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카
1. 개요
B香. 종언의 서표 프로젝트의 등장인물. 본명은 밝혀지지 않았다. 1인칭은 보쿠(ボク)[4] 나이는 1999년도 기준 고등학교 2학년으로, 16세이다.[5]
10년전 이야기인 3권,4권에 등장한다. 말을 잘 더듬으며[6] 반말과 경어를 섞어 쓴다.[7]
영화연구회에서 두번째로 키가 작고, 얼굴이나 행동, 말투는 물론 이름까지도 여성스럽지만 남자다. 공식에서 메이드복을 입혀주거나 E키가 모에캐릭터라고 몇 번이고 강조 하는 등, 오토코노코 속성을 보유하고 있다.[8] Re:act 한정판 만화에선 아예 A야와 함께 모에캐릭터처럼 취급하기도.단 것과 귀여운 것에 약한 모양.
손재주가 좋아서 글씨체가 예쁘고, 엿세공이나 소도구를 만드는 데에 능숙하다. 드라마 CD에선 라디오를 고치거나 피아노를 치기도 한다. 결락 -Re:code-편에 나온 묘사들을 보아, 아무래도 E키에게 우정 이상의 호감을 가진 듯. 작중에서 묘하게 수상한 행동을 자주 하는 탓에 독자들에게 의심을 받고 있다.
영화촬영에서는 A야의 역을 맡았다.
2. 작중행적
여름 문화제에서 영화 '종언의 서표'의 상영을 무사히 마치고 속편을 촬영하던 중, 모종의 사건에 휘말려 버린다....
2.1. 1권
A야 일행의 스토리이므로 등장하지 않는다.
2.2. 2권
『이상으로 엽기적 하이스쿨 라이프 '종언의 서표─명제편' 공연을 마치겠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최종장 종언 리바이벌 파트에서 첫 등장.
A노와 함께 성희롱적 발언을 하는 E키를 공격한다.
2.3. 3권
A노와 E키가 서로 투닥투닥 거리고 있는걸 말리는 것이 3권에서의 첫등장.
다른 영화연구회 부원들과 함께 '이름 없는 서표'[9] 를 모티브로 한 새로운 도시전설인 『종언의 서표』로 영화를 만들기로 한다. 세 번 째로 자기 파트를 촬영했으며, 관련 괴담은 도플갱어.
처음에는 연기가 미숙했으나, 성격이 정반대로 뒤집어지는 도플갱어 파트는 완벽하게 연기해냈다고 한다.[10] 또, 촬영 중 운동장에서 달리는 씬이 있는데, 도중에 넘어져서 E키에게 허벅지에 있는 흉터를 들킨다. 부끄러운 듯이 흉터를 가렸으나, E키가 '주인공 같다' 며 칭찬하자 미묘한 반응을 보인다.아래에 설명된 것처럼 흉터가 떡밥으로 작용될 수도 있을 듯. 또, B카의 촬영이 끝난 후, 누군가가 혼잣말을 흘렸지만 종소리에 파묻혔다고 한다.
그 후 영화 상영회를 돕고 자신들이 찍은 영화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데, 즐거웠는데 이대로 끝난다니 아쉽다며 울음을 터트린다.[11]
2.4. 4권
영화 상영회를 끝낸 다음 날, E키와 만나 함께 돌아다니다 엿 세공 부스에 들린다. 시범삼아 만든 E키를 SD화한 엿을 만들었는데, 여기서 손재주가 좋다는 것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 B카의 솜씨에 감탄하며 부스 주인이 E키에게도 엿세공을 해볼 것을 권하지만 망쳐버리고[12] , 결국 둘이서 영화 연구회 부원 모두를 본뜬 엿을 차례로 만들어나간다. C나와 D스케는 B카가 만들었기에 호평을 받았지만, 손재주가 없는 E키가 만든 B카와 A노의 모습은 사람의 형체조차 남아있지 않았던 듯.[13] 이후 영화연구회 부원들과 함께 얼떨결에 E키네 반의 메이드&집사 카페를 돕게 되는데, 집사복이 아니라 메이드복(!)을 입는다. 그 모습에 남학생들이 굉장히 환호했던지라 E키는 B카가 여자애가 아니란 사실에 남을 속이는 듯한 죄책감까지 느꼈다고.
