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SYS

 

[image]
정식 명칭
(주)쓰리알시스
주요생산품목
PC 케이스 & 및 쿨링시스템
주요유통품목
PC 케이스, 공냉쿨러, 튜닝제품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 109, 지하1층 특1호
(한강로3가, 나진전자월드)
회사 홈페이지
1. 개요
2. 평가
2.1. 비판
3. R Shop
4. 제품
4.1. 케이스
4.2. 하드디스크 노이즈 킬러
4.3. 공랭 쿨러
4.4. 워터쿨링 시스템
5. 기타
6. 사건/사고


1. 개요


2000년 설립된 대한민국의 컴퓨터 케이스 제조업체. 컴퓨터 케이스가 주력 상품이며, 그 외에도 쿨링시스템과 튜닝용품, 게이밍 기어 등을 제조하고 있다. 한 때 CPU 쿨러파워 서플라이 같은 여러가지 컴퓨터 부속품들을 같이 유통했지만, 2016년 현재 전부 정리하고 본업인 컴퓨터 케이스와 시스템 쿨러에 주력하고 있다가 2019년,2020년에 CPU 쿨러와 파워서플라이를 다시 출시하였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레이아웃의 케이스를 주로 발매하고 있으며, 성능과 가격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실속파 유저들에게 인기가 좋다. 실제로 가격대 성능비는 다 인정하는 분위기이며, 부품선정에 아주 깐깐한 컴덕들도 웬만해선 3R SYSTEM까지는 마지노선 안쪽으로 둔다.

2. 평가


AS를 잘해준다는 컨셉으로 바이럴 마케팅을 하는 의혹이 있다. 각종 부속도 쿨하게 보내주고 좀 심하게 망가졌다 싶은 건 그냥 부품을 통째로 보내준다는 식의 소문이 어느 커뮤니티를 가든 퍼져 있다. 그러나 AS를 소문만큼 적극적으로 해주지 않는다는 실구매자의 경험담도 많다.
20만원짜리 의자를 교환신청했더니 몰래 환불해주고 물건은 그냥 가지라고 한 사례도 있으며, 분명 벌크 떨이 제품을 샀는데 번쩍번쩍한 새 제품을 보내놓고 하는말이 '''벌크 일 수도 있고 벌크가 아닐수도 있다면서''' 소비자를 우롱(?)하는 짓을 하거나 무상AS기간이 지났는데 크게 지나지 않았다며 그냥 처리해주기도 하거나 강화유리를 소비자 과실로 파손해서 대체품 구매 메일을 보냈는데 대체용 아크릴을 '''하나도 아니고 2개를 그냥 주는등''' 여러모로 고객에 미친 기업으로 유명하다. '''일요일에 굳이 손해보면서 구매대행을 해주기까지 한다.'''
그리고 AS를 잘해준다고 주장하는 소비자 또는 바이럴 광고자들도 인정하는 이면은, 품질관리(QC)가 엉망이라는 점이다. 사후관리(AS)는 불량제품을 고치거나 교환해주는 것, 품질관리는 팔기 전에 불량제품이 아닌지 스스로 검수하는 것이다. QC가 제대로 됐다면 애초에 소비자가 불량품을 받을 일이 없다. 불량품 받아서 AS신청하고 교체품 받는 시간과 수고의 손해를 볼 필요가 없는 것. QC 대신 AS라는 것은 장점이라고 할수도 없고 고객을 위하는 장사법이라고 할 수는 더더욱 없다. 고객에게는 손해와 불편이다. 다만 3R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3R의 주력인 저가형 제품의 경우 품질관리가 엉망인 것은 어느 회사나 똑같기 때문에 AS라도 잘해주는 것은 상대적 장점이라고 평가한다. 문제는 AS를 잘해준다는 것이 과연 정말인가 바이럴인가 하는 점.

