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
1. 소개
A(Attacker)형은 현재는 운용되고 있지 않은 근접 공격에 특화된 요르하의 프로토타입 모델로 2B 및 9S 등 정식 모델의 실용화를 위해 테스트 운용되었다. 과묵한 성격이며[1] 언제나 홀로 행동하고 있다[2] . 나머지 두 기체와 디자인상의 차별점이 크고[3] 전반부인 A / B루트에서는 적으로 한 번 나오고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2B와는 입가의 점 위치까지 같을 정도로 외모가 똑같은데, 이는 요르하 2호 모델이 A2를 베이스로 제작되었기 때문이다.[4] 일러스트로는 체감이 쉽게 안 되지만 인게임에서 보면 머리의 길이만 제외하고 정말 똑같이 생겼다.]'''"과거와 증오의 '소용돌이'."'''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A/B회차 숲의 왕 스토리 지역이다. 숲의 기사단을 돌파해서 숲의 왕의 실체를 보고 당황하는 2B와 9S의 앞에[5] 나타나서 숲의 왕을 파괴하면서 등장했다.[6] 그녀를 보고 요르하 타입 안드로이드라며 당황하는 9S에게 벙커에서는 A2를 위험인물이라 하여 파괴할 것을 지시하고, 그리하여 숲 지역 보스전으로 싸우게 되었다.'''"배신한 것은, 사령부잖아."'''
이때 먼저 접근하거나 선공하지 않으면 A2가 먼저 공격하지는 않는데, 정황상 그녀로써는 굳이 요르하 안드로이드들을 적대 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 추격해 오는 이들은 처리해왔지만[7] 요르하 부대 자체에 적극적인 적대행위는 하지 않았으며, 요르하 부대원들에게도 개인적인 악감정은 그다지 없다고 한다.. 그 위에 있는 사령부를 싫어했던 것뿐.[8] 여기서 일정 이상 HP를 깎으면 도주하는데 왜 배신했냐는 9S의 질문에 "먼저 배신한 건 사령부잖아?"라고 대꾸한 뒤 사라졌다. 소설판에서 밝혀지길 이때 A2가 전투를 멈추고 도주한 이유는 지금까지의 추격부대와는 달리 9S의 완전히 생소한 반응과 2B의 될대로 되라 식의 자포자기한 표정을 봤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C/D회차 초반부에 재등장. 논리 바이러스에 완전히 침식되기 직전인 상태에서 적들에게 공격받던 2B를 구해주었다. 그러나 이미 상태가 심각해 회생 가능성이 없었고, 결국 2B의 부탁을 받아 그녀의 기억 데이터를 넘겨받으면서[9] 그녀의 유지를 이어받게 된다.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길 원했던 2B를 블랙박스 채로 파괴하여 죽여주지만 하필 그 광경을 9S가 목격하는 바람에 2B를 살해한 원수로 오해받는다. 이 때 요르하 부대의 관습에 따라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죽은 2B에게 바친다.
2B와 별로 연관관계가 없고 오히려 적대하던 A2가 그 유지를 이어받은 것이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 두 기체는 매우 비슷한 운명을 가지고 탄생한 기종이다. 2B는 A2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실상의 자매기이며, 2B 역시 과거의 A2 자신이나 다른 A형 부대처럼 요르하 계획대로 차세대 후속 안드로이드의 연구개발을 위해 데이터 수집용으로 소모되고 사망하던 도중이었다.[10] 밑에서 후술하겠지만 행적과 성격 등 여러모로 2B와 비슷한 면모가 많으며, 의도적으로 또 다른 히로인으로서 기획된 인물임을 알 수 있다.
이후 2B가 포드에 마지막으로 내린 지시에 따라 포드 042와 함께 활동하게 되고, 행동목적을 명시하라며 계속 되묻는 포드에게 자신의 목적은 기계생명체를 처부수는 것이라고 말했다[11] . 그에 따라 포드의 탐색으로 사막에 숨어 있던 거대 기계 생명체 헤겔과 싸우게 되었다. 분투끝에 헤겔을 간신히 쓰러뜨렸으나 마지막 해킹 공격에 당했고, 해킹 공간에서 빠져나오면서 접촉하는 자신의 과거 기억과 2B의 기억이 뒤섞이게 되면서 자아에 혼란이 생기기 시작했다. 결국 해킹 공간 뒤편에 환영 형태로 나타난 2B의 형상에 닥치라며 칼을 집어던지기까지 했다.
