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tardium
1. 개요
볼륨유닛에서 주최 및 주관하는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2014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5TARDIUM은 즐거움과 색다른 경험으로 가득 찬 지금까지 없었던 전혀 새로운 컨셉의 페스티벌을 추구하고 있다. 그리고 국내에서 개발된 몇 안 되는 웰메이드 페스티벌로 사람들에게 인식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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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특징
세계 최초로 한 개의 스테이지만 있는 것이 아닌, 여러개의 스테이지가 한 공간에 모두 공존하는 페스티벌이다.[2] 따라서 스테이지가 관객들이 있는 공간을 포위하고 있는 듯한 특이한 구도로 구성되어있다. 각 스테이지에선 한 팀의 DJ가 공연을 하며, 스테이지마다 음악의 장르가 모두 다르다. 관객공간이 공유되기 때문에 각 스테이지 공연 시간은 겹치지 않는다. 관객입장에선 이동동선을 최소화하여 '''방향만 틀어서''' 공연을 볼 수 있다. 행사 내의 퍼포먼스, 픽스몹, 불꽃놀이 같은 시각적인 컨텐츠가 많이 존재하는게 큰 장점이다.
대체적으로 관객평은 '''매우 좋다.''' 각종 뮤직 메거진과 미디어 에서도 호평을 하는 편. 포토존, 픽스몹, 불꽃놀이, DUNDU, 댄서들의 각종 퍼포먼스등 시각적 컨텐츠들이 관객들을 공연 끝까지 사로잡게 한다. 이 컨텐츠들이 아티스트의 음악들과 같이 녹여져 나오는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행사 후, 프레스들이 찍은 오피셜 사진들이 행사의 여운을 극대화 시켜준다. 그 외에 분실물 처리에도 끝까지 신경쓰는 깔끔한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 때문에, 대부분 후기들이 "아티스트 라인업보다, 그냥 행사 자체로써 기대치가 높다." 라는 글이 나오고 있다. 아티스트와 행사 내부컨텐츠가 자연스럽게 융화되어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인기가 매우 높은 이유때문인지, 국내 EDM 페스티벌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티켓 매진'''이라는 위엄을 2016, 2017년도에 달성했다. [3] 참고로 초대권을 잘 풀지 않는다.
행사가 끝난 후, 지정된 클럽에서 애프터 파티를 연다. 5TARDIUM의 입장밴드를 보여준 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 애프터무비
2.1. 2014년
2.2. 2015년
2.3. 2016년
2.4. 2017년
2.5. 2018년
2.6. 2019년
3. 개최 현황
3.1.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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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룸/일렉트로하우스,테크 하우스,디앤비,트랜스,덥스텝/칠스텝을 대표하는 디제이들을 잘 섭외해서 적절한 장르 밸런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첫 공연이었던 마크나이트 타임때는 대낮에 공연하고 인지도도 낮고 상대적으로 대중들이 즐기기 힘든 테크노 셋임에도 불구하고 테크노 매니아와 팬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그리고 대니버드의 디앤비셋에 슬슬 달아오르기 시작한 분위기는 세븐라이언 - 알바로 - 슈팔탭으로 이어지며 점점 상승하여 폭발하였다. 적절한 장르 밸런스 탓인지 관객들은 알바로의 뻔한 빅룸/프로그셋도 좋았다는 평이다. 특히 세븐라이언은 이날 오타디움의 연출과 어울려 정말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라인업보다는 화려한 연출에 중점을 둔 페스티벌 운영에 만족한 관객들이 많았다.
3.2.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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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시작에 앞서 작년 5TARDIUM 아티스트를 다시 섭외하여 몇 차례 프리파티를 진행했었는데, 매 프리파티 때마다 라인업을 아티스트 한 팀씩 공개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섭외되었던 Seven Lions는 인터뷰 영상에서 5TARDIUM의 연출력과 프로덕션에 대해 매우 호평했다.
라인업은 매우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특히 국내에서 상당히 마이너한 장르인 드럼엔베이스를 셀랙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반응이 좋았다. 작년의 올해는 테크노를 없애고 디스코셋 B2B로 알렉스메트릭과 올리버를 올렸으나 디스코이외에 장기를 십분 발휘하였다. 이어진 Andy C의 공연은 디앤비 팬들을 만족시켜 줬고 기대했던 RL Grime역시 훌륭한 셋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궈놨다. 마지막 타임인 바이스톤은 기대감을 충족하는 셋으로 마지막을 장식하였다.
