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던파 페스티벌
1. 개요
2016년 12월 24일 킨텍스에서 개최한 던파 페스티벌.[1]
입장선물은 꼴랑 '''2만세라'''로 역대급 창렬 성물로 기록되었다
자세한 정보는 12월 15일 공개로 작년의 던파 페스티벌이 워낙 평이 좋지 못해서인지 정보를 꼭꼭 숨기고 있었다. 슬로건은 '던페나 가자'이다. 예고 동영상을 올렸는데 던파 관련 인물들과 거기에 던파에 나왔던 성우들도[2] 나오는 걸로 보아 성우들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편.
비탄의 탑, 오드 시스템, 천계 내전 등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겨울방학을 맞아 타 넥슨 게임과 같이 일제히 출시할 신규 캐릭터의 행방에 대해서도 추측이 오가고 있다. 만약 드래곤나이트, '''팔라딘''' 직업군이나 '''여성 프리스트'''[3][4] 가 아닌 엉뚱한 새 캐릭터의 공개가 이뤄진다면 나머지 캐릭터들의 2차 각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으로 논란을 수습할 수 있었던 나이트 때와는 달리[5] 이를 만회할 만한 업데이트도 딱히 존재하지 않으므로 그 여파는 2013, 2015 던페를 아득히 능가할 가능성이 높다.[6]
12월 7일 네오플 블로그에 웰컴데이 관련 글에서 던페의 티켓 얘기가 나온다. 이것을 보면 올해에도 티켓은 게임 내에서 따로 획득하는 것이 아닌 2015년과 마찬가지로 티켓을 구매해서 가는 방향으로 계획한 것으로 보이며, 9일 홈페이지에서 던페 관련 공지를 통해 티켓 예매 관련 사전 공지를 안내하였다. 티켓 구매는 12월 17일 14시부터 가능.
12월 15일 추가된 행사 진행 내용에 따르면 좌석이 없고 2011년도 처럼 체험 위주로 구성되었다. 체험 위주라 그런지 던파한데이 때 마냥 대관 장소를 킨텍스로 빌린 듯 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여태까지의 던페와는 달리 더 이상 아이돌 초대 가수가 없다는 점. 대신에 OST 강의에서 던파 OST를 부른 유튜브 스타 가수 이라온이 등장하여 마창사 테마곡 CRACK IS OVER를 불렀다. 앵콜 곡으로는 액션 토너먼트 주제가인 FLY HIGH를 불렀다.
그리고 쑤남은 작년에 이어서 또 자신의 무기를 걸고 강화쇼를 한다고 한다. 반강제로 했던 작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건 본인 요청으로 자처해서 하는 거라고.
행사 안내 및 진행에 대해서는 이곳에 나와있다.
그리고 12월 17일 14시 정각이 되자마자 약 5초만에 매진당했다. 적은 보상, 아이돌 초대 가수 없음, 1인당 구매 개수 제한이란 조건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빠른 매진으로 인해 많은 팬사이트에서 암표상이 표를 전부 쓸어간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더군다나 게임 내에서도 티켓팅 5분만에 되팔렘이 등판하거나 정작 표는 빠르게 매진됐음에도 표를 구매하는데 성공했다는 글이 잘보이지 않아서 벌써부터 2016 던페의 행보가 걱정되는 상황. 그렇게 욕을 먹은 유료 티켓팅 방식을 고집하는 게 의아하다는 의견이 많다.
아니나다를까, 던페를 앞두고 상시 밸런스 패치 및 제대로 된 업데이트를 하지 않으면서 유저들의 지탄을 받는 중이다. 더군다나 공개된 스케줄에서 업데이트 공개 일정이 30분도 채 안 된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유저들의 불안은 더욱 깊어지는 중. 2015년 던페 당시에도 업데이트 발표 분량은 30분이 안됐고 열파참 당시 10주년 업데이트를 발표할때도 30분이 안됐다. 2014년 던페도 30분 정도의 분량이었으니 분량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이렇게 시간으로 보면 짧아보이는 것이지 이전 업데이트 발표와 전혀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발표 내용이 얼마나 알찬가의 문제가 될 것이다.
그리고 던파 페스티벌 당일인 12월 24일. 업데이트 발표 일정이 예정 시간보다 20분 미뤄졌다.