헤겔과의 싸움 이후 내부 쿨러 시스템이 과부하되어 한동안 작동이 정지되어 쓰러져 있었고, 재기동한 뒤 사막지대에서 전투로 연료 필터에 이상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고 연료 필터를 구하기 위해 레지스탕스 캠프를 방문하게 되었다. 여기서 캠프 앞에서 적대 기계생명체들에게 공격받는 파스칼을 구해주고, 기계생명체와 적대하던 그녀였기에 파스칼 또한 파괴하려 했지만 태도를 보고 마음이 바뀌었는지 그냥 보내주었다.[12] 이후 아네모네와 접촉하여 그동안 있었던 일을 말해주고, 여과용 연료 필터를 구하기 위해선 파스칼을 만나야 한다는 말을 들은 뒤 기계생명체의 마을에 방문했다. 여기서 파스칼을 도와준 덕택에 여과 필터를 문제 없이 입수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그녀가 떠난 후 갑자기 기계생명체들 일부가 폭주하여 날뛰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파스칼의 마을이 붕괴되어가자 다급히 어린 기계생명체들을 공장 지역으로 피신시켰다. 그러나 해안에서 폭주한 기계생명체들이 계속 몰려오고,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파스칼과 함께 기계생명체들의 요격에 나섰다. 파스칼이 엥겔스를 조종해오면서 수 많은 기계생명체 대군을 몰살시키는 것으로 아이들을 지키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공장으로 돌아가 보니 공포에 질린 아이들이 자살한 것을 목격했다. 결국 그 절망과 괴로움을 참을 수 없었던 파스칼은 자신의 기억을 지우거나 자신을 죽여달라고 A2에게 요청하고, A2는 그 요청을 받아들여 파스칼의 기억을 지워주었다.[13]
이후 공장 지역에서 나오던 도중 탑에서 흘러나온 방송을 듣게 되고, 그것을 듣고 마지막 제어 키가 있다는 놀이공원 지역으로 향하게 되었다. 그리고 여기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오퍼레이터 21O과의 전투 도중 위기에 빠진 9S를 구해주며 재등장.[14] 자신을 증오에 찬 목소리로 부르는 9S에게 상냥한 사람이 되어주라고 했다는 2B의 마지막 부탁을 말해주지만 오히려 그 말을 듣고 더 화난 9S의 공격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지반이 약해져 있던 탑의 일부가 무너져 내리면서 9S는 다시 추락해 버리고, 이후 뒤에서 나타난 기계생명체 어거스트와 싸우게 되었다. 어거스트를 쓰러뜨리고 그 목숨을 구걸하는 동생들을 보게 되었으나, 그것을 잠시 지켜보던 A2는 어거스트 형제를 칼질로 모조리 날려버린다.[15]'''"상냥한 사람이... 상냥한 사람이 되어주라고, 2B가 말해주었어."'''
데볼과 포폴의 분투로 탑의 문이 열리고 9S가 먼저 탑에 들어간 뒤, 뒤늦게 탑의 입구에 도착한 A2는 입구에 쓰러진 데볼과 포폴을 발견했다. 죽어가는 와중에도 도움이 되엇냐며 묻는 데볼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고 탑을 올라가기 시작했다. 9S가 폭발에 휘말렸던 방을 지난 A2는 인류가 도서관이라 부르던 시설을 모방한 어느 방[16] 에 도착하고, 이 곳에서 이 탑의 정체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자리를 뜨려던 A2였지만 그 순간 이 도서관에 자신과 관련된 정보가 있는 것을 발견했고. 그것을 열람한 뒤 경악했다.[17] 그 순간 거대 기계생명체=공자의 습격을 받게 되었다.
공자를 쫒아내고 도서관을 지나 엘레베이터 입구에 도착한 A2는 이곳에서 이 탑을 조작하는 장본인, 네트워크 개념인격 N2의 해킹 공격을 받게 되었다. 서로 구면이었던 건지[18] 오랜만이라며 인사하는 N2에게 닥치라며 일갈하고, 해킹 공간 내부에서 어떻게든 빠져나가기 위해 계속 스스로를 복제해가는 N2를 쓰러뜨렸지만 도무지 물량에서 답이 안나오던 상황이었다. 그러던 도중 포드 042의 제안으로 자아 데이터를 폭주시켜 자멸에 이르게 한다는 해결책이 제시되고[19] , 결국 과도하게 복제된 자아들이 서로 분열을 일으켜[20] 자멸하는 것을 보고 마치 인류같다고 비웃으며 해킹 공간에서 빠져나왔다.