2.1. 비판


단 보급형 라인업의 경우 저가형 케이스들이 다 그렇듯 제품 자체의 불량율은 꽤 있는 편이다. 커뮤니티에 3R 케이스의 팬이라던가 프론트 패널이 고장났다는 글이 심심찮게 올라오며 강화유리 파손 사례도 들려온다.[1] 물론 이 회사 제품들의 판매량이 워낙 많은것도 이유 중 하나이겠지만, 어느 정도 고급형 모델의 경우에도 높은 가성비의 대가로 약간의 뽑기운을 감수해야 한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다만 보급형의 경우에는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어차피 보급형 케이스 불량율은 다 그놈이 그놈이라서(...) 그냥 사후지원이 가장 좋은 회사를 고르는 것이 정답이고, 고급형 모델의 경우에도 가성비가 좋은 대신 불량율이 약간 높은 정도의 리스크는 자신의 운을 믿고 감수할 만하니까 이 회사 제품이 많이 추천되는 것이다. 게다가 상기했듯 AS가 미친 듯이 후하기 때문에 어지간히 심한 불량은 전부 교환해 주니..[2]
또한 평소 제품 QC(Quality Control, 품질 관리)에 대한 평가는 별로 좋지 않다. 이런 QC 불량은 고가형 케이스에서도 보고된다. 보통 이렇게 불량이 있거나 충격으로 찌그러진채 배송된 경우 홈페이지에 댓글만 남겨놓으면 새 부품을 보내주지만 3r에서 보내준 여벌 부품도 그 망가진 부품이랑 하등 다를게 없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다. 우스갯소리로 QC팀 운용할 자금으로 AS를 해주는게 아니냐(...)는 말이 있을 정도. 때문에 3R이나 앱코나 거기서 거기라며 학을 떼는 유저들도 많다. 다만 그런 유저들도 남에게 추천하는 견적일때는 굉장히 애용하는 마성의 회사였기도 한데, 아무래도 100~150하는 국민 견적에 팬텍스나 리안리같이 (상대적으로) 고가의 브랜드[3]를 추천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3R이 아닌 다른 저가형 회사 케이스를 넣자니 QC는 똑같이 별로인데 AS까지 딸리는 총체적 난국이라 이것저것 거르고 거르다보면 3R정도밖에 남지않아(...) 결국 3R을 추천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었다. 다만 상술했다시피 요즘은 케이스 업계에 경쟁사가 많이 생긴데다 AS 품질도 3R과 비슷한 수준으로 상향평준화되어서 메리트가 많이 떨어진 상태이다.

3. R Shop


R Shop
3RSYS에서 운영하는 직영 온라인 쇼핑몰.
컴퓨터 케이스부터 리퍼 케이스, 공랭 쿨링제품부터 수냉 재품, 특가 할인존까지 여러가지가 만들어져 있다. 매주 주말마다 특가 할인존의 물품들이 물갈이 되고 여기서 잘하면 수냉쿨러를 7만원 후반대에서 구매할 정도로 '''할인을 후하게 해준다.''' 유일한 단점으로는 재고 품절이 너무 빨리 된다는 것. 특히 가격 할인 폭이 더 큰 리퍼 제품은 더욱 그렇다.
단, 사이트 결제 시스템에 오류가 상당히 많고, 카드결제나 실시간 계좌이체시 결제 거부 창이 뜨며 실패를 겪었다는 유저들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문의 게시판 '적립금' 검색 결과) 보통 크롬에서 신용카드 결제 소프트웨어 문제가 대부분이니 익스플로러를 사용하면 된다지만 문제는 실패한 결제 내역에 적립금을 사용했다면 그 적립금까지 날아가 버리고 해당 결제 건은 붕 떠버리기 때문에 불편이 적지 않다.

