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년 만에 귀환한 대마도사/등장인물

 



1. 개요
2. 주연
3. 평계
3.1. 카스트카우 제국
3.1.1. 황가
3.1.2. 준 가문
3.1.3. 웨스트로드 아카데미
3.1.3.1. 교수진
3.1.3.2. 생도
3.1.4. 제3마탑
3.1.5. 귀족
3.2. 지오탄불
3.2.1. 해적
3.2.1.1. 핏빛 약탈
3.3. 용병
3.3.1. 해골도끼
3.3.2. 기타
3.4. 엘프
3.4.1. 리룬드
3.4.2. 검은 이빨
3.5. 히투메 이카르
4. 서클
4.1. 삼강
4.1.1. 스트로우 네클레스
4.1.2. 루시드 소드
4.1.3. 피스파인더 암릿
4.2. 중소 서클
4.2.1. 트로우맨 링즈
4.2.2. 바질리스크 테일
4.2.3. 디젤릭 건틀렛
5. 마계
5.1. 대공
5.2. 최상급 악마
5.3. 기타 악마
6. 다섯 영웅
7. 데미갓
7.1. 아포칼립스
7.2. 어포슬
8. 드래곤
9. 기타


1. 개요


웹소설 4000년 만에 귀환한 대마도사의 등장인물들을 정리한 문서.


2. 주연


  • 루카스 트로우맨&프레이 블레이크
    • 루카스 트로우맨(주인공)
작품의 주인공 이자 과거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는 5영웅들 중 하나로 로드에게 패배한 후 무저갱(無低坑)이라는 공간에 4000년간 감금당했다. 이리스의 도움으로 프레이 블레이크의 육체를 얻었다. 1성의 경지의 몸뚱이를 한나절 명상한 것으로 5성의 경지로 끌어올리고, 9성의 대마도사에 걸맞은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 다만 전투에 대한 통찰력은 좋지만 이리스가 그렇게 좋아한다는 티를 내도 못 알아채고[스포일러] , 구르는 것을 굉장히 많이 경험했다. 우여곡절 끝에 로드를 물리치고, 절대자의 자격을 얻는다.

  • 이반 돌가르
일인 전승인 무왕권의 계승자이자 작중에서 루카스를 많이 도와준다. 루카스는 이반을 보고 카사진을 많이 닮았다고 생각하였으며, 둘의 호흡 또한 카사진과 루카스의 호흡과 비슷하다. 꽤나 단순한 성격에 말을 잘 안듣지만 그의 스승을 무서워 하고, 루카스의 말은 잘 듣는다.

3. 평계



3.1. 카스트카우 제국



3.1.1. 황가


  • 빌리아 디아크 카스트카우
카스트카우 제국의 '''황제'''. 슬하에 1남 3녀가 확인되었다. 153화에서 첫 등장하는데, 실키드와 지오탄불의 멸망 소식을 듣고 불안해 한다. 사실 제국의 황제들은 대대로 데미갓이 시키는 일을 하고 데미갓은 그들을 돕는 관계였기에 그들의 힘을 잘 알던 빌리아는 매우 불안해 하고, 심지어 '''로드'''가 제국 최고의 결계마저도 마치 원래 없었다는 양 기척도 없이 모습을 드러내자 그 불안감은 극에 달한다. 로드는 빌리아에게 절대적인 복종을 요구한다. 이에 마도학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수많은 무인, 기사, 연금술사를 배출한 마도제국 카스트카우의 수장답게 이전에 나왔던 달라만 후작 같은 자들보단 나은 모습을 보이며 이를 거부한다. 황제인 자신이 무릎을 꿇으면 제국이 넘어가고, 그렇게 되면 다른 나라들도 그 노선에 편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 무엇보다 실키드에서 아직 투쟁이 일어나고 있는데 제국이 무릎을 꿇는 것은 좀... 발리아는 로드에게 공생 관계를 이어가면 서로 좋다고 소리치는 패기까지 보이지만 로드는 이에 '''웃으면서 '그래서 아직 이 나라가 멸망하지 않았다''''라고 말한 뒤, '''빌리아의 친족들을 소환한다.''' 이에 발리아는 무려 '''로드에게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소리를 지르는''' 엄청난 분노와 용기를 보이지만, 로드가 쉿이라고 한마디 하자 입을 다물고 만다. 이후 로드가 다시 서클을 버리고 전적으로 데미갓을 따르는 복종을 요구한 뒤 '''2황녀 제니를 터뜨리자'''[1] 이에 발리아는 끔찍한 짓이라고 흐느끼지만... 로드가 자신들의 동족을 죽인것은 안 그렇나고 살기를 터뜨리자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가고 이 상황에서 다시 복종을 요구하자 결국 '''굴복하고''', 서클을 이단으로 선포해 버린다. 수많은 서클원들이 제국을 지키기 위해 모여있는 상황에서 창끝이 그들을 향했을 때 생길 혼란, 황제 직속의 기사단과 마법사로 이루어질 토벌대, 서클과 제국에 동시에 속한 서클원들로 인해 생길 내분과 혼란, 다른 나라들의 굴복을 고려 했을 때 어마어마한 재앙인 셈.
  • 피오레 디아크 카스트카우
카스트카우 제국의 3황녀. 그 어떠한 마법적, 육체적 능력도 전무하나, 오로지 정치려과 두뇌만으로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다진다. 이 점이 특히나 돋보이는 것은 데미갓과의 관계로, 당연히 황가인 그녀또한 데미갓을 알고 있으나 완전히 붙은 것도, 적대한 것도 아닌 중립 상태를 유지하며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 카스트카우는 레이린의 관할 인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서클 쪽 인물이었다면 지금쯤 축출 당했을 테지만 정작 데미갓 쪽에서 요구를 넣으면 이런저런 그럴 듯한 핑계로 빠져나간다고. 레티아가 레이린에게 가치를 증명했다고 하는 것보면 레이린도 흥미를 가질 정도로 총명한 듯.
첫 등장은 104화로 프레이와 하인츠가 블레이크가의 영지로 돌아왔을 때 미샤엘, 레티아, 이사카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하인츠를 발견하고 잠깐 대화를 나누다가[2] 프레이와 인사를 나누고 프레이에게 흥미를 가지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레티아과 이사카의 대화에서 언급되며 범상치 않은 두뇌의 소유자임이 드러난다. 레이린에게 명령받은 일루니늄의 대량 생산을 위해 필요한 하르콘의 유일한 출처가 피오레인데 이를 해결 못해서 레티아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고, 이에 미샤엘과 피오레의 혼담을 추진해 블레이크가에 묶어놓고 데미갓 쪽으로 완전히 끌어들이려고 한 것.[3] 이후 지난 방문 이후 나흘 만에 다시 방문해 레티아와 얘기를 나눈다. 미샤엘의 행방을 묻고 이에 레티아가 층주 회의가 나갔다고 하자 '''미샤엘의 소속이 9마탑의 회의는 나흘 전이었다고 지적한다.''' 이에 돌아가면서 방문해보겠다며 레티아를 압박한다. 이후 프레이에게 저택의 에스코트를 부탁한다. 아카데미 생도였다는 화제에서 페르안으로, 페르안이 자기 소꿉친구라는 화제로 빠르게 몰아가며 자리를 뜨는데 이미 말꼬리를 잡힌 레티아는 제지하지 못 한다. 이후 산책 도중 갑자기 넘어지고 이에 프레이가 잡아주나.. 사실 피오레는 그때 '새벽 2시, 밀라키드 여관 3-B'라고 적힌 쪽지를 건넸었다.
이후 여관에서 프레이를 트로우맨 링즈의 서클 라운더로 부르고, 트로우맨 링즈의 현 상황을 언급하는 등 심리전을 벌인다. 그러나 아크 메이지의 명경지수를 갖춘 것을 보고 잠시 주춤하며 계획을 다시 세우지만 정확히 그 타이밍에 프레이가 말을 걸어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 프레이는 황녀와 둘이 얘기하고 싶다고 하고 이에 그러고 있다고 하나 프레이가 갑자기 마나를 끌어올리며 그러면 '''천장에 있는 자는 적'''이라고 하자 급하게 말리며 자신의 호위라고 한다. 이후에는 이미 주도권을 잡는데는 실패했으니 최소한 가치라도 증명하겠다는 심산으로 자신이 추측한 레티아의 목적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놀랍게도 거의 정확히 맞춘다. 이에 프레이가 계속 중립을 지킬 거냐며 데미갓은 조만간 대륙 지배에 전면적으로 나설 것이며 하르콘의 원산지를 알아내기 위해 피오레의 목숨을 위협할 수도 있을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프레이가 자신에게 붙으라고 하자 노처녀 티를 확 낸다. 그리고 제11마탑주를 언급하며 자신의 목숨을 함부로 노릴 수는 없을 거라고 하는데 이때 밝혀지는 바로는 제 11마탑주의 제자. 마도학은 아니고 정신적인 부분. 이때 제11마탑주에게 연락이 오자 당황하며 연락을 받는다. 통신 기능이 있는 구슬로 연락을 받는데 도청 기능이 있고 피오레도 이걸 몰랐다. 이후 제11마탑주가 프레이를 도우라고 하자 알겠다고 한다. 이에 프레이의 요구 3가지를 들어주는데 첫째가 프레이와의 혼약 보류, 두번째가 하르콘의 판매 늦추기 세번째가 하인츠의 블레이크가 승계 작업 지원.

3.1.2. 준 가문


  • 페르안 준
준 가문의 자제로 천재적인 재능을 지녔다.[4] 또 빛의 시대 영웅들 이후로 루카스가 인정한 친우이다. 트라우마로 인하여 5성의 경지에서 발목이 잡혔지만 프레이를 보고 자극받아 나중에는 젊은 나이에 8성의 경지까지 다다르고, 이후 9성에 다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 라일리아 준
페르안의 여동생이자 준가문의 하나뿐인 딸. 나이는 스물 둘로 수도 사교계의 여왕으로 유명하다. 사금과 같은 머리카락에 완벽에 가까운 얼굴까지해서 그녀의 외모는 그의 오빠인 페르안과 마찬가지로 일종의 무기가 될 정도로 빼어나다. 페르안 때문에 아카데미 여생도들이 정신이 쏙 나간것 처럼, 라일라아에게는 사교계에서 수많은 귀족가의 자제들이 그녀의 환심을 사기 위해 광대짓을 했다고. 첫 등장은 27화로 사교 파티에서 마차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저택 정문에서 경비경들과 마주하고 있던 프레이를 발견한다. 이에 경비병들에게 프레이에 대해 묻고 페르안의 친구라는 말에 잠시 페르안이 본가로 돌아와 했던 말을 떠올리며 의아해 하다가 같이 마차에 탈 것을 제안한다. 이에 경비병은 위험하다고 하나 자신의 호위가 니하드 경인데 뭐가 두렵냐고 한다. 이후에는 마차에 안에서 프레이가 자신에게 큰 관심을 보이지 않자[5] 오기가 생겨 적극적으로 공략에 나선다. 귀족 사교계의 여왕으로 불리우는, 미의 정점이라고 할 만한 라일리아였지만 상대방은 대마도사였고 결국 약간의 기분이 상한채로 저택으로 돌아온다. 거기다가 페르안까지 자신에게 많은 관심을 주지 않고 마주치자 마자 프레이에게 온 신경을 쏟자 토라져서 나가버린다.

3.1.3. 웨스트로드 아카데미



3.1.3.1. 교수진

  • 디오
웨스트로드 아카데미 최고의 교수. 교장인 시리스 트리즈나인의 6성[6]의 다음가는 5성의 경지를 이룩했으며, 학생들을 차별없이 대하고 무엇보다도 생도들을 아끼는 위대한 교수다. 당시 아카데미에서는 물론 귀족 사교계에서도 매장된 프레이를 챙겨줬을 정도이며 생도들도 이를 자주 얘기하며 매우 존경한다. 또한 제인이나 케빈 처럼 생도들의 가문의 눈치도 보지 않고 공정하게, 양심에 의해서만 생도들을 대할 뿐더러 이를 뒷받침하는 뒷배경 또한 존재한다.
첫 등장은 1화로 한 생도에게서 데이비드가 프레이를 반병신으로 만들겠다는 협박을 했다는 사실을 듣는다. 이에 그 생도를 기숙사로 돌려보낸 뒤 자신이 직접 프레이의 방으로 찾아가 상담을 시도하는데, 당시의 프레이는 루카스의 빙의로 평소와 보습이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디오는 프레이가 약을 먹어 생사경을 헤메는 상태에서 대오각성을 해서 경지가 높아지며 정신적으로 성장한 것이라고 착각하고 축하의 말을 건넨 뒤 데이비드와의 실전 수업은 자신이 해결 할 테니 출석하지 말라고 말한다. 이후에는 첫 교시 수업에 들어왔다가 프레이의 마도무술에 당해 쓰러진 잭을 발견해 조사한다. 이때 매우 미약한 마나의 잔향을 느껴 어떻게 누가 생도 수준에서 이정도 마도무술을 쓸 수 있는지 의아해하며 잭을 데리고 떠난다. 이후 자신의 수업을 마법의 역사 담당 교수인 케빈에게 넘기고 등장 종료.
  • 케빈
마법의 역사 담당의 교수. '''성격이 매우 좋지 않다.''' 실력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님에도 불구, 생색내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며 특히 교수가 된 이유 중 하나일 정도로 학생들에게 경외와 존경의 대상이 되는 것을 좋아한다. 교수가 생도의 모든 점수를 메기는 아카데미의 교칙 상 모두가 교수에게 잘 보이려고 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 다만 그래도 이러한 점과 디오와 아델리아 같은 엘리트들에게 명령 받기 싫어서 코피 터지게 노력해서 교수가 된 걸 보면 나름 노력파?
첫 등장은 5화로 수업을 할 수 없게 된 디오 대신에 수업을 하게 된다. 들어서자 마자 프레이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란다. 과거 프레이 같은 열등생이 자신의 수업을 듣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케빈이 매우 어려운 문제를 낸 뒤 그를 공개적으로 망신시킨 이후 한 번도 마도학의 역사 수업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 케빈은 다시 그를 쫓아내기 위해 여제껏 자신의 수업을 듣지 않을 만큼 중요한 일이 있었냐고 묻고 이에 프레이가 ''''그런가 봅니다.''''이라고 답하자 오히려 손뼉을 치며 수업 보다 중요한 일을 많고 그 시간을 유익하게 썼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한뒤 질문을 하는데 바로 마도무왕 카사진이 사용하던 세개의 무구. 이 문제는 참으로 수준 높은 문제인 것이, 웨스트로드 아카데미는 마법사 지망생들을 모아놓은 곳이다. 당연히 주된 위인은 대마도사 루카스 트로우맨이나 대현자 슈하이저 스트로우일 것인데, 무인인 카사진에 대해 무얼 알겠는가. 심지어 카사진은 '''4000년''' 전 인물이다. 그가 위대한 인물로서 아직도 기억되고 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높게 평가될 기간인 것이다. 즉, 맞추지 말라고 낸 문제. 그러나 이때 아카데미장의 조카인 이사벨 트리즈나인이 카사진이 마도학의 인물이 아니라고 지적하자 카사진은 마나로 육체를 단련하는 식을 짠 인물로서 마도학의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했다고 말하낟. 이에 이사벨이 카사진은 오로지 육체의 단련을 위해 마나를 사용했고, 이를 마법사라 칭할 수 없다. 말하나 케빈은 교수로서의 권한과 학회의 민감한 주제라는 이유로 반론을 찍어누른다. 그러나 이때 프레이가 정확히 답을 내놓자 크게 놀라며 다섯 개 정도의 문제를 더 내지만... 프레이는 모두 맞춰낸다. 심지어 마지막 문제는 교수들도 잘 모를 수준의 문제인 슈하이저가 만들어낸 세 개의 수련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맞춘 것을 보고 수업을 그대로 진행한다.
  • 제인
아카데미의 교수 중 하나. 40이 넘도록 미혼인데, 그 이유가 참으로 직관적이다. 바로 그 케빈 교수와 비슷할 정도로 안 좋은 성격에 열성적이지 않은 수업 태도 때문. 실습 수업의 담당 교수로 등장하는데, 프레이와 싸우고 싶다는 데이비드의 요청을 스톤해저드 가문이라는 후광만 보고 수락하는 매우 무책임한 태도를 보인다.

3.1.3.2. 생도

  • 데이비드 스톤해저드
스톤해저드 가의 적자인 아카데미 생도. 3성을 목전에 둔 매우 뛰어난 실력의 생도이다. 하지만 인성은 이에 반비례해서 바닥을 기는데, 약자를 괴롭히는데서 쾌락을 느끼는 비열한 부류 프레이를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실습 수업에서는 반병신으로 만들겠다고 협박을 해서 프레이가 자살 기도까지 하게 만든 직접적인 원인 제공자. 이후 실습에서는 가문의 후광을 발휘해 프레이와 결투를 하게 되고 1성 마법만을 사용할 수 있는 교칙 내에서 프레이를 박살내기 위해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비전 마법을 사용하기까지 하나 오히려 '''매직 미사일 하나에 성대와 사지가 박살난다.''' 프레이가 비전 마법을 이런 곳에서 쓰는 놈이라고 까는 건 덤.[7] 이후 다시 아카데미로 귀환해 프레이에게 고함을 지르며 달려들지만 다시 매직 미사일에 맞아 콧대가 주저앉는다.
데이비드의 패거리 중 하나. 큰 덩치를 가졌고 마법사 답지 않게 힘 좀 쓰는 것으로 보이나 프레이의 마도무술로 한 방에 퇴장. 여담으로 자살 내기로 식권을 걸고, 자살을 안 했다고 폭력을 쓰는 싸이코다.
  • 알렉스 드리미드
드리미드가의 차남. 비록 가문의 뒷배가 의심된다지만 공식 마도대회 16강 진출에 빛나는 실력자. 데이비드를 봐주던 선배였고 데이비드를 건드린 프레이에게 결투를 신청하나 매직 미사일 한 방에 끝장난다.

