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근 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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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1. 개요


한제국 건국사에 등장하는 화기. 조선군 최고의 무기로 장갑함으로 무장한 서양의 연합군과 일본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2. 설명


작가가 스스로 실제 시대 조선에서 제작/사용하기 어려운 유일한 무기라고 밝힌 물건. 기술적으론 당시 독일 정도나 가능하며 그나마도 작중 묘사되는 것과 같은 위력을 내기는 어렵다고 한다.
청동제 8인치 후장식 포신에 강력한 대형스프링을 사용하는 주퇴복좌기를 장착해서 360도 회전 가능하며 6천 4백 밀로 세밀하게 조작 가능한 십자형 포가에 올린 무기. 앙각 45도, 부각 -10도까지 상하 조절 가능. 전주선회를 할 수 있다. 무게는 20톤으로 당시 동일 구경의 유럽화포가 50톤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초경량 화포.
청동 주조로 기본 포신을 만들고 외곽에 청동판을 단조해 덧입히고, 약실 부분을 튼튼히 보강한 뒤 무식한 폐쇄기구를 적용해 억지로 운용 가능하게 만든 것이라 한다.
곡사로 쏘았을 때 최대사거리가 5천 5백-6천 미터 정도고, 직사의 경우 최대 사거리 약 1천 5백-2천미터 정도. 후장식인데다 장전용 포탄가대를 설치해 최대 분당 2-3발, 지속발사속도 1분당 1발/2분당 3발 정도의 연사능력을 보여준다.
다만 청동제인지라 유럽의 강철제 포신에 비해 내구성이나 명중률이 떨어진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중에서는 세계 최고의 명중률을 보여준다. 작중 언급된대로 역시 한국인은 쏘는거면 뭐든지 잘 쏘는걸까?
처음 개발에 착수할때는 야포로 운용하는 구상도 있었지만 제작완료후 검토해 보니 너무 크고 무거워 견인포로 쓰기에는 부적합한 물건이 돼서 요새포나 판옥선 한 척당 하나씩 선재포로 장착되어 연합군 전함들을 상대하는 용도로 쓰였다.
그래도 중국 무협에 곧잘 등장하는 거검 '''백근도'''보다는 훨씬 현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