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mm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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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필름 포맷. 필름폭이 16mm이기 때문에 이 명칭이 붙여졌다.
이스트만 코닥은 1923년에 35mm 필름 대신 저렴한 16mm 필름을 선보였다. 1920년대에 이 형식은 종종 전문 산업계에서 하위 표준으로 불렸다. 아마추어 용으로 제작된 16mm 필름은 아세테이트 안전 필름을 기반으로 사용하는 첫 번째 필름 형식 중 하나였다.
이름에서 알수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35mm 필름보다 축소된 모양새를 띄고 있다. 화면 사이즈는 10-14mm, 일반용의 길이는 30.5메타(100피트)이고, 퍼포레이션은 쌍공관 편공이 있다. 8mm(레귤러) 필름도 16mm 폭의 필름을 사용하지만 16mm 필름의 퍼포레이션의 사이에 1개 더 천공되어 있는 것이 다르다. 8mm필름의 스풀에는 7.62m가 감겨져 있는데, 더블 런 슈퍼(Double run super)용은 16mm 필름과 같이 30.5메타가 감겨져 있으며, 16mm 폭의 필름에 왕복 촬영을 한다. 일반 초소형 스틸카메라에는 편공의 16mm 필름을 사용한다.
때문에 화질은 35mm 필름보다 확실히 떨어지며, 전반적으로 질감이 거친 편이다. 하지만 그 저렴함과 작은 부피 때문에 전후 누벨바그와 다이렉트 시네마를 비롯해 새로운 영화 조류의 최전선에 있었다. 일례로 존 카사베츠의 첫 두 작품이자 대표작은 16mm로 촬영되었다. 또한 그런 거친 질감 때문에 되려 거칠고 생생한 느낌을 전달한다며 선호하는 감독들도 있었다. 인디 영화계를 비롯해 학생 영화에서는 디지털 등장 이전까지 상당히 인기 있었던 포맷이었다.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 역시 TV판 같은 경우 셀 애니메이션 제작 비용의 문제로, 35mm 필름보다 선호되던 포맷이기도 했다.
하지만 1990년대 말 DV 카메라가 등장하면서 제대로 타격을 입었으며, 2000년대 이후부터는 영화계에서는 입지가 많이 좁아졌다. 특히 다큐멘터리 제작 업계는 대부분 디지털 카메라로 넘어간 상태.
35mm 필름처럼 여기도 슈퍼 16mm가 있다.
극장에서 상영할땐 35mm 필름으로 블로우업을 해서 상영했다.
DCP 기준으로 환산시 2K~3K라고 하지만 사실상 이론상 수치이며, 실제 체감 화질은 DVD와 비슷하거나 약간 나은 수준. 블루레이로 발매된다 하더라도 크게 유의미한 차이가 나기 힘든 편이다. 특히 고전 일본 애니메이션들이 블루레이로 잘 안나오거나, 나오더라도 DVD와 유의미한 화질차가 잘 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16mm 필름의 한계 때문인 경우가 많다. 여담으로, 저 '2K~3K 해상도'가 실제 체감 화질로 나오는건 35mm 필름 쪽이다.
1. 개요
대표적인 필름 포맷. 필름폭이 16mm이기 때문에 이 명칭이 붙여졌다.
2. 상세
이스트만 코닥은 1923년에 35mm 필름 대신 저렴한 16mm 필름을 선보였다. 1920년대에 이 형식은 종종 전문 산업계에서 하위 표준으로 불렸다. 아마추어 용으로 제작된 16mm 필름은 아세테이트 안전 필름을 기반으로 사용하는 첫 번째 필름 형식 중 하나였다.
이름에서 알수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35mm 필름보다 축소된 모양새를 띄고 있다. 화면 사이즈는 10-14mm, 일반용의 길이는 30.5메타(100피트)이고, 퍼포레이션은 쌍공관 편공이 있다. 8mm(레귤러) 필름도 16mm 폭의 필름을 사용하지만 16mm 필름의 퍼포레이션의 사이에 1개 더 천공되어 있는 것이 다르다. 8mm필름의 스풀에는 7.62m가 감겨져 있는데, 더블 런 슈퍼(Double run super)용은 16mm 필름과 같이 30.5메타가 감겨져 있으며, 16mm 폭의 필름에 왕복 촬영을 한다. 일반 초소형 스틸카메라에는 편공의 16mm 필름을 사용한다.
때문에 화질은 35mm 필름보다 확실히 떨어지며, 전반적으로 질감이 거친 편이다. 하지만 그 저렴함과 작은 부피 때문에 전후 누벨바그와 다이렉트 시네마를 비롯해 새로운 영화 조류의 최전선에 있었다. 일례로 존 카사베츠의 첫 두 작품이자 대표작은 16mm로 촬영되었다. 또한 그런 거친 질감 때문에 되려 거칠고 생생한 느낌을 전달한다며 선호하는 감독들도 있었다. 인디 영화계를 비롯해 학생 영화에서는 디지털 등장 이전까지 상당히 인기 있었던 포맷이었다.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 역시 TV판 같은 경우 셀 애니메이션 제작 비용의 문제로, 35mm 필름보다 선호되던 포맷이기도 했다.
하지만 1990년대 말 DV 카메라가 등장하면서 제대로 타격을 입었으며, 2000년대 이후부터는 영화계에서는 입지가 많이 좁아졌다. 특히 다큐멘터리 제작 업계는 대부분 디지털 카메라로 넘어간 상태.
35mm 필름처럼 여기도 슈퍼 16mm가 있다.
극장에서 상영할땐 35mm 필름으로 블로우업을 해서 상영했다.
DCP 기준으로 환산시 2K~3K라고 하지만 사실상 이론상 수치이며, 실제 체감 화질은 DVD와 비슷하거나 약간 나은 수준. 블루레이로 발매된다 하더라도 크게 유의미한 차이가 나기 힘든 편이다. 특히 고전 일본 애니메이션들이 블루레이로 잘 안나오거나, 나오더라도 DVD와 유의미한 화질차가 잘 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16mm 필름의 한계 때문인 경우가 많다. 여담으로, 저 '2K~3K 해상도'가 실제 체감 화질로 나오는건 35mm 필름 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