3.1.4. 제3마탑


  • 율리안 몬톨리보
'''제3마탑주'''. 셰퍼드 준에 뒤지지 않는, 즉, 7성 이상의 아크메이지. 아델리아가 자신이 연금술만큼은 율리안 영감보다 낫다는 것으로 처음 언급되었다. 이후 어포슬 토벌전 이후 프레이를 불러 토벌의 결과를 물은 뒤 돌려보내고 한 달 뒤에 다시 불러 층주가 될 것을 제안한다. 프레이가 이를 거절하자 깔끔하게 돌려보낸다.
  • 루케스
제3마탑의 부탑주로 무려 7성의 아크메이지. 피스파인더 암릿의 포스 아너로 아지트의 긴급 호출을 받고 귀환한 상태이다. 미켈이 그가 없으면 어포슬 토벌을 진행할 수 없다고 할 정도의 실력자로 기대되었으나... ...'''사실 그의 정체는 어포슬이었다.''' 그는 데미갓의 힘에 굴복하여 뇌전의 데미갓 인드라의 어포슬이 된 것. 루케스는 자신을 긍지를 버린 가축이라고 경멸하는 프레이에게 그게 뭐 어쨋다는 거냐며 이젠 노력하지 않아도 그 무엇보다 강력하고 순수한 뇌전을 만들 수 있다며 인간은 데미갓을 이길 수 없다고 한다. 이후 전투에서 뇌운을 불러내 사방에 낙뢰를 떨어트림과 동시에 블링크와 헤이스트, 플라이로 허공을 활주하는 프레이에게 뇌전을 쏘아내며 싸운다. 프레이가 버닝 그라운드를 시전하자 라이트닝 배리어라는 전신을 감싸고 있는 뇌전의 구로 막아낸다. 이 방어막은 부서지는 것보다 빠르게, 뇌전으로 부터 힘을 받아 수복하기에 프레이는 자신이 시선을 끄는 틈에 뇌운을 지울 것을 지시하고 전투를 시작한다. 루케스는 본디 아크메이지로 마법사들을 어떻게 하면 쉽게 죽일 수 있는지 줄줄이 꿰고 있었으나 프레이가 조금의 틈도 보이지 않자 몹시 당황하며 주위를 살핀다. 이때 미켈을 중심으로 풍속성 마나가 요동치는 것을 보고 뇌운을 없애려는 것을 눈치채고 이에 프레이가 큰 마법으로 주위를 끌기 위해 라바 블래스트를 쓴다. 이 라바 블래스트는 라이트닝 배리어를 뚫어버리고 루케스는 화상자국이 올라오려고 하는 왼팔을 잘라버린 뒤 프레이를 공격한다. 프레이는 신경계가 과열되어 마법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 마도무술로 뇌전의 창을 모두 피하자 정말 자신과 같은 인간이 맞냐고 소리를 치고 이에 프레이는 ''''넌 인간이 아니야.''''이라고 답한다. 루케스는 마도무술로 얻어맞아 턱이 다 부서진 상황에서도 말을 하는 의지를 보이지만 결국 뇌운이 소멸하며 무릎을 꿇고 데미갓의 치세 아래 인간은 더욱 발전할 수 있다며 인간의 발전을 막는 것은 너희라고 열변을 토하나 프레이는 데미갓은 언젠가 그 역할 놀이에 질려 문명을 지울 것이라고 말하며 루케스를 죽이려 한다. 이를 미켈이 말리며 둘이 언쟁을 벌이는 사이 미켈을 붇잡고 동귀어진하며 사망한다.
  • 미켈
마탑의 층주 중 한 명이자 피스파인더 암릿의 서클원. 6성의 중입에 들어선 수준 높은 마법사. 마도서 열람을 위한 정기 시험[8]에서 처음 등장해 카밀을 비롯한 다크엘프들의 에너지볼을 보고 감탄하며 즉시 통과를 선언한다. 이후 프레이의 에너지볼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 하는데, '''눈에 보이지도 않았다.''' 이에 프레이 또한 즉시 통과를 선언하고 9층으로 불러 독대하며 어디 출신인지 묻는다. 이에 프레이가 셰퍼드의 소개로 왔다고 하자 그를 스트로우 네클레스로 생각하고, 이에 프레이가 서클에 들지 않았다고 하자 영입시도를 하나 실패한다. 이후 프레이에게 자신과 부탑주이자 포스아너인 루케스가 관리하는 우티아노에서 데미갓의 흔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프레이에게 서클의 서열 체제와 어포슬에 대해 알려준다. 루케스가 호출을 받고 자리를 비운 사이 어포슬의 흔적이 발견되었기에 서클원을 대신할 전력으로 급히 다크엘프의 서클 검은 이빨에 지원 요청을 했고 그 대가로 마도서 열람 심사를 빠르게 통과 시킨 것이나 미켈은 다크엘프를 완전히 믿지 않았고, 이 때 프레이를 발견한 것. 굳이 프레이에게 도움을 요청한 이유는 트로우맨 링즈의 궤멸 후 데미갓이 더 날뛰고 있어 은밀하게 움직여서야하기 때문으로 프레이와의 대화도 마도술식으로 보호되고 있는 방에서 진행했다.[9] 이에 프레이가 도움을 약속하며 비약 제조에 관한 책을 요구하자 그 대신 아델리아와 연결시켜 준다.
이후 어포슬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우티아노의 마을 홀브릿지로 찾아간다. 그곳에서 촌장 알라드에게 단서를 묻다가 프레이에게 덜미를 잡힌 알라드가 데미갓의 크리쳐로 모습을 바꿔 공격하자 플레임 월을 시전하여 방어하려 하나 예상외로 크리쳐는 강력했고 플레임 월을 뚫고 덤벼든다. 그러나 크리쳐는 프레이에게 쓰러지고 카밀이 정령술로 정보를 뽑아낸다. 이후 어포슬의 수준이 예상 이외로 높다는 사실을 깨닫고 퇴각을 제안하나 프레이는 지금 놓치면 놈이 방비를 갖출 것이라고 하고 미켈은 7성 마법사가 없어서 토벌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프레이가 7성 마법사만 할 수 있는 기예인 상극의 원소의 합성을 선보이자 결국 토벌을 감행한다. 이후 프레이를 더욱 열성적으로 영입시도하는데 아너 중 한 분이 하프 데몬이다, 마스터께서 탐욕의 바르바토스와 계약하셨다하는 얘기를 한다.
이후프레이가 인근 숲의 결계를 완전히 파훼하고 윈드스톰을 말도 안되는 위력으로 선보이자 깜짝 놀란다. 그러나 그보다 더 놀랄 일이 있었는데...
...어포슬은 아너 루케스였다. 이에 처음에는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나 6성의 마법사답게 금세 마음을 추스르고 프레이의 오더에 따라 루케스의 신력을 견제한다. 이후에는 카밀과 함께 하울링 템페스트를 시전해 뇌운을 쓸어버리고 루케스에게 말을 건다. 이때 프레이가 루케스를 죽이려하자 감정에 휩쓸리지 말라며 말리고 프레이는 누가 감정에 휩쓸리는 것 같냐고 맞받아 치며 언쟁을 벌이나... 갑자기 루케스가 미켈을 덥석 잡고는 자폭해 그대로 사망한다.
  • 니기타
제3마탑에 소속된 마도무인. 근데 마도무인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마탑은 제4마탑이다.(...) 리암슨의 도발에 넘어가 그대로 대련을 하나 스치지도 못하도 일격에 패배를 선언한다. 이후 리암슨이 프레이에게 관심을 보이자 의아해 한다. 니기타가 보기에는 비리비리한 몸에 흐느적거리는 움직임을 보이는 이상한 사람이었기 때문. 그러나 프레이와 리암슨의 대련을 보고 할 말을 잃고 자신의 수준을 깨닫는다.이후에는 마도서 열람 심사를 용을 쓰며 보다가 신경이 손상될 위험성에 강제 중지 당한다.
마탑의 말단 마법사. 황실의 명을 받고 레이널스 대밀림의 손님인 다크엘프들을 맞이해 안내한다. 이후 리암슨이 입주 심사를 원하자 다크엘프 일행들의 입주 심사를 치러준다. 심사 내용은 에너질볼 압축하기. 근데 심사를 치르게 해주는 것 치고는 본인은 턱걸이(...) 이에 다크엘프들이 인간들의 수준을 낮게 보는 듯한 언행을 보이자 속으로 자신만 얼간이인 것이라고 격하게 주장하나 기세에 눌려 말하지 못 한다. 이후 프레이의 마탑 입주 심사를 치르게 해준다. 이때 속으로 엄청난 실력을 다크 엘프들에게 보여주기를 원하기도 한다.

3.1.5. 귀족


  • 구스파 펠레로스
  • 파트릭 디어시티
  • 엔조 테이팔스

3.2. 지오탄불



3.2.1. 해적



3.2.1.1. 핏빛 약탈

  • 쿤스트
해상도시강국 지오탄불의 해적 소굴 오스칼 제도의 해적단 핏빛 약탈의 선장. 생도들을 나르는 배 중 하나인 코르테스 호를 털어 생도들의 몸값을 받아내 한 몫 단단히 챙길 심산으로 일을 꾸미나 코르테스 호의 두 군함에 타고 있던 마탑 출신의 4성 베틀메이지 둘은 너무나도 절대적인 상대였다. 이에 쿤스트는 '''6성의 리치''' 둘라드와 손을 잡는다. 이후 코르테스 호를 습격한 뒤 목적을 묻는 선장에게 자신을 '''바다 사나이'''라며 이 위험한 오스칼 제도를 약간의 사례를 받고 안전하게 모시겠다는 개소리를 한 뒤 자신과 대화를 할 만한 위치와 정신머리를 가진 사람이 하나는 있지 안냐고 위협한다. 이후에는 생도들을 죽이려는 둘라드에 맞서 나온 페르안 준과 협상을 하는데 자신만 데려가면 워하는 만큼 돈을 주겠다는 페르안에게 경외를 느끼나 둘라드가 페르안을 가져가려고 하자 그냥 다른 생도들을 배에 실으려 한다. 그러다가 '''프레이'''와 싸움이 붙게 되자 그가 지금 자신들로선는 어찌할 수 없는 실력자 임을 느끼고 생도들의 목숨과 둘라드의 존재로 압박을 넣으며 협상을 시도한다. 이때 페르안도 긴장할 만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생도의 반만 선별해주면 나머지는 아무런 짓도 안 하고 그냥 물러나겠다고 제안한다. 이에 프레이가 자신은 두 명을 죽였는데 수지 타산이 안 맞지 않냐고 하자 해적을 너무 낭만적으로 봤다며 선장인 자신을 제외하고 부선장은 1년간 다섯 번 바뀌었으며 간부들도 반년이면 오래 버틴거라고 한다. 이에 프레이는 고심하는 듯한 모습을 보고 그쪽에서 선별해서 넘기라고 하지만 이내 둘라드는 프레이에 대한 분석을 마치고 프레이와 싸움에 들어갔고 이후 둘라드의 패배로 인해 뒷배를 잃으며 프레이에게 참살당한다.
  • 애꾸눈
핏빛 약탈의 간부. 싸움 솜씨가 뛰어나고 손속이 잔인해 간부 자리를 차지했으며 해적은 애꾸여야 된다면서 자기 눈을 뽑은 미치광이다. 코르테스호에서 프레이에게 덤벼들다가 끔살.
  • 외팔이
핏빛 약탈의 부선장. 싸움은 그렇게 잘하지 못하지만 지능캐로서 부선장 자리에 앉았고 코르테스 호 침략 계획 때도 유일하게 논리적인 생각이란 것을 하며 제국이 무슨 방비를 해 뒀을 것을 지적한다. 이후 코르테스 호에서 호위로 둔 세 명의 해적과 함께 프레이에게 끔살 당한다.
  • 둘라드
쿤스트와 손을 잡은 '''리치'''. 무려 6성의 경지를 달성한 마법사로 4성의 배틀 메이지 둘을 순신간에 군함채로 주검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러나 자신이 시전한 아이스 스피어가 캐스팅 캔슬 당함을 느끼고 코르테스 호에 쓸만한 마법사가 있음을 깨닫는다. 이후 배에서는 쿤스트의 그림자에서 등장해 선장인 닉을 놀라게 하고는 생도들의 목숨을 인질로 잡고 협박해 자신의 마법을 캐스팅 캔슬한 마법사, 페르안이 나오게 한다. 이후 페르안이 자신만 데려가라는 협상을 하자 그건 안된다면서 '''페르안은 자신의 것이라고 말하며 산채로 먹어 마나를 늘리거나 죽였다 살려서 수족으로 부리겠다고 말한다.''' 이에 해적들이 생도들을 납치하게 시작하자 프레이가 나서고 이를 보고 느껴지는 마나가 이상하여 잠자코 있는다. 그러나 곧 그가 5성임을 깨닫고 공격하는데 수백의 마도무인을 주검으로 만들었다고. 둘라드는 리빙 미사일로 프레이를 공격한 뒤, 리빙 미사일이 추적형 마법이여서 따로 조종이 필요 없다는 점을 이용, 본 핸드를 추가로 사용하여 프레이를 포위하나... 프레이가 블링크를 써서 배후를 잡은 뒤 둘라드의 라이프 베슬[10]을 꿰뚫자 어떻게 움직이는 고작 5성이 배 위에서 블링크를 쓴 것인지, 어떻게 7성이나 할 수 있는 기예인 라이프 베슬의 위치 탐색을 했느지 의아해 한다. 결국 해적들이 날뛰는 와중에도 자신을 관찰해 라이프 베슬의 위치를 파악한 프레이의 냉철함에 탄복하며 뼛가루가 되며 사망.

3.3. 용병



3.3.1. 해골도끼


  • 칼스트
B급 용병단 해골도끼의 단장. 소냐 아쿠아리드의 암살 임무를 받고 한달째 이스파니아 산맥에 잠복해있었다. 그 기간동안 '심심풀이'로 '''근처의 사람들을 납치해서 고문, 강간을 일삼은 쓰레기'''. 부하에게 부단장과 단원들 열다섯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농담을 하다가 부하가 장난을 할 때가 아니라고 하자 A급 용병다운 노련함을 보이며 용병 배틀메이지의 소행임을 추정한뒤 조를 꾸린다. 이후 소냐를 습격해 소냐와 사용인 둘, 은퇴 기사 하나를 제외한 모두를 죽인뒤 서서히 압박을 가하다가 프레이가 나타나자 단숨에 그가 자신들을 습격한 마법사임을 깨닫고 공격을 시작한다. 그러나 프레이의 견제 마법을 쳐내는데 모든 힘을 써버린 상태에서 시전된 어스퀘이크에 빨려들어가 사망한다.
  • 휴고
용병단 중 하나로 '''인간다트'''에 맛을 들렸다. 그러면서 전판을 져서 흥분한 상태에서 역전을 위해 미간을 쏘나 과녁이었던 포로가 죽어버려 빗나가고 이에 목을 베서 화풀이를 한다. 그러나 그 직후 프레이와 마주치며 5성 마법 라이트 사이스에 목이 베여 사망한다.

3.3.2. 기타


  • 덤키
애꾸눈의 A급 용병으로 필라트의 용병 길드 불카노에서 승급 시험을 감독하고 있다. 프레이가 A급 용병이 될 때 심사를 했으며 프레이가가 자신이 5성 마법사라고 말하자 큰 호의를 보이며 친절하게 A급 용병의 혜택을 소개시켜 준 뒤 영입시도를 한다. 이후에는 프레이에게 레이널스 대밀림 호위 임무를 소개시켜 준다.
  • 알콘
레이널스 대밀림 호위 임무의 리더를 맡은 '''S급 용병'''. 5성 마법사로 알려진 프레이에게 큰 호감을 보인다. 용병계의 귀족인 마법사가 5성이나 되니 영입 욕심이 난 듯. 이후에는 대밀림의 언데드에 대해 설명하고 시악스에 대해 말해준다. 이후 대밀림 안에서 언데드와 조우하여 싸우러 갔다가 이반과 조우해 공포에 떨며 아무것도 하지 못 한다. 이에 프레이가 이반을 만나고자 혼자 수색을 하겠다고 하자 이반이 보여준 무위와 공포에 질려서, 그리고 프레이의 현란한 언변에 넘어가 이를 수락하며 독박을 썼으니 돌아온다면 보수는 배로 쳐주겠다고 한다.

