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남북 적십자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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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8년 6월 22일에 북한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적십자회담. 본래 5월 쯤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북한측이 맥스 선더 훈련을 빌미로 고위급 회담을 비롯한 5월에 예정된 회담들을 일방적으로 취소하여 6월에 열리게 되었다.
2. 상세
회담의 주요 의제는 이산가족 상봉이다. 회담 하루전날까지 북한이 대표단 명단을 통보하지 않아 또 회담이 일방적으로 연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회담 당일 오전 2시 북한이 대표단 명단을 통보하여 예정대로 열리게 되었다.
3. [image] 대한민국 측 대표단
4. [image] 북한 측 대표단
-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 수석대표
- 한상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
- 김영철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
5. 남북공동보도문 전문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에 따라 남과 북은 2018년 6월 22일 금강산에서 남북 사이의 인도적 문제해결을 위한 적십자회담을 진행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남과 북은 8.15를 계기로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① 상봉 행사는 8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진행하며, 상봉 대상은 각각 100명씩으로 하고 거동이 불편한 상봉자에 한하여 1명의 가족을 동반하기로 하였다.
② 생사확인의뢰서는 7월 3일까지, 회보서는 7월 25일까지, 최종명단은 8월 4일에 교환하기로 하였다.
③ 남측은 행사, 통신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발대를 상봉 시작 5일전에 금강산에 파견하여 사전 준비를 하기로 하였다.
④ 기타 제기되는 문제들은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하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이산가족 상봉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하여 상봉 장소인 금강산 면회소를 보수하기로 하고, 남측은 현지 점검을 위해 시설 점검단을 6월 27일부터 파견하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앞으로 합의되는 시기에 적십자회담과 실무접촉을 가지고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인도적 문제들을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2018년 6월 22일
금 강 산
6. 의의
이번 회담으로 2015년 10월 이후 3년만에 이산가족 상봉이 다시 이루어지게 되었다.
7. 한계
하지만 전면적 생사확인이나 상봉 정례화와 같은 근본적 조치까지에는 이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