4. 제품



4.1. 케이스


에스프레소, 김일백[4] 같은 저가형 케이스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시절을 벗어나, 정말 괜찮은 케이스를 만드는 업체로 거듭났다. 특히 L900 , L910은 컴본갤 , 쿨엔조이 등의 하드웨어 커뮤니티에서도 상당히 고평가를 받는 케이스다.
물론 고급제품뿐만 아니라, 보급형 쪽에서도 J210 해머 시리즈는 엄청난 가성비로 대호평을 받고 있다. 엄청난 인기를 끌어서 2016년 저가형 케이스 견적을 싹슬이하다시피 했다.
다만 USB, 헤드폰 등을 꽂는 전면단자가 튼튼하지 않아서 단점으로 지적받곤 한다. 일단 단자 자체가 꽉 맞지 않고 헐렁한 느낌이 있고, 몇 번 쓰다 보면 대개 이 부분이 어중간하게 망가져서 접촉불량 등으로 골치를 썩이게 된다. 또한, 기본제공 팬인 문팬은 풍량은 그저 그러면서 소음은 큰데다가 수명도 짧은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었다.[5] 또한 전면 매쉬거나 전면 자체가 트여있어야 공랭의 의미가 극대화되는데 전면을 유리로 메워 놓거나 아예 막혀있고 전측면으로만 공랭을 하게 해 놓은 케이스가 많아 공랭 끝판왕 같은 느낌으로는 튜닝해도 의미가 적다. 단 L520/30과 L1000 도어 개방 시는 전면이 트여 괜찮은 편.
현재도 신제품이 계속 출시되고 있어서 해당 문서에 없는 케이스도 있다. 다나와에 검색해보자.
  • R2 : 초저가형 미들타워 케이스. 약 13,000원의 값싼 가격을 자랑하지만[6] 나름대로 후면 선정리 홀이 마련되어 있으며 기존엔 팬을 모두 장착하면 쿨링도 괜찮게 나왔으나 섀시가 일부 변경되면서 전면 팬 장착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그리고 저가형답게 얄팍한 철판 두께와 무방비한 소음 대책은 어쩔 수 없다. 또 ATX 보드를 장착하는 것 자체는 가능하지만 그 방법이 까다로워서 M-ATX 보드 장착을 권장하고 있다.[7]
  • R3 : R2의 강화판. 가로 헤어라인 디자인으로 변경되고 선정리 공간이 좀 더 넓어졌다.
  • J210 해머 : 상단에 서술했듯이 뛰어난 가성비로 많은 호평을 받은 케이스다. 전면 기본 팬 120MM 2개, 후면 팬 120MM 1개, 상단 120MM 2개 장착 가능에 섀시 구조는 뭐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저가형 하단 파워 가림막형 케이스. 거기에 튜닝용 LED바까지 증정하니 당연히 가성비 최고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다. 두께도 평균 0.6T 정도로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단, 내부 MB 장착 메인 패널에 하단에 구멍이 없는 관계로 전면 HD 오디오나 USB 선을 우측에서 뽑아와야 해서 약간 선이 더 보이는 단점은 있다. 기본판은 측면 아크릴 판이 하단부가 좀 잘려서 파워 가림막이 안 보이는 형태고 옵션으로 풀 아크릴 윈도 장착 버전이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자. 해머가 나오면서 앱코의 볼트론이 그냥 폭망했다. 가격이 더 비싼데도 볼트론은 아직도 상단파워에 0.5T짜리 저질 섀시를 사용하기 때문. 팬도 기본 3개 제공으로 동일하다.[8] 전면 시스템 쿨러 소음문제가 있는데, 윤활유를 넣어주면 좀 괜찮아진다. 2017년에 나온 전면팬 소음 개선 버전은 전면팬 윤활유 투입구가 막혀 있다. 그냥 수리받는 것을 권장한다. 물론 소음이 심할 경우 제조사에 연락하면 해결된다.
  • J230 : 2019년 1월 J700과 같이 출시된 미들타워 케이스. J210과 다르게 ODD 장착이 불가능하지만 전면 강화유리 + 측면 아크릴에 RGB 팬 4개를 기본 제공한다. 해머의 섀시보다 작은 전용 섀시를 사용한다.
  • J240 : 2019년 5월 출시된 미들타워 케이스. 전면에 RGB LED 바가 장착되어있고 전면 팬 구성이 LED가 없는 팬 2개로 교체된 것만 제외하면 J230이랑 큰 차이는 없다.
  • J400 : 2017년 8월 출시된 미들타워 케이스. ODD 장착이 불가능하다. 4만 원대 케이스 주제에 무려 전측면 강화유리를 달고 나왔다. 섀시 자체는 해머와 동일. 측면 아크릴 앱코 사파이어 케이스와 비슷한 디자인인데 가격도 만원 정도 싸다. 해머의 섀시를 사용한다.