3.4. 엘프



3.4.1. 리룬드


  • 오이딘 프리딕우드
하이 엘프이며 '''노즈독의 어포슬'''. 대밀림에서 권능을 연습해서 수많은 언데드를 만들었으며 이로 인해 주위에 막대한 피해를 입힘과 동시에 대륙에 언데드가 출몰한다. 리키와 프레이가 만나기 한 달 전에 홀로 대밀림 밖으로 나왔으나 '''이반이 전날 약주를 퍼먹고 잠들어서 놓쳤다.''' 이후 대밀림 안에서 노즈독과 원격 통신하며 등장하는데 노즈독이 배신자가 인드라를 죽였으니 각별히 주의하라고 하자 대밀림에서 만큼은 절대로 안전하다고 속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이유가 드러나는데, 사실 오이딘은 '''여왕의 오빠였다.''' 확실한 물증이 없으면 절대로 의심받지 않을 만한 위치이며, 그러한 위치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장소인 것. 아포칼립스의 어포슬은 신력을 데미갓을 제외한 거의 모든 존재에게 완벽히 숨길 수 있으니 사실 상 심증 밖에 없는 상황. 이후에는 노즈독의 권능의 부작용으로 살심에 시달리는 모습으로 나온다. 피가 날정도로 피부를 벅벅 긁어댄 끝에 정신을 다잡고는 신력만 쓰지 않으면 된다며 누구든 죽이겠다는 생각으로 밖으로 나선다. 이후 시악스를 발견하고 접근해서 살갑게 얘기를 나누는데, 시악스가 느끼는 위화감, 네크로맨서를 쫓는 자들에 대한 반응, 웃음면서 접근하는 것이 매우 섬뜩하다. 시악스에게 접근에 바람의 상급 정령 스토니아의 힘을 빌려 시악스를 공격하나 '''이반이 뒤에서 나타나 시악스를 끌어낸다.''' 이에 '''내''' 언데드를 부순게 너냐고 묻고 이반이 이를 듣고 넌 이제 빼도박도 못한다고 하자 입이 방정이라며 웃는다. 이에 이반이 제정신이 아니라고 하자 배덕감, 해방감, 거기서 오는 쾌락에 미친 듯이 웃는다. 이후 신력을 끌어올리며 갑자기 리룬드가 왜 이곳에 세워졌는지 아냐고 묻는다. 바로 흐루히랄이 이곳에 있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흐루히랄이 대밀림의 모든 나무와 연결되어 있다고 하며 '''만약 흐루히랄이 죽으면 대밀림은 어떻게 될까라고 물으며 흐루히랄을 죽이러 향한다.''' 이에 이반이 그냥 보내 줄 것 같냐고 하자 언데드들을 소환하며 이 친구들을 먼저 해치우라고 말한다. 이에 이반이 내 친구는 더 말끔하다고 말하고 프레이가 화염 폭풍을 불러내며 등장한다. 이를 스토니아의 힘으로 피한 뒤 자신은 본디 바람의 정령왕과 계약을 맺었으나 자신의 신력을 납득하지 못 한 정령왕이 계약을 끊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상급 정령을 정신 지배해서 부리고 있는 것. 그러나 오이딘은 신력과 정령술에 만족하지 못하고 하나의 기술을 더 배웠는데 바로 '''악마 소환'''. 오이딘은 그것도 무려 '''아수라'''를 소환하여 프레이와 이반을 공격할 것을 명령한다. 그러나 아수라는 자신을 엘프의 땅에 소환한 것을 불쾌해 하며 오이딘에게 말이 짧다며 위협한다. 그래도 아수라는 계약은 계약이라며 이반과 프레이를 공격하려 하나... 프레이의 협상으로 아수라는 물러나고 오이딘은 블러디 나이트 4기를 소환한 뒤에 본 드레이크를 타고 도주한다. 이후 흐루히랄의 꼭대기에서 본 드레이크를 돌진시키나 프레이에게 일격에 당하고 이에 프레이가 노즈독이 다루는 권능을 언급하며 너무 약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프레이 '''어포슬이 맞기는 하냐고 하자 노즈독과 통신을 시도한다.''' 이후 노즈독에게 거의 생떼를 쓰다시피하며 자신이 어포슬이 맞냐고 하고 이에 노즈독이 너는 꼭두각시가 아니라고 하자 안도하나... 노즈독은 너는 그저 '''미끼'''에 불과하다고 하며 '''낚시에 실패했다고 미끼가 살지는 않는다며 오이딘을 말그대로 '녹여'버린다.''' 이후에는 녹아버린 잔해에서 나온 신력이 본 드래곤을 소환하는 등 죽어서도 민폐를 부린다.
숲을 수호하는 고귀한 혈통 프리딕우드이며 하이엘프의 장로이기도 한 높은 신분의 몸이었으나 끝끝내 가장 높은 곳에는 올라서지 못 했다. 왕은 오로지 흐루히랄과 교감하는 자만이 될 수 있는데 남성은 흐루히랄과 교감할 수 없기 때문. 이에 엄청난 분노를 토해냈고, 결국 이를 이기지 못해 신력, 그러니까 데미갓과도 연관이 되었으나 결국에는 미끼로서 생을 마감했을 뿐이었다. 어찌 보면 데미갓의 희생자로 본인은 재능의 한계로 노력 이상의 위치에 오르지 못해 그 열등감과 분노로 데미갓에게 몸을 맡겼으나 데미갓은 그를 미끼로 밖에 보지 않았다. 어쩌면 흐루히랄을 죽이겠다고 한 것은 자신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은 흐루히랄에 대한 분노의 표명이자 자신의 여동생과 여동생이 다스리는 대밀림에 대한 질투일지도
  • 시악스
대밀림의 방랑 엘프. 엘프답지 않게 호기심이 많은 성격 때문에 대밀림을 나와 높은 수준의 마법 능력으로 환각마법을 써서 용병으로 살고 있다. 녹색 바람의 시악스란 이름의 A급 용병으로 필라트 일대에서 유명하다. 환각 마법을 사용한 모습은 추한 노인의 모습. 첫 등장은 프레이가 함께 하고 있던 레이널스 대밀림행 행상인들의 보호 임무를 맡은 용병단. 프레이에 의해 한눈에 그 정체를 간파 당한다. 이후 계속 프레이를 힐끗거리다가 나중에 프레이에게 접근하는데, 프레이가 계약을 맺은 어둠의 정령의 힘을 눈치챘기 때문. 이후 프레이와의 대화에서 언데드를 추적하고 있음을 드러내는데, 이때 거짓말을 아주 지지리도 못해서 많이 당황해 한다. 이후 레이널스 대밀림의 입구 근처 쯤 왔을때 언데드들을 쫓아 홀로 대밀림 근처를 둘러본다. 여왕의 명령을 받고 네크로맨서를 추적하는 중이었다고. 이때 이반과 프레이와 조우하고 그제서야 이미 자신의 정체를 간파당했음을 알아챈다. 프레이가 자신들도 언데드들을 추적하고 있으며 서클의 관계자라고 하며 이 일들이 데미갓과 연관돼 있고 네크로맨서는 어포슬이라고 밝히자 의외로 담담한 태도를 보인다. 이후 프레이가 마을 내부로 같이 들어가 네크로맨서를 추적할 것을 제의하자 망설이나 프레이가 다크 엘프 지인들이 있다고 말하자 결국 수락한다. 이후에는 이반과 프레이를 여왕에게로 안내해 인사를 올리게 하고 자신의 집으로 이반과 프레이를 안내한 뒤 이반의 무례를 나무란다. 이때 이반이 이를 순순히 인정하고 사과까지 하자 당황하며 그냥 넘어가고 채식 식단을 이반과 프레이에게 남기고 보고해야 할 일들을 처리하러 나간다. 이후에는 프레이와 이반에게 마을을 돌아다녀도 된다고 알려주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일을 처리하러 나간다. 그리고 잠시 냇물에서 발을 담그고 있다가 뒤에서 누군가가 다가오는 기척을 느끼는데... 오이딘 프리딕우드가 뒤에 서있었다. 시악스는 이유를 모를 서늘함을 느끼며 오이딘과 대화를 나누다가 오이딘이 점점 가까이 접근하는데... 누군가가 그녀를 뒤에서 잡아당긴다. 그녀의 뒤에는 이반이 서 있었고 싸움에 방해되니 저리 가라고 말하는 이반에게 어찌된 일인지 묻다가 자신의 볼이 갈라지는 것을 보고서야 오이딘이 정령의 힘으로 자신을 죽이려 했음을 깨닫는다. 이후에는 다른 엘프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러 향하고 그 뒤 나타난 본 드래곤을 공격하지만 별 효과는 없었다. 이후에는 이반을 대밀림 밖으로 안내해 준다.

3.4.2. 검은 이빨


  • 리브스
검은이빨의 족장. 첫 등장은 하이엘프의 마을 리룬드로 노즈독의 어포슬을 쫓아 들어온 프레이와 이반과 마주친다. 서로의 젊은 인재들을 교환하기로 여왕과 장로들과 협상을 한 모양으로 엘프 장로에게 젊은이들을 몇명 추려서 보내겠다고 한다. 이반을 보고 높은 수준의 무인이라며 감탄하고 이에 이반이 한판 붙을거냐고 하자 진짜로 한 판 붙을 기세를 보이나 옆에 있던 노인 엘프가 참으라고 하자 입맛을 다시며 물러선다. 이후에서는 서클 회의에서 재등장한다. 고메스와 신경전을 벌이는 레질에게 더는 이런 역겨운 소리를 못 들어주겠다고 한다. 이에 레질이 합리적인 발언이라고 말하며 리브스를 '''젊은 족장'''이라 부르자 그리 불릴만큼 적은 세월을 살아오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에 레질은 ''''오래 살았다고 존중받을 이유가 되지는 않는다.''''라고 한다.
  • 카밀
제3마탑에 마도학을 베우기 위해 온 다크엘프들 중 하나. 흑표범이라는 이명으로 유명하며 '검은이빨' 부족의 훈련교관이자 족장의 여동생이다. 첫 등장은 34화로 굳이 테스트를 보려하는 리암슨에게 핀잔을 주며 제국의 마법사들이 자신들을 5성이라고 했다고 말한다. 이후에는 프레이에게 싸움을 거는 리암슨에게 대련이라는 단어를 말해주고 아무때나 전사를 거론하는 말버릇을 못 고쳤다고 상대방의 의사를 먼저 물어보라고 엘프어로 야단친다. 그러나 프레이가 대련이라면 괜찮다고 하자 엘프어를 할 줄 아는 것에 크게 놀란다. 이후에는 리암슨과 대등한 싸움을 펼치는 프레이를 보고 크게 감탄하며 프레이에게 앞으로도 리암슨과 상대해 줄 수 있냐고 묻는다. 이후에는 마도서 열람 시험에 참가하여 엄청난 수준의 에너지볼 압축을 보여줘 미켈을 감탄하게 한다. 이에 미켈에게 바로 마도서를 열람 할 것을 허락받는다. 이후 밝혀지는 바로는 다크 엘프 부족이자 서클인 검은 이빨에서 어포슬의 등장으로 인한 미켈의 지원 요청에 응해 온 지원군으로 마도서 열람은 아마 그에 대한 대가일 거라고. 이후 리암슨, 프레이, 미켈과 함께 어포슬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우티아노의 홀브릿지로 향한다. 그곳에서 생포하는데 성공한 데미갓의 크리쳐를 상대로 고문을 하려는 프레이를 만류하고 어둠의 상급 정령 다크고룬으로 정신을 장악해 질문을 하고 질문에 답하던 크리쳐가 터지자 정신지배를 걸어놓은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후 리암슨과 함께 숲을 정찰하고 돌아와서 프레이에 숲이 완전히 죽었다면서 불쾌해 한다. 이후에는 프레이가 숲에 걸려있는 결계의 식을 파훼하려고 하자 보초를 서 줄테니 식 파훼에 집중하라고 하지만... 프레이는 이미 식을 완전히 파훼해 놓은 상황이었고 윈드스톰으로 숲을 쓸어버린다. 이후에는 어포슬 루케스와의 싸움에서 미켈과 리암슨 사이의 균형을 잡는 역할을 맡고 미켈과 함께 하울링 템페스트를 시전해 뇌운을 쓸어버린다. 이후 마탑을 떠나기 전 프레이에게 어둠의 정령과의 동조율 높이는 다크 스톤을 선물해 준다.
이후 레이널스 대밀림에서 재등장하는데 족장 리브스와 함께 하이엘프의 여왕과 장로들과 협상을 하고 온 듯. 이후에는 프레이가 이반을 통해 보낸 지원요청에 응답해서 프레이에게 향한다. 프레이와 만난 뒤에는 오이딘이 어포슬이라는 사실을 듣고 놀람을 감추지 못 한다. 그리고 프레이에게 오이딘에 대해 설명하는데 여왕인 스노우를 입양했다고. 리브스 족장과 절친한 친구였던 오이딘은 자신이 흐루히랄과 교감할 수 없다는 사실에 극히 분노했으나 어느 시점부터 조용해졌다고 말해준다. 이후에는 프레이의 부탁으로 엘프 감시자들을 기절 시킨다.
  • 리암슨
검은 이빨의 차기 전사장. 제3마탑에 마도학을 배우러 온 다크엘프들 중 하나로 황실의 명으로 즉시 입주를 시키려는 마탑의 마법사 닉에게 시험을 보겠다고 말한 뒤 압도적인 실력을 보인다. 이후 프레이가 마탑의 입주를 신청하자 자신들은 기다리겠다고 하고 딱 주먹만한 크기로 에너지볼을 압축시키는 프레이에게 더 압축할 수 있지 않냐며 더 압축해보라고 한다. 그러나 프레이가 그럴 필요가 없다며 서류 작성해야 하니 비키라고 하고 닉이 방으로 안내하겠다고 하자 프레이에게 마탑에 머무르냐고 물은 뒤 방으로 올라간다. 이후에는 수련장에서 마탑의 마도무인들에게 '''싸우자고 말하고 다니며 붙어본다.''' 그러나 모두 리암슨의 일격에 당했으며[11] 이에 리암슨은 구석에서 수련하고 있던 프레이에게 ''''싸우자.''''라고 말한다. 이에 본인도 당황하며 단어를 찾지 못하고 있을 때 카밀이 대련이라고 말해주고 이 멍청이의 제의는 무시해도 된다고 하자 전사로서 호승심을 참을 수 없다고 엘프어로 화를 낸다. 이에 카밀이 아무때나 전사를 갖다붙이는 버릇을 못 고쳤다며 상대의 의사를 존중하라고 하자 항변하지 못한다. 그러나 프레이가 대련이라면 괜찮다고 하자 마법사인데 마도무인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엘프어 까지 할 줄 안다며 놀라고 프레이가 이에 마법을 배우는 엘프도 신기하다고 하자 자기네들 늙은이나 할 소리라고 한다. 이후에는 프레이와 대련을 하며 프레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듯 한 움직임에 크게 놀라며 중간에 프레이의 탈진을 원하지 않아 대련을 그만두고 수련장에 계속 올거냐고 묻는다. 이후에는 마도서 열람시험에 참가하고 우수한 성적을 보이며 바로 마도서 열람을 할 것을 허락받는다. 이후 밝혀지는 바로는 어포슬로 인해 미켈이 요청한 지원군으로 마도서 즉시 열람은 이에 대한 대가일 거라고. 이후에는 계속해서 프레이와 대련을 하고, 마도학도 배운다. 이후 어포슬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우티아노의 홀브릿지에서 프레이의 요청으로 마을 수색하고 아무도 없다는 것과 핏자국이 있다는 것을 말한다. 이에 촌장인 알라드가 본색을 드러내 데미갓의 크리쳐로 모습을 바꿔 달려들었다가 프레이에게 제압당하고 프레이가 불고문을 하려고 하자 알라드의 눈을 고정한다. 이를 카밀이 말리자 이런 상황에서 인권 운운하는 거냐고 묻고 카밀이 다크고룬을 소환하자 정령술로 정신을 장악하려는 것이었다고 감탄한다. 이후에는 카밀과 함께 근처의 숲을 조사하고 숲이 죽었다며 불쾌해 한다. 이후에는 어포슬인 루케스와의 싸움에서 전위를 맡는다. 토벌 후에는 루케스의 잔해에서 결정을 꺼내 프레이에게 건넨다.
이후 레이널스 대밀림에서 프레이가 다크 엘프 지인으로 언급하는데 카밀과 달리 듣고도 모른다. 그리 유명하지는 않은 듯.

3.5. 히투메 이카르


  • 몰기드
히투메 이카르의 국왕. 프레이가 신력을 느끼고 성으로 이동해 호위들을 인드라의 뇌전으로 일격에 제압하자 프레이를 데미갓으로 착각하고 '신의 일족'이라 부르며 무릎을 꿇는다. 하지만 알다시피 투쟁을 포기하고 진심으로 굴복하는 것을 프레이는 경멸했기에 몰기드를 죽이려 한다. 이에 몰기드는 다급하게 자신이 죽으면 이 나라는 끝이라고 외친다. 이에 프레이가 의문스러워 하자 자신이 왕위를 이은지 5년 밖에 안 됐고 수많은 정적이 자신을 노리고 있으며 그 중 가장 유력한 것이 젠타라고 한다. 이때 프레이가 젠타가 추방당한 사실을 아는 것을 의하하게 생각하면서도 젠타가 국내외에 수많은 세력을 거느리고 있다고 설명한다..[12] 이 말까지 듣고 프레이가 학실히 몰기드를 죽이려고 하나, 순간 두개의 독침이 프레이와 몰기드를 노리고 자객들까지 나타난다. 이에 프레이가 배리어와 인드라의 뇌전으로 이들을 무력화시키나 모두 자살하고 만다. 이들은 젠타의 암살자들로 이들이 궁까지 진입한 것에 몹시 놀란다. 그 다음 순간, 대무녀가 나타나고 사태를 파악한뒤 프레이를 비난하며 몰기드를 변호한다. 이에 지금까지 프레이가 데미갓인줄로만 알았던 몰기드는 크게 당황한다. 이후에는 자신의 여동생인 카루카가 젠타의 세력을 닦아주었다는 사실에 몹시 허탈해 한다. 이후 왕좌에 앉아 히투메 이카르의 미래를 걱정하나... '''노즈독이 나타나 이 나라는 멸망한다고 말한다.''' 이에 호위들이 달려들자 이를 만류하나 이미 호위 전원이 해골이 된 뒤였다. 이에 재빨리 무릎을 꿇고 신의 일족이라고 말하나 노즈독은 너는 뭐냐고 묻는다. 이에 히투메 이카르의 국왕이 몰기드라고 답하나... '''노즈독은 그걸 물은게 아니고 왜 살아있냐고 묻는다.''' 대무녀의 방어주술 덕택에 비록 잠시지만 멀쩡했던 것. 이후에는 주술이 약한 곳부터 천천히 썩어들어가서 사망한다. 죽기직전에야 자신이 한 선택의 문제를 알아챈다. 몰기드는 데미갓과 맞서는 것은 불가능하며 국민들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그들에게 굴복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언제든지 변덕으로 죽을 수 있는, 죽기 직전까지 왜 죽는지도 모르는 비참한 신세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
  • 바즈라
히투메 이카르의 항구 루타하의 무사 중 하나. 실키드의 전사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실력을 지녔다. 대무녀에게 기별을 받고 이반 일행을 맞이한다. 처음에 신원 확인 문제로 약간의 마찰을 빚지만 신원 확인이 끝난뒤에는 예를 제대로 차리며 대한다. 워낙에 희귀한 외부인이라 특별 대우를 받음에 더해 대무녀가 보증한 계시를 받은 자들이니.. 이후 왕에게 인사를 올려야 한다며 왕성으로 안내하고자 하고 이에 이반이 ''''왕은 어디있는데?''''라고 묻자 타박하는 아나스타샤에게 자신들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니 괜찮다고 말한다. 이반을 실키드 출신으로 오해했는지 대족장이 그곳을 다스리지 않냐고 묻고 실키드의 일은 유감이라는 말도 덛붙인다. 이후 지금 출발하면 해가 지기 전에는 도착할 수 있다며 나중에 경비대의 검문을 넘길 수 있는 패를 지급해 줄테니 우선 왕성으로 향하자고 한다. 피로하다면 도시에서 쉴 것을 권유하나 이반이 거절하자 마음에 든다고 말한다. 이후 왕성으로 가는 길에 있는 '어둠의 숲'이라는 곳으로 안내한다. 외부인은 빠져나올 수 없다고. 잠시 뒤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며 이반은 점점 완벽히 어두워지고 피로가 증대되는 현상을 겪는데... 아나스타샤가 갑자기 '''이미 해가 졌다고 말한다.''' 이에 숲의 중심부에는 햇빛이 들지 않는다고 하나 아나스타샤는 즉시 그를 공격하고 바즈라는 어두운 색의 고목을 남기고 먼 곳에서 나타난다. 이곳의 환술을 어떻게 알아챘는지 아나스타샤에게 묻고 이에 아나스타샤가 자신의 체내시계를 속일 순 없다고 하자 묘한 기척이 느껴지는 것이 그것 때문이었다고 말한다. 바즈라는 숲의 어둠으로 몸을 숨기며 사냥을 하려 하지만... '''드로의 용언으로 숲과 함께 정지당한 틈에 붙잡힌다.''' 이후 아나스타샤가 바즈라에게서 정보를 뽑아내기 위해 정신장악을 시도하나 갑자기 날아온 침에 당해 즉사하고 만다.
  • 호세
대무녀의 섬 르샤의 무사. 실키드 전사의 평균적인 수준 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뛰어난 무사로 대무녀의 명을 따르며 대무녀를 호위하고있다. 첫 등장은 180화로 대무녀의 명령을 받고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한다. 이후 대무녀를 따라 산 아래까지 내려가 이반 일행을 맞는다. 이반 일행이 떠난 뒤에는 대무녀에게 누군가가 접근하고 있다고 대무녀에게 알리고, 이에 대무녀가 당분간 손님은 없으니 안개가 물러가게 놔두라고 하나 안개는 작동하지 않았다. 이미 프레이에 의해 파훼당한 것. 이후 대무녀를 꼭두각시라고 부르는 프레이에게 분노를 터뜨리며 칼을 뽑아들으려고 하나... '''프레이의 시선을 받는 순간 몸이 얼어붙고 땀을 흘리다가 쓰러진다.''' 이후 대무녀과 프레이와 둘이 말하겠다고 하자 위험하다고 하나 대무녀가 ''''당신이 있으면 안전한가요?''''라고 반문하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방에서 나간다.