축제가 끝난 후, 부원들과 함께 영화 속편을 찍기 위해 학교에 모인다. 당일 촬영의 앞부분을 찍고 잠시 쉴 때, 화장실에 다녀온다며 교실을 빠져나갔다.[14]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고, B카를 찾으러 D스케 - C나 - A노 순으로 나섰지만 모두 돌아오지 않는다. 그 후 E키에 의해 다른 3명과 함께 다리와 손만 토막난 채 발견된다.[15]
2.5. 드라마 CD
오디오 코멘터리에 실릴 자기소개를 하며 첫 등장.
무서운 건 싫어하지만 '미래로의 편지' 같은 도시전설은 좋아한다며, 미래의 자기에게 묻고 싶은 게 많다고 말한다. E키가 영화에 쓸 트릭을 생각하지 않은 것 때문에 A노에 이어 C나에게도 맞을 위기(?)에 처하자 E키가 죽어버린다고[16] 울면서 말린다. 결국 B카의 제안으로 다같이 트릭을 생각해보기로 한다. 이어서 A노가 E키가 기절했던 척 하고 있었단 걸 알고 한 대 더 치려고 하자, E키에게 사과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음 트랙에서 라디오 카세트가 바닥에 떨어져 고장나자 직접 고친 후, 다른 부원들과 함께 테스트 녹음을 하게 된다. D스케가 테스트 녹음에서 지나치게 긴장하는 E키가 'B카 같다' 고 말하자 당황한다. 이후, A노의 부탁과 E키의 연기[17] 때문에 피아노를 치게 된다.[18] E키의 제안으로 B카가 쳤던 곡이 영화의 테마송으로 선정되지만, 어지간히 부담이 컸던 건지 계속 '연주 힘낼게' 라며 중얼거린다. 이후 소리에 노이즈가 끼면서 등장 종료.
3. 인간관계
- A노: 소설에서 직접 엮이는 일은 거의 없지만, E키가 가슴에 관련된 얘기를 하면 A노와 함께 때리곤 한다. 또, B카가 유일하게 A노만 쨩(ちゃん)을 붙여서 부르거나 3rd 앨범 고지 CM에서 화기애애 대화하는 걸 보아 꽤 친하게 지내는 것 같다.
- C나: B카 본인이 C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묘사된 적은 없지만, 드라마 CD에서 C나가 일방적으로 B카를 과보호한다. B카가 딱히 반응을 보이지 않는 걸 보아 B카도 C나의 태도를 불쾌하게 여기진 않는 듯. 호칭은 C나양(さん).
- D스케: 소설에서는 직접 엮이는 일이 거의 없었으나, 굳이 D스케 뒤에 숨거나 D스케의 과자 이야기에 끼어들어 어울리는 걸 보아서 D스케와도 사이가 좋은 모양. 호칭은 D스케군(くん).
- E키: E키의 호쾌한 성격 때문인지 종종 장난에 휘말리곤 한다. 본인 시점의 쇼트스토리에서 독백으로 E키가 멋지다고 말하거나, 드라마 CD에서 E키가 맞을 뻔 하자 울면서 말리는 걸 보아[19] 확실히 호감을 가지고 있는 듯. 동경하는 것인지 어떤 감정인지는 불명. 호칭은 E키군(くん).
4. 떡밥?
의외로 수상한 면이 많은 인물 중 하나. 앞서 언급했듯이 허벅지에 큰 흉터가 있는데, B카의 시체는 다리가 잘린 채 발견되었다. 이것 때문에 B카가 대리시체를 사용하였고 흉터의 유무를 통해 그것을 확인할 수 있다는 가설이 있었는데, 코믹스 31화에서 시체에 흉터가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그리고 4권의 영화촬영 씬에서 유달리 기운이 없어 보였다는 점과, A야가 이야기한 '1인 2역'설이 B카와 관련된다는 점 때문에 팬들에게 의심을 받고 있다.[20] 담당 캐릭터송인 '상냥한 귀신 이야기' 에 나온 귀신의 정체나, 테레제의 한숨의 테레제와의 연관성도 자주 논의되는 부분.
