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GPU/RX 500 시리즈

 




[image]
'''AMD RADEON RX 500'''
1. 개요
2. 제원
3. 상세
4. 가격 동향


1. 개요


2017년 4월 14일에 발표된 후, 4월 18일에 출시된 16번째 라데온 시리즈.

2. 제원


<rowcolor=white> 그래픽 카드
모델명
GPU
그래픽 메모리
TBP
(W)
출고
가격
($)
<rowcolor=white> 이름
(공정)
(면적)
SP:TFU:ROP
(ACE, GE, RZ)
클럭
(부스트)
(MHz)
L2
캐시
(MB)
버스
(bit)
규격
클럭
(비트레이트)
(MHz)
(Mbps)
용량
(GB)
<color=white> '''데스크탑용 제품군'''
<colbgcolor=black><colcolor=#E00031>'''RX 590'''
Polaris 30
(12㎚)
(232㎟)
2304:144:32
(4, 4, 4)
1469
(1545)
2
256
GDDR5
2000
(8000)
8
225
279
'''RX 580'''
Polaris 20
(14㎚)
(232㎟)
2304:144:32
(4, 4, 4)
1257
(1340)
2
256
GDDR5
2000
(8000)
8
4
185
229
199
'''RX 570'''
2048:128:32
(4, 4, 4)
1168
(1244)
2
256
GDDR5
1750
(7000)
8
4
150
169
-
'''RX 560'''
Polaris 21
(14㎚)
(123㎟)
1024:64:16
(4, 2, 2)
1175
(1275)
1
128
GDDR5
1750
(7000)
4
2
75
99
-
'''RX 560D'''
Baffin
(14㎚)
(123㎟)
896:56:16
(4, 2, 2)
1090
(1175)
1
128
GDDR5
1500
(6000)
4
2
65
-
-
'''RX 550'''
Lexa
(14㎚)
(103㎟)
640:40:16
(4, 2, 2)
1100
(1183)
0.5
128
GDDR5
1750
(7000)
4
2
50
-
79
'''RX 540'''
512:32:16
(4, 2, 2)
1124
(1219)
0.5
128
GDDR5
1500
(6000)
4
2
-
-
-
<color=white>
【이론적인 성능 계산식 펼치기 · 접기】
'''< 범용 연산 성능 >'''
(GPU 클럭) × (SP의 개수) × 2 ÷ 1000 = (FP32 연산 속도) [GFLOPS]
(FP32 연산 속도) ÷ 16 = (FP64 연산 속도) [GFLOPS]
(FP32 연산 속도) = (FP16 연산 속도) [GFLOPS]
'''< 특수 연산 성능 >'''
(GPU 클럭) × (GP의 개수) ÷ 1000 = (삼각형 생성 개수) [GTriangles/s]
(GPU 클럭) × (RZ의 개수) × 16 ÷ 1000 = (래스터라이제이션) [GPixels/s]
(GPU 클럭) × (ROP의 개수) ÷ 1000 = (픽셀 필레이트) [GPixels/s]
(GPU 클럭) × (TFU의 개수) ÷ 1000 = (텍스처 필레이트) [GTexel/s]
'''< 그래픽 메모리 성능 >'''
(메모리 버스) ÷ 8 × (메모리 비트레이트) ÷ 1000 = (메모리 대역폭) [GB/s]


<color=white>
【용어 전체 이름 펼치기 · 접기】
Half-Precision Floating-Point = FP16
24-bit Precision Floating-Point = FP24
Single-Precision Floating-Point = FP32
Double-Precision Floating-Point = FP64
16-bit Integer = INT16
32-bit Integer = INT32
Asynchronous Compute Engine = ACE
Stream Processor = SP
Texture Filter Unit = TFU
Render Output Pipeline = ROP
Geometry Processor = GP
Rasterizer = RZ
Total Board Power = TBP