4. 서클



4.1. 삼강



4.1.1. 스트로우 네클레스


  • 레질 위르세만
스트로우 네클레스의 서클 마스터. 무려 9성의 마법사로 실력 이상으로 심계가 깊고 교활함을 크게 갖추었다. 문제가 큰 서클 마스터로 꾸준히 언급됙, 특히 트로우맨 링즈 몰락의 주범으로서 비난을 받으며 언급 되는데, 이후 134화에서 처음 등장했다. 지오탄불과 실키드의 멸망에 대한 대책 수립을 위한 서클 회의에서 국가의 호출을 받은 서클원들의 탈퇴를 알리며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베니앙에게 후드를 쓰고 있던 노라, 스노우의 정체를 묻는데, 말이 정체를 묻는 거지 그냥 트로우맨 링즈의 선별에 신뢰성이 없다고 통보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이에 노라가 정체를 드러내자 의외라 말하며 왜 서클에 돌아왔는지, 다른 자는 누군지 묻고 이에 노라가 이 회의장의 인원이라면 이자가 설사 데미갓이라도 별 상관 없다며, 그냥 트로우맨 링즈의 정체 파악을 못한게 불만 아니냐 묻자 침묵하고 만다. 이후 지오탄불을 데미갓이 완전히 멸망시키고 사람들의 영혼을 가둬 버린 것, 대지가 죽어버린 것, 실키드는 아직 투쟁하고 있으나 거의 멸망 직전이라는 것을 셰퍼드가 설명하고, 이를 들은 거대 중소 서클 '디젤릭 건틀렛'의 마스터 고메스가 이를 막자는 의견을 내자 루시드 소드의 서클 마스터 '제키드'와 함께 이에 반대 의견을 낸다. 데미갓의 의도, 힘 모두 불분명한 상황에서 대륙의 유일한 희망인 서클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불가하다는 것. 이에 고메스가 수십만의 생명이 우리의 도움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불같이 화를 내자 수백만이 죽어도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다. 이에 다크 엘프 서클 '검은 이빨'의 족장 리브스가 이에 불만을 표시하자 리브스를 젊은 족장이라 부르며 반박하고 이에 리브스가 인간에게 젊다는 말을 들을 만큼 적은 세월을 살아오지 않았다고 말하자 나이가 많다는 것이 존중 받을 이유가 될 수 없다면, 왜 엘프가 지성 종족 중 가장 적은 영토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냐고 말한다. 당연하게도 무척이나 무례한 발언으로, 일단 한 서클의 마스터, 국가로 따지자면 장관이나 대통령에 해당하는 인물에게 존중받을 이유에 대해 말하는 것 부터 시작해서 종족에 대한 비하까지 한 것이다. 엘프가 영토가 가장 적은 이유는 전쟁에서 생길 자연의 상처를 꺼리기 때문이니, 어떻게 보면 호구 취급한 것이다. 비유하자면 중국의 젊은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늙은 대통령 보고 늙었다고 다 존중 받냐고 하면서 한국이 그렇게 땅이 작은 이유를 묻는 것과 같은 것이다. 당연히 엘프는 물론 이종족 전원의 표정이 굳는다. 이때 스노우가 정체를 밝히며 그 뜻에 따르지 않는 서클이 있다면 어찌 할 것인지 묻자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다. 독재나 다름 없는 태도에 많은 서클이 불만을 내비치자 아너 지젤란은 레질의 의중을 파악하는데, 바로 선별. 일부러 반발을 살 만한 의견을 강하게 표명하여 반란분자들을 선별한 뒤 힘으로 찍어눌러 흡수하거나 적출하려고 한 것. 이 때 피스파인더 암릿의 마스터 알탄이 베니앙에게 의견을 묻자 저의를 물어볼 상대를 착각한 것이냐 묻고, 베니앙이 데미갓을 막아야 한다고 묻자 오셀을 들먹이며 신중하게 행동하라고 한다. 이에 프레이를 롤모델로 삼으며 많은 성장을 이룬 베니앙이 이를 무난하게 받아치고 서클의 창립 이유를 묻자 자신을 가르치려는 것이 냐고 묻는다. 이에 베니앙은 잘못 알고 있으면 정정해드릴 순 있다고 하자 오히려 감정을 아예 거둔다. 이후 라운더 시모네가 레질 대신 반박을 시작한다. 이때 시모네가 마나를 펼쳐 베니앙을 위협하는데, 이는 레질의 언질인 모양. 이후 프레이 블레이크가 회의장에 들어와 시모네를 역관광 태운뒤 레질에게 '넌 '스트로우' 네클레스의 마스터 자격이 없는데 이만 내려오는 것이 어떤가?' 라고 맗하자 그런 너는 자격이 있냐고 맞받아친 뒤 대답하지 않겠다면 어쩔 수 없다며 모션매직으로 수십 개의 마법을 동시에 발현시킨다. 하나의 마법을 여러개 발동 시키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수십개의 서로 다른 마법을 발동시킨 것. 회의장이었던 준 가문의 저택 뿐만아니라 그 부지의 절반까지 소멸시킬 위력이지만 9성의 마법사이니 만큼 위력을 압축시키는 건 손바닥 뒤집기 보다 쉽다고. 이에 맞서며 프레이가 손가락을 하나 들자 자신을 의식해서 모션 매직을 쓰는 것이라 생각하고 속으로 비웃음을 터뜨리지만...

그 시점부터 시간이 느리게 움직였다. 찰나의 순간을 쭉 늘여놓은 것처럼 기묘한 감각이었다. 그리고 '찰나의 순간'이 공간 째 어두운 구멍에 빨려 들어간다.

아니.

빨려 들어가는 건 공간인가 아니면 나인가?

'이 무슨... 바보같은 일이......'

뒤돌아 돌아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후방에 있던 수십 개의 마법이 사라졌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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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137화, 레질 위르세만의 독백

프레이는 앱솔루트를 써서 레질의 마법을 모조리 소멸 시킨 뒤 '''너도 반쪽이냐고 말하며 레질은 뿌리가 없기에 '극의'를 보지 못 할 것이라 말한다.''' 이에 레질은 주저앉으며 크게 흥분하나[13] 카이로 때처럼 자신이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가라앉힌 뒤 프레이에게 주도권을 넘긴다. 이후 프레이가 데미갓과의 전면전을 주장하고, 히랄가든의 소드나, 전대 무왕권 계승자 노라, 삼강 피스파인더 암릿이 협력하는 것을 보고 프레이의 치밀함에 침음을 삼키며 자신은 그에 따르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루시드 소드 또한 아직 자신을 지지한다는 점에 안도한다. 프레이의 씁쓸한 표정을 보며 프레이가 원하는 대로 일이 풀리지 않았다는 사실에 만족하며 물러난다.
이후 자신의 방에서 서클을 양극화 시킨 프레이의 행동과 전면전의 주장에 분노를 거세게 터뜨리며 데미갓은 태양이고 구름 위로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이를 절실히 깨달는다고 생각한다. 목적은 '성가신 존재'로 인정받아 목숨을 부지하는 것. 이후 시모네를 불러 언질을 넣는다.
그 뒤 준 가문의 뒷마당에서 마흔이 넘는 대마법사, 마스터 기사, 일류 무인들을 모아 놓고 얘기 하는데...
....'''바로 서클을 탈퇴한다는 것이었다.''' 서클의 간부들을 설득하여 서클을 나가기로 한 것. 레질은 이제 '''로드에게 간다고 말한다.''' 즉, 데미갓에게 투항하겠다는 것이다. 원래라면 좀 더 아슬아슬한 줄타기로 데미갓에게 자신들의 저력을 보여줘서 여러 배려를 받아낼 셈산이었으나 데미갓의 전면전 이후의 항복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것. 이때 한 간부가 더 이상 스트로우 네클레스의 이름을 사용할 수 없는지, 데미갓이 어떠한 강압적인 명령을 내리더라도 따르는 지를 물어보자 이런 바보같은 질문을 왜 하는지 궁금해 하며 그렇다고 답하는데... 사실 이 간부는 '''프레이 블레이크'''였다. 이에 레질은 결국 나를 처음부터 믿지않았다고 말하나 프레이는 믿고 싶었다고 말한 뒤 마나를 끌어올린다. 그런 프레이에 맞서 마나를 끌어올린 뒤 네놈이 강하긴 하지만 이곳에 혼자 온것은 오만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프레이는 '''노라, 스노우, 샤를'''을 데리고 왔었고, 숙청을 시작한다.
이후에는 프레이와 홀로 대치 하는데, 프레이의 마나의 파문만으로 그가 한 발자국 더 내딛었으며, 이길 수 없음을, 완전한 9성임을 깨닫는다. 프레이가 쏘아낸 검붉은 광선을 떠올리며 그게 진정한 앱솔루트인지 묻고, 그것이 무엇인지 깨달으나 죽었다 깨어나도 흉내낼 수 없는 원리임을, 원리를 알아도 사용할 수 없음을 인정한다. 이후 프레이에게 데미갓을 절대적인 존재가 아님을 순순히 인정 하지만, 단 하나 절대적인 존재인 '''로드'''가 있다고 말한다. 레질은 프레이에게 로드를 이길 자신이 있는지 물으며 마법사는 결코 로드를 이길 수 없다고, 인간과 데미갓과의 격차, 그리고 데미갓과 로드와의 격차가 다시 있다고 말한다. 이후 의외로 회의장에서 프레이가 한 말들[14] 모두 동의 의견을 내비치며 일반적인 서클원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차이점이 있다면 바로 '''공포'''. 레질은 프레이에게 그들이 우리에게 아무런 가망이 없다고 느껴 우리를 모두 죽이려 할 때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묻고 이에 프레이가 노예가 될 생각이냐고 묻자 분노를 토해내며 자존심만 버리면 된다고 말한다. 이에 프레이가 결국 가축이 될거라고 말하자 로드를 보지 못해서 그런 말을 할 수 있다고 말하나... 이는 당연히 레질의 '''성대한 착각'''. 프레이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4000년간 정신만이 부유하는 공간에 갇혀 있었으나 끊임없이 이후 행보에 대해 고민하여 탈출했다고 말한다. 이에 크게 놀라고 당황하며 뒷걸음질 치다가 ''''자신에게 선동당한' '스트로우 네클레스의 서클 라운더' 시모네의 시체에 부딪힌다.''' 이때 그가 이런 선택을 한 배경이 공개된다.
레질은 오래전 데미갓의 존재를 안 뒤 마도학에 입문하고 재능을 인정 받아 서클에 들어오겠되었다. 레질인 그곳에서 당시 스트로우 네클레스의 서클 마스터이자 형과 자신의 스승이었던 9성 마법사를 만나게 된다. 레질은 그를 하늘과도 같이 따랐고 그와 스트로우 네클레스의 전력만 있다면 데미갓 따위 떨끝만큼도 두려지 않고 언제든 몰아낼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그랬던 그의 스승, 하늘같던 절대자 9성의 마법사가 로드에게 싸움조차 성립시키지 못하고 단번에 죽어버린다. 그의 죽음을 명예로운 죽음으로 미화시켰으나, 로드의 강함과 죽음 과정을 고려했을 때 그냥 '''개죽음'''이었고 레질은 하늘이 무너져 내림을 느낀다. 스승의 자리를 형 카이로 위르세만이 물려받은 뒤 때때로 우리가 로드를 이길 수 있을지 물어봤으나... 카이로는 단 한번도 대답하지 못 했다. 레질은 그 당시 스승의 죽음으로 느낀 거대한 충격, 공허, 좌절 속에서 확신이 필요했고, 빈말이라도 한 마디만 해 줄것을 원했으나 이미 로드의 힘을 아는 카이로는 대답하지 못했고, 로드의 힘을 모르는 자들의 말은 개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았다. 그가 원한 것은 로드의 힘을 이해하면서도 고개를 끄덕일, 진정한 9성 마법사였고 왜 이제 온 것인지, 조금만, 조금만 더 빨리 왔다면 자신도... 라는 생각을 하고 이를 입 밖으로 낼 뻔하지만 이내 스스로가 무엇을 하려 했는지 개닫고 그 자리에서 일어선다. 그리고는 주위에 있는, 자신에게 선동 당한, 자신을 텅 빈 눈동자로 바라보는 시체들을 바라보며 극의를 위한 부동심, 뿌리, 즉, 신념을 되새기며 뒤늦게 자신의 행운이었던 대마도사의 조언을 회상한다. 그리고 프레이를 평온한 얼굴로 바라보는데...

레질: 나는 내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소.

프레이: ......

레질: 인간은 데미갓을 이길 수 없소. 이대로 가면 우리는 패배하겠지. 그러니 나는 내 뜻을 굽히지 않을 거요.

레질: 우리는 양립할 수 없소, 프레이 블레이크. 당신은 이곳에 온 목적을 떠올려야 할 것이오.

프레이: '''그러지.'''

프레이: 편히 죽지는 못할 거다.

레질: '''내가 바라는 것이오.'''