이후 탑의 정상을 향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장자와의 전투에 돌입한다. 이 때 탑에 들어온 이후 계속해서 전환되던 A2와 9S의 시점 간격이 최고조가 되어 일정 이상의 체력을 깎아낼 경우 A2는 9S로, 9S는 A2로 바뀌며 장자와 노자의 전투를 하게 된다. A2에서 시점이 바뀔 땐 엘레베이터 배경에 옅게 깔려 있던 안개가 화면을 짙게 덮고선 그 사이에서 9S의 전투기가 빠져나오는 꽤 인상적인 연출을 볼 수 있다. 탑의 정상에 도달한 뒤에는 비행 유닛을 이용해 탑 외벽에서 노자와 싸우며 올라온 9S와 만난다.[21] . 여기서 9S가 또 다시 덤벼 들 태세였지만 그 순간 그들이 각각 싸우던 공자와 노자가 합체하여 하나의 거대한 기계생명체가 되었고, 그에 두 안드로이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협조하여 거대 기계생명체를 파괴했다.
공자/노자의 파괴 이후 A2는 이 탑의 정체가 인류의 달 기지를 파괴하기 위해 만들어진 포탑임을 말해 주고, 이대로 놔둔다면 구 인류는 사라질 것임을 말해 주었다. 그러나 이미 세계에 버림 받은 데에다가 2B까지 죽은 9S의 입장에선 이미 멸망한 인류따위야 아무래도 알 바 아니었고, 자신들이 처음부터 희생양이었다는 것 때문에 완전히 맛이 가버린 9S[22] 를 설득하려던 A2였지만 2B를 죽였다는 것 만으로 서로 죽일 이유는 충분하다며 일갈하는 9S의 태도를 보고 설득을 포기한다. 하다못해 2B의 정체가 사실 E형 2호기, 즉 요르하 처형부대의 일원[23] 으로써 9S가 진실에 도달할 때마다 계속 그를 죽이는 것을 괴로워했었다는 사실을 말해주었지만 그 말을 들은 9S는 네가 우리들의 무엇을 알고 지껄이느냐며 화를 냈고[24] , 여기서 논리 바이러스에 완전히 감염되어가는 9S의 눈을 보고 그를 저지하기 위해 싸움을 시작했다.
여기서 누굴 플레이어 유닛으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엔딩 분기가 갈리는데...
- C엔딩
분투끝에 9S를 쓰러뜨린 A2는 바이러스의 근원이 되는 2B의 팔 파츠를 날려버리고, 9S에게 해킹을 시도했다. 이미 논리바이러스에 완전히 맛이 가 버린 9S였기에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포드 042가 말했지만 그녀는 아직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남아 있다고 말하고, 포드는 그것이 A2에게 직접적인 위험이 될 것이라 판단했기에 A2를 걱정해주었다. 그 방법의 정체는 9S의 몸에 남아있는 모든 바이러스를 A2 자신의 몸으로 옮기는 것. 그렇게 9S를 치료한 뒤 포드를 시켜 9S를 밖으로 피신시켰고, A2는 탑에 남아 제어시스템을 파괴함으로써 탑을 붕괴시킨다.
무너져가는 탑을 보며 이미 죽은 자신의 동료들을 떠올린 것인지 그들을 그리워하며 쓰러져 사망한다.
무너져가는 탑을 보며 이미 죽은 자신의 동료들을 떠올린 것인지 그들을 그리워하며 쓰러져 사망한다.
- D엔딩
9S와의 싸움 끝에 그를 쓰러뜨리기 직전까지 몰아붙인 A2. 그러나 마지막 일격을 가하기 직전 9S를 부탁한다는 2B의 마지막 유언을 떠올리고 망설여 공격을 멈춘다. 그 순간의 빈틈을 본 9S가 A2의 배에 칼을 박아넣으면서 결국 쓰러진다. 그런데 그 상태로 둘이 같이 쓰러지면서 A2가 들고 있던 2B의 칼이 9S의 배에 박혔고, 결국 두 안드로이드는 서로의 배에 칼을 꽂은 채 괴로워하며 서서히 죽어갔다. 이후 엔딩은 9S의 의식시점에서 진행되므로 D 엔딩에서 A2는 이때 사망한 것이 확정되었다.