  • J600/610 : 각각 2018년 1월과 4월에 출시된 미들타워 케이스. 전측면 2면 강화유리다. ODD 장착은 불가하다. J600은 블랙, J610은 화이트지만 둘의 디자인이 미묘하게 다르다. 블랙은 I/O포트가 전면 우측, 화이트는 상단에 있다. 하노킬 미지원이라는 것이 옥의 티.
  • J700 : 2019년 1월 J230과 같이 출시된 미들타워 케이스. J230과 비슷하게 RGB 팬 4개를 기본 제공하며 ODD 장착이 불가능하다. 측면 강화유리이며 상단과 전면은 타공망이지만 이 때문에 팬 LED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다. J600의 섀시를 사용한다.
  • L200 : 2017년 8월 출시된 미들타워 케이스. J400과 비슷한 가격대에 측면 강화유리에 상단 아크릴, 전면 타공망이라 흡기도 괜찮고 문팬1이 아닌 문팬2라서 더 나은 편이지만 전면 타공망 디자인의 호불호가 심하며 상단이 막혀있는 구조라 인기는 별로 없다. 해머의 섀시를 사용한다.
  • L300 미르 : 해머와 동일 섀시에 외형만 살짝 더 깔끔하게 바뀐 제품. 가격대가 애매해서인지 큰 인기는 없다.
  • L520/530 : 3R의 대표상품. 해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보면 된다. 보다 상위급에 적용되는 섀시와 좀 더 깔끔한 디자인과 좀 더 나은 마감 수준의 플라스틱 사출이다. 520과 530의 차이는 측면 강화유리 적용, 상단 120MM 팬 2개 기본 적용, 케이스 내부 선정리용 구멍에 삽입 가능한 고무 마개 증정, 그리고 520에서는 하노킬 하나 플라스틱 가이드 하나 기본 제공인데 530은 둘 다 하노킬 적용으로 변경. 0.65T~0.7T 강판 채용. 또한 2018년 7월 15일 이후 L530의 기본 팬이 문팬 1에서 문팬 2로 교체되었다. 측면 강화유리 케이스가 대세가 되면서 L530이나 아예 값싸게 해머로 가는 사람이 대부분이어서 측면 아크릴 제품인 L520이 인기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4만원대 후반의 가격으로 0.7T 케이스를 살 수 있는 은근 혜자제품이다. 상단 곡면 부분은 만져보면 생각보다 두툼하다. 이 외에도 후면 2.5인치 스토리지 베이, 적절한 위치에 배치된 넓찍한 선정리 홀, 여유로운 공간의 후면 쿨링팬 위치 등 군데군데 써먹을 레이아웃이 많다. 해당 케이스의 섀시는 중고가형 제품 L900, L910, L1000도 전부 다 공유하니 참고하자.
  • L800 : 2018년 1월에 출시된 제품. 전면이 막혀있는것처럼 보이나 전면 좌우에 타공망이 뚫려있고 상단에 최대 120x3mm의 대형 쿨러나 라디에이터가 들어가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3R 미들타워 케이스 중에서는 가장 튜닝에 적합하다. 또한 강화유리 반대편 측면에도 공기 흡기나 배기를 위한 구멍들이 뚫려 있다. 이 케이스의 단점은 상단에 큼지막한 타공망 덕에 단자들이 좌우로 나뉘어져 들어가버린 것과 상단에 있는 USB 3.1 Gen 1 포트가 하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케이스는 전면에 USB 2.0 포트 두개와 3.1 Gen 1 포트 하나, 그리고 USB 타입 C단자가 더미(...)로 들어가 있다. 정말 모양만 있다. 아마 필요하면 사서 튜닝하라는 것 같다. 이 때문에 스펙 확장성은 높였는데 정작 엉뚱한 곳에서 하나 빼먹었다는 반응이다.
  • L900 : 3R의 저소음 케이스로 프랙탈 디자인의 그것과 비슷하게 생겼다. 하지만 프랙탈 디자인 대비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측면 아크릴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좋은 선택지가 된다. 주요 강판 두께 0.7T에 상단은 커버, 양측판과 전면 도어는 안에 흡음재를 발라놓아서 꽤나 묵직하다. 한가지 주요한 특징은 좌우 폭이 정말 넓어서 뒷판 따고보면 옆판 공간이 정말 광활하게 남는다. 컴 조립 처음 해보는 사람도 그냥 구멍따라 죄다 뒤로 밀어넣고 그냥 닫으면 아주 쉽게 닫힌다. 본인이 선정리에 자신이 없다면 이 케이스를 추천한다. 특히 상위버전인 L1000은 측면이 강화유리인지라 전면부는 선정리를 할 필요가 조금 있는데 이건 옆판도 안 보이니 그냥 넣고 닫으면 끝이다. 전면 단자에 고무마개를 씌워서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해 주는 것은 덤. 다만, 리셋 버튼이 아예 없으므로 유의할 것. [9]