2. 전체 행사
2.1. 업데이트 내역
전체 영상
2.1.1. 2017년 겨울 업데이트 및 이벤트
- 비탄의 탑 (2017년 2월 9일 업데이트) : 레벨 제한 90, 하루에 계정당 기본 1회 입장/모험단 레벨에 따라 최대 3회 입장 가능, 50/100층 클리어 시 비탄의 탑 항아리 구매 재화 지급
- 길드대전 (2017년 3월 9일 업데이트) : PvE 컨텐츠, 성장가능한 길드 수호신 추가
- 에컨 - 파괴된 신전 (2017년 3월 16일 업데이트) : 레벨 제한 90, 전설 던전, 제 4사도 정복자 카시야스의 고향 행성, 고유 시스템 '투기'[7] 를 통해 능력치 강화 가능, 90제 퀘스트 레전더리 투기 장비 습득 가능 (무기를 제외한 11부위로 구성)
- 아이템 습득 기간 단축 (2016년 12월 29일 업데이트) : 85제 퀘스트 레전더리 장비 6세트 (120일 → 30일) / 교환불가 리버레이션 무기 (125일 → 45일)
- 신규 캐릭터 여성 프리스트 추가 (2017년 1월 19일 업데이트)
- 레벨 70 이상의 캐릭터로 접속 시 지옥파티 초대장 3000장 + 스태미너 회복 포션 + 레미의 반짝이는 손길 증정 이벤트, 12월 29일부터 3주간 에픽 드랍율이 기존 대비 2배 증가하는 이벤트 던전 추가
성캐가 마무리를 짓고 나가다가 낚시를 하면서 지옥파티 초대장 3000장을 준다는 소식과 함께 이번엔 정말로 마무리를 짓고 들어가는 모션을 취해서 많은 유저들이 탄식을 내뱉을 찰나 다시 나오는 이중낚시를 하면서 신캐인 여성 프리스트를 공개했다. 덕분에 유저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2.1.2. 2017년 여름 업데이트
행사 당일 알려진 정보는 위의 2가지이며, 이 중 세계관 재구성은 당시 '''재전이'''라는 사내 개발 임시 명칭으로 불렸다. 구체적으로는 대전이 이전의 세계와 대전이 이후의 세계를 합쳐서 시나리오를 재편성할 예정이며 모험의 시작 지점 역시 엘븐가드로 롤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2017년 7월 8일 Origin : The Beginning 행사를 통해 정식 명칭이 "ORIGIN"으로 밝혀졌다.
2.1.3. 현재 개발중인 부분
본 문단명에서 언급된 "현재"는 던파 페스티벌 당시를 기준으로 한다.
- 스위칭 스킬 개편 (2017년 8월 17일 업데이트) : 2중, 3중 스위칭을 없애고 모든 캐릭터가 1개 이하의 스위칭만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 단, 크루세이더 부부는 제외.
- 강화 개편 (2017년 5월 11일 업데이트) : 기존의 방어 무시 공격력(방무뎀)이 상승하는 강화 방식에서 무기 공격력(앞뎀)이 상승하는 방식으로 강화 개편. 단 강화의 강제성은 없앨 계획이며 재련 시스템도 같이 개편 하여 퍼뎀 캐릭터와 고뎀 캐릭터의 격차를 조절할 예정.
- 경제 안정화 : 경매장 구매-구매가를 기록하여 평균 구매가보다 높은 가격의 경우 제재를 가하게 끔 개선 할 예정, 재료, 소모템의 아이템들도 조나단이 판매하도록 개선할 예정[8][9] . 경매장 아이템 구매의 우편 보관 기간은 6개월으로 제한(2017년 6월 8일 업데이트), 장사꾼 매크로와 부정 골드 교환 제재 강화 등.
2.1.4. 개발 취소 언급
- 오드 시스템 : 거의 개발 완료 단계까지 갔으나 모종의 이유로 인해 취소 되었다.[10] 취소 되었다는 발언이 나오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박수를 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다시 처음부터 손을 봐서 다른 형식의 아이템 옵션 추가 부여로 개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2. 메인 무대
2.2.1. 하트비트 메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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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전에 던파에 하고 싶은 말을 다섯 글자로 적어서 유저들이 제출하면 그 중에 몇가지를 뽑아서 현장에서 그 유저를 불러 사연도 듣고 메가폰으로 그 다섯글자를 외치는 이벤트였다.