<color=white> GPU별 특성
<rowcolor=white>GPU
이름
그래픽
가속
GPGPU
가속
비디오
가속
호스트
인터페이스
메모리
규격
디스플레이
출력
<color=white> '''GCN 4'''
<colbgcolor=black><colcolor=#E00031>'''Polaris 30'''
DirectX 12
(FEATURE_LEVEL_12_0)
OpenGL 4.6
Vulkan 1.2
OpenCL 2.0
UVD 6.3
VCE 3.4
PCIe 3.0 ×16
GDDR5
DCE 11.2
'''Polaris 20'''
'''Polaris 21'''
PCIe 3.0 ×8
'''Lexa'''
(Polaris 12)

3. 상세



국내 발표회 영상. AMD Ryzen™ 5 프로세서와 함께 공개되었다.
2017년 4월 18일, Radeon™ RX 570/580은 Polaris 20 기반으로, Radeon™ RX 470/480을 생산한 14nm LPE 공정이 14nm LPP 공정으로 변경되면서 새로운 모델명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Ryzen™은 처음부터 14nm LPP로 생산되었으나, 라데온 RX 400 시리즈 칩셋은 삼성 엑시노스 7420을 생산한 14nm LPE로 최초 생산 되었고, 시간이 지나며 LPP로 전환되었다. 14nm FinFET 공정의 핀(Fin)의 높이가 더 높아지며 전기적 특성이 개선되었고 그에 따라 더 높은 클럭을 달성 가능하게 되었다. 라데온 RX 400 시리즈 모델과 로직을 완전히 공유하므로 바이오스와 드라이버는 호환될 수 있다. 라데온 RX 400 시리즈 칩셋이 라이젠 프로세서와는 다른 14nm LPE공정을 사용한다는 사실이 그렇게 잘 알려지지 않아서 라데온 RX 500 칩셋이 라데온 RX 400의 단순 오버클럭 제품이라고 잘못 알려진 경향이 있었으나 실제로 라데온 RX 500 시리즈의 평균적인 클럭에 도달 가능한 라데온 RX 400 시리즈 제품은 전체의 40%도 채 되지 않는다. 바이오스 플래싱으로 라데온 RX 400 시리즈 모델이 라데온 RX 500 시리즈로 작동불능 없이 변신했다는 것은 아주 극소수의 사례인 것. 이제서야 라데온 RX 580은 지포스 GTX 1060 6GB 제품과 동급, RX 570은 GTX 1060 3GB보다 살짝 위에 위치하는 성능으로 측정되었다.
RX 550은 Polaris 12를 사용한 새로운 하위 모델로 RX 460이 컷칩으로 나왔던 것처럼 물량 확보와 타협하기 위해 풀칩(10CU)이 아닌 2개의 CU가 비활성화된 컷칩(8CU)을 채택했다고 한다. RX 460의 절반 조금 넘는 성능으로 공식 가격이 79달러이지만, 국내 시중 가격이 10만원 이상이라 가성비가 가격 안정화된 RX 460, 나중에 출시된 RX 560보다도 더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2017년 5월 17일, RX 560도 정식 출시되었다. 기존 RX 460의 재고 처리 문제로 인해 다른 500 시리즈 모델보다 더 늦게 출시된 것으로 추정되며, RX 580, 570과 마찬가지로 14nm LPP 공정 기반으로 개선된 덕분에 같은 16CU인 RX 460 1024SP 버전 모델보다 더 높은 클럭을 보여주었다. GTX 1050의 성능보다 살짝 우위이다. 출시 가격은 99달러로 괜찮은 가성비라 RX 460을 대체할 수도 있겠지만 초기 물량이라는 특성 때문에 공식 가격보다 높게 책정될 경우 RX 460을 대체할 정도로 안정화될 때까진 어느 정도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RX 500 시리즈 모델들은 14nm LPE에서 LPP 공정으로 개선되었다 해도 절대 성능 향상폭을 보면 과거 RX 200 시리즈와 300 시리즈의 관계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클럭 상승으로 인한 성능 향상이라는 장점같지 않은 장점을 뺀 유일한 장점이라면 모니터로 출력하는 부분의 전력 소모량이 감소되었다는 정도. 다행히 RX 480 출시 초기와는 달리 레퍼런스 모델없이 비레퍼런스 모델로만 출시되었다.