  • L1000 : L900 업그레이드 버전이므로 차이점만 서술. 측면 강화유리 적용, 팬 LED 적용, 상단 전원버튼 및 기타단자 위치 전면 우측으로 변경, 케이스 내부 선정리용 구멍에 삽입 가능한 고무 마개 증정, 그리고 블랙 버전 한정으로 우레탄 도장이 있다. NZXT S340 엘리트 블랙버전은 케이스 전체가 우레탄 도장이 되 있는 반면에 L1000은 전면 도어는 빠진다. 그리고 측면 강화유리 때문에 좌우 폭이 살짝 더 늘어났다. 내부 섀시 변경은 아니고 강화유리 자체 두께 때문이다.
  • L910 : 900과 큰 차이는 없고 측면 풀 아크릴 적용, 전면 도어가 아닌 타공망 적용등의 차이가 있다. 나우퍼그에서 진행한 7~8만 원대 케이스 벤치마크에서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 L920 : 900 시리즈 중 가장 이질적인 외관을 가진 제품으로 외관의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다. 900, 910, 1000은 상대적으로 미니멀한 디자인인데 920만 전면 전체 타공망에 좌우 플라스틱 사출 적용으로 분위기가 사뭇 다른 편이다. 외관 외의 차이점은 없다. 2019년 2월 현재 단종.
  • T100 : 3R 최장수 케이스. 2011년 11월 첫 출시 이후 2020년 3월경까지 약 9년간 판매되었다.
  • T900: T1000의 단가절감 버전. 기본 장착된 팬이 없으며 하노킬이 제공되지 않는다. 그 외 디자인이랑 섀시는 차이가 없다. 이 제품의 장점은 빅타워에 3R 제품 중에서는 확장성이 가장 좋다는 것이다. 또한 매주 하는 특가 시 정확히 10만원에 구할 수 있기에 가성비가 정말 끝내주는 케이스.
  • T1000 : T200의 후속 모델이라고 한다. 1T 두께의 강판을 채용한 빅타워 케이스. 120mm 화이트 LED 팬이 4개 장착되어 있으며, ODD는 1개 장착 가능하다. 전면과 상단에 최대 360mm 라디에이터까지 장착 가능하다. 또한 L1000, L900에서 보였던 전면 도어지만, L1000, L900과는 반대 방향으로 열린다. 또한 측면에도 쿨러를 달 수 있기 때문에 흡기 걱정이 없고, 3R 제품군 중에선 처음부터 팬과 하노킬을 다 빼고 나와서 확장성 끝판왕인 T900을 제외하면 확장성이 엄청나게 좋은 편이다. 2018년 여름 무렵부터 라이저카드 사용이 가능하게 개선된 모델로 바뀌어 판매 중이다. 또한 옵션으로 파워 가림막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 IR3000/4000/5000 : 2018년 12월 신제품. 전 제품의 전면[10]이 통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헤어라인 처리까지 되어 있어 꽤나 고급스럽다. IR3000은 J600, IR4000은 L800, IR5000은 T1000의 섀시를 사용한다.
  • K400 : 3만원에 측면 강화유리를 사용할 수 있는 케이스. 2020년 1월에 출시된 제품이다. 인터넷 최저가 28000원에 기본제공 팬만 6개[11]를 제공하는 극강의 가성비를 보여준다. 출시 초창기는 파워 가림막이 없었으나 몇 달 후 추가. 단점이라면 HDD 장착이 2개까지밖에 안 된다는 것.
  • K460 : 2020년 10월 출시된 케이스.[12] K400에 팬 LED 컨트롤을 추가한 버전이라고 보면 편하다. LED ON/OFF도 가능하며, 전면 매쉬 디자인이 파라메트릭으로 바뀌었다. 파워 가림막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다만 이 케이스 역시 HDD 장착은 2개가 한계. 가격은 K400보다 5천 원 가량 높다.
  • S700/S350 : 에스프레소 CT라는 펫 네임을 가진 3R의 대표상품 에스프레소 시리즈의 최신작. 700이 미들타워이고 350이 미니타워이며 앞부분의 LED 통풍구가 특징이다. 디자인은 기존의 에스프레소 시리즈와 굉장히 이질적이고 기존 라인업과는 다르게 하노킬도 없다.

