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리 사이토

 


록맨 에그제 시리즈의 등장인물.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덧붙여서 북미판의 이름은 Hub Hikari.
주인공 히카리 넷토의 쌍둥이 형이다. 허나 태어날 때부터 H.B.D라는 심장병이 있던 사이토는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해버렸다.
당시 인간의 DNA를 이용한 넷 내비를 연구 중이었던 아버지 히카리 유이치로는 사이토의 DNA를 이용하여 하나의 넷 내비를 만들게 되고, 그렇게 만들어진 내비가 바로 록맨 EXE 시리즈의 또 하나의 주인공인 록맨.EXE이다. 자세한 전말은 록맨.EXE 항목을 참조.
사실상 록맨.EXE는 넷 내비로 다시 태어난 사이토이며, 히카리 넷토 역시 이 사실을 알게 된 이후 록맨.EXE가 위험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생기면 사이토 형이라고 부른다. 록맨.EXE 역시 특정 상황이 발생되면 평소에는 넷토군이라고 부르는 것이 넷토라는 이름만으로 부르게 된다. 이런 상황이 되면 평소의 거의 보모급의 말투가 아닌 동생을 어르거나 걱정하는 말투가 되어버린다. 억지부리는 동생을 혼내는 형이라는 분위기.
작중에서는 록맨 EXE가 아닌 히카리 사이토로서 등장하는 경우는 없지만 록맨 에그제 5에 한해 록맨 EXE가 아닌 히카리 사이토의 모습으로 등장한 적이 단 한번 있었다.[1] 이때 볼 수 있는 사이토의 모습은 헤어 스타일을 제외하면 히카리 넷토와 거의 판박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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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EXE가 만들어질 당시 인간의 DNA를, 게다가 오퍼레이터와 DNA가 동일한 경우 내비의 내.외적인 상태가 오퍼레이터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 히카리 유이치로는 0.001%만 사이토와 DNA 구조를 다르게 바꿨으며, 그 부족한 부분을 완전하게 만들 수 있기 위해서는 saito.bat이 필요하다. 모든 시리즈에서는 saito.bat와 관계된 이벤트, 스타일, 프로그램, 배틀칩이 반드시 등장한다.
예를 들어서 EXE 1에서는 데이터가 파손되어버린 록맨을 고치기 위해서 엔잔이 들고왔으며, EXE 2에는 히든 스타일체인지. EXE 3~5에는 네비커스 프로그램으로(덧붙여서 HP가 반이 되는 패널티는 네비커스 버그로 취급되기 때문에 버그스토퍼로 막을 수 있다.). EXE 6에서는 페르저 버전 한정으로 기가칩으로 나온다.(그레이가에서는 히든칩 취급)[2][3][4] 6 기가칩으로써의 효과는 버스터MAX(어택,차지,스피드LV.5고정),커스텀 칩선택 갯수 8개, B+←커맨드로 발동할수 있는 실드, 언더셔츠, 에어슈즈, 프로토슈즈 이다. 기가칩 치곤 약간 심심한 효과지만 이 칩의 최대 장점은 PVP때 드러나는데 상대방 네비 커스터마이즈를 무효화시키는 칩인 '언인스톨'을 무시한다. 덕분에 페르저 버젼 넷배틀러들은 충분히 채용해볼만한 기가칩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록맨 EXE의 설정이 바뀌었기에 존재 자체가 말소된 인물이다. 지못미.
이름인 사이토는 인터넷 사이트(site)의 일본식 발음이며, 북미판 이름인 Hub는 허브 시스템을 의미한다.

[1] 네뷸라 그레이의 영향을 떨쳐내면서 단 한번 나왔다.[2] 그레이가와 페르저 버전은 한쪽에만 등장하는 메가클래스와 기가클래스의 칩이 다른쪽에서는 히든칩으로 취급된다. 사실 이는 EXE 3 이후로 2버전으로 갈린 버전이면 다 그렇기는 하지만…… EXE 6의 유일한 차이점은 게임 외적 수단을 거치지 않고 얻는 공통 히든 칩이 없다는 점이다. 그 탓에 다른 버전의 칩을 입수하는 방법은 칩 교환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EXE 3 이후로는 히든칩은 칩 트레이더로 나오지 않게 되어 있기 때문.[3] 게임 외적 수단을 거치게 될 경우는, e-Card Reader를 이용해서 개조카드를 사용하면 메가 클래스의 '''더블 비스트''' ''W'', 기가 클래스의 '''그레이가''' ''X'' / '''페르저''' ''X'' 칩을 얻을 수 있으며, 신 우리들의 태양을 연동시키면 스탠더드 클래스의 '''건 델 솔 EX''' ''G''와 '''오텐코사마''' ''O''를 입수할 수 있다.[4] 게임 외적 수단을 강조하는 이유는, 간단하게 예시를 들면 EXE 4에서는 게임 내적 수단인 통신대전을 통하여 번 포인트로 히든칩을 입수할 수 있으며, EXE 5는 건 델 솔 EX를 로트넘버로 입수할 수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