2.2.2. 쑤남 VS 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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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던페에서 있었던 강화 컨텐츠가 큰 비난을 받은 탓인지 이번엔 사연과 함께 사전에 신청자를 받았다. 불필요한 논란을 막기 위해 장비 보호권과 강화의 비밀을 쑤남이 직접 보내주었으며, 레이드에서 드랍으로 이기 건틀릿을 먹으면 12강 만들어서 지르겠다고 발언했다가 이를 지키기 위해서 나선 것.[11]
결과적으로 작년에 이어서 11강 미완성 인피니티 건틀릿을 장보권을 사용하지 않고 강화를 하여 터졌다. 미인건보다 앞에 이기 건틀릿도 쑤남 본인은 장보권 없이 도전하려고 했는데 작년의 트라우마에 사로잡힌 MC인 성승헌과 정준 두 사람이 계속 말려서 어쩔 수 없이 장보권을 꺼내서 썼다. 이기 건틀릿도 장보권 없이 도전한다고 한 이유는 퀸스 벳즈, 킬 아르니스 협곡, 이기 너클, N.O.V.A, 베르세르크, 우요의 골든 통파 등의 웬만한 격투가 무기가 전부 있어서로 추정. 미인건은 이런 무기들이 있어서 터져도 상관이 없다고 판단했는지 MC들의 만류에도 기어코 장보권 없이 도전한 것이다. 2015 던페 때 띄운 맹호연환장은 어디갔는지 인벤토리에 없었다.
신청자 중 단 한명이라도 성공하면 여기 던페에 온 전원에게 5000세라를 주기로 했고, 결국 다섯명 중에서 단 한 명이 성공했다. 성공한 사람은 쑤남이 준 장보권을 제물로 쓸 바벨로니아의 상징에 사용해버리고, 장보권 없이 이기를 질렀다가 성공한 것. 쑤남이 강화에 성공하면 5000세라를 더 주겠다고하는 바람에 쑤남 본인이 될 때까지 있는거 다 지르려고 했는데 이기 건틀릿, 미인건이 실패하자 MC가 그만하자고 만류했고 그냥 5000세라를 더 줬다.
2.2.3. 에픽 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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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세리아재가 얼굴을 드러냈다.[12] 구간을 다섯 개로 나누어서 팀을 만들고 한명씩 공대장을 선정한 다음 세리아재가 헬을 돌아서 나오는 에픽 조각으로 빙고를 완성하는 게임이었다. 사전에 페이스북에서도 세리아재가 빙고 도중에 에픽을 먹는다 못먹는다로 투표를 받기도 했는데 결국에는 한개도 못먹었다.
2.2.4. 윤디 토크쇼
전체 영상 part.1
전체 영상 part.2
성승헌 캐스터와 윤명진 디렉터의 토크쇼로 위에 언급되어있는 2017년 겨울 업데이트를 제외한 모든 언급이 여기서 나왔다. 먼저 성 캐스터는 여성 프리스트의 추가로 운을 떼면서, 단도직입적으로 나이트의 남은 직업이 나오느냐고 물어보았고, 이에 윤 디렉터는 2017년 여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답하였다. 유저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것부터 만족시켜야 한다는 마음가짐에 여성 프리스트를 먼저 출시했으며, 드래곤나이트, 팔라딘의 추가 의향은 언제나 있었다고. 한편, 팔라딘에 대해서는 여성 프리스트와의 설정 관련 부분을 신경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여성 프리스트도 첫 공개와 디자인이 달라진 이유부터 앞으로의 던파의 변화를 예측 할 수 있는 내용들로 채워졌다. 여기서 오드 시스템이 개발이 취소가 되었다는 발언이 나오자 현장에서 박수 갈채가 쏟아지기도 하였다.
이날 '재미'와 관련된 단어와 함께 마창사에 대한 이야기도 잠깐 나왔었는데 예전부터 창을 쓰는 남자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고 던파에 창을 쓰는 캐릭터가 없어서 만들었다고 한다.[13] 당시에 남법사는 디멘션 워커를 제외하고는 컨셉부터 제대로 잡혀있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완성도 문제로 순서를 어기고 냈다고 한다. 다만 마창사 자체가 출시때부터 미완성 캐릭터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알 수가 없다. 사실 대부분 유저들은 윤명진의 저 발언을 단순히 마창사를 낸 이유에 대한 변명으로밖에 받아들이지 않는다.