일부에서는 10년 후의 Unknown와 동일인물이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한다. Re:mind 크로스페이드가 공개된 이후 이 설을 제시하는 사람이 더 늘어난 듯.[21] 그러나 드라마 CD에서 Unknown이 자신이 E키의 조카라고 밝히면서 이 설이 종식되었으나, E노루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설이 생겼다.
5. 기타
E키를 좋아하는 듯한 묘사 때문에 E키와 엮이는 경우가 잦다. 여자력 비교대상이자 B카를 은근히 챙겨주는 A노나 영화 속 자신인 A야와도 종종 엮인다.
작화미스인지 앨범 재킷 이미지 등에서 앞머리 방향이 자주 바뀐다.
위의 떡밥 등으로 팬들에게 가장 많이 의심받고 있는 인물로,이 때문에 B카에 대한 추측글이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다. 수상한 면모와 성우가 겹쳐 QB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또, 스토리 작가인 스즈무가 트위터에서 가장 이름을 많이 언급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22]
[1] Re;mind 앨범에 유일하게 듀엣곡이 없어 의심을 받고 있다. 팬들은 다른 곡에서 자주 B카가 언급된다고 여기는 중. 특히 테레제의 한숨과 상냥한 귀신 이야기는 가사가 겹치는 부분이 많다.[2] 우리 데이즈에서 MAYU가 담당한 부분이 원작의 B카가 했던 말과 비슷하다는 점과, 뒷부분의 합창 순서에서 유추할 수 있다.[3] A야와 같은 토끼 인형이나 상냥한 귀신 이야기 PV에 나온 리본으로 생각되는 경우도 있는 듯. 코믹스 마지막화를 참조하면 탄생화인 복수초일 가능성도 있다.[4] 3rd 고지 CM에서는 같은 1인칭을 僕라고 표기. [5] 일본에서는 1월~4월 1일생을 빠른 생일로 치며, 1년 먼저 학교에 입학한다. 드라마 CD에서 스스로 나이를 밝히면서 확정.[6] 4권 '우리 데이즈' 파트를 보아, 들떠 있을 땐 더듬지 않기도 하는 듯.[7] 본편에서는 A노에게 존댓말을 자주 사용했으나, 드라마 CD에 따르면 딱히 대상을 가리지 않고 존댓말을 섞어 쓰는 듯.[8] 여자같다거나 귀엽다는 말을 들어도 화내지 않고 오히려 쑥쓰러워 하는 걸 보아 본인이 남자란 자각이 없는 것 같다()[9] 종언의 서표 프로젝트 항목 참조.[10] 코믹스에서는 정신나간 표정으로 웃는 장면이 굉장히 호러틱하게 연출된다.[11] 결말 유멜로디의 가사 일부와 대사가 비슷하다.[12] E키가 A노를 만들겠다고 말하자 B카가 시무룩해하는 장면이 나온다.[13] B카는 기뻐하면서 받았지만, A노는 E키의 실언때문에 격노했다.[14] 이 때의 표정은 평소같지 않은 뭔가 화난 표정. E키의 혼자가도 괜찮겠냐는 말이 불쾌했던 모양이다. 또, E키가 부원들끼리 미리 정한 암호를 잊지 말라고 말했으나, 그 암호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15] 시체의 상태는 E키가 악몽에서 본 것과 일치했다. 또한 잘린 손이 E키를 가리키고 있었다.[16] 정확히는 종언해버린다고 한다.[17] B카가 수줍어하자, 자기에겐 테스트 녹음이 난적(難敵)이었다고 말하며 쓰러지는 척 한다.[18] 칠 수 있는 곡이 딱히 생각나지 않아서 즉흥으로 연주를 했다고 하는데, D네가 연주했던 곡과 동일하다.[19] E키가 죽을까봐 걱정한다.[20] 일단 3rd 앨범 종언-Re:act- CM에서는 알리바이와 시체의 상태로 용의자 선상에서 제외되었다고 하지만...[21] 카미야 히로시가 맡은 나레이션이 unknown이란 의견이 대세였는데, 성우 공개로 사실상 진짜가 되었다. 그런데 크로스페이드 나레이션의 E키를 부르는 호칭과 1인칭이 B카와 완전히 겹친다![22] B카쨩(ちゃん), B카님(ちゃま) 등등 다양한 호칭으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