4.2. 하드디스크 노이즈 킬러


하드디스크를 용수철로 잡아주는 3R 고유의 하드소음 저감장치. 실버스톤의 굴뚝형 케이스가 실버스톤의 상징이라면[13] 하노킬은 삼알의 상징이다. 삼알의 디자인을 싫어하지만 하노킬 때문에 삼알케이스를 쓰는 사람이 있을 정도.
기존의 하드디스크 고무줄 신공 등을 제조사가 직접 구현했다고 보면 된다. 하드 소음 잡는 것에 한정한다면 어떤 튜닝 부품도 하노킬을 따라올 수 없다. 3R 케이스의 3.5" 베이에 서너 개씩 장착되며, 타사 케이스에도 5.25"용 하노킬인 랩터를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하노킬은 하드 이외에도, 외장 DVD 및 블루레이 드라이버의 미친 굉음을 잡는 데에도 탁월하다. 외장 ODD 재생장치들은 책상 위에 놓으면 정말 엄청난 굉음을 내는데, 하노킬에 얹어주면 정숙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공진 소음 제거에는 무궁무진한 활용성을 보여준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기능이기도 하다. 하드는 떨리게 내버려두고 그 진동이 케이스에 전해지지 않게 하는 구조가 하드디스크 수명을 단축시킨다는 우려 때문. 소비자보호가 미약한 국내여건상 이 문제는 확인되지 않은채로 남아 있다. 객관적인 실험이나 통계조사는 이루어진 바 없으며 3R측도 하드 수명과 성능에 영향이 있는지 공식입장이나 실험결과를 공개한 적이 없다. 디자인표절과 중국OEM으로 돌아가는 케이스 업계 관행을 생각하면 실험을 해봤을 가능성도 희박하다.
하드디스크 제조사인 히타치에 따르면 하드는 단단히 고정되어 있지 않으면 성능이 떨어진다고 한다. 성능저하가 수명감소와 같이 일어날지는 알아서 판단하자. 시게이트 하드가 구조상 이런 방식의 소음 제거 제품과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간단히 실험해볼 수도 있는데, 하노킬에 하드를 설치하고 일상적 수준의 충격을 가해보면 된다. 실수로 팔이나 다리로 본체를 건드리는 정도의 충격을 줘보자. 하드디스크에 수평방향으로 생긴 흔들림은 바로 잡아주지만, 수직방향으로 생긴 흔들림은 한참동안 상하왕복운동(요동)을 하면서 하드에 수십회의 위험한 충격을 가하는걸 볼수있다. 플래터 위에 헤드가 있을때 상하로 흔드는 것은 물리적 배드섹터가 생기기 딱 좋은 조건이다. 관련 통계는 없으나 하노킬은 구조적으로 하드에 해로울 수밖에 없다.
이런저런 추측은 있지만 결국 하노킬이 하드디스크에 명확한 해를 준다는 사실이 입증된 바는 없다. 애즈락 보드의 악명이나 시게이트 3TB 하드 불량 이슈처럼 뭔가 문제가 있는 제품은 통계가 나오기 전에도 사용자들의 피해 보고가 많았는데, 나온지 9년이 넘는 T100케이스에도 기본 장착되어있던 하노킬이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삼알 케이스에서 하드가 잘 죽는다더라' 하는 식으로 소문이나 이슈가 있어야 한다. 문팬 화재 사건에서 보듯 3RSYS가 이슈를 덮을 만큼 규모가 있는 회사도 아니다. 즉 문제가 없거나 미미하다는 것이다.

