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

 

2. 실존인물
3. 가공인물
4. FPS 게임 Prey 시리즈
5. 마이크로 캐빈의 MSX turboR용 게임
6. 영화 프레이
8. 프로게이머 김종인


1. 북유럽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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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있는 멧돼지는 드워프 대장장이 에이트리-브록크 형제가 만든 굴린부르스티다.
Frey 혹은 Freyr 등으로 표기, '프레이르' 라고도 한다. 북유럽 신화의 풍요와 햇빛, 의 신이다. 스웨덴 왕가의 조상신이라고도 한다. 풍요의 신이라 그런지 망토 정도만 두른 나체의(...) 건장한 남성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1] 더불어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 중 제일 으뜸가는 미남이기도 하다. 고대 스칸디나비아 인들은 이 신에게 말을 제물로 바쳤다고 한다.[2]
미의 여신 프레이야의 오빠이기도 하다. 애시르 신족오딘이나 토르와는 달리, 바니르 신족이며 두 부족이 화해할 때 인질로 왔다.
들고 있지 않아도 스스로 칼집에서 빠져나와서 적을 베는 칼을 가지고 있었는데 '''줘버렸다.''' 신들의 왕인 오딘만이 앉을수 있는 의자에 호기심이 동해서 앉았다가 거인족 미녀 게르드를 보고는, 그대로 홀랑 넘어가 구혼을 하면서 뚜쟁이 노릇을 한 스키르니르에게[3] 선물로 줘버렸다. 이 칼이 없어서 라그나로크수르트에게 패해 세계가 멸망하고 본인은 수르트의 칼날에 쓰러진다고 한다.
프레이는 게르드와 결혼한 이후 함께 숲속에서 신혼을 즐기는데, 그 시대 북유럽에서도 숲속 깊은 곳에서 신혼생활을 보냈다. 낭만...이 이유였다면 좋았겠지만 보쌈이 팽배했던 그 때, 화가 난 신부 측의 가족이 신랑을 죽이러 찾아오는 일이 잦았고 때문에 그들에게 죽지 않기 위해 숲속에서 숨어 지냈다고 한다.[4][5] 참고로 스키르니르는 실수로 게르드의 오빠를 '''죽여버려서''' 어쩔 수 없이 게르드를 협박해서 끌고 왔다. 이후 게르드한테서 아들 푤니르를 얻었다고 전해진다.
프레이가 줘버린 칼은 공식적으로 이름이 전혀 언급되지 않으나, 그 칼의 이름을 레바테인이라고 보는 견해가 있다. 한편 수르트의 검을 레바테인이라고 하기도 하고, 거인족의 손에 넘어간 레바테인이 돌고 돌아 불의 거인한테까지 가고 결국 수르트의 검이 됐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레바테인은 그냥 에다에 딱 한 줄 나온 칼일 뿐이니 누구 칼인지는 너무 신경 쓰지 말도록 하자. 설정놀음을 하고 싶다면 좋아하는 쪽을 고르면 된다. 그 외에도, 북유럽 신화와 연관성이 많을 것으로 추측되는 켈트 신화에서 마나난과, 의 검인 프라가라흐와도 약간 비슷한 점이 있다. 《판타지 라이브러리》 시리즈에서는 ''''스스로의 힘으로 거인을 쓰러뜨리는 검''''이라고 부르는데, 한국어 위키백과에서는 이 표기를 따르고 있다.
여담으로 한국어 위키백과에선 한때 스스로의 힘으로 거인을 쓰러뜨리는 검이 실제로 신화 내 나오는 검인 줄 모르고 누군가 잘못 만든 항목 취급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현재는 프레이 항목으로 내용이 합쳐졌다.
이것도 여담이지만 스웨덴 왕가의 가계에는 이 프레이가 포함되어 있어서 조상신으로 모시고 있다.[6] 뿐만아니라 오딘 또한 실존 인물로 여기는데, 이는 현 북유럽 신화의 명맥을 잇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던 신 에다의 저자, 아이슬란드의 시인이자 역사가, 정치가였던 스노리 스툴루손이 엮은 헤임스크링라에 언급되어있다.
프레이르의 후손이라 일컬어지는 잉링(Yingling) 왕조, 잉링 사가에 언급된 이름 Yngvi-Freyr, 그리고 '잉구나르-프레이'라고도 하는 그의 별명들을 고려하면 '나으리/주인님'을 뜻하는 '프레이르'는 그의 칭호이고 본명은 '''윙비/잉비(Yngvi/Ingvi)'''로 추정된다.
프레이르는 엘프들의 세계 알프헤임의 지배자라고도 하는데, 북유럽 민담에서는 인간 영웅이나 조상신들이 엘프로 숭배받기도 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스웨덴 왕가의 조상이 신격화된 사례일 수도 있다.

2. 실존인물



3. 가공인물



4. FPS 게임 Prey 시리즈




5. 마이크로 캐빈의 MSX turboR용 게임




6. 영화 프레이


2007년에 개봉된 영화로 식인 사자가 등장하는 공포영화이자 가족영화이다. 감독은 대럴 루트.
같은 식인 사자가 소재인 고스트 앤 다크니스와는 달리 가족애가 중점이다보니 작중 희생자들은 모두 주인공 가족들을 돕는 조력자다.

7. 얼음과 불의 노래프레이 가문



8. 프로게이머 김종인



아이디로 'PraY'를 사용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1] 여담으로 스웨덴에서 발기된 남근 부적이 발견됐는데, 이는 프레이를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2] 질베르, 뒤랑, & 진형준. (2007).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문학동네,2007,p103[3] 펜리르를 묶을 끈을 난쟁이들에게 의뢰하고 받아온 인물이기도 하다.[4] 다만 진짜로 평생 숲속에서 짱박히기만 했을리는 없을듯하다. 보쌈이 팽배했다면 신부 측의 가족들이 신랑에게 피해를 입은 피해자라면 그들 또한 '''누군가의 가해자였을것이다.''' 그냥 적당히 하고 끝냈을지도 모른다. 막말로 진짜 그랬다면 북유럽 사람들은 모여살지 못하고 숲에서 흩어져 살아야 정상일테고, 그랬다면 그들이 어떻게 바다를 누비며 다닐수 있었을까?[5] 이렇게 납치 결혼 뒤 얼마 간 다른 곳에 가서 지내는 것에서 신혼여행이 유래했다고 한다.[6] 정확하게 말하자면 현 왕조가 아니라 옛날, 고대 스웨덴의 왕조일 뿐만 아니라 북유럽의 첫 통일 왕가라고 전해지는 잉링 가의 시조다. 스웨덴 잉링 왕조는 역사적으로는 증명된 바 없이 전설상으로만 전해져 내려오고, 이 가문이 역사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것은 노르웨이를 건국하면서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