2.2.5. 럭키 드로우
상품이 수백개인데 이걸 일일이 뽑기엔 시간이 많이 걸린다 판단했는지 그냥 한명을 뽑으면 천,백,십의 자리가 다 같은 사람들을 통으로 10명씩 묶어서 상품을 줬다. 예를 들어 307번이면 300번부터 309번까지 모조리 상품을 받아가는 형식.
2.3. 언더풋 원로원(동편)
2.3.1. 웰컴데이 네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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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의 인사팀장이 직접 행차해서 신입사원 공채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관련 강의를 진행하였다.
2.3.2. 던파 OST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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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디렉터가 나와서 노래를 만드는 과정을 강의를 하였다. 여기에 플러스로 유튜브 스타 가수인 이라온이 등장하여 자신이 부른 마창사 테마곡인 CRACK IS OVER와 액션 토너먼트 주제가인 FLY HIGH를 불렀다.
2.3.3. 던파 영상학 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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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감독이 나와서 던파의 시네마틱 영상, 캐릭터 애니메이션, 각성 컷신 등을 두고 강의를 진행하였다.
2.3.4. 던파 편의성 및 최적화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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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원이와 프로그램 팀장이 나와서 던파의 최적화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빠르면 2017년 1월 안으로 스킬 렉을 줄이는 최적화 작업이 이루어 진다고 한다. 워록의 파이어 로드, 암제의 매드니스 등의 현재 렉이 심한 스킬들을 시작으로 점점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한다.
2.4. 언더풋 원로원(서편)
2.4.1. 아라드 역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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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영상으로 역사학을 강의하였던 이태윤 씨가 나와서 강의를 진행하였다. 여기서 진행한 내용은 루크의 피조물들로 루크 실험실 던전에서 등장하는 네임드, 보스 몬스터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자세한 것은 루크 실험실의 각 던전 항목 참조.
나중에 개인 인터뷰에서 밝혀졌지만 이태윤은 아라드 역사학 동영상을 찍었을 때부터 네오플에 입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2.4.2. 체험, 던파 디자인
전체 영상 part.1
전체 영상 part.2
각각 파트별로 컨셉을 뽑아서 각 컨셉에 맞는 도트 및 디자인 작업을 실시하였다. 그 외에는 캐릭터, 무기를 비롯한 이미지들을 작업하는 과정이나 곧 업데이트 될 에컨이나 여프리스트의 이미지 등을 공개하였다. 컨셉에 맞춰 배경을 작업하던 컴퓨터의 포토샵이 에러가 떠서 작업 중인 파일이 통으로 날아가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14]
2.4.3. 초청 작가 특강
전체 영상
자신의 자캐를 메일로 받으면 즉석에서 그려서 다시 회신하는 이벤트를 하였다.
2.5. 레이드존
2.5.1. 레이드 1~4회차
각각의 옵션을 달고 레이드를 진행하였는데 아래에도 나왔지만 별의 별 사건이 다 터졌다. 자신의 길드원이 던페에서 레이드를 한다는 걸 알고 길드 채팅으로 일베 드립을 날리는 사람도 등장해서 혼파망 그 자체. 현장에는 유명 코스모델 에키홀릭이 점성술사 로사우라 코스프레를 하고 무대를 함께 했다.
3. 평가
암표문제도 해결되지 않았고 의자도 없어 땅바닥에 앉아 봐야하는 불편함은 있었지만, 윤명진 디렉터와 쑤남의 다양하고 알찬 이벤트와 솔직한 인터뷰, 모두가 기대하던 신규 캐릭터 발표와 성승헌 캐스터의 깔끔한 진행이 돋보였다. 업데이트 내용 자체는 사실 그렇게 내용이 많지는 않았는데 여성 프리스트 출시 발표와 함께 윤명진 디렉터와의 토크쇼에서 2017년 여름을 기점으로 잡고 있는 대형 업데이트와 기타 개발중인 사항이 공개되면서 양이 상당히 불어나서 별로 신경쓰는 사람은 없었다.