기획과 연출부문에서는 2014년도와 스테이지 구성이 매우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2015년 부터는 프리파티를 비롯하여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쌓으려는 노력이 보였고, 아예 행사 테마를 잡아 시각적인 요소와 퍼포먼스를 추가하여 작년보다 큰 호응을 얻었다. 그로 인해 5TARDIUM이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2015년도에는 주최사인 VU 엔터테인먼트의 소속이였던 아티스트인 Scarnite가 직접 테마곡을 만들어 광고, 엔딩 피날레, 그리고 에프터무비 BGM으로 사용했었다.
3.3.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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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은 매우 적절한 편이였다. 2016년도 부터는 확실히 EDM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라인업을 구성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서로 장르가 유사한 Ookay - LOUDPVCK B2B 셋과 Wiwek 셋이 있어서 트랩만 주구장창 튼다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Ookay와 LOUDPVCK의 B2B셋은 관객들의 호응을 제대로 이끌었고 Wiwek도 무난하게 셋을 마무리하였다. 그리고 Ummet Ozcan과 Tommy Trash의 셋도 관객들의 흥과 호응이 끊기지 않게 셋을 마무리했다. Tommy Trash를 제외한 나머지 아티스트들은 5TARDIUM을 통한 한국 첫 내한이며[4] 아티스트 모두 한국관객들의 반응이 기대이상으로 뜨거워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그 외에도 전형적인 페스티벌의 형식에서 벗어난 연출력과 운영부분에 있어서도 크게 영감을 받았다고 하였다. 스테이지 입구 바로 앞에있는 포토존도 매우 인기가 많았었다. 행사 인기가 매우 높았던 탓인지 '''티켓 매진'''이 될 정도였고, 관객들의 후기도 매우 재밌었다는 평이 압도적으로 많다.
3.4.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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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를 맞이한 5TARDIUM 2017은 라인업이 발표되기 전 이미 90% 이상의 티켓이 판매되며 라인업이 아닌 콘셉트만으로도 충분히 페스티벌을 흥행시킬 수 있음을 보여줬다. ‘위대한 여정 (THE GRAND VOYAGE)’이라는 테마로 어느 페스티벌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인터랙티브 요소를 배치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한층 강화된 DJ라인업 역시 하이네켄 스타디움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 시켜줬다. 각기 다른 5개의 EDM장르를 대표하는 크리스 레이크(Chris Lake), 뉴톤(Nu:Tone)과 스파이(S.P.Y.), 앨리슨 원더랜드(Alison Wonderland), 대닉(Dannic)과 아티(Arty)까지, 전 세계 EDM 신(Scene)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독창적인 입지를 다져온 DJ들은 관객들과 평론가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5.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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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를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프레젠트 스타디움 2018 로 돌아온 스타디움은 2일간 개최된다.
10명의 아티스트는 Dash Berlin, Excision, Headhunterz, Blau, Herobust, BlasterJaxx, Bryan Kearney, What So Not, Netsky, Cat Dealers로 발표됐다.
새로운 스폰서와 함께 더욱 강력한 라인업, 퍼포먼스가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스타로드(STAR ROAD)' 라는 이번 우주적인 테마는 기존과는 다르게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바이다.
3.5.1. 평가
2017년까지의 5tardium과 비교했을 때 퇴보해도 한참 퇴보했다. 위에서 말한 새로운 스폰서로 더욱 강력해진 라인업은 불의의 사고로 실패했으며, 퍼포먼스 또한 뭐가 나아졌는지 모를 노릇이다. 뿐만 아니라 스타로드 컨셉은 전혀 공감하지 못했고, 오히려 다른 부분들에서 마이너스적인 요소들이 돋보였다.
첫째, 공식 스폰서가 하이네켄에서 벤츠로 바뀌면서 무대의 디자인과 지나친 후원사 광고다. 사실 무대가 이전에 비해 협소할 수밖에 없는 것은 잠실 주경기장의 공사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VU측에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을 미리 관객들에게 공지하지 않은 것과 그로 인해 5개의 스테이지를 3개로 줄여버린 것은 문제시될 여지가 크다. 뿐만 아니라, 첫째날의 경우에는 시도때도 없이 스테이지 메인 스크린마다 벤츠 로고가 나와서 빙글빙글 돌아갔는데, 굉장히 촌스러워 보였으며 브랜드 광고보다는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이 많다.