조용히 공개된 RX 540은 OEM 전용으로 출시되었으며, 전체적으로 RX 550 스펙에 메모리 대역폭을 낮춘 하위 모델에 가깝다.
2017년 12월 4일, AMD가 16 CU(1024 SP) 대신 14 CU(896 SP)를 가진 GPU, 사실상 RX 560D의 재고품을 RX 560이라는 이름으로 포함시켰다는 것이 뒤늦게 언론에 알려졌다. 블랙 프라이데이에 79불로 후려쳤던 RX 560 모델들이 이것. 이때문에 혼란이 발생했고, 이후 AMD는 이에 대해 사과했다. 14 CU를 가진 RX 560이 계속해서 판매될 것이기 때문에 혼란은 계속될 예정이다. 분명히 2017년 여름에 RX 560D라는 이름으로 별도로 빼 놓은 흔적이 인터넷에 여기저기 남아있는데 # 왜 슬그머니 같은 이름으로 팔았는지 알 수 없는 노릇
2018년 OEM 전용 라인업인 라데온 RX 580X가 발표되었다.
중국 시장 전용으로 RX 580의 성능을 하락시킨 일명 RX 580 “2048SP” 모델이 조용히 공개되었다.# RX 580 대비 SP가 2304개에서 2048개로 감소하며, 부스트 클럭 또한 1340 MHz에서 1284 MHz로, 메모리 대역폭이 8 Gbps에서 7 Gbps로 감소하는 등 사실상 RX 570 쪽에 더 가까운, 이름만 RX 580이다.
발매 후 오랜 시간이 걸려 드라이버가 안정되는 삽질을 반복하던 '성장형 카드' 라데온의 명성이 어디 가지 않았는지 성능이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다. RX 580의 경우 오버해서 올려도 14k~15k이던 파이어스트라이크 점수가 2017년 11월 즈음의 드라이버 패치 이후 15k~16k로 훌쩍 뛰어오른 것이 대표적. 발매 당시 Geforce GTX 1060과의 게임 프레임 맞대결에서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현재에는 DX 12 환경이거나 최근의 나온 게임의 경우 GTX 1060 6GB을 앞질렀다.[1]
2018년 11월 15일, Radeon RX 590의 엠바고가 해제됐다. MSRP는 $279[2]이며, 각 제조업체에서 해당 제품을 만날 수 있다. Nitro+(Sapphire), Red Devil(PowerColor), ROG Strix(Asus), Fatboy(XFX), Phantom Gaming X(ASRock)
RX 590 카드가 가격에 비해 성능이 애매한데, 이 카드의 진짜 진가는 "광산에 끌려간 적이 없는" 카드라는 것이다. 광부를 재포장해서 신품으로 판매하거나 하는 등 온갖 속임수가 난무하는 현 상황에서, AMD 제품으로 완벽하게 새 것을 구하고 싶다면 이게 정답이기 때문. 대부분의 게임에 최적화가 완료된 RX580에서 구조변경없이 코어클럭을 200mhz정도 올리고 공정을 12nm으로 낮춘 제품이기에 라데온 특유의 뒷심없이 처음부터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는것도 나름대로의 특징. RX590의 베이스가 되는 RX580이 GTX1060을 5~10%정도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는만큼[3] RX590은 확실하게 GTX1060 압도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차세대 기종인 GTX1660과 완벽하게 게이밍에서 대등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GTX1660TI는 RX580으론 죽었다 깨어나도 못 따라잡을 GTX1070과 동급이기에 비비기까지는 힘들다는게 중론. 애초에 RX590이 RX480 → RX580 → RX590으로 2번이나 사골을 우려낸 제품이다.

