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S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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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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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정규 8집 메인 타이틀곡. 최종 타이틀곡 선정 과정에서 'Scene Stealer'와 경합을 벌였던 곡으로 회의에 참석한 6명의 멤버와 당시 SM에 몸담았던 민희진을 주축으로 한 5명의 SM A&R 임직원들과의 투표를 통해 근소한 1표차로 타이틀곡으로 결정되기에 이른다. 마음을 훔치기 위해 블랙수트를 차려입은 남자의 모습을 '루팡'에 빗대어 표현한 스윙 계열 브라스 리듬의 마이너 팝 댄스곡으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통한 경쾌함보다는 브라스 사운드를 통한 정제된 세련미를 통해 슈퍼주니어의 음악적 영역 내에서의 강렬함과 정열미를 충족시켰다.
안무 또한 그간 딱딱 맞는 각잡힌 안무를 지향해왔던 전작들과 달리 동작이 상당히 그루브하고 빠르다보니 여느 타이틀곡 안무들에 비해 습득에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과반수 이상의 결원으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 가운데 일원이라 판단될 수도 있는 대목으로 블랙수트 차림의 컨셉과 의상을 통해 데뷔 12년차의 중후함을 강조시킨 점 역시 캐칭 포인트 가운데 하나.'''"슈퍼주니어가 항상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었던 포인트는 한 포인트였던 것 같다. 간단하고 쉬운 동작이 시그니처면서 그 퍼포먼스를 사랑해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분들이 한 번에 보고 따라할 수 있는 동작을 만들어보자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다. 이 전까지는 멤버들만 채운 퍼포먼스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댄서들과 함께 구성하면서 꽉 찬, 멋있는, 힘 있는 퍼포먼스가 될 것 같다"'''
총 7명의 멤버가 앨범 작업 및 뮤직비디오 촬영에 참여함에 따라 안무 역시 7인 구성에 맞게 구상되어 있었으나 시원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부득이하게 컴백을 16일 앞두고 6인에 맞는 구조로 재정비되어야 했고 이에 따라 방송을 통해서도 6인 구조의 안무로 공개됨에 따라 커버 영상 역시 6인 구조의 안무를 기반으로 한 커버 댄스 영상이 대부분이다. 오히려 6인 구조의 안무가 오리지널 안무 구조로 취급되는 분위기.
랩 파트 없이 보컬 파트로만 구성된 점과 음색이 여느 멤버에 비해 탁한 편이어서인지 그간에 발표된 타이틀곡에서는 파트를 적게 배분받곤 했던 시원이 상당 부분 파트를 배분받은 점이 눈에 띄며 2006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안무에 제약이 많은 희철은 후반부에 등장할 것을 상정하여 브릿지부터 파트를 부여받았다. 예성에 비해서는 성량이 불안정한 편이지만 고음에 상당히 능한 점을 생각해보면 안타까운 대목.
아쉽게도 전작인 'Devil'과 마찬가지로 음악방송 1위는 기록하지 못했는 데 이는 상위 문서에 서술한 잇단 팀내 악재에서 비롯된 전작에 비해 미미해진 팬덤 화력과 음원 약세, 그리고 2주간의 짧은 방송 활동 기간이 맞물린 악재였다고 할 수 있다.
이후 멤버들의 군입대 로테이션이 마무리된 2019년 8월 SM타운 도쿄 공연을 통해 려욱과 규현이 합류된 무대가 공개되었다.
2. 여담
- 8집 발표 2개월여 전 은혁이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백구영 백댄서의 결혼식장에서 촬영한 수트 차림의 셀카를 게재하였는 데 '블랙수트'라는 해시태그가 달려있었다. 발표된 시점에서 보면 그야말로 대형스포였던 셈.#
- 뮤직비디오 내에서의 멤버들의 역할을 소개하는 1차 티저와 후렴을 짤막하게 공개하기 위해 제작된 2차 티저에 비해 3차 티저는 그저 SM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CI를 홍보하기 위한 영상이라는 평이 주를 이룬다.
3. 비디오 클립
3.1. 티저 비디오
3.2. 뮤직비디오
4. 가사
[1] 리패키지 기준 2번 트랙.[2] SUPER SHOW 7에서의 버전은 1절의 템포를 느리게 편곡하여 후렴부터 원 템포로 전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