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배치
つぼみ EXTREME에서 88배치를 사용하는 모습
1. 개요
유비트 시리즈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 16개의 패널 중 좌측 8개의 패널을 왼손이, 우측 8개의 패널을 오른손이 담당하는 손배치다. 한 줄 정박 패턴이 있으면 4/12나 12/4 배치를 쓰기도 하나 이런 용어는 딱히 쓰지 않는 편.
주로 유비트 쪽에서 사용되는 용어지만, 사운드 볼텍스 시리즈, 팝픈뮤직, maimai 시리즈 등 좌/우가 명확하게 구분된 손배치를 가지고 있다면 넓은 의미로서의 88배치라고도 한다.
2. 특징
왼쪽과 오른쪽이 분리되어 있다는 점 말고는 없다. 다만 이것을 이용하여 왼쪽과 오른쪽이 각각 가사와 음을 따라가는 폴리리듬이 있기도 한다. 이러한 폴리리듬으로 유명한것이 Stand Alone Beat Masta.
2.1. 장점
별다른 기술이나 연습없이 바로 쓸 수 있고 괴상한 배치를 마구 쑤셔넣지 않은 이상 연습한대로 비교적 정직하게 오르는편으로, 초보자부터 탑랭커까지 기본적으로 쓰는 손배치 방법이기도 하다.
이 손배치를 쓸때의 장점이라면 대충 쳐도 얼추 맞다는 점, 그리고 다른 개인 손배치에 비해서 정말로 간단하다는 점이 있다,[1] 또한 이를 기반으로 변형만 조금 해줘도 대부분의 곡에서 스코어링이 수월해진다는 점, 그리고 '''처음 보는 보면'''의 경우 뭐가 나올 지 모르기 때문에 가장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88배치가 낫다는 점 등이다. 탑랭커들도 대회 공개곡 같은 정보가 없는 채보는 88배치를 쓰는 경우가 많다.
2.2. 단점
하지만 유비트의 경우 9렙 이상, 사볼의 경우 16렙 이상으로 진입하게 되면 이러한 88배치를 못쓰게 되는 곡이 많아진다. 유비트의 경우 한쪽으로만 몰린 트릴과 상하배치, 사볼의 경우 원핸드(한손으로 노브를 돌리면서 한손으로 버튼을 처리하는것, 원래 저렙에도 존재하긴 하지만, 높은 레벨에서는 BT, FX 전체를 커버해야 하는경우가 허다하다), 손교차노브(한손으로 좌, 우 노브를 번갈아 돌려야 한다, 심한 경우에는 앞의 모든 버튼을 커버하면서 해야하기도 한다)로 이러한 88배치를 막는다.
덕분에 풀콤보, 스코어링 등등을 막는 요소가 되며, 유비트에서 10렙을 할땐 88배치에서 자유로워지는것이 기본이 되었다.[2]
3. 여담
일반적으로 평소에는 88배치를 잘 이용하다가, 어렵거나 잘 못하는 구간에서만 자신만의 손배치를 써서 넘기는 것이 유리하다.
88배치를 깨야하는 패턴이라는 소리는 곧 동선이 커지거나 팔을 꺾어서 처리해야하거나 한쪽에 몰려나오는것을 이리저리 복잡하게 처리해야한다는 등등 어려운 패턴,발광이 존재한다는 소리와 같다. 만약 자신이 플레이하고자 하는곡이 유저들 사이에서 88배치로는 플레이하기가 어렵다는 등의 반응이 나온다면 조심하자.
[1] 개인적인 손배치를 만들기위해서는 채보를 외우는건 거의 기본이며, 이미 만들어진 손배치를 참고해도 양손이 조금 따로 노는 플레이어라면 힘들기도 하다.[2] 물론 손이 큰 사람은 상하배치를 무시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힘들어서 88배치를 깨는 연습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