너무 지나친 전력소모로 인한 발열과 소음때문에 와트맨을 쓸 줄 아는 사람이라면 언더볼팅이 강제되는 편이다. 와트맨이 부담스러운 경우 단순하게 MSI 애프터버너에서 전압 -50mV, 전력 +50% 넣어보면 어느 게임이나 안정하게 돌아가며, 발열은 줄어들고 GPU 클럭이 높아지면서 파스 점수도 눈에 띄게 오른다. 그런데 언더볼팅을 하다보면 AMD가 얼마나 설정을 못했는지가 심각하게 느껴진다. 설정을 아예 안한 수준에 가깝다. 수율이 아무리 나쁜 카드가 걸려도 전력 소모를 30~40W 정도 가볍게 줄이는 건 문제없는 수준이고, 오버클러킹이나 언더볼팅 장인들만 하는 수준이지만 전력제한을 +50퍼씩 과감하게 걸고 전압을 최적화시켜 낮추면 GTX1060의 전성비를 앞서는 수준까지 전력소모가 내려간다. 전력소모와 발열이 잡히다 보니 성능도 5~10퍼 정도 증가한다. 설정값을 40개나 두면서 소비자가 딱히 건들 필요없이 전력소모를 이미 제조사 측에서 철저하게 관리하게 만들어둔 지포스와 소비자가 만드는 라데온을 비교해보면 안타까울 따름이다.
재미있는 것은 엑스박스 원 X의 GPU 칩셋이 AMD의 Polaris 아키텍처 기반 44 CU에서 4 CU가 비활성화된 40 CU이기 때문에 GPU 클럭 낮추고(1172MHz), 메모리 클럭 낮추고(6800MHz), 버스폭 올리고(384bit), 용량 증설한(12GB) 라데온 RX 580 Ti(?)같은 칩셋으로 보면 되는데, 실제 게임 성능은 게이밍에 특화된 환경답게 후속 제품군의 하이엔드 라인인 RX VEGA 64에 근접하는 넘사벽이라는 것.