메인 무대 이외에도 언더풋 원로원 양 코너 부스의 강연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이 코너를 만든 것 자체가 신의 한 수였다는 평. 물론 그람 스테츄 먹으러 온 사람들도 꽤 많았지만[15] 강연 자체가 신선한 주제로 유저들을 충분히 사로잡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퀄리티의 코스 플레이어들이 모험가들의 눈호강을 시켜줌과 동시에 사진까지 찍을 수 있었고, 다양한 행사와 작년의 논란거리였던 강화쇼 역시 큰 반발없이 재미있게 진행되었다. 보기만 해도 토나올 정도의 줄을 서야 했던 칸나의 잡화점 역시, 기다린 만큼의 수준 높은 굿즈를 판매함으로써 모험가들의 물욕 센서를 충실히 충족시켜주었다.[16] 특히 여성 프리스트 시연존에서 시연시 4종 중 하나를 랜덤으로 얻을 수 있거나 혹은 이번 던페 행사장 내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여프리 아크릴 미니 등신대 판매 결과는 대박.
그 외에도 일러스트레이터 분의 색다른 강의는 그림을 목표로 하는 모험가들에게 큰 동기를 부여했으며, 에게느의 멘탈 잡기, 루크의 예언 등의 다양한 행사들도 엄청난 참가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소소한 불만이라면, 사람이 너무 많아 즐길 거리를 찾기 위해선 꽤나 줄을 서야 했다는 점 정도.
4. 사건/사고
- 당일 공개된 신규 클래스인 여성 프리스트의 시연을 위해 준비된 USB를 도난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 해당 USB에는 시연을 위해 별도로 제작된 전용 클라이언트의 설치 파일이 저장되어 있었으며, 이것을 가지고 있다면 출시 이전에도 사전 테스트를 혼자 즐길 수 있게 되는 셈.
- 곧바로 행사측에서는 USB를 돌려주지 않을 경우 절도죄를 적용할 예정이며, 클라이언트 유출 시 더 많은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는 네오플의 경고 공지#를 행사장 안에 부착했지만, 끝끝내 USB의 행방은 찾을 수가 없었다.
- 곧바로 행사측에서는 USB를 돌려주지 않을 경우 절도죄를 적용할 예정이며, 클라이언트 유출 시 더 많은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는 네오플의 경고 공지#를 행사장 안에 부착했지만, 끝끝내 USB의 행방은 찾을 수가 없었다.
- 퇴장 시 받을 수 있는 세라 쿠폰 횡령이 발생했다.
- 행사 참가자 중 한 명의 제보#에 의하면 퇴장 시 1인당 1회에 한해서 지급하는 던전앤파이터 세라 쿠폰을 지급하는 알바가 그걸 횡령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추가로 행사가 끝나고 나갈 때 스태프에게 잘 말하면 그 쿠폰을 여러 장 주기도 했다는 제보와 인증샷#이 올라온 상황.
- 던파 페스티벌의 운영진이 아닌 알바의 독단적인 행동으로 발생한 사건이며, 운영자와 행사 진행팀에서 이 내용을 최대한 빨리 인지하고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
- 추가로 행사가 끝나고 나갈 때 스태프에게 잘 말하면 그 쿠폰을 여러 장 주기도 했다는 제보와 인증샷#이 올라온 상황.
- 던파 페스티벌의 운영진이 아닌 알바의 독단적인 행동으로 발생한 사건이며, 운영자와 행사 진행팀에서 이 내용을 최대한 빨리 인지하고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
5. 기타
- 워낙에 작년 던페가 개판을 쳐서 기대하는 사람의 수가 매우 적었고[17] , 이번에도 유저들이 바라는 신캐, 신직업이 아닌 이상한 것들이 나올 것이라는 내용이 지배적이었다. 대표적으로 마창사의 '마X사'를 이용하고 활을 들고 있는 루드밀라의 존재를 이유로 한 활을 쏘는 마궁사, 이것이 미래세계다를 패러디 한 던페 짤방에 나온 카르텔 도끼맨이 나올 것이라는 비아냥이 많았다.