결국 어느 엔딩으로 가도 A2는 사망이다. 그러나 마지막 E엔딩에서 숲 지역에서 짤막하게 얼굴을 비추는 것을 보면 정황상 E엔딩에서 2B, 9S와 마찬가지로 복구된 것으로 보인다.3. 기타
2B의 디자인이 워낙 압도적이고 또한 메인으로 밀어주는 캐릭터이다 보니 초기만 해도 A2의 인기는 저조했으나, 게임 발매 이후 매력적인 요소가 많이 나와서 팬이 상당히 늘었다. 포드 042도 2B 상대와는 달리 A2에게는 “요르하 타입 A2의 학습 능력이 의심됨” “요르하 타입 A2가 할 수 없는 원거리 공격을 포드가 지원함. 감사를 표할 것을 추천” “위험한 B(버서커)모드 기능은 A형 기체 이후로 더 이상 지원하지 않음” 등 시도 때도 없이 디스를 걸고 A2도 꼬박꼬박 되받아치는지라 둘의 만담을 보는 게 상당히 재밌다.
자폭을 시전하는 2B/9S와 달리 자폭 커맨드를 입력하면 블랙박스를 폭주시켜 '''버서커 모드'''로 돌입한다. 버서커 모드에서는 공격력이 증가하고 방어력이 떨어지며 체력이 지속적으로 소진되는데, 이 상태에서 체력이 전부 소진되면 자폭 시전 직후의 2B, 9S와 동일한 상태가 된다. 거의 패널티뿐인 2B/9S의 자폭에 비해 A2의 자폭은 잘 활용하면 화력이 무지막지 해진다. 버서커 모드의 지속시간이 짧고 HP가 바닥나면 잠시 싸울 수가 없게 되지만, 포션을 넉넉히 준비하거나 공격/격파 시 HP회복 등 칩 셋팅으로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HP를 커버하여 무한 버서커 모드를 이루는 것도 가능하다. 이때문에 DLC 던전에서 2B보다 A2가 선호된다. 자폭 기능 뿐만 아니라 기본 회피 시간이 더 길기도 하고.[25]
다른 안드로이드로(2B,9S)는 포드 기능인 라이트를 적 방향으로 껐다켰다를 빠르게 반복해야 발동되는 도발[26] 을 A2로 플레이시에는 약공격 버튼을 꾹누르면 고유모션과함께 도발이 즉시 발동된다.
A2 본인이 다른 안드로이드들보다 나이가 많아서인지 성인 여성의 인격을 지니고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퀘스트 도중 나오는 말을 들어보면 9S나 에밀 등을 애들로 취급하고 있다. 9S의 경우 실제로도 인격이나 연령이나 A2보다 어리지만 에밀의 경우 최소로 잡아도 8,480살이 넘는 실제 나이를 고려하면[27] 오히려 에밀쪽이 8천살 넘게 연상이다.[28]
성격이 삐딱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작 중 행적은 성녀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다. 첫만남에서 2B/9S가 자신을 죽이려 했음에도 이후 논리 바이러스에 침식된 2B를 구해줬고, 결국 회생 가능성이 없는 그녀를 자신의 손으로 처단하지만 어떤 엔딩으로 가든 끝까지 2B의 유언대로 9S를 지켜낸다. 자신을 죽이러 달려드는 9S를 제압하고 스스로를 희생하여 그를 살려내거나(C 엔딩)[29] 9S를 지켜달라는 2B의 유언을 떠올리며 차마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망설이다 9S의 손에 죽는다.(D 엔딩) 여러모로 자신의 후속기가 되는 2B와 성격 측면에서 은근히 많이 닮았다. A2가 2B의 원형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2B도 A2와 동일한 상황을 겪었다면 이와 같이 변모했을 가능성이 높다. A2는 2B의 전신이자, 미래의 모습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실제로 진주만 강하작전 때의 로그를 살펴보면 놀라우리만큼 2B와 비슷한 내적 방황을 겪었음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2B가 임종 직전에 A2에게 자신의 유지를 맡긴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외형적으로 이리 저리 험하게 구른 듯한 너저분한 바디에 길게 자라난 머리카락은 가혹한 운명의 소용돌이를 겪으며 상처투성이가 된 미래의 모습, 그리고 다시 머리카락을 잘라내는 것은 다시 과거로 돌아가 자신의 못 다한 사명을 다한다는 상징적인 연출이라 할 수 있다.
