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다 하켄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네야 미치코.
코즈믹 이라 51년생으로 작품 당시에는 22세이며 터프한 성격이다.
구 클라인 파의 멤버로 돔 트루퍼의 파일럿을 하고 있으며 클라인파에 가담하여 전쟁에 참여했다. 헬베르트 폰 라인하르트, 마즈 시메온과 팀을 이루며 셋 중에서는 실행 리더를 담당. 멤버들 중 가장 젊지만 팀원들에게 누님 소리를 듣는다.
기동전사 건담》의 검은 삼연성에게서 그대로 배껴온 제트 스트림 어택으로 적을 격파하며 전투시에는 흑색의 노멀 슈트를 착용하며 평상시에는 자프트의 적색 제복을 입는 것을 보면 꽤 높은 실력의 파일럿임이 분명하다.
작중에서 대놓고 라크스 님을 위해서라느니 라크스 님의 배를 노리다니 웃기는 놈들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라크스 클라인에 대한 충성이 아주 깊어보인다. 그리고 라크스 역시 하켄을 언니처럼 대한다.[1] 왠지 다음 작품인 건담00의 동일성우 캐릭터이지만 완전 개념인인 시린 바흐티얄하고 비교된다.
주황 머리를 하고 있으며 왼쪽 눈에 안대를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헬베르트, 마즈와는 달리 여성이며 눈에 안대를 하고 있는 것은 눈에 장애가 있는 것이 아닌 장식이라고 한다. 한쪽 눈이 안 보이면 거리감각이 이상해지는데, 한 쪽 눈을 가린 건 전투 파일럿답지 않은 정신나간 행동이라 할 수 있겠다. 아니면 매직미러 마냥 안에선 밖이 보인다던가? 일단 한쪽 눈이 없는걸로 치면 검은 삼연성의 매쉬 오마쥬인듯 한데, 어째 데스티니에선 힐다가 리더이다.

[1] 감독의 인터뷰 답변에 따르자면 아예 충성심을 넘어 라크스에게 연정을 품고 있다. 또한 키라 야마토는 연적으로 보는 듯. 키라와 라크스가 포옹할 때 하켄만 살짝 눈살을 찌푸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