- 던페 때 항상 나오던 유출도 이번에는 일어나지 않았다.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유출이 없는걸 보니 준비한게 없다.'는 말도 여러번 나왔다. 성캐도 그걸 봤는지 여프리를 소개할 때 그 내용을 언급했다. 성캐의 말로는 이걸 발표하는 본인도 여프리 광고 애니메이션을 현장에서 유저들과 처음 봤다고... 그만큼 보안에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 [18]
[1] 2018년 던파 페스티벌이 12월 25일에 열리면서 2번째로 늦게 열린 페스티벌이 되었다. 사실 홈페이지에서 이미 예고를 했었다. 루크 레이드 업데이트 이후 홈페이지에 나온 림림이 이브를 언급한 것.[2] 프리스트 역의 조규준, 여성 거너 역의 이용신. 그 외에 윤세웅과 현경수도 해당영상에 출연.[3] 신규 캐릭터라 해도 유저들로선 그나마 좋게 봐줄만한 케이스. 특히 팔라딘과 여프리는 버프 캐릭터 수요를 대체할 캐릭터로 큰 기대를 받고있다. 던파 커뮤니티의 나이트 관련 게시글을 뒤져보면 '''만렙 노전직 나이트'''에 대한 인증글이 수두룩하고 한술 더떠서 '''에픽 풀셋'''까지 입혀준 글도 많다.[4] 드래곤나이트의 경우, 엘븐나이트의 난이도에 절망한 유저 혹은 탑승공격이라는 참신한 스타일에 기대를 받는다던가, 바칼과 천계인에 관련한 스크립트 변화를 주목하는 사람도 적게나마 있다.[5] 나이트 논란은 사실 남거너 2차각성이 이뤄지고 나서부터는 빠르게 사그라드는 상태였다. 까임의 대상이 됐던 기간이 좀 길긴 했지만.[6] 이에 대한 가장 큰 비난점이라면 역시 또 판만 키워놓고 기존 것에 소홀히 한다는 것이다. 제아무리 여프리가 나오든 대전이 이후 세대의 완전 신캐가 나오든 피해갈 수 없는 비난. 비난의 규모는 차이가 있겠지만...[7] 영상을 확인해보면 2016년 여름에 시즌서버에서 선보인 액션구슬 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 DJMAX 등의 일부 리듬게임의 피버 시스템과 유사한 시스템.[8] 조나단은 원래 시간을 두고 천천히 개발할 예정이었는데 마계 업데이트 이후에 도전장의 가격이 자신들의 생각보다 훨씬 많이 올라간데다가 장사꾼들이 해먹는게 너무 많아서 이에 충격을 받아 물가 안정을 위해 급하게 추가시켰다고 한다.[9] 하지만 장사꾼들의 잘못도 분명히 있지만 개발사의 코스모소울을 에픽소울로 개편과 마계지역은 초대장 도전장이 드랍되지않아 도전장 수급이 원할하지 못하여 가격이 기본적으로 상승했다는 의견 또한 많다.[10] 앞에 서술된 경제 안정화와 모종의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11] 참고로 그 공약 이후 단 두 판만에 자이기를 드셨다고 한다. 흠좀무.[12] 성승헌 캐스터의 말에 의하면 생각보다 높은 주요 요직에 있는 분이라고 한다.[13] 던페 이후에 인벤에 올라온 인터뷰에서 드래곤나이트를 두고 던파에는 무언가를 타는 캐릭터가 없다고 언급하면서 배틀메이지의 창과 함께 엘븐나이트의 포니도 같이 까먹은 것이 아닌가 추정되고 있다. 아님 창을 쓰는 전사 직업일 수도 있다. 배틀메이지는 어디까지 마법사이니까.[14] 전체 영상 part.2의 1:21:00 구간 장면.[15] 부스당 강연 코너가 3-4개 있었는데, 각 코너별로 지정석 착석에 성공한 선착순 100명에겐 강연 종료 후 대검 스테츄를 줬었다. OST CD를 준 코너를 제외하면 약 600개의 대검 스테츄를 풀었다는 이야기. 참고로 대검 스테츄는 동대문 팝업스토어 기준 35,000원의 가격이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무려 2,100만원.[16] 재탕이라 해도 무시할 수 없는 건 동대문 시절과 지스타 2016 당시에도 이 굿즈들의 반응 자체가 폭발적이었기 때문이다.[17] 얼마나 자신만만하길래 '던페나 가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냐는 비아냥도 많았다.[18] 그나마 2012년의 경우는 예외로 운영자가 아예 여귀검 공개를 먼저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