구르고 구른 끝에 E엔딩으로 약간이나마 희망이 남긴 했지만, 정작 낭독극에서 공개된 E엔딩 후일담에서는 등장은 커녕 언급조차 없다. 여러모로 취급이 불쌍한 인물. 사실 A2의 스토리는 이미 과거에서 대부분 끝났기 때문에[30] A2의 입장에서는 니어 오토마타의 스토리가 오히려 후일담에 가깝다. 프리퀄에서 덜 풀린 떡밥이였던 동료들의 원수였던 N2를 쓰러트리고 기계생명체의 목적을 저지(C엔딩)함으로서 A2의 목적은 이루어진다.
여담으로 이름의 유래에 대해 외국의 어떤 팬이 요코오 타로에게 방송을 통해 질문한 적이 있다. 브루투스 너마저('''Et tu''', Brute?)에서 유래한 것이 아닌지 물어본 것. 하지만 본인이 원래 의도한 것은 아니며 그런 것도 있구나하고 알게 되었다고 답했다. 즉, Et tu Brute가 A2라는 이름의 유래는 아니다.
현재 A2의 복장은 전장에서 스스로 굴리면서 닳고 닳아 원형을 거의 알아보기 힘들게 되었지만, 요르하 소속이었던 3년 전 시점에는 복장부터 외형까지 현재의 2B와 거의 흡사했다.# 사용했던 무기까지 백의 계약으로 2B와 동일하다. 백의 언약은 함께 강하에서 살아남았던 어태커 4호가 사용한다. 탈주 이후인 본편에선 추적자를 죽이고 노획한 듯 여러 무기를 사용하며 3회차 루트 이후부터는 2B가 쓰던 백의 계약과 역시 노획한 듯한 40식 참기도를 사용한다.[31]
여담으로 공식 일러스트와 실제 인게임 모델링의 얼굴 차이가 많이 심하다.
후속작인 니어: 리인카네이션에서 본인과 닮은 " 프렌리제 " 라는 캐릭터가 등장하였고, 본인도 콜라보레이션으로 직접 등장하게 되었다.
음악극 요르하 Ver 1.2에서는 게임 본편의 2B를 연기한 이시카와 유이가 A2를 연기했다.
[1] 원래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소녀 같은 성격이었지만 본인의 첫 임무였던 네트워크 서버 파괴 작전에서 동료들을 전부 잃은 뒤 성격이 바뀌었다.[2] 혼자 행동하는 것은 배신의 위험성을 배제할 수 있다는 것을 봐서 과거의 경험으로 타인을 쉽게 믿지 못하게 된 듯 하다.[3] 오랜 탈주 활동으로 안대(바이저)가 없고 의상은 물론이며 몸에는 오랜기간의 상흔으로 가득하며 노출된 몸은 피부로 이어져있지않고 구동부위별로 분할된 선이 보인다.[4] 참고로 A2의 복장 중 가슴과 다리의 검은 부분은 옷이 아니라 A2 신체 표면의 도색이 벗겨진 것이다.[5] 아기 기계생명체였다.[6] 등장하면서 왜 아기 기계생명체, 그러니까 숲의 왕을 파괴했는지는 불명. 2B와 9S를 발견하고 처치하려는데 번거롭게 방해되는 대상을 처분하려 들었던 걸수도 있다. 아니면 단순히 숲의 왕국 기계생명체 세력이 자신의 왕을 죽인 안드로이드를 적대하게 만들고 요르하 사령부의 적을 늘림으로서 사령부를 엿먹이려 한걸지도(...). 다만 소설판에서는 그냥 평소대로 기계생명체를 파괴하는 과정에서 숲의 왕이란 기계생명체가 숲의 기사단의 우두머리임을 알고 머리를 잘라버리려는 심산으로 노렸으며 2B, 9S와 마주친 것은 순전히 우연이었던 것으로 나온다.[7] 사실 그 추격자들에는 2B와 9S도 있었고 이미 그 둘을 여러번 파괴해왔다고 한다. 9S의 경우는 첫만남에서 해킹을 걸어와 고전했지만 이후 9S의 해킹카운터를 탈취하고 이후에는 역해킹으로 4번이나 간단히 이겼다고 하며, 이는 고성능에 신식인 스캐너 모델중 최고라고 평가받는 9S를 상대해 이긴 것이기에 상당한 전과이다. #[8] 이는 사령부가 자신들 A형 부대를 쓰고 버리는 말로 활용했기 때문, A형 부대는 아예 처음부터 목적이 전투 데이터 수집인 버림말이다.[9] 소설판에서 밝혀진 설정에 따르면 들고다니는 검에 기억데이터를 집어 넣어서 넘겨줬다고 한다. 벙커에서 최근에 개발된 기능이었기에 A2는 모르고 있었으며, 무기를 넘겨받은 뒤에야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10] 대놓고 나오지는 않고 논리 바이러스에 감염된 2B가 이동하던 도중 간간이 끊기는 인류의회의 방송으로 간접적으로 알게 된다.[11] 사실 처음엔 성가시다며 말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포드가 30초마다 계속 묻는 탓에 질려서 털어놓았다(...)[12] 여기서 진짜로 파스칼을 파괴하면 곧바로 Z엔딩이 뜬다(...) 