둘째, 스테이지의 경우에는 향후에도 3개만 설치하는 것을 모델로 삼겠다고 공지했는데, 이러면 더이성 '5'tardium일 이유가 없어진다. 결국 스폰서의 영향으로 인해 페스티벌의 상징성을 잃어버린 것.
셋째, 이전과는 다른 밴딩 및 발광 브러치의 문제가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양일권 관객들은 합성섬유 소재의 팔찌를 받았으나, 올해는 양일권도 짤없이 종이밴딩을 받았다 . 발광 제품의 경우에도 작년까지는 관객들에게 팔찌를 나누어주고 헤드라이너들의 음악에 맞춰서 팔찌가 빛나는 매우 신선하고 독특한 형태였는데, 올해는 무료로 벤츠 초대권을 받아서 온 관객들만 팔찌 및 머리띠 발광 제품을 받을 수 있었다. 작년까지의 명성을 믿고 돈을 지불한 관객들은 무료로 오는 초대권 관객들을 위한 봉이 된 기분을 감출 수 없었다.
넷째, 결제 시스템을 퀸즈스마일로 바꾸면서 혼선이 컸다. 그냥 카드기 놓고 결제한다고 해서 안될 것도 없는데, 쓸데없이 관객들의 불편함만 가중시키는 시스템을 도입해서 스마트하지 못하게 진행했다. 음식의 경우 미리 결제하고 가자마자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수 있으나, 관객 입장에서는 수시로 상황이 변하는 페스티벌 안에서 음식 시간을 확정적으로 정하고 놀아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으며, 물품 보관소의 경우에는 첫날 트래픽 초과로 서버에 과부하가 걸리는 상황도 있었다.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큰 부분이었기에 좀 더 신경쓸 필요가 있다.
다섯째, 가장 중요한 음향문제다. 우선 짚고 넘어갈 것이 보조경기장으로 스테이지가 밀려나면서 주경기장 벽 및 보조경기장의 지나치게 틔여있는 공간에 따라 아쉬움이 발생할 수 있었다는 것은 이해해야 한다. 그러나, 음향 시스템을 어떻게 설치한건지 반사음이 심하고 음향 딜레이 문제가 끝까지 잡히지 않은채 공연이 진행됐다. 소리는 들리지만 심장은 울리지 않는 페스티벌이라고 말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또한, 3개의 스테이지 중에서 주경기장과 가장 먼곳에 있는 스테이지 스피커는 벤츠 스폰서 광고를 할 때만 두번정도 사용된 것으로 확인된다. 애초에 스테이지를 설치할 때 반사음이나 음향 딜레이들을 미리 체크해뒀으면 이같은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차라리 메인 스테이지에 스피커를 충원하는 것이 나았을 것 같다.
여섯째, 그 많은 자금력은 어디갔는지 의문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주경기장에 대형으로 5개의 스테이지를 세우고 픽스몹을 진행하고 미친듯이 폭죽을 터뜨리며 음향은 사방에서 들리는 명실상부하게 우리나라에서 자랑할 수 있는 페스티벌다운 페스티벌이었다. 그러나, 이번엔 보조경기장으로 옮기고 스테이지도 3개밖에 진행하지 않았으면서 관객들에게 5tardium 의 화려한 이미지를 심어준 것도 아니고, 벤츠를 스폰서로 말하면서 기대하라고 했던 것의 반에 반도 미치지 못했으며, 픽스몹은 존재하지도 않았고 사운드 시스템은 페스티벌이라고 하기도 창피할 정도가 됐다. 올해 삽질로 인해서 내년 5tardium을 거른다는 여론이 대세다
''' ''하지만,'' ''' VU 측에서도 변명의 여지는 있을 것이다첫째, 후원사의 압력을 무시할 수 없다. 지난해까지 하이네켄은 후원사로서 페스티벌 지원을 굉장히 잘 한 것이고, 올해 벤츠는 굉장히 못 한 것이다. 관객 입장에서 보면 이러하지만 뒷배경은 알기 어려우니 뭐라 지적하기 어렵다. 벤츠로 인해 5tardium은 3tardium이 됐고, 그 명성을 잃었을 뿐이다.