4.3. 공랭 쿨러


RC400이 가성비형 쿨러 원탑으로 인정받고 있다. RGB는 없고 저소음제품만큼 조용하지는 않지만 쿨링능력은 동급은 물론이고 환경에 따라 두배는 비싼 제품에 비비는 모습을 보여준다.
2020년 12월에는 AM4소켓 무뽑을 방지하는 브라켓을 발표했으며 쿨러에 끼워서 지급하고 있다.

4.4. 워터쿨링 시스템


ID-Cooling의 일체형 수랭쿨러와 바이스키의 일체형 수랭쿨러를 판매하다 직접 3R 브랜드의 일체형 수냉쿨러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특히 바이스키와는 협업으로 L520/L530, L800/IR4000, T1000/IR5000 케이스에 장착가능한 전용수랭키트를 발매하여 판매중이다.
인텔의 LGA115X, LGA20XX, AMD의 AM4/TR4 소켓에 호환되는 워터블럭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상당한 가성비의 수랭키트로 평가받고있다.
2019년 7월 본사 이전 이후로는 자사에서 유통하는 부품을 이용한 커스텀 수냉도 직접 빌드해주기 시작하였다.

5. 기타


회사 임원을 직접 내세워 홍보하는 광고가 유명하다. K400은 김부장 400이란 이름으로 홍보했으며, 튼튼함을 과시하기 위해 이사가 직접 정좌자세로 올라가 앉아있었다.(...) 이러한 광고는 나중에 게이밍 체어와 각종 케이스들로 또 나온다.

6. 사건/사고


자사의 케이스 팬에서 불이난 사고가 발생했었다. 이것은 최근 사건이고, 3년전에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 최근 사건에 대한 게시글에 3RSYS 관계자가 직접 연락을 요청하여 일단락된것으로 보인다. 자세하게 어떻게 보상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작성자가 따로 글을 적지는 않았다. 케이스 아닌 튜닝용품에서도 불이 날뻔했고.
문팬 개선전에도 발생했었고
개선후에도,
또 발생했으며
또 발생했다고 한다
과거 문팬들은 죄다 가운데가 금가서 깨져 덜덜거리는 문제가 십중팔구 발생하거나, 화재가 나는 문제로 문팬2로 QC를 개선했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잊을만하면 올라오는, 또한 더 많이 팔려도 다른 팬에서는 극히 드문 이런 화재 발생 사고는 굉장히 심각한 만큼 문팬2 공장 자체를 바꾸던지 말로만 개선하지말고 진짜 품질 개선이 시급해보인다.