'''만나뵙게 되어서 영광이었소. 대마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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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화, 자신이 틀리고 가 옳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바라며

레질은 프레이가 말한 ''''자존심''''을 흉내라도 내겠다며, 모두를 선동한 책음 지고, 인간 쓰레기로서 죽는 길을 택한다. 이후 카이로가 그의 시체를 바라보며 스스로의 오해와 스승의 죽음에 큰 영향을 받은 레질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것을 자책하며 레질이 인간으로 죽게 해 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프레이는 그가 배신자들의 수장으로서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의 삐뚤어진 신념, 뒤틀린 정의를 안고 죽었으며 칭찬할 수는 없지만 욕할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로드와는 다른 의미로 프레이와의 대척점에 서 있는 존재. 프레이가 종족이 아닌 인품을 '인간'의 기준으로 삼고 로드는 인품이 아닌 종족을 '동족'의 기준으로 삼으며 서로 대립한다면, 프레이와 레질은 공포에 대한 굴복을 대치점에 놓고 대립했다. 프레이는 공포를 온몸으로 경험했음에도 끝까지 싸우며 투쟁했고, '자존심'을 중요시했다. 반면 레질은 공포에 굴복해 자존심을 버리고 '생존'을 도모했다. 같은 점이라면 둘 다 끝까지 스스로의 신념에 대한 책임을 졌다는 것. 이것 말고도 굉장히 기념비적인 빌런인데, 최종보스인 로드를 제하고 봤을 때 최초의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보유한 빌런이다.그나마 오이딘과 루케스가 '이유'라는게 있는 빌런이겠으나, 워낙에나 얄팍하고 결국에는 사이코정도로 나왔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처음에 형을 질투하는 욕심 많은 서클 마스터 정도로 나왔던 레질이 이정도의 캐릭터성을 보유한 것은 놀라운 점. 이는 레질의 등장시기의 문제인데, 레질이 등장한 130화 언저리가 리키를 시작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많이 나타난 시점이다. 이후에도 아그니, 몰기드, 루시퍼, 드로, 아나스타샤, 이반 등이 뚜렷하고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갖추기 시작한 것을 봤을 때 4000년 만에 귀환한 대마도사의 발전사의 기준점으로 봐야 할 지도.
  • 시모네 카일리아
스트로우 네클레스의 '''서클 라운더'''. 무려 8성의 마법사로 서클 내에서도 다섯 명이 넘지 않는 실력자. 대륙 전체의 실력자들이 데미갓에 대항하기 위해 모인 것이 서클이니 만큼 사실상 대륙의 최강자 중 한명. 첫 등장 은 서클 회의로서 레질과 언쟁을 벌이는 베니앙에게 레질은 당신이 태어나기 전부터 서클을 이끌어 왔으니 예의를 갖추라고 말한다. 그러나 베니앙은 바로 방금전 레질이 했던 말인 '''나이가 많은 것이 존중 받을 이유가 될 순 없다.'''를 말하며 이에 반박한다. 이에 같은 직위를 가졌다고 입장이 동등한 건 아니라고 말하고 이에 베니앙이 그건 인정하지만 자신이 무례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다고 말하자 반박거리를 찾는 듯이 잠시간 침묵하지만... 사실은 마나를 은밀히 전개해서 베니앙을 압박하고 있었다. 길거리 양아치의 협박보다 질낮은 행동이었으나, 베니앙은 서클 마스터로서의 자존심으로 끝까지 버티고 시모네는 베니앙이 이룬 경지에 놀라나 레질에게 언질을 받은 만큼 물러날 수 없어서 더욱 마나를 끌어올리나... 누군가가 ''"무례는 당신이 저지르고 있어."''라고 말한뒤 무례를 돌려주겠다며 시모네를 주저앉힌다. 그 사람은 바로 '''프레이 블레이크'''.
이후 레질과 프레이의 언쟁과 회의에서의 분단이 끝난뒤 레질의 방에서 레질에게 언질을 받고 다른 서클의 간부들과 함께 서클을 배신하러 나갔다가 '''숙청'''당해 싸늘한 시체가 되어 레질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퇴장한다.
  • 스티브 지아크
스트로우 네클레스의 포스 아너. 같은 포스 아너인 피스파인더 암릿의 두겐자르와 루케스가 7성이었으니 이쪽도 7성이거나 아주 뛰어난 6성일 듯. 첫 등장은 48화로 어포슬을 토벌한 프레이를 영입하기 위해 루스드 소드의 제롬 베르너와 마탑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그러나 베니앙이 이미 프레이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쓰게 웃는다. 프레이의 영입에 대한 내부 회의가 생각 이상으로 너무 길어진데다 트로우맨 링즈의 아지트가 제3마탑에 가까워서 선수를 빼앗긴 것. 그러나 회의 결과는 출혈을 감수하고 프레이 블레이크를 끌어들이는 것으로 나왔기에 최대한 영입을 시도하기 위해 트로우맨 링즈에 가입했는지 묻는다. 이에 프레이가 아니라고 하자 다음에는 자신의 서클로 올 것을 제안하며 워프 마법의 스크롤을 건넨다. 이후 떠나면서 두겐자르가 시비를 걸지 않을까 걱정을 한다. 이후 서클 회의에서 재등장한다. 셰퍼드와 함께 저택 안에서 서클의 인원들을 지켜본다.[15] 그러면서 셰퍼드에게 트로우맨 링즈가 기대되지 않냐고 물어서 셰퍼드를 황당하게 만든다. 당시에 지오탄불이 멸망하고 실키드의 수도가 함락된 상황이었기 때문. 이후에는 기대된다면서 웃는다던가, 그르 만나본적이 있지 않냐던가, 조금만 더 일찍 갔었으면 섭외할 수 있었다고 하는 등 긴장감 없는 모습을 보인다.

4.1.2. 루시드 소드


  • 제키드 디어시스
루스드 소드의 '''서클 마스터'''. 검신, 또는 그를 존경하는 자들에게는 검의 주인으로 불리우는 일류를 넘어선 기사로 낡은 검으로 성벽을 조각낼 수 있는 실력자다. 첫 등장은 서클 회의로 참여 인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셰퍼드의 말을 자르고 허례허식은 생략할 것을 요구한다. 이후에는 디젤릭 건틀릿의 서클 마스터 고메스가 셰퍼드에게 당장 막아야 되는 것 아니냐고 물을 때 셰퍼드 대신 답을 한다. 셰퍼드는 레질에게 미리 언질을 받긴 했으나 고메스의 입지가 워낙 탄탄한지라 쉽게 대답하지 못 하고 있어서 레질과 동맹 관계인 제키드가 도운 것. 제키드는 그것이 답이 아닐 수 있으며 우리는 데미갓의 힘, 수, 목적, 계획 그 아무것도 모르니 그것들, 특히 다른 것은 천천히 알아가도 이유만은 파악하고 움직여야 한다고 말하고 이에 꽁무니 말고 숨어 있자는 말이냐는 고메스에게 그저 추이를 지켜보자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고메스는 지오탄불의 멸망 소식을 얘기하며 강하게 주장하지만 제키드는 조국으로 돌아간 서클원들에 의해 토막난 전력에 더해 전면전으로 피해를 더 입으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으며 서클 만이 데미갓을 막을 수 있고 서클의 패배는 대륙의 패배라고 주장한다. 이에 레질 또한 동의하고 발언은 레질에게로 넘어간다. 이후에는 프레이가 레질을 제압하고 회의를 주도하며 전면전을 선언하고 이에 레질이 반대를 표하자 이에 동의를 표한다.
이후에는 자신의 방에서 맑은 기운을 뿜어내며 명상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탈주를 제안한 레질의 뜻을 물리치고 남았던 것. 이에 프레이 또한 삼강 중 일익이 괴멸한 상황에서 선을 넘지 않은 루시드 소드까지 괴멸시키는 건 안 된다고 판단해 생존에 성공한다. 제키드는 프레이에게 이제 부터의 계획을 묻는데, 전면전 선언이 숙청을 위한 미끼임은 이미 간파하고 있었다. 이에 프레이가 내일 회의에서 진짜 계획을 밝힐 것이라 하자 협력을 약속한다.
이후 서클 회의에서는 아난타의 어포슬인 젠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가 '암왕'이며 왕족을 암살한 경력이 있는 전설적인 암살자임을 알려준다. 본인들도 계약서와 의뢰인의 증언을 확보하기 전까지 그 정체를 확신하지 못 했다고. 제키드는 그가 '히투메 이카르'라는 폐쇄적인 섬나라 출신이며 히투메 이카르에 있는 루시드 소드 지부와 그곳 출신의 서클원들의 도움을 받아 입국해 젠타를 죽이겠다고 한다.
그리고 오랜 시간 등장이 없다가 아그니를 토벌한 직후 프레이가 셰퍼드에게 그의 행방을 듣게 되는데, 바로 '''연락 두절 상태'''. 이후 히투메 이카르의 '''어둠의 숲'''에서 아나스타샤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굉장히 오래 숲에 갇혀서 공격 당한 것이지 멀쩡한 몰골은 아니었으며 '''사냥''' 당하고 있었다고 말한다. 이에 이반이 제키드 정도의 남자가 사냥을 당하냐고 말하자 이 숲은 위험하다고 말한다. 숲 전체에 감각을 둔하게 하고 나갈 수 없으며 공격자의 위치를 숨겨주는 환술이 걸려 있었고 이 환술은 숲과 연결되어 있다고. 아마 레어너스 대밀림의 방어 체계와 비슷한 원리인 듯. 이후에는 드로와 일행이 떨어지고 그레이 트로우맨이 합류해하자 그를 크게 의심한지만... 그것도 잠시, 아나스타샤와 그레이, 이반, 대무녀의 대화를 듣고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미친거냐고 묻고, 이에 아나스타샤가 자신의 정체를 설명하자 ''''미친 꼬마다!''''라고 소리친다.(...)[16] 이후 간신히 모든 것을 납득한 뒤(...) 이반의 설득에 넘어간 아나스타샤와 함께 '''노즈독을 토벌하러 간다.'''
이후 히투메 이카르의 왕성에서 노즈독을 토벌하러 도착하는데, 하필이면 그 직후 '''로드'''가 도착한다. 이후 로드의 공격에 의해 '''오른팔이 짓뭉게진다.''' 그래도 엄청난 것이 '''살기만 읽고 피한거다.''' 이후 팔을 아예 잘라낸 뒤 드로와 대무녀에게 속박된 로드에게 공격을 가하나 공간을 팽창시키는 폭발에 나가 떨어진다. 이후 이반, 아나스타샤와 함께 원거리 공격을 날리나, 로드는 노즈독에게 도움을 요청해 잠시 몸을 숨긴뒤, '''노즈독마저 흡수해 버린다.''' 로드가 드로를 잡고 핵을 뽑아내려 하자 놔두면 끝짱이라고 본능적인 판단을 마친뒤 아나스타샤와 함께 동시에 돌격하나... 로드는 '''종언을 사용해 단숨해 제압해 버린다.''' 이후에는 등장 하지 않는다.
외전에서는 한 번 언급되는데, 스노우에게 패배해 검의 주인 칭호를 넘기고 은퇴했다고. 아마도 스노우의 잠재력과 꾸준한 수련, 아그니의 반쪽 결정, 오른팔의 장애로 생긴 결과인 듯.
  • 제롬 베르너
루스드 소드의 간부. 마스터 수준의 검사이며 콧수염을 길렀다. 첫 등장은 마탑에서 프레이의 영업으로 지오탄불, 실키드, 루아노블의 왕족이나 귀족에게 찾아가라고 말한 뒤 떠난다. 이후 아너 쎼퍼드가 '칼'이 움직였다는 소식을 듣고 불러모은 인원 중 하나로 준 가문의 저택에서 등장한다. 모임에서 '칼'이 필라트로 향한다는 소식에 필라트를 쓸어버리려는 것이 아냐며 걱정하나 필라트에는 블레이크 가의 영지가 있기에 블레이크 가와 내통하는 데미갓이 공격할리 없다는 하인츠의 주장에 수긍한다. 이후에는 순식간에 리키와 프레이의 신상조사를 마친 셰퍼드에게 놀라거나 노예 사업장을 보고 수치스러워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셰퍼드, 샤를, 하인츠 두겐자르와 함께 리키를 추적하다가 데미갓의 결계 안에 다 같히 갇혀버린다. 이후 리키에 의해 회의가 파토나며 탈출의 기회를 얻으나 프레이와 싸우게 되고, 라이트닝 배리어 하나 못 뚫으르는 안습함과 함께 마법사 셋을 탈출 시키는 것으로 역할을 끝낸다. 8성이었던 프레이 앞에 마법사들은 아무도 쓸모가 없었고, 라이트닝 배리어 하나 못 뚫는 제롬 또한 마찬가지니 샤를과 프레이의 싸움에서 방해가 되지 않게 짜진것...

4.1.3. 피스파인더 암릿


  • 알탄
피스파인더 암릿의 서클 마스터로 '''탐욕의 바르바토스와 계약한 악마 계약의 스페셜리스트'''. 계약자의 능력으로 젊음을 200년을 넘는 오랜 세월 유지해 오며 피스파인더 암릿을 이끌고 있다. 스트로우 네클레스의 레질, 루시드 소드의 제키드와는 다르게 암투과 정치에 관심이 없는 인물로 악마와 마계, 데미갓 토벌을 제외하면 큰 관심을 쏟지 않는다. 첫 등장은 126화로 샤를 통해 프레이가 아수라의 소환진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직접 트로우맨 링즈의 아지토 향한다.''' 이후 프레이, 베니앙, 스노우와 마주하여 협상을 시작하는데, 대화를 시작하자 마자 원하는게 뭐냐고 묻는다. 이에 프레이가 다른 두 삼강이 자신들을 견제하고 있다며 동맹을 요청하나 단호하게 거절한다. 개인적으로는 받아들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서클 마스터로서 하나면 몰라도 둘이나 되는 삼강과 부딪힐 수는 없다고. 프레이가 한가지 착각하고 있다며 지금 자신은 '동맹'을 요청하고 있고 동맹은 서로가 동등한 위치에 있을 때 성립한다고 말한다. 이에 협상을 하는 법을 확실히 알고 있다고 속으로 감탄한다. 본인의 성향을 파악하고 트로우맨 링즈와 피스파인더 암릿이 동등하다는 발언을 한 것부터 해서 타이밍을 안다고. 이후 증명할 수는 있냐고 묻자 프레이는 리키의 결정을 꺼내며 트로우맨 링즈의 전력을 기울인 것도 아니고자신이 토벌했다고 말한다. 이를 샤를 또한 증명하자 결국 동맹을 받아들인다. 이후 프레이가 동맹을 다른 서클에 보이기 위해 샤를의 힘을 잠깐 빌리겠다고 하자 이를 수락하며 도를 넘지는 말라고 경고한다. 이후에는 서클 회의에서 다시 등장하여 레질과 고메스가 신경전을 벌이자 베니앙에게 의견을 묻고 이에 레질이 물을 대상을 착각한것 아니냐고 하자 자신은 분명 트로우맨 링즈의 베니앙에게 묻고 있다고 한다. 이후 프레이가 나타나 회의를 주도하자 프레이에게 적극 협력 의사를 비친다.
  • 샤를
흑몽지옥의 대공 릴리스의 계약자.

