네 누나인가 하고 착각할 정도로 히카루를 닮은 20대 초반의 미녀. 후에 히카루의 양어머니 미카도 후지노라고 알려진다.[21] 하지만 이 내용이 서술된 독백의 주인공은 사이가 아사이가 아니다. 작가가 서술트릭으로 아사이의 독백인 것처럼 한 것일 뿐. 이 독백의 주인공은 스스로를 후지노라고 생각하는 '로쿠죠'화(化) 한 하나사토 미치루가 유력. 그리고 미치루가 맞았다.[22] 10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실제로 히카루와 관계를 가진 것은 아니었으며 소라의 임신 이야기도 실제로는 상상임신에 불과했다.[23] 그럼 네가 아카기를 좋아해도 되는 거지?[24] 또한 9권의 숨겨진 히로인이기도 하다. 9권 타이틀인 '로쿠죠'는 미카도 카즈아키 뿐만 아니라 미치루도 해당. 8권에서 히카루에 대한 마음이 정리된 것처럼 보였으나 9,10권에서 흑막으로 등장. 그동안 앞 권들에서 나온 의미심장한 독백들의 주인공도 미치루였음이 밝혀진다. 시리즈 최고의 반전 캐릭터. 망상에 사로잡힌 광인으로 나온다. 로쿠죠가 아오이의 일로 모노노케가 되고 앓다 죽은 뒤에도 모노노케로 나타나 무라사키노우에와 온나산노미야를 고통스럽게 했던 것에서 따 온 모양.[25] 정말로 기믹'만' 잠시 가졌다(...) 9권 이후 개그캐릭화.[26] 코에 정통으로 맞고 코피가 철철 났다. 이놈은 내 얼굴, 얼굴이이이이!!!!! 라며 광란. 한편 현장에 있던 사이가 아사이는 내가 때리려고 했는데 코레미츠가 먼저 때려서 기분 나빴다고 말한다.ㅎㄷㄷ[27] 유우에게 토죠는 딱 한 번 대화해 본 상급생이었는데 유우가 비를 피하고 있던 그를 보고 평소의 상냥한 성격대로 택시 타는 곳까지 우산을 같이 쓰자고 했다. 참고로 유우와 토죠가 제대로 이야기를 나눈 것은 첫 만남과 그 때 단 2번 뿐이었다.[28] 덕분에 시오리코에게 미움을 받는다[29] 첫 등장시 본인이 소개하는데 덕분에 이 작품에서 유일하게 '''생일이 정확히 밝혀진 캐릭터가 되었다!'''[30] 당연히 정발판에선 알 수 없으며 본래 말투인 사투리로 돌아가면 평범하게 우치(うち)로 바뀐다.[31] 본작의 오미 히이나도 원래는 사투리 캐릭터인데, 원작(?)인 겐지이야기에서도 촌스러운 사투리를 쓰는 것은 같지만, 교양없고 경우없는 행동으로 비웃음을 받는 역할을 한다. 도노추조가 지체낮은 애인과의 사이에서 본 딸로서 나중에야 그 존재를 알게 되어 집에 데려온다는 점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