4. 가격 동향


처음에는 죄다 채굴장으로 끌려가는 바람에 투명라인이 되었으나, 2018년 말미에 들어서는 가성비 GPU가 되었다.
하필 출시되는 시점에서 가상화폐 채굴 대란이 시작되는 바람에 소비자들은 애시당초 구경조차 어려워졌다. 조기 품절 후 단종처리된 RX 480, 470의 14nm LPP 공정 개선판 모델로 나온 것인데 말이다. 품절상태가 지속되면서 전작인 RX 400번대 계열의 중고 가격 상승을 더욱더 부추기는 꼴이 되었고, 2017년 6월 시점 기준으로 RX 580과 570은 컨슈머 시장에서 사라진 지 오래이다. 라데온 계열 그래픽카드 특성상 경쟁사보다 채굴 성능이 더 뛰어난 탓에(특히 이더리움), 용산 개인 조립 소매점을 다 돌아도 구경조차 할 수 없는 지경이 되고 말았다.
이렇게 되면 게이밍 시장에서 암드 유저들이 채굴업자에게 밀려 엔비디아로 이탈하는건 물론이고, R9 280X과 RX 480때 처럼 중고시장과 그래픽 카드 제조사의 리퍼비시 물량에 시한폭탄이 존재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졌다. 8월 기준으로 지포스 GTX 1050 Ti나 GTX 1060은 정상가보다 조금 비싸지만 구하긴 어렵지 않아서 유저이탈을 걱정해야될 수준. 8월 기점으로 RX 570과 RX 580은 정상가 물량(최저가 + 10~15%)이 조금씩 보이긴 한다. 나온지 하루도 안 되어서 품절되어 버리는게 문제지만...
미확인된 풍문으로는 그래픽 칩셋쪽 생산에 약간 차질이 생겼다는 설이 있었다.
2017년 9월 19일 기준으로 물량이 안정화된 듯 하다.
2017년 11월 말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주간에 ASUS RX 580 4GB가 200불, XFX RX 580 8GB가 250불에 깜짝 세일로 나오는 등 가격이 착해질 기세를 보였으나, 아마도 이게 마지막 기회였던 듯. 한 달만에 다시 500불대로 원상복귀했다. 가상 화폐 붐이 꺼지기는 커녕 미친듯이 타오르고 있기 때문에 노동자 에디션조차도 시장에 풀리지 않는 후덜덜한 상황이다. 2018년 초 다나와 기준 '''4GB, 8GB를 따지지 않고''' 최저가 90만원~최대가 117만원을 찍는 미친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다. RX 580과 RX 570의 라인업 자체가 말라버리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선택하는 560, 550 등에도 수요가 몰리면서 이들도 가격이 날뛰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제는 암드 이탈이 문제가 아니라 지포스 GTX 1070 이상도 싹쓸이되고 GTX 1060도 말라가다 못해 GTX 1050 Ti와 GTX 1050까지 영향이 미칠 정도이다. 램 가격도 미쳐 날뛰고, 네이티브 4K 60FPS 게이밍을 내세운 엑스박스 원 X가 등장하는 통에 사람들이 PC 게임에서 이탈해서 콘솔 게임기로 가는 게 아니냐는 걱정을 진지하게 하고 있는 상황이다.
GPU 마이너의 채산성이 낮아지면서 마이닝을 돌리던 그래픽 카드가 중고 매물, 일명 채굴 또는 노동자 에디션(...)이라고 불리는 것이 많이 풀리고 있다. 채굴용으로 사용되는 그래픽 카드는 하루 24시간동안 풀로드를 하는셈이다. 그러기에 소비자들은 '''채굴 그래픽카드=금방 고장날 고물''' 이러는 프레임을 가지고 있는데, 운이 좋으면 생각보단 쓸만한 제품을 뽑는 경우도 있다. 한마디로 확률 낮은 '''케바케'''다. 그러나 일부 비양심적인 판매자는 이런 상태의 그래픽카드를 미개봉 신품이나 일반 중고로 위장하여 판매하는데, 중고거래시 주의를 요한다.
결국 2018년 들어 암호화폐의 거품이 확실히 꺼지기 시작했고, 2018년 5월부터 낮아지기 시작해서 현재는 380불에서 440불대에서 안정화가 됐다. RX 580 8GB 제품이 해외직구시 230불~330불 정도로 내려왔다. 사파이어의 제품이 대대적으로 할인을 하여 RX 580 8GB Nitro+ 제품이 36만 원대로 떨어졌다. 드디어 GTX 1060 6GB의 경쟁이 어느 정도 가능해졌다.
2018년 10월에 접어들자, 채굴용으로 사용된 RX 570, RX 580이 중고로 대량 풀리게 되면서 중고가격이 10만 원대 중후반까지 떨어지는 굴욕을 당하고 있다. 채굴장에 끌려갔던 그래픽 카드들이 시장에 선풍적으로 풀리기 시작했다. RX 470이 65000원에 풀리는 것을 신호탄으로, RX 580 85000원, GTX 1060 3기가 11~13만원 등의 제품들이 등장하며 그래픽카드 시장은 채굴과 비채굴이 섞여서 그야말로 혼파망. 운 좋게 양품을 얻게 된다면 이 이상의 가성비는 없을 정도가 되었다. 10월 말 이후엔 RX580 채굴품 중고가가 최저가 10만원 이하로 떡락해버렸다. 물론 채굴장에 끌려갔다가 나온 제품들의 상태가 평균적으로 어떨지는 잘 알 테니 도박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2018년 12월 기준으로 RX 580들은 8월 대비 4~6만원 정도 떨어졌지만 신품 RX 570의 가격이 폭락했다. 특히 벌크 RX 570은 대부분 채굴용으로 만들었지만 암호화폐의 떡락으로 악성재고가 될 물건들을 떨이치기 위해 시중에 돌리는 제품들. 16~18만원에 풀리고 있으며, 여기에 게임 두개까지 줘서 현재 가성비 GPU의 자리를 꿰찬 상황이다.
2019년 4월, NVIDIA 측에서 GTX 1650을 출시했으나, RX570에도 못미치는 성능에 가격까지 더 비싸게 책정되어서 전성비 말고는 RX570을 저지하기에는 역부족, 가성비 원탑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9년 7월, 라데온 RX5700&RX5700XT가 출시, 가격대비 준수한 성능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나, 플루이드 모션을 지원하지 않게 되자 구형이 된 RX500시리즈의 중고 가격이 슬슬 올라가기 시작하는 중이다.
2021년 1월, 3년전과 같은 코인 채굴 붐으로 인해 다시 또 체굴로 끌러갔다고 한다.
[1] 다만 DX12에선 처음부터 차이가 나지 않거나 더 우위였다... [2] 퀘이사존지름."AMD Radeon RX 590 최종 사양, 가격 및 성능".2018년 11월 14일[3] RX580의 베이스인 RX480은 초창기에 GTX1060 6gb에게 완전히 밀렸으며 2018년에 와서야 GTX1060 6gb와 동급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