4.2. 중소 서클



4.2.1. 트로우맨 링즈


  • 베니앙 아르젠토
트로우맨 링즈의 서클 마스터로 그린 드래곤 하프이다. '''200년 전''' 데미갓들에 의해 쑥대밭이 된 드래곤의 둥지에서 알이 발견되었으며 150년간 알로 있었다. 인간에게 거두어져 인간에게 마법을 배운 베니앙은 인간처럼 마나룸을 만들어 마법을 썼었으며, 이후 루카스의 도움으로 마나룸을 제거하고 마나하트의 사용법과 용언을 배웠다. 또 소심하고 걱정이 많은 성격이었지만 루카스를 만나 호전되어 나중에는 꽤 자신감이 생겼다. 하지만 아그니와 대치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한계를 아득히 뛰어넘는 무리한 용언 사용으로 육체가 버티지 못하고 죽어버린다.[17]
  • 오셀 아르젠토
트로우맨 링즈의 전대 마스터이자 베니앙의 양부. 그의 친우이자 당대 스트로우 네클레스의 서클 마스터였던 카이로 위르세만이 9성인 것을 감안하면 아마도 9성의 마법사였을 듯. 작중 시점에서는 고인으로 죽음을 다루는 데미갓 아포칼립스 노즈독의 토벌전에서 사망하였다. 그의 사망 이후로 라운더가 나가며 포스 아너가 뒤따랐고 그들과 함께 빠져나간 유물, 재산에 더해 주위의 중소서클의 견제까지 더해 서클이 폭망해 버린다. 50년 전 부화한 베니앙을 키워왔으며 마법 또한 그가 가르쳤다. 다만 이미 드래곤에 관한 기록이 전무한 상황이라 제대로 가르치지는 못 했다. 본인도 못 하는 것을 가르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이후 간간히 언급되는데 페인시스코 숲의 결계를 친 것도 본인이라고. 이는 프레이 또한 감탄할 정도의 높은 수준의 결계였다. 이후 카이로가 언급하기를 과거 카이로가 파라곤으로 트로우맨 링즈와 함께 올 것을 제안했으나 서클을 내부에서부터 개혁 시키겠다며 거절했다고. 카이로가 이때 자신에게 왔으면 그런 결말을 맞지는 않았을 거라고 하는 것으로 봐서 이미 그 당시에도 스트로우 네클레스에서 견제를 하고 있었던 모양. 서클 회의에서는 레질에 의해 언급된다. 카이로가 예상한대로 베니앙을 비롯한 트로우맨 링즈 서클원을 자극하기 위한 촉매로서 이용 당하나 본인에게 있어서는 천만다행이도 양녀 베니앙이 제대로 받아 넘긴다. 이후 아그니 토벌전에서 베니앙의 회상으로 등장한다. 노즈독 토벌전에 나가기 이전에 베니앙이 가지 않으면 안 되냐고 하자 자신도 무섭지만 방치해서는 안되는 일이며 가족을 잃는 것, 돌아갈 집을 잃는 것이 더 무섭다고 말한다. 이에 베니앙이 자신도 아버지를 잃는 것이 무섭다고 하자 돌아와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며 레질이 엄청난 계획을 세웠으며 계획대로만 된다면 아무 문제 없을 거라고 호언장담하며 웃는다.[18] 그리고 베니앙에게 '''"괜찮아. 다 잘될 거다."'''라고 말하나... 결과는... 에이제그가 전한 오셀이 남긴 유언은 ''''사랑한다. 그리고 미안하구나.'''' 웃으면서, 슬픈듯이 말했다고.이 웃음은 베니앙이 오셀의 죽음에 대한 감정을 정리한 이후에도 계속 의문으로 남아 결국 베니앙의 결말에 큰 영향을 끼친다. 정신적인 부분에서는 프레이 이상의 스승이라고 봐도 될 듯.
노즈독 토벌전에서는 웃으면서 죽었고 그 죽음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생환 할 수 있었다. 라운더인 스벤부터 아너인 에이제그까지 전부. 이는 베니앙의 생각으로는 본인이 자처하여 버림패가 된 것이며 스스로 내린, 자긍심이 깃든 선택이었기에 웃으면서 죽을 수 있었다고.
  • 에이제그
트로우맨 링즈의 포스 아너. 망해가는 트로우맨 링즈의 거의 유일한 버팀목. 오셀 때부터 서클에 몸 담아오던 오래된 멤버로 실력부터 실적, 명망까지 모두 트로우맨 링즈에서 최고봉이다. 서클 마스터인 베니앙이 좀더 이름도 있고 정통성도 있지만 아무래도 전투원에 어울리는 성격도 아닐 뿐더러 7성의 경지에도 오르지 못했기에 실질 최고전력이라고 봐도 될 정도. 베니앙이 서클 라운더를 발표할 때 처음 언급된다. 오셀 사후 라운더가 나가며 대부분의 유물과 재산을 들고 튀면서 주변 중소서클들이 마지막 남은 선대의 유산들까지 빨대를, 아니 호스를 꼽고 빨아 마시는 상황에서 서클을 유지시키기 위해 실적을 쌓는 실력자들 중 하나로 지젤란과 함께 서클원들에게 차기 라운더로 지목된다. 다만 본인이 실적을 쌓기 위해 여기저기 장기임무를 나가서 잘 돌아오지를 않는 상황인지라 서클원들 사이에선 의견이 갈린다. 이후 아지트로 돌아온 뒤에 베니앙에게 새로운 서클 라운더의 소식을 듣고 서클의 미래가 걱정된다고 말한다. 물론 존중해 마지 않는 마스터와 믿음직한 두 아너가 인정한 프레이를 대놓고 반대하지는 않지만 당분간 지켜보기로 결정한다. 이때 밝혀진 바로는 계약자로, 그것도 매우 뛰어난 실력의 계약자이다. 이후 자신이 맡았던 임무인 마도무왕의 후계자 탐색에 대한 보고를 하는데, 레이널스 대밀림에서 그 흔적을 찾아서 대화를 시도했지만, 오히려 '''가슴이 움푹 패이고 커다랗고 붉게 달아오르는 큰 부상을 입고만다.''' 그나마 이게 '''치료한거고 원래는 갈비뼈가 튀어나와서 나흘을 사경을 헤맸다.''' 이에 프레이가 그에 대해 질문하자 레이널스 대밀림을 향한 최단루트를 알려주고 용병으로 위장하는 것이 좋을 거라고 말해준다. 이에 프레이가 정기 회의 전까지 돌아오겠다고 하자 라운더가 그리 오래 서클을 비운다는 것에 불만을 내비치나 지젤란이 이런 조건으로 라운더로 들어온 것이 아니라고 말하자 일단은 물러선다. 이후에는 프레이에게 카인 릭스톤의 용병패를 위장 신분으로 건네준다.
이후 블레이크 가문 편 이후 프레이가 아지트로 귀환하자 긴급 회의에서 '''데미갓의 전면적 출현과 도시국가 지오탄불이 멸망했음을 알린다.''' 데미갓들이 여제까지와는 달리 대놓고 모습을 드러내 거대 도시를 파괴하고 그를 숨기지도 않자 이게 시작에 불과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침음을 터뜨린다. 또한 국가 중진들이 서클에 해명을 요구한 것과 거의 모든 서클이 참석하는 긴급회의가 카스트카우의 준 가문에서 열린다는 사실을 알린다.
본인의 서클이 객관적으로 봤을 때 폭망을 넘어 소멸 위기인 상황에서도 끝까지 남은 의리 있는 실력자. 마스터 베니앙과 동급 이상이니 다른 서클에도 충분히 가입할 수 있었을 것이고, 중소서클이라면 라운더 이상도 노려볼만 했을텐테 끝까지 남아 포스 아너의 자리를 지키며 목숨이 걸린 장기임무를 맡은 것만 봐도 그 굳은 심지를 짐작할 수 있다. 6성에서 막힌 베니앙, 5성의 지젤란, 이류 무인 이하의 피안느와 비교했을 때 확실한 실력자지만 이 소설 초반의 다른 인물들이 으레 그렇듯 이후 나오지 않는다.
  • 지젤란
포스 아너 중 하나. 오셀 시절부터 서클에 있었던, 더 정확히 말하자면 현재로선 가장 오래된 서클원. 40대 전도의 남성으로 떡 벌어진 체격에 로브를 입고 있어 어색하다. 첫 등장은 프레이가 처음으로 트로우맨 링즈의 아지트를 방문했을 때로 급하게 '''유물 쟁탈전 패배 소식'''을 알린다. 또한 베니앙에게 '바질리스크 테일'이라는 서클이 왔다고 알린다. 이후에는 프레이에게 유물쟁탈전이 무엇인지, 그리고 현재 서클의 상황이 어떤지 알려준다. 현재 서클의 주요 인력은 장기 임무를 나갔거나 타 서클로 떠난 상황이고 이틈을 타 주위의 중소 서클들이 연합하여 돌아가며 유물 쟁탈전을 걸어오고 있다고. 마스터 베니앙과 아너 에이제그를 제외한 병력들은 타 서클을 방어할 능력이 되지 못 한다고. 이 사실들을 모두 말한 이유는 베니앙이 언질을 해놨기 때문. 이후에는 마을을 돌아다닐 때 의심을 살 수 있으니 서쪽 끝의 베니앙의 집에는 가까이 가지 말고 대신 맞은 편의 자신의 집으로 오면 안내해 주겠다고 말한다. 이후 프레이가 주위 중소서클을 굴복 시키고 와서 라운더에 등극한 뒤 서클원들을 도발하는 듯한 언행을 보이자 이 의도를 유추한다.[19]
이후 베니앙, 파인느와 함께 프레이에게 대대적인 훈련을 받는다. 지젤란은 5성의 마법사였는데, 엄밀히 말하면 달리는 수준은 아니지만, 서클의 간부직을 맡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무엇보다도 큰 문제는 '''이게 한계라는 것.''' 재능의 문제라기 보다는 시기의 문제로, 마도학에 입문한 것이 서른이다. 마도학은 어릴 때 마나를 느낄 수록 대성한다는 걸 감안하면 사실상 마도학은 가망이 없는 편... 물론 비약을 먹으면 되겠지만 그럴 바에 피안느나 베니앙한테 먹이는게 더 났다. 이에 프레이는 지젤란에게 '쿤그닐의 단검'을 주며 마검사의 길을 추천한다. 사실 지젤란은 10년차의 용병으로 처음에 큰 체격이라고 나왔던 것이 복선. 이후에는 대밀림으로 떠나기 전 프레이가 친선전 패배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자 베니앙, 피안느와 함께 격렬히 부정한다.
이후 프레이가 다시 아지트로 귀환했을 때 프레이에게 피땀 나는 노력을 바로 인정 받자 눈물을 흘릴뻔 하며 [20] 프레이의 집으로 안내한다. '''신축한''' 가택으로서 평 서클원의 가택의 두배는 되고 층수도 이층이다. 이에 프레이가 자기는 작은 집도 상관 없다고 하자 어떻게 라운더가 평서클원과 같은 집에서 살 수 있냐며 서클을 명예가 실추된다고 강하게 반발한다.[21]
이후에 서클 회의에 베니앙, 에이제그, 노라, 스노우와 함께 참석한다. 본래라면 아너 에이제그와 프레이가 갔겠지만 프레이가 엘리아에게 붙잡혀 있던 관계로 가장 연륜있고 심계가 깊은 지젤란이 참가한 것. 이후 회의에서는 레질이 의도성이 다분한 도발 행위를 하자 이에 의아해 한다. 레질 같이 교활한 자가 할 만한 행위가 아니기 때문. 그러나 이후 몇몇 서클들이 레질의 도발에 그에게 강한 적개심을 드러내자 레질의 목적이 '''축출'''임을 알아차린다. 반발을 살만한 발언을 강하게 제시해서 자신을 따르지 않는 자들을 거르고자 한 것. 이후에는 오셀을 들먹이는 레질에게 강하게 분노하고 구석에서 갑자기 나타난 프레이에게 놀란다.
  • 피안느
트로우멘 링즈의 포스 아너 중 하나. 아지트의 광장에서 루카스 트로우맨의 동상을 보고 있던 프레이에게 다가가 루카스를 좋아하냐고 묻고 이에 프레이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답한다. 이에 무안해 하며 통성명을 나누고 떠나려 하나 프레이가 피안느에게 다급히 왜 이 서클에 남아있는지 묻는다. 이에 피안느는...

피안느: 하지만 저희들은 그렇게 냉정해질 수 없습니다.

프레이: 어째서?

피안느: 그렇게 되면 트로우맨 링즈는 사라질 테니까요.

프레이: 서클은 영웅들의 의지를 잇는 단체입니다, 프레이 님. '''저희가 분해된다면, 루카스 님의 명맥 또한 끊기게 되는 것입니다.'''

피안느: 루카스 님이 인류 역사상 유일하게 대마도사라고 불리는 이유를 아십니까?

피안느: 그분이 마도의 길을 걷는 모든 이의 선구자였기 때문입니다. 4,000년 전, 마도무인과 마법사의 사이는 최악이라는 말로도 부족했습니다. 서로를 무시하거나 경멸하고, 목숨을 건 싸움도 하루가 멀게 일어났쬬. 마녀 또한 그렇습니다. 이단 취급할 뿐, 그들을 같은 길을 걷는 동지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피안느: '''루카스 님께선 그러지 않았습니다. 마나를 사용하는 이상, 자신들의 본질은 같다고. 마도의 끝을 추구하는 목적을 같이 이루는 동지라고 말씀하셨죠'''.

피안느: 프레이 님, 저는... 아니. '''저희 서클'''은 말입니다. 자신의 목숨을 노렷떤 이들조차 포옹하고, 같은 길을 걸어갈 수있도록 인도해 주었던 루카스 님을 세상 누구보다 존경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그 숭고한 정신을 조금이라도 본받고 싶은 겁니다. '''그분의 흔적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아요.'''

결과적으로 피안느는 프레이에게 자신들이 가진 경외한 존경을, 정신을 보임으로서 그또한 그들을 존중하게 하고, 결과적으로는 프레이는 '''일대 서클을 모두 굴복시키고 트로우맨 링즈의 라운더로 들어온다.'''
이후에는 프레이의 특훈을 받는다. 그리고 본인의 마도무술 '백왕권'을 선보이는데, 옷깃하나 스치지 못한다. 이류 무인 이하라고. 백왕권이 변칙기가 없어 간파하기 쉽다고 자조하지만 프레이는 정석이 괜히 정석이 아니라면서 강해질 수록 단단한 방어와 견고한 공격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무인은 계단을 하나씩 밟고 올라가야 하지만 그걸 '''빠르게 해줄 수는 있다고 말한다.''' 이에 단순한 피안느는 힘들어 죽어가던 베니앙의 얼굴도 잊고 덥석 미끼를 물어버린다.(...) 이후 '기초체력증강'이라는 훈련을 받는데... 묘사만 보면 그냥 말그대로 기초체력증강을 시키는데... '''죽으려고 할 때까지 시킨다.''' 이후에는 영웅의 유물로 서클원들에게 의욕을 주는 것을 보고 우리에게는 자비가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출연 끝(...)
  • 피오 군타르
트로우맨 링즈의 평서클원. 화염마법사로 프레이가 라운더로 선포됐을 때 불만을 내비치며 앞에 나서 프레이와 싸우게 된다. 파이어볼을 시전하나 프레이의 파이어볼에 가로막히고 상당한 수준이라는 칭찬을 듣는다. 프레이는 피오에게 이미지 트레이닝을 할 것, 그리고 구형을 유지하는데 너무 신경쓰지 말 것이라는 조언을 듣는다. 이후에는 귀환한 프레이를 방으로 안내한다. 이때 실력이 겉으로 보기에도 일취월장 한 것을 보면 재능을 썪히던 타입이었던 모양.

4.2.2. 바질리스크 테일


  • 펠릭 오비에트
바질리스크 테일의 서클 마스터. 짙은 화장에 마녀 모자를 쓴 모습을 하고 있다. 매우 교활한 여자로서 트로우맨 링즈의 멸망이 시작하자 마자 주위의 중소서클들과 손을 잡아 연맹체를 결성, 트로우맨 링즈의 잔여 유산을 빼내오기 시작한다. 서로 돌아가면서 트로우맨 링즈에게 유물 쟁탈전을 걸어 유물을 빼앗아 오는 방식으로 유물을 주기적으로 갈취한 것. 거기다가 연맹체로 트로우맨 링즈를 압박해 세를 계속 위축시키고 있었다. 첫 등장은 라운더 앙투안의 사후로 프레이를 보자마자 7성의 아크메이지임을 깨닫고 대화를 시도하나, 대화가 불가능한 상태임을 깨닫고 프레이의 질문인 서클의 창립 이념에 대해 열심히 설명한다. 이에 프레이가 그걸 그렇게 잘 알면서 세력 불리기에 정신이 팔렸냐며 사방을 얼음으로 뒤덮자 곧바로 무릎을 꿇고서 서클의 존속을 간청하고 이에 프레이가 '''목숨을''' 요구하자 꽤나 순순히 받아들이는 모습에 프레이가 서클원은 쓰레기 같아도 마스터만은 훌륭하다며 얼음을 거둔다. 이후에는 트로우맨 링즈의 유물, 주위 서클의 아지트 위치를 다 갖다바친다. 심지어 프레이가 요구한 건 아지트 위치뿐인데 세부 정보까지 싹 다 갖다바친다.
  • 앙투안
바질리스크 테일의 서클 라운더로 6성의 배틀메이지. 첫 등장 했을 때부터 유물 쟁탈전을 끝내고 베니앙을 도발하는 등 인성이 썩 좋지 못하다. 이후에는 아지트에서 승리를 만끽하며 트로우맨 링즈가 생각 이상으로 기운 배라는 사실에 기분 좋아한다. 이때 프레이가 유물 쟁탈전을 걸어오자 기분 좋은 김에 직접 얼굴을 맞대주기로 하면서 프레이를 만나러 가고 유물로는 '레드링'을 걸고 상대로는 포스 아너이자 일류 마도무인인 앨런 피악스를 내보낸다. 그러나 앨런이 아이스 애로우에 일격에 당하자 경악하며 이를 비전 마법으로 단정 짓고 다시 유물 쟁탈전을 건다. 이에 프레이가 두 개의 유물을 걸자 '켈빈 스톤'과 '윙 부츠'를 걸고 이번엔 마법사인 킬라를 내보낸다. 그러나 킬라는 배리어 마법을 메모라이즈 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일격에 당하고 이에 앙투안은 직접 나선다. 그는 자신의 지팡이인 아이즈 오브 트루로 환각마법을 드러내 마법의 실체를 밝히려 하고 전투에 임한다. 직후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쇄도하는 마법을 느끼고 막을 수 없을 느끼며 블링크를 무영창으로 써서 회피한다. 그러나 그런 그의 눈 앞에 있는 것은 비전 마법이나 환각마법이 아닌 '''그냥 아이스 애로우'''였다. 이에 앙투안은 크게 당황하며 전 서클원에게 총공격 명령을 내린다. 그러나 프레이는 이를 완벽하게 방어했고 '''부하를 방패 세우고 빠져나갈 쓰레기'''[22]라고 부르며 옛 친우의 말을 봐서 한 번 더 기회를 줄테니 서클 마스터를 부르라고 한다. 이에 앙투안이 자신의 직위를 걱정해 발악을 하자 윈드 커터로 단숨에 죽인다.[23]

4.2.3. 디젤릭 건틀렛


  • 고메스
중소 서클 중 가장 강력한 서클인 '디젤릭 건틀릿'의 서클 마스터. 서클 회의 때 처음 등장한다. 세계관 내 상식인 중 하나로 수십만의 생명들이 우리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으니 도와야 한다고 레질에게 맞서 주장한다. 이후에는 레질이 발현한 마법을 보고 당황하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놀랍게도 이후 외전에서 언급되는데 바로 '''전사'''(...) 정황상 디아블로의 언데드 군단과 맞서다가 자신의 서클과 함께 전멸한 듯.

5. 마계



5.1. 대공


  • 루시퍼
세상에서 가장 오만한 자이자 천계의 결함, 덕분에 천계가 붕괴되어 데미갓이 탄생하였으며, 그것도 모자라 마계의 균형자 사탄을 집어삼키는 바람에 마계는 천천히 멸망의 길로 이끌었다.
  • 아수라
첩살지옥의 대공.
  • 릴리스
흑몽지옥의 대공.
  • 베알제붑
혈승지옥의 대공, 데미갓과 악마의 전쟁중에 하늘에 돌연히 나타난 루시퍼와 로드를 보고 하늘로 오른뒤 그대로 실종되었다. 후에 살해당한걸로 밝혀졌다.
  • 바르바토스
절망지옥의 대공. 과거 이리스 피스파인더와 계약했던 세 명의 대공 중 하나로, 현재는 피스파인더 암릿의 알탄과 계약한 상태이다. 이후 데미갓의 지옥 침공에 의해 루시퍼에게 소집된 회의에서 모습을 드러내는데, 누군가에게 자신의 영역이 침범당해서 굉장히 열받아 있는 상태로 등장한다. 본인이 방임주의자라 누가 침입했는지도 늦게 알아차려서 아직 알아내지 못한 것. 루시퍼에게도 쓸데 없는 일로 부른거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할 정도로 화가 나 있었다. 회의가 진행되면서 데미갓의 침공 소식에 그들에 대한 강한 적개심을 드러내나 아수라가 목위에 그건 장식으로 달고 다니냐며 절망지옥에 침입한 놈은 찾았냐고 묻자 이에 갑자기 그 놈은 왜 묻냐며 화를 내지만... 수많은 세월로 쌓아올린 노련함으로 아수라의 저의를 깨닫고 루시퍼에게 불같이 화를 낸다. 그러나 아수라가 갑자기 루시퍼의 세력과 강함을 인정하는 발언을 하자 놀라면서 입을 다문다.
회의가 일단락된 이후에는 본인의 지옥으로 돌아가 지킨다. 데미갓들이 노리는 드래곤 로드의 육체가 바르바토스의 절망지옥에 묻혀있는 만큼 다음번에 루시퍼가 주최할 회의에도 참가하지 못 할 것이라고. 하지만 루시퍼의 음모에 대해 안 바알제불에 의해 회의가 소집되며 참가하고, 프레이의 설명과 바알제불의 보증을 듣게 된다. 이후 아수라가 외부에, 그것도 인간에게 손을 벌리려는 바알제불과 릴리스에게 불같이 화를 내며 떠나려고 하자 이에 동의하며 이건 자신들의 문제이며 참견은 역겨울 뿐이라고 한다. 이후 아수라와 프레이의 싸움을 관전하며 자신보다 아수라가 강함을 순순히 인정하며 그가 봐주는 것이 아니냐는 말을 하고 이에 제파르가 그를 모욕할 셈이냐고 묻자 자신의 실언을 인정할 정도로 아수라의 강함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프레이가 아수라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돌아오자 다음은 자신의 차례라고 생각해 움찔하나 프레이가 실리에 대한 얘기를 꺼내며 대화를 시도하자 이에 감명받은 듯 프레이에게 동조하게 된다.
이후 실종된 바알제불을 찾으러 나갔다가 다른 대공들과 마찬가지로 습격을 당해 결국 로드의 규격외의 강함에 경악하는 모습을 보이며 로드에게 살해당한다. 이후 바르바토스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로드에게 아수라가 일갈하는 모습을 보면 서로 틱틱대도 나름 친했었던듯 하다.
  • 제파르
대공들 중 가장 적은 분량을 가지고 있는데, 심지어는 영토의 이름도 안 나왔다. 과거 이리스 피스파인더와 계약한 세 명의 대공 중 하나다. 과거 이리스가 로드와 협력하게 되며 일방적으로 계약을 끊자 그 이후 다시는 마녀와 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이후 데미갓들의 침공에 맞서 루시퍼가 소집한 회의에서 냉정하게 그들이 침략한 이유를 묻는다. 이후에는 루시퍼에게 목이 잘린 채로 등장한 뒤 목마저 짓밟혀 터져버린다.