둘째, 주경기장을 쓰지 못했던 것은 불가피한 일이었다. 리모델링 관련기사인데, 2024년 올림픽 재개최를 목표로 좌석수 및 노후시설 보수 등의 공사를 진행한다. 문제는 이같은 사실을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서 페스티벌 개최 1주일도 안남기고 공지했다는 것. 해당 공사는 8월 말 종료 예정으로 스펙트럼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셋째, Dash Berlin의 부재로 인해 헤드라이너가 부실해진 것이다. 원래 Dash Berlin은 일요일 마지막 공연을 장식할 헤드라이너였다. 그러나 Dash Berlin 팀 내부에 균열이 생기고 계약에 문제가 생기면서, 해당 팀명을 걸고 공연을 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그로 인해서 5tardium 측에서도 부랴부랴 Slice N Dice를 영입해왔으며 이같은 불상사도 피할 수 없었기에 운이 나빴다고 볼 수 있다. 나아가 DJ 중에서 What So Not은 부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관객들을 위해 내한했는데, 이같이 여러모로 악재가 겹쳤기에 관객들의 인식은 안좋아질 수밖에 없었다
3.6. 2019년
3.6.1. 개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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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난지한강공원
일정: 2019.06.29(토) ~ 06.30(일)
2019년 시작에 앞서 기획사에서 다음과 같이 공지하였다.
1. Back To 5 STAGES.
2019년 5개의 공연 스테이지를 완벽히 구현합니다.
2. Professional PA Speakers and Audio Systems 사운드의 품질을 개선합니다.
Tomorrowland, Electric Daisy Carnival 등의 세계적인 페스티벌에서 운용되는 독일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d&b audiotechnik를 사용하여 최상의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3. STAGE DESIGNTomorrowland, Electric Daisy Carnival 등의 세계적인 페스티벌에서 운용되는 독일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d&b audiotechnik를 사용하여 최상의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스테이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합니다,
세계적인 스테이지 디자인 컴퍼니인 네덜란드의 KBK VISUALS팀이 스타디움의 엔지니어 팀으로 합류하며, 스테이지 디자인을 시작으로 라이팅, 비주얼, 레이저, 특수효과 등의 무대 연출을 운영합니다.
4. 10 ARTISTS, 2 NIGHTS 세계적인 스테이지 디자인 컴퍼니인 네덜란드의 KBK VISUALS팀이 스타디움의 엔지니어 팀으로 합류하며, 스테이지 디자인을 시작으로 라이팅, 비주얼, 레이저, 특수효과 등의 무대 연출을 운영합니다.
저희의 음악적 스피릿은 그대로 지켜갑니다.
각 스테이지는 장르를 대표하는 10명의 탑 아티스트들과 함께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이후 Retrovision, R3hab 두 아티스트가 추가 라인업에 등장하면서 총 12명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5. MORE EXPERIENCES각 스테이지는 장르를 대표하는 10명의 탑 아티스트들과 함께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이후 Retrovision, R3hab 두 아티스트가 추가 라인업에 등장하면서 총 12명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스타디움만의 특별한 경험!
빛의 인형, 스카이 퍼포먼스 외에 새로운 3팀의 퍼포먼스를 기획합니다.팬 여러분이 보내주셨던 뜨거운 성원과 열정을 저희는 잘 알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최선을 다하여 더 멋진 5TARDIUM을 만들어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겠습니다.
라인업을 한 팀씩 공개할때마다 어떤 팀을 데려오면 좋겠냐는 등 작년 3tardium때와는 완전히 다른 운영진들의 소통으로 어떻게든 바꿔보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현재 최종 라인업이 모두 공개되었으며, 6월 29일 토요일 1일차 라인업으로는 ILLENIUM, Markus Schulz, Pegboard Nerds, Retrovision, SASASAS, Tritonal, 30일 일요일 2일차 라인업으로는 Darren Styles, i_o, R3hab, Said The Sky, Sullivan King, Zomboy 총 12팀의 아티스트가 내한할 예정이다.