[1] 사실 강화유리는 꼭 3R이 아니어도 파손 사례가 워낙 많기 때문에, 컴본갤 등지에서는 '어차피 데탑을 어디 야외에 내놓을 것도 아닌데 뻑하면 깨지는 저질 강화유리보다 그냥 아크릴이 낫다'는 의견도 많이 볼 수 있다.[2] 팬 같은 소모품의 경우에는 갈아 끼우는것을 전제로 만들기에 별 문제가 없지만, 케이스 자체의 문제라던지 프론트 패널의 문제가 발생한다면 '''다 뜯어내고 조립을 또 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귀찮아진다. 이런 고민을 해야하는 이유는 프론트 패널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3R에서 '''프론트 패널을 그냥 뜯어서 보내기 때문이다.''' 다만 초기 불량이면 귀찮겠지만 쓰다가 고장나도 그냥 프론트 패널을 새걸 주는 경우도 있어서 (타회사의 경우 프론트 패널에서 고장난 부품만 주는데도!) 좋을 수도 있다.[3] 컴덕 기준으로는 팬텍스나 리안리가 그렇게까지 비싼 회사는 아니지만 저걸 일반인 견적에 넣었다가는 100~150 본체견적에 뭔 케이스값으로 10발 이상을 때려박냐고 한소리 듣기 딱 좋을 것이다.[4] K100 콘로, 울프데일이 유행하던 시절, 튼튼한 가성비 모델로 엄청 인기를 끌었었다.[5] 단 2017년부터 출시하는 케이스들은 문팬2를 달고 출시하는데 문팬2는 전작의 단점들이 상당수 개선되어 평이 좋다.[6] 초기 출시가는 9천원이었다. 만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극강의 가성비를 보여주었다.[7] 이 정도 저렴한 케이스를 사용하는 시스템이라면 보급형 보드를 많이 사용하는데, 흔히 쓰이는 인텔기준 H,B가 붙는 보급형 보드들은 대다수가 M-ATX 규격이기 때문에 큰 문제점으로 부각되진 않는 편이다.[8] 덕분에 고급형 견적에도 무조건 해머를 넣는 소위 해머충(...)을 양성해 이에 반하는 안티가 생겨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해머가 잘 뽑히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태생이 저가형 케이스임을 고려해야 하며, 특히 소음에 민감한 사람은 조금 더 돈을 투자할 생각을 하는 게 좋다.[9] 해당 케이스의 다른 선택지로는 앱코에서 들여오는 SAMA의 스탈리온 제로 노이즈 시리즈가 있는데 저소음 측면에서 보면 SAMA가 한 수 위다. 강판 두께도 1T라 L900 대비 훨씬 두껍고 상단도 커버 적용해서 뚫어놓은 L900과는 달리 그냥 통짜로 막아버리고 상단 전체에 방음재를 발랐다. 다만 하단 커버 미적용이라는데서 호불호가 갈리는데 어차피 옆판 보이지도 않는 마당에 그리 큰 마이너스는 아니다. 단 해당 제품은 단종되었다.[10] IR4000은 전면/상단[11] 전면 고정 RGB팬 3개+후면 고정 RGB팬 1개+상단 일반 팬 2개. 앱코의 식스팬 케이스를 시작으로 타사도 따라가면서 중저가 6팬 구성이 유행이 되어버렸다. [12] 처음에는 블랙 색상으로만 출시되었으나 12월 화이트 색상도 출시되었다.[13] 특허권 보호로 인해 다른 회사에서 제조하지 못한다고 함. 하지만 비슷한 케이스는 잘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