5.2. 최상급 악마


  • 칼투드
일명 '''레드 데빌'''로 붉은 피부 때문에 생긴 별명. 첫 등장은 데미갓 회의로, 놀랍게도 죽음의 데미갓 노즈독의 '''어포슬'''로 등장한다. 이후 지하에서 프레이에게 시비를 거는 젠타를 만류하며 데미갓의 심기를 거스르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한다. 이후 악마 답지 않은 행보, 예컨데 음식을 찾는다거나, 지하실을 청소한다거나 하는 행보를 보인다. 이후 서클 회의에서 프레이가 그를 수배하면서 그와 한때 계약을 맺었던 계약자가 나오는데, 원래부터 악마답지 않은 괴이한 성격에 일반적인 악마 이상의 변덕을 가지고 있었다고. 이후 서클에 의해 수배되나 정황상 '''마계로 튄 듯하다.'''
놀랍게도 이후 루시퍼와 로드와의 싸움에서 루시퍼에 의해 소환된다. 그리고 루시퍼에 명령을 받고 '''자살한다.''' 사실 그는 루시퍼의 권능 이어받은 존재로, 비교적 자유롭게 대륙과 오갈 수 있었다. 서클원의 말에 따르면 많은 생명을 소모하면 악마를 현계 시킬 수 있다고 했으니, 이 방식에 더해 루시퍼의 권능으로 효율을 높인 듯. 최초 목적은 데미갓의 동향을 살피는 것이었으나 아포칼립스 노즈독의 어포슬 자리를 얻어내며 로드의 행동을 제어할 목적으로 루시퍼가 자살시킨 것. 하지만 그 결과는... 칼투드만 불쌍하게 됐다.
  • 헬 하운드
프레이와의 싸움에서 샤를이 소환한 악마. 말 만한 크기의 검은 개로, 용암에서 태어나 검은 용암을 뱉는다. 그 위력은 무려 마스터 검사의 공격도 받아내는 라이트닝 배리어를 뚫는 정도. 버닝 그라운드도 버텨 내며 선방하나 상성인 얼음 마법 프로스트 스크림에 역소환 당한다.
  • 나이트메어
프레이와의 싸움에서 샤를이 소환한 악마. 검은색 말로 검은 연기를 뿜어내 연막을 치는 능력이 있다. 프레이가 버닝 그라운드로 연기를 지우자 아귀를 태우고 하늘로 도주한다. 이후 아귀와 함께 프레이에게 돌격하나, 아이스 스피어 때문에 위험에 처한 샤를에 의해 고기방패로 쓰여 역소환 당한다.
  • 아귀
프레이와의 싸움에서 샤를이 소환한 악마. 나이트메어가 연막을 핀 사이 돌격하나 아이스 월에 간단히 가로막히고, 버닝 그라운드를 피해 나이트메어에 탑승에 도주한다. 이후 나이트메어에 탑승한 채로 돌격하나, 아이스 스피어 때문에 위험에 처한 샤를에 의해 고기방패로 쓰여 역소환 당한다.

5.3. 기타 악마


  • 제블, 녹티스
혈승지옥 소속의 상급 악마로 바알제불의 최심복. 데미갓과의 전쟁에서 흑몽 지옥에 지원을 나갔다가 사망한다. 이는 바알제불이 배신자를 의심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 할리퍼
바알제불의 심복. 전투력은 떨어지는 편이나 악마답지 않게 워낙 충성심이 깊어 바알제불의 심복이 될 수 있었다. 바알제불에게 제블과 녹티스의 전사 소식을 전하고, 그가 배신자를 색출하라고 명령하자 바알제불의 지혜에 탄복하며 임무를 수행하러 간다.
  • 염소 머리 악마
염소 머리를 한 상급 악마로 혈승 지옥의 정문을 지킨다. 침입을 한 프레이에게 채찍으로 공격하나 한 방에 제압당한다.
  • 사자 머리 악마
사자 머리를 한 상급 악마로 혈승 지옥의 정문을 지킨다. 침입을 한 프레이를 왜 혈승이 공격하지 않았나 의아해 하고 염소 머리 악마가 쓰러지자 프레이를 공격하나 한 방에 제압당한다.

6. 다섯 영웅


  • 루카스 트로우맨(주인공)
작품의 주인공 이자 과거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는 5영웅들 중 하나로 로드에게 패배한 후 무저갱(無低坑)이라는 공간에 4000년간 감금당했다. 이리스의 도움으로 프레이 블레이크의 육체를 얻었다. 1성의 경지의 몸뚱이를 한나절 명상한 것으로 5성의 경지로 끌어올리고, 9성의 대마도사에 걸맞은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 다만 전투에 대한 통찰력은 좋지만 이리스가 그렇게 좋아한다는 티를 내도 못 알아채고[스포일러] , 구르는 것을 굉장히 많이 경험했다. 우여곡절 끝에 로드를 물리치고, 절대자의 자격을 얻는다.
  • 검은 마녀 이리스 피스파운더
빛의 시대의 다섯 영웅 중 하나로 마계의 대악마인 대공들 중 셋이나 되는 존재와 계약했으며, 역사상 전례 없는 계약자. 산골짜기에 틀어박혀 계약과 소환술에 미친 재능을 보임에도 무뚝뚝함 때문에 세상과 잘 어울리지 못했으나 처음으로 공감하고 위로해준 사람인 루카스를 보고 관심이 생겼다. 이는 이리스가 루카스와 함께하는 계기가 되었다. 감정은 발전하여 루카스를 보고 사랑에 빠진 다른 여인들을 물리치며[24] 짝사랑까지 발전하지만 불행히도 상대는 목석 루카스 -, 좌절 할 법도 한데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는다. 후에 루카스를 살리기 위해서 자신의 정신과 영혼과 육체가 부서지는 것도 감수하고 4000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각고의 노력을 들여[25] 루카스를 무저갱에서 탈출시킨다. 그 여파로 이리스의 영혼은 모두 부서져버리고, 감정을 잃었다고 생각했으나 루카스는 큰 슬픔에 빠진다. 하지만 루카스가 신과의 교섭을 통해 루카스의 기억을 토대로 다시 살아나게 되지만. 허나 결말에서는 루카스는 절대자가 되어 삼천세계를 돌면서 수많은 세계의 인간을 구하고자 결심했기 때문에 기약 없는 약속을 하고선 대륙을 평정하고 평온하게 만들어 루카스가 언젠가 귀환할 때를 기다리면서.....[26]
  • 대현자 슈하이저 스트로우[27]
과거 빛의 시대 5영웅 이었지만 이리스의 배신으로 비참하게 죽게 되었다. 하지만 죽기전 자신의 기억을 남겨둔 골렘의 핵을 이용해 자신의 기억을 가진 분신을 후대에 만들어 낸다. 하지만 여기에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으니 골렘의 육체를 제작한 한 드래곤의 취향으로 미소녀?의 모습으로 부활?한다.[28]
  • 검호제 루시드
빛의 시대 때 루카스와 함께 했던 다섯 영웅들 중 하나, 하지만 그의 검술 '드리트먼트'는 실전되어 내려오지 않는다. 또 아포칼립스 리키에게 데미갓이라는 집단의 광기에 대해 깨닫게 되는 계기를 주었다. 외전에서 등장할 예정[29][30]
  • 마도무왕 카사진
루카스 트로우맨과 함께 빛의 시대에 활약했던 5인의 영웅 중 한 명이자 마나와 격투술의 조화인 무왕권[31]을 창시했다. 하지만 카사진의 생사는 아무도 알 수 없었으며[32][33] 사막 한가운데에서 홀연히 사라졌다고 전해진다.

7. 데미갓


  • 우르
회의가 참가할 예정이었던 데미갓으로, 로드가 그에게 누명을 씌어 리키를 살리고자 하였으나 다행(?)이도 리키가 배신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며 생존한다.
  • 헤임달
두눈을 가리고 있는 데미갓. 지옥에서 릴리스를 공격하고 있던 데미갓 무리를 이끌고 있었으며, 다른 데미갓보다 높은 발원권을 가진 강한 데미갓. 프레이를 공격하려는 데미갓들을 말리며 '''프레이를 동족으로 대접하라는''' 로드의 말을 전한 뒤 프레이와 데미갓들을 로드에게 인도한다. 이후 프레이에게 동족이 될 것을 제안하는 로드에게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에는 로드에게 흡수되어 그의 신체에 웃고 있는 얼굴로서 나타난다.
  • 남자 데미갓&여자 데미갓
블레이크 가로 지원을 나간 세 명을 데미갓 중 둘. 프레이를 족쳐서 아펩의 위치를 불게 하려고 하다가 난입한 파라곤을 보고 의아해 하느라 타이밍을 놓친다. 디아블로 저 둘을 없애는 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하자 남자 쪽은 크게 분노하며 권능 행사하려고 하나, 디아블로가 사용한 '망자의 손아귀'에 당하고 이에 벗어나려고 하나 몸이 경직돼 움직이지 못한다. 이에 디아블로가 로드가 말했던 간혹 나타나는 자신들을 위협하는 필멸자임을 깨닫고 급히 손을 쓰려고 하나 그대로 손에 갇혀버린다. 그래도 두 명이었고 둘다 데미갓이니 만큼 중상자 다섯, 경상자 둘, 사망자 둘을 만든다. 그래도 토벌 당해 결정은 회수 당한다. 근데 여기에서 의문점이, 분명 디아블로는 결정을 회수했는데, 이사카 또한 여기에서 결정을 주었다. 설정 오류 아니면 둘 중에 하나만 회수에 성공한 듯.
  • 인드라
뇌전의 권능을 가지고 있는 금발의 데미갓. 어포슬 루케스가 가진 뇌전의 권능의 본주인으로 리키에 의해 언급된다. 프레이가 자신이 어포슬 루케스를 죽였다고 하고 그 증거로 뇌전 에너지 뭉치를 제시하자 리키가 인드라의 '''목을 잘라 가져와서 잘게 분해시킨다.''' 이후 유품인 결정은 프레이에게 꿀꺽 당해 신력, 권능, 힘까지 다 넘기고 퇴장한다.
...인줄 알았는데 '''다시 등장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153화에서 프레이가 아난타의 독에 당해 생사불명인 상황에서 심상세계에서 등장하는데, 그가 남긴 결정에 잠들어 있던 잔류 사념이 프레이의 정신의 약체화에 따라 존재감을 발휘한 것. 인드라는 밀레드의 잔류 사념과 함께 프레이의 정신을 공격해 서서히 파괴시키고, 마침내 완전히 파괴시켜 몸을 차지하기 직전까지 가지만... '''리키의 잔류 사념이 등장한다.''' 인드라는 심상세계 전역에 폭풍과 뇌전을 불러내고 전신에 뇌전을 휘감은 채로 본인도 한줄기 번개가 돼서 리키에게 쇄도하지만, 리키는 뇌전과 한없이 가까운 빠르기로 움직이던 인드라를 가볍게 베어버린다. 심지어 이 당시의 인드라는 초월체를 취하고 있어서 어지간한 타격은 완전 무시에 대부분의 부상 또한 급속으로 재생이 가능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멸했지만, 완전한 소멸은 아니었고 일주일 간격으로 나타나 리키에게 베이게 된다. 이후 심상세계에서 백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을 즈음, 프레이가 인드라를 상대로 수련을 시작하게 되고, 인드라는 말그대로 프레이를 '''태워버리고''' 리키를 설득하기 시작하나 다시 단칼에 베인다. 역시 권능의 본주인이기도 하고, 권능 자체가 상위권의 권능인지라 프레이를 상대로 확실한 강자의 면목을 보이나... 끝도 없이 지속되는 싸움에서 점점더 탄력을 받아가는 프레이와는 달리 정신력의 고갈로 평정이 깨져 신력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 하였고 아예 기술을 도둑질 당하는 지경까지 가게 된다 처음에는 권능의 본주인으로서 프레이의 기술을 하찮게 봤지만 점차 자신의 기술을 훔쳐가는 모습을 보며 반드시 소멸시키겠다는 일념으로 전력을 다하나 때는 이미 늦었고 10할의 승률은 물론 비기인 뇌신화까지 넘겨주고만다.
이후 그곳이 심상세계인 탓에 프레이, 밀레드, 리키와 기억, 감정을 서로 공유하는 상태에 놓이면서 프레이에게 이해를 받음과 동시에 로드가 리키에게 다른 데미갓에게 누명을 씌우는 것을 제안하는 기억을 읽음으로서 심경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된다. 필멸자인 프레이의 기억과 감정을 받아들이면서 필멸자들을 '이해'하게 되었고, 로드가 리키를 지키기 위해 다른 데미갓에게 누명을 씌우는 것을 보며 신뢰에 금이 갔으며, 결국 '후회'라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프레이 또한 인드라와 밀레드의 기억과 감정을 받아들이면서 그들에게 동조는 하지 않았지만 '이해'하게 됨으로서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하게 된다. 이후 프레이가 아직도 인간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거냐고 묻고 이에 약자를 이해하게 된 인드라는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거냐고 되묻는다. 이에 프레이가 너희들을 바꾸고 싶다고 하자 용서라고 구걸하라는 거냐고 분노하나 프레이는 그런게 아니며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내리라고 한다. 이후에는 프레이의 요청으로 밀레드와 함께 프레이와 싸우고, 프레이에게 지옥을 선보이지만 결국 패배하고, 결국 인간을 인정하고 이해하며 프레이에게 고개를 숙이고 완전히 흡수된다.
리키 다음으로 등장한 데미갓으로 권능의 인지도는 독자들 사이에서 탑. 인드라의 뇌전이 작중 가장 먼저 등장했고, 또 프레이에게 가장 먼저 흡수 당했기 때문이다. 작품 외적인 부분의 인지도 말고도 작중 내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밀레드와 함께 신마력의 개발에 원인이 되었으며, 프레이가 데미갓을 '이해'하게 되는데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다. 리키와 엘리아같은 데미갓을 보고, 밀레드와 인드라의 기억, 감정을 읽으면서 데미갓들, 그리고 로드의 업적에 대해 이해하게 된것. 이것은 훗날 프레이가 로드와의 싸움 이후 그를 개선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프레이 또한 데미갓을 맹목적으로 개선불가의 적성존재로 취급하는 것이 아닌, 인간과는 다른, 엇나가버린 존재지만 그래도 개선의 여지가 있는 존재로 여기게 되며, 그 정수인 로드 또한 이해하게 됐기 때문.
  • 밀레드
첫 등장은 실키드로, 아그니에 의해 반쯤 초토화되고 거의 점령된 실키드의 도시 중 하나인 알-타르하에서 등장한다. 아그니가 자신의 어포슬인 닉스를 추적하기 위해 부른 열 명의 데미갓 중 하나로, 오랜 세월을 살아오며 인간에게 약간의 관심을 가지게 된 데미갓이다. 그래서인지 인간적인 요소에 대해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었어, 알-타르하에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수호전사 포르토를 조종하며 내분을 조장해 내부에서부터 실키드를 무너트리는 계획을 실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감지범위 안에 프레이가 들어오자 그가 9성의 마법사이며 르네아의 크리쳐들을 전멸시킨 장본인임을 깨닫고 그를 죽이기 위해 행동에 나선다. 프레이가 워프를 사용해 도주하자 시공간이동을 사용해 추적하고 텅 빈 사막에서 추적의 노고를 덜어준 답례로 고통 없이 보내주겠다고 하지만... 프레이는 밀레드를 유인한 것이었고 밀레드는 격분하며 좀 더 신중했어야 했다고 말한다.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되며 밀레드는 장궁을 꺼낸뒤 화살을 끼우지 않은채 시위를 당긴다. 그러나 이 보이지 않는 화살은 7성 마법도 막아내는 배리어를 뚫고 그대로 후방의 모래언덕을 와전히 터뜨려 버린다. 밀레드가 쏘는 것은 신력으로 이루어진 화살로 공기저항도 받지 않고 재장전이 필요없으며 무엇보다 보이지 않으나 프레이는 굉장히 수월하게 피해낸다. 이에 밀레드가 반드시 죽이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프레이는 대지로 부터 얼음송곳을 솟아나게 하고 밀레드는 발을 굴러서 가볍게 파훼한다. 이에 프레이는 얼음 송곳, 불의 비, 하이퍼 볼트 수백 구, 돌풍까지 동시에 시전한 채로 자신의 몸을 배리어로 지키고 이에 밀레드는 나무로 된 화살을 하나 꺼낸다. 이 화살은 드라이트리라는 나무로 만든 화살로 신력을 굉장히 잘 받아드리는 재질이었다. 화살의 위력은 그야말로 드래곤이 입을 벌리고 다가오는 수준으로 단순 풍압으로 모든 마법을 지워버리고 화살은 대지를 갈아엎으면서 진격한다. 이에 프레이는 앱솔루트 라인으로 화살을 저격한다. 이에 앱솔루트의 힘에 놀라며 로드의 권능을 떠올린 밀레드는 이에 감탄하나 필멸자가 다룰 만한 힘이 아니라며 심력이 소모가 클 것이라 추측하고 수백개의 화살을 허공에 띄운다. 그리고는 자신은 수천년의 세월을 이 단련 시켰다며 장기전은 필승이라고 하나 프레이는 너희는 그렇게 성실한 존재가 아니라며 비웃고 이에 밀레드는 프레이를 비웃으며 소모전을 시작한다.
그러나 프레이의 정신력은 밀레드의 상상을 초월했고, 결국 7번째 격돌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만다. 이에 프레이가 엄살을 그만두라고 하자. 로드가 인간을 비롯한 이종족들을 적대자로 인정하고 전력으로 그들과 맞서겠다고 선언한 사실을 말하며 본디는 그 선언을 의아하게 느꼈으나 프레이를 보고 인간의 위협을 인정하며 프레이를 자신의 적대자로 선언한다. 그 뒤 시공간이동을 사용해 거리를 벌린 뒤 자신이 문양을 새겨넣어 거리가 멀어질 수록 강해지는 화살을 쏘아내 프레이의 한 쪽 팔을 피투성이에 꺾인 모양새로 만든 뒤 계속해서 시공간 이동을 사용하며 저격을 시작한다. 밀레드는 감히 인간 따위에게 전력을 드러낸 것을 굉장히 굴욕으로 여기나 로드가 이미 전력으로 임할 것을 선언한 터라 저놈만 죽이면 이 추태를 아무도 모른다는 마음가짐으로 전력으로 싸움에 임한다. 그러나 갑자기 프레이의 마나가 사라져서 혼란을 느끼던 와중, 갑자기 천둥이 치고 번개와 먹구름이 몰려오자 말문을 잊고 하늘을 바라본다. 그것은 바로 인드라의 뇌전으로 밀레드는 찰나동안 그것에 당황을 느낀다. 그 때 앱솔루트 라인이 날아오고 이에 재빠르게 회피하나 결국 오른팔을 스친다. 이후 그곳을 추격하나 다시 날아온 앱솔루트 라인에 허벅지를 관통 당한다. 밀레드는 프레이가 자신의 농락하는 듯한 느낌과 갑자기 나타난 인드라의 뇌전, 그리고 기척을 숨기고 자신을 추격하는 것까지 더해져 큰 흥분상태에 놓였다가 일순 그가 프레이 블레이크임을 깨닫고 아그니에게 이를 알리려고 하나... 프레이의 앱솔루트에 미간을 꿰뚫려 사망한다.
이대로 퇴장...인가 싶었지만, 놀랍게도 이후 '''프레이의 심상세계에서 잔류사념으로 등장한다.''' 프레이가 아난타의 독에 당해 약해지며 결정에 남아있던 잔류 사념이 존재감을 드러낸 것. 밀레드는 인드라와 협력하여 프레이의 정신을 사멸시키고자 하고 거의 성공에 이른다. 그러나 그 순간, '''리키가 나타난다.''' 리키는 순식간에 인드라를 죽여버리고 밀레드는 진작 협공해야 했다고 후회하며 활을 당기나 '''이미 활과 그의 가슴은 갈라져있었다.''' 결국 밀레드는 소멸하나 이후 일주일 간격으로 다시 나타나며 리키를 공격한다. 이후 오랜 시간 심상세계에 있으며 리키의 기억을 보게 되는데... 로드가 리키에게 죄를 다른 데미갓에게 뒤집어씌울 것을 제안하는 것까지 알게되며 큰 혼란에 빠지고 그에 더해 프레이의 감정까지 공유하게 된며 인간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인정하게 된다. 이후 프레이의 요청으로 인드라와 같이 프레이와 싸우고 수많은 세월 뒤 패배하며 프레이에게 고개를 숙이고 흡수된다.