이유인즉슨 파스칼의 절망 퀘스트에서 몰려올 기계생명체 대군을 막을 방법이 없어서라고.[13] 앞으로 전개되는 스토리상 기억을 지우는 쪽이 정사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파괴해 버리거나 그냥 그 자리를 떠나 버리는 전개도 가능하다. 다만 그 두 개의 선택지는 이후 파스칼을 영원히 볼 수 없게 되어 버린다.[14] 여기서 칼에 찔려도 죽지 않는 21O를 확실히 죽이기 위해 세번씩이나 더 찔러 확인사살을 해 버린다.[15] 죽이는 대신 무시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버릴수도 있지만, 가까이 접근하기만 해도 살해 트리거가 작동해 죽여버리기 때문에 그 전에 거리를 벌려 포드로 사격해서 쓰러뜨려야 한다.[16] 전작을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니어가 살았던 마을에 포폴이 관리했었던 그 도서관이 맞다.[17] 그 데이터의 정체는 2B의 진짜 정체에 관한 내용.[18] 그도 그럴 것이 벙커를 자폭시킨 것과 마찬가지로 과거 A타입 모델을 전멸시킨 장본인이 N2다.[19] 여담으로 탑의 입구에 있던 폐쇄계 방어 시스템의 해결책도 이것과 같은 것이었으나 9S는 그걸 해결하지 못했었다.[20] 정확히는 A2를 살려둠으로써 시련이 찾아오고 그를 통해 진화할 수 있다는 입장과 A2의 위험성을 경계하여 그녀를 파괴해야 한다는 입장이 서로 충돌했다.[21] 여기서 9S가 2B의 팔을 붙이고 있는 것을 유심히 지켜보는데 아무래도 그것 때문에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음을 눈치챈 듯하다.[22] 여기서 성우인 하나에 나츠키의 열연을 느낄 수 있다.[23] 정보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붙잡힌 아군 기체를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E형 자체는 기밀이 아니다. 2E가 2B로 위장한 것은 기밀사항이 맞다. 여기서 드러나는 E의 뜻은 Execution의 E다.[24] 사실 9S는 2B가 처음부터 자신을 죽이기 위해 붙어있었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 자신이 이미 여러번 죽었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2B에게서 가족과도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었기에 모르는 척 하고 계속 붙어 있었던 것. 다만 그로 인한 분노가 없는 것은 아니라서 마음속에 2B에 대한 살인 욕구를 묻어두고 있다고 아담이 지적했다. 사실 이부분은 그 욕망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명시하지 않아 플레이어의 상상에 맡기는 방식이지만, 정황상 살인욕구가 맞다. 보통 둘로 나뉘는 것중에 성적 욕망은 다소 뜬금없는 느낌.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2B와 9S의 관계는 정욕적 관계가 아닌 가족애에 가깝다.[25] 참고로 이 버서커 모드는 프로토타입인 A형 모델에만 장착된 것으로 보스전에서 버서커 모드 사용을 고민하는 A2와 포드의 만담이 일품이다.[26] 플레이어와 상대(적) 모두 받는데미지가 2배가 된다.[27] 니어 레플리칸트 본편이 3,465년 시점이기에 니어 오토마타와 본편(11,945년)과의 시간 간격이 8,480년이다.[28] 다만 자신을 계속 쪼개가면서 기억마저 소실되어 정신적 나이는 그렇게 높지는 않다.[29] 9S에게 퍼진 바이러스를 자신에게 옮기게 하고, 포드에게 9S의 의체를 부탁한다[30] 연극 요르하. 아네모네의 단말기 및 소설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31] 이 중 40식 참기도는 후속작인 니어: 리인카네이션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등장했을 때 주무기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