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지정

 

무시우타에 등장하는 용어. 특환에서 몇몇 충빙들에게 능력에 따라 지정하는 랭크크인 호지정에서 1호로 지정된 충빙들을 일컬는 말.
본편과 외전을 통틀어 1호 지정은 여섯 명이나, 2명은 사망하고 1명이 실종상태라 실질적인 1호는 세 명뿐이다. 시시도 이누코가 자신의 전투능력은 1호 지정급인데[1] 왜 화종 1호가 되지않는지 의문을 품은 적이 있었는데...

사실 1호 지정은 단순히 강하거나 희귀한 능력을 지닌 순서로 측정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호지정과는 다르게 충빙의 최종 진화과정인 불사냐 아니냐로 측정된다.
1호 지정의 이유를 나열하자면
사실, 11권의 미구루마 야에코의 말에 따르면 대놓고 불사인 이치쿠 키미타카를 제외하고는 1호 지정의 그 구분이 모호했다고 한다. 시이카가 바로 1호 지정을 받았던 걸 생각해보면 의외. 그래서 처음엔 현존 최강인 뻐꾸기를 1호로 지정한 다음, 그와 정면으로 싸워서 살아남으면 1호라는 기준을 세웠다고 한다. 그래서 본편 시점에서 1호인 이들은 한 번씩은 뻐꾸기와 싸운 적이 있는 것이다.
한편, 11권 기준으로 호리우치 에리도 비종 2호에서 초(超)종 1호로 올라갔다.
다소 어거지인 감이 있지만 불사 이름값은 하는 건지 무시우타에서 전원 생존에 성공했다.

[1] 파괴력만 보자면 화종 1호와 맞먹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