7.1. 아포칼립스


  • 리키
로드의 트루럽. 로드 이외의 데미갓[34] 중에서 가장 높은 격을 가지고 있는 칼의 권능을 지닌 데미갓이다. 칼의 권능을 극으로까지 쓸 수 있다.[35] 하지만 데미갓을 배신하고, 루카스와 이반과 같이 다른 데미갓들을 토벌하다 걸려, 아포칼립스들과 싸우며 그들에게 큰 피해를 주지만 로드로 인하여 생의 끝을 마감했다.
  • 아난타
독의 권능을 지닌 데미갓이다.
  • 노즈독
죽음의 권능을 지닌 데미갓이다.
  • 아그니
불의 권능을 지닌 데미갓이다.
  • 레이린
바람의 권능을 지닌 데미갓이다.

7.2. 어포슬


  • 젠타
아난타의 어포슬. 데미갓 회의 때 등장하여 모습을 공개했다. 이때 인면피구로 모습을 감추고 있었으나 노즈독에게 단번에 간파당한다. 이후에는 지하에서 프레이에게 얼굴을 공개하라며 시비를 걸고 싸울 모양새까지 가나 칼투드의 제지로 그만둔다.[36]
이후 서클 회의에서 프레이에게 의해 수배되며 제키드에 의해 정체가 공개되는데 그 정체는 바로 실체조차 불분명한 전설적인 암살자 '''암왕'''으로 무려 '''왕족을 암살한 경력이 있다.''' 젠타는 히투메 이카르라는 폐쇄적인 섬나라 출신으로 루시드 소드가 그곳을 조사하다 연락이 끊기자 프레이, 이반, 아난스타샤, 드로가 이를 조사하러 나선다. 젠타는 아난타의 명령으로 히투메 이카르에 숨어있었는데, 그는 사실 왕족으로 현 국왕 몰기드의 동생이었다. 추방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몰기드가 자신이 죽으면 젠타에게 나라가 넘어간다고 할 정도로 권세가 강한 듯. 젠타는 자신이 히투메 이카르 내부에 거느린 세력인 암살자들로 루시드 소드의 피를 말리며 사냥하고 있었고, 본인은 국왕 몰기를 여동생 카라카의 도시인 히투메 이카르 북부의 페루나야에 숨어있었다. 이후자신을 찾아온 프레이와 싸우는데 앞세운 암살 부대 1조는 뇌전 한방에 전멸당하고 거리를 좁힌 프레이를 상대로 필살기라고 할 수 있는 6개의 독 송곳을 사용하지만 마찬가지로 뇌전 한방에 사망한다. 이때 어포슬이 된 계기가 공개되는데, 자신의 살상력에 도취된 상황에서 아난타를 만났고 그를 죽이려다 오히려 한 방에 바닥에 내팽겨져 쳐졌으며 이후 아난타의 본신과 로드까지 보며 마음이 꺾였다고.
  • 칼투드
위 항목 참조.
  • 루케스
위 항목 참조.
  • 오이딘 프리딕우드
위 항목 참조.
  • 닉스
아그니의 어포슬.

8. 드래곤


  • 헥터
메이드 취향의 드래곤. 데미갓과의 싸움에 패배해 필멸자의 육체에 갇혀 허드렛일을 하고 있었으나 프레이에게 구출돼 아나스타샤를 만든다.
  • 이솔라
그린 드래곤[37] 에이션트로 '''프레이의 스승'''. 에이션트인 만큼 아포칼립스에 비견되는 힘을 지녔을 것으로 추정되며 당연히 프레이의 스승이니 만큼 그 수준의 마법 능력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나... 이미 200년도 훨씬 전에 드래곤은 자취를 감췄고, 그 이유가 데미갓에 의한 대대적인 전면전임을 감안하면...
그러나 이후 등장하는데... 몹시 '''참혹한 상태로 등장한다.''' 바로 히투메 이카르를 지키는 시 서펜트 넵투누스의 몸에 '''이식된 채로'''. 넵투누스가 레이린에 의해 생체실험을 당한 것, 에이션트가 아포칼립스에 약간 못 미치는 실력을 가진 것, 이솔라 본인이 로드에 의해 그리 됐다고 말한 것을 생각하면 이솔라는 로드에게 패배해 시체로, 혹은 산채로 끌려가 레이린에 의해 머리는 잘려서 이식되고 드래곤 하트도 뽑여서 집어넣어진듯. 이후 프레이에 의해 드래곤 하트에 마나가 차며 깨어난다. 본디는 언제나 침착하고 온화한 절대자적인 면모를 보였다고 하나 지금은 몹시 지친 모습만을 보인다. 드래곤 하트에 채워진 마나로 인해 의식이 잠깐 깨어났으나 이제 남은 것은 오로지 피할 수 없는 영면뿐이었다. 이에 프레이는 이솔라에게 지금까지의 일을 최대한 간추려서 설명한 뒤 이솔라의 말에 최대한 경청한다. 이솔라는 드래곤 로드로 의심되는 드로에 대해 듣고는 드래곤 로드는 '''데미갓 로드와 마치 형제 같은 자'''이니 믿지 말라고 하며 자신들이 정말로 옳았는지, 데미갓이 악한고 우리가 옳았는지 스스로도 의문점을 보인다. 또한 로드에게 넘어간 이리스에 대해 안타까워한다. 이솔라는 지금까지 힘든 세월을 겪어왔다며 루카스에 공감하고는 필멸자의 틀을 벗어나는 루카스를 보며 중요한 것은 강함이 아닌 스스로의 본질을 망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는 스승으로서의 조언을 해준다. 이후에는 귀화할 수 있을지 염려하나 프레이가 자신에게 맡기라고 하자 마지막에야 제대로된 스승 노릇을 한 것 같다며 두 번째 죽음이 썩 나쁘게 다가오지 않는다고 말한 뒤 그대로 영면한다.
  • 아틀라스
블루드래곤 에이션트. 과거 슈하이저가 아나스타샤를 제작할 때 도움을 주었으며 드래곤 로드에 대해서도 알려줬다. 헥터가 아는 걸로 봐서 친분이 있거나 매우 유명한 듯.

9. 기타


  • 닉스
동족을 찾아 이스파니아 산맥으로 흘러 들어온 불사조였으나 루카스가 토르쿤타를 쓰러뜨리고 치유의 과정에서 토르쿤타의 심장을 사용하면서 인간의 형상을 띄게 되었다.[38]
  • 토르쿤타
이스파니아 산맥의 운관봉과 그 일대 산맥의 몬스터들의 군주로서 군림하고 있는 드레이크로서 프레이는 '드레이크 킹'이라고 칭한다. 프레이가 처음 운관봉에 오를 때 나타나 공격하는데, 당시 6성 중에서도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던 프레이가 절대 못 이긴다고 생각할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덩치 부터가 드래곤 수준에 한번 움직일 때마다 산이 진동을 하는 괴력까지 갖추어서 거의 7성 수준이다. 이후 프레이가 프로즌 리버를 얻어서 던전에서 나올 때 바로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밝혀진 바로는 말도 할 수 있다. 이후 본인 입으로 본인의 내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 카인 릭스톤
아너 에이제그가 가지고 있던 위장 신분인 용병패의 주인. C급 용병에 3성 마법사.
  • 그레이 트로우맨
2400년 전의 '''9성''' 마도사. 첫 등장은 196화로 지옥으로 가버린 프레이의 영혼을 대신해 프레이의 육체를 살려놓기 위해 대무녀에 의해 소환되었다. 본인 생각으로는 빛의 시대 이후 가장 격렬한 저항을 했던 시대인 2700년 전의 출신자. 당대의 9성 중 단연 으뜸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대무녀에 의해 영체, 즉 유령으로 소환된 후에는 대마도사의 부탁을 충실히 따라 그의 육체를 맡게 된다. 트로우맨의 성을 쓰고 있는 이유는 그가 노예 출신이어서 성이 없었기에 본인이 존경했던 루카스의 성을 쓴것. 이후 프레이의 회상에서 다시 등장한다. 영체로 소환되어서 잔뜩 전율하며 프레이와 대화하며 어떤 부탁이든 따르겠다고 하며 에전에는 대마도사가 아직 살아있고 그와 함께 데미갓을 무찌르는 상상을 했었다고 말한다. 또한 루카스의 성을 사용하는 더 자세한 이유가 밝혀진다. 바로 루카스에게 가르침을 받은 사람들이 모여 집필하여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루카스 학파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한 서적을 물려받았기 때문. 카이로가 10성에 대한 기록을 발견한 것이 바로 이 서적으로 위르세만과는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오고 있었다고. 루카스 대에서 부터 그레이, 그리고 카이로 이르기까지 계속된 연구로 10성에 대한 증명을 할 수 있었다고. 이후에는 노즈독의 토벌을 위해 이반 일행과 함께 왕성으로 돌격하나, '''로드 또한 도착한다.''' 로드는 프레이의 몸을 쓰고 있는 그레이를 보며 불쾌하다고 말하며 '''단숨에 터뜨려 버린다.''' 마나로 몸을 보호하고 있었음에도 즉사 하고만 것.
[스포일러] A B 놀랍게도 시즌2에서 이리스의 입꼬리에 미세한 변화를 보고 빈정 상한 걸 알아채는 수준임에도 이리스가 좋아한다는건 눈치 못 챘다.[1] 말그대로 '''터졌다.'''[2] 하인츠와는 구면이다.[3] 이부분에 대해서 해당화 댓글에 말이 있었는데, 데미갓, 그것도 아포칼립스의 능력으로 그깟 희귀광물 하나 못 구하냐는 것. 이것말고도 댓글에는 없었지만, 나중에 나온 바로는 황제도 피오레와 비슷한 포지션이었는데 차라리 황제에게 요구를 했으면 됐을 것을...[4] 루카스와 슈하이져 보다 이른 나이에 마나를 접했으며, 하늘이 내린 재능은 그의 스승마저 시기할 정도였다. 하지만 그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 5성의 경지에세 발목이 잡혔다.[5] 대표적으로 말을 편하게 하자 바로 나온 반말.[6] 다만 이는 대외적인 경지고 실재로는 이보다 높다.[7] 맞는 말이다. 무협으로 따지면 친선전에서 북명신공을 쓰는 꼴이오, 현실로 치면 합동 훈련한답시고 아직 공개 한번 안 한 비밀 무기를 수백발씩 쏴대는 꼴이다. 가문의 비기를 너무나도 어이없게 다 까발려 버린것.[8] 에너지볼 압축 시험[9] 사족으로 이때 프레이가 단번에 엿듣는자가 식을 건드리려고 하면 알아챌 수 있는 마도술식임을 깨닫자 매우 놀란다.[10] D&D의 성물함 비슷한 보석. 다른게 있다면 체내에 있다.[11] 다만 마도무인을 육성하는 곳은 제4마탑이다.[12] 이에 대해 프레이는 정적이 이런 세력을 꾸리는 걸 방치한 무책임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그냥 이 나라가 원래 왕권이 개판일 수도 있다. 아니면 이번 대에 유독 정적이 너무 많아 어찌 할 수 없었거나.[13] 이때 전신을 채운 감정은 '질투'로 레질이 반쪽이나마 극의에 발을 담그게 한 원천.[14] 데미갓이 학살마라는 것에 학살마 이상의 괴물이라고 얘기한다.[15] 이때 같은 아너인 셰퍼드에게 존대를 쓰는 것으로 보아 셰퍼드의 위상이 높거나 스티브의 위상이 낮은 듯.[16] 제키드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이, 아무리 아나스타샤가 강하고, 높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도 겉모습은 딸뻘 꼬마고 프레이는 이제 스물 넘은 청년이다.[17] 여담으로 죽어서야 루카스에게 제자로 인정 받는다.[18] 오셀이 말한 계획대로만 되는 것 자체가 아포칼립스를 상대로 극악의 난이도인데, 계획을 짠 놈이 구린 구석까지 있었으니...[19] 첫째는 베니앙을 배려해 비난을 자신으로 돌리는 것이고 둘째는 서클원들을 시험하는 것.[20] 스노우가 지 혼자 들어가 누워 있었다.[21] 맞는 말이다. 라운더면 현실 국가에서 국무총리에 해당하는 위치인데, 당연히 차별되는 예우를 하는게 서클의 위신을 세움에 도움도 되고 예의상으로도 그렇게 해야된다.[22] 유물 쟁탈전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처음에야 프레이의 실력을 몰랐으니 그랬겠지만, 실력을 보고 나서 자신이 아닌 킬라를 내보낸건 명백한 자기보신이다.[23] 웹툰에서는 "진짜 죽일 뻔했잖아." 라며 가볍게 위협만 하고 앙투안은 긴장이 풀려 털썩 주저앉는다.[24] 루카스의 얼굴은 엄청 잘생기진 않았으나 꽤 준수하고, 높은 경지에 마도사에 영웅적인 면모를 보여주니 사랑에 빠진 여인이 꽤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리스가 루카스에게 이러한 추파를 던진 여인은 빠짐없이 깔끔하게 처리하고, 구애하지만 상대는 ......어흑[25] 계속 단점으로 꼽히던, 제목이 별로인 이유가 여기서 나온다. 작가가 이리스에게 책임을 전가했다[26] 하지만 외전에서는.......X[27] 웹툰에서 밝혀진 본명은 슈하이저 위르세만[28] 친구인 루카스는 정신적 고자, 이분은 육체적 고자 친구끼리 똑같다.[29] 후일담이나 담화 같은 게 아니고 재등장.[30] 회상이나 상상으로만 나왔지 등장하지도 못했다[31] 마나를 이용해서 강화된 육체를 사용하는 무술로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여 전투하는 사람들을 마도 무인이라 하며, 무왕권은 이러한 마도 무술중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마법사들은 마도학의 본질을 흐린다고 생각하여 이들을 천대했었다. 하지만 빛의 시대가 지나고 데미갓에 대항하기 위해서 힘이 필요해지자 차별은 자연스럽게 사라졌다.[32] 세계수인 흐루히랄도 모른다고 하였다.[33] 외전 떡밥[34] 아포칼립스 포함[35] 실제로 공간 권능를 가지고 있는 로드의 공간까지 베어버림[36] 사실 이때 싸웠으면 승패와 별개로 불리한 것은 젠타다. 데미갓들 입장에서는 어포슬들이 나댄 것이니 둘 다 조질려고 할텐데, 먼저 시비를 건 것은 젠타이며 프레이의 뒤에는 리키가, 리키의 뒤에는 '''로드가 있다.'''[37] 그래서 한때 베니앙이 이솔라의 자식이라는 설이 있었고 현재까지도 진실여부가 불명인 설이다.[38] 이때 여자로 변해서 의도치 않게 유혹? 하게 되지만 만년 동정 루카스에게는 상관없는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