정리하자면, 작년 행사가 종료되자마자 쏟아지는 비판에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올리고 각종 sns를 통해 관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통해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 뿐만 아니라 스테이지 구성부터 DJ 라인업 및 장소까지 관객들의 투표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페스티벌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 덕분에 작년에 실망한 관객들의 마음을 돌려놓을 수 있었고, 행사 진행 또한 실망시키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관객들의 만족도를 최대화했다.
3.6.2. 개최 후
작년의 오명을 완전히 씻어내고'' 5TARDIUM ''의 명성을 되찾았다.
장소는 스테이지의 구현를 위해 난지 한강공원을 선택했는데, 다소 아쉬운 것은 접근과 귀가가 다소 힘들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행사장에서 지하철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했는데, 워낙 인원이 많다보니 대기열이 상당히 길어지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부분은 행사 특성상 특정시간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이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애초에 이같이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모습이 작년과는 달라진 모습을 적극 보여주는 포인트였다
사운드의 경우 작년과는 다르게 탁 트인 곳에서 했다보니 반사음은 전혀 들리지 않았다. 다만 구조가 구조인지라 음향 딜레이가 느껴졌을 수 있는데, 워낙 미세한 차이였으며 이정도는 전반적인 음향이 훌륭했기에 충분히 감안하고 넘어갈 수 있는 매우 훌륭한 수준이었다.
무대 구성 또한 5tardium의 컨셉에 어울리는 완벽한 무대였다. 작년에는 스폰서의 영향을 심하게 받아서 3tardium을 만들었지만, 이번에는 작년에 받았었던 스테이지의 비판을 반영하여 최대한 무대구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모습들이 보였다. 누가봐도 높은 수준의 5tardium 무대구성을 보여줬으며, 스폰서의 존재감도 이곳저곳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어서 완성도가 더 높아졌다. 작년처럼 과도하게 홍보하는 것이 아닌, 뒤에서 묵묵히 모든것을 서포트하는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존재감을 보이는 모습이 Mercedes-Benz presents의 의미를 확실히 각인시켜줬다.
각종 디테일과 안전요원의 운영 또한 월등히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스테이지의 각종 구성장치, 폭죽, DJ 셋체인지 공백을 매꾸기 위한 쇼와 엔딩 후의 쇼까지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 흔적이 보이는 진행력을 보여줬다. DMC역 출구의 공사가 급하게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곧바로 캐치하여 다른 출구로 나오게 공지를 했었다. 안전요원 또한 곳곳에 적절히 배치하고, 과도한 통제가 아닌 적절한 통제 및 존재감을 통해서 관객들이 안심하고 페스티벌만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특히 안전요원들이 작정하고 관객들이 펜스를 잡고 헤드뱅잉 하는걸 도와줄정도로... 굉장히 협조적이고 친근했다. 뿐만 아니라, 잔디 위에 매트를 전부 깔아둠으로써 행사 진행간 모래먼지가 날리거나 다치는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조치를 한 것까지 세심한 배려와 노력이 이곳저곳에서 돋보였다.
'''다만,''' 이같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어쩔 수 없는 문제점이 몇가지 있었다. 이 부분은 행사 기획측이 잘못한 것 이 아니고, 정말 어쩔 수 없는 것들이라고 판단된다.
화장실 문제가 다소 심각했다. 물론 이동식 화장실을 다수 배치했지만, 성별을 가리지 않고 길고 긴 줄을 서야할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서 수요를 감당하지 못했다. 사람들의 줄로 인해서 메인 스테이지와 푸드트럭 사이의 큰길이 막히게 되고, 이로인한 혼선이 상당했으나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생각보다 협소한 난지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해결에 한계가 있는듯 보인다.[5]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행사 후 맡긴 짐을 찾는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었다. 행사 특성상 시간대에 따라 관객들이 몰리는 시점이 있기 마련이다. 특히 종료 직후에는 거의 모든 관객들이 셔틀버스 혹은 보관함으로 몰리기 마련인데, 이에 대한 대응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한정된 스태프와 공간으로 인해 이같은 불편함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다만 스태프들이 마지막까지 친절하게 웃으며 안내하는 분위기는 감동의 쓰나미
푸드트럭에서의 대기열 또한 상당히 길었다. QR코드 및 미리 예약하는 시스템 등으로 대기를 최대한 줄이고자 하는 모습이 보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넘쳐서 많은 사람들이 한참을 대기해야 했다. 내년에는 푸드트럭을 좀더 늘려야할것으로 예상된다.
3.6.3. 평가
이번 5TARDIUM은 기획측과 스폰서가 관객의 소리에 적극 귀기울이고 이를 최대한 반영해서 일구어낸 명작 페스티벌이라고 할만하다. 즉 관객을 위한 훌륭한 운영과 전체적인 완성도가 돋보이는 페스티벌이었다. 이를 통해서 작년의 모든 비난과 비판을 깨끗이 지워내고 관객들의 신뢰도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여러 부분에서 불편함이 있던것은 사실이다. 내년 5TARDIUM에는 더 많은 관객들이 금년도의 높은 만족도를 기반으로 적극 찾아올 것이 예상되므로 수요에 따른 대기열의 최소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구상하면 완벽한 페스티벌이 될 것이다.
매니아 사이에서는 2019년 최고의 댄스 뮤직 페스티벌로 평가를 받는듯 하다.
3.7. 2020년
3.7.1. 개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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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한 해를 넘기지도 않았는데 2019년 10월, 개최 일정이 공지에 올라오면서 2020년 6월 27일 ~ 28일 마지막주 주말에 개최되는것으로 확정되었다.
이전년도 개최할 때처럼 EDM 팬들에게 섭외했으면 좋을 것 같은 아티스트들을 공식 SNS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고 있는데, 그 중 첫번째 아티스트로 Da Tweekaz가 공개되었으며 그들의 첫 내한공연이 5TARDIUM에서 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6]
두 번째 아티스트로 드럼 앤 베이스 아티스트 Sub Focus 의 첫 내한을 발표하였다.
3.7.2. 개최 후
2020년 행사는 코로나19 ( COVID-19) 상황으로 인해, 행사 개최가 취소되었고 다음과 같은 공지가 올라왔다
2020년에 참여가 확정되었던 카슈미르(KSHMR), 돈 디아블로 (Don Diablo), 나이프 파티 (Knife Party) 외 6팀이 2021년에도 참여할 것이라는
공지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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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디움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타디움 팀은 올해에도 여러분께 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다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유럽과 미주에서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고, 각 국가들은 자국에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1~2주간 강력하게 격리조치하고 있어 참여하는 해외 아티스트들이 6월 내 한국으로의 입국이 사실상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아티스트들이 오타디움 무대에 오를 수 없다면 여러분께 약속드린 최상의 공연 퀄리티를 제공 드릴 수 없기에 저희는 보장된 축제 환경에서 관객 여러분들이 오타디움을 즐기실 수 있도록 올해 행사를 내년 2021년 6월로 1년 연기를 결정하였습니다.
현재, 참여가 이미 확정되었던 아티스트들은 한국 팬들을 위해 2021년 오타디움 무대에 100% 출연 약속을 알려왔습니다.
또한 여러분의 소중한 티켓은 구매하신 예매처에서 티켓 유지없이 안전하게 전액 100% 환불되오니 부디 더 밝은 2021년 오타디움에서 다시 뵙기를 소원합니다.
어려운 결정인 만큼 빠르게 공지 드리지 못한 점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 길 바라오며 항상 오타디움에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의 성원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 2016~2017년은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주최사인 BEPCTANGENT에서 주관했었다.[2] 참고로 UMF와 글로벌 개더링과 같이 라이센싱을 통해 해외에서 가져온게 아닌, 순수히 국내에서 제작된 페스티벌이다.[3] 수요가 높아 중고나라 등에서도 판매보다 구매글이 더 많았었다.[4] Ummet Ozcan은 2014년도 Ultra Korea 풀파티에 첫 내한을 했지만, 페스티벌 셋으로 트는것은 이번이 처음이다.[5] 다만 1일차에 여자화장실의 대기줄보다 남자화장실의 대기줄이 훨씬 많이 길었는데 2일차에 일부 여자화장실을 남자화장실로 전환하여 해결하는 노력을 보였다.[6] 보통 하드스타일 아티스트를 섭외해오기 힘든 이유가 6월 마지막주 주말에는 네덜란드에서 하드스타일 전문 페스티벌인 Defqon.1이 개최되기 때문인데, 이곳으로 거의 네임드있는 하드스타일 아티스트들은 다 온다고 봐야할 정도로 규모가 거대하다. 그로 인해 하드스타일 아티스트 부재로 인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재빠르게 섭외를 한게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