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yter Lay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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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 Drake Disc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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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
1971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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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 Leaves Left
Bryter Layter
Pink Moon

'''NME 선정 500대 명반'''
'''14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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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트랙 리스트


1. 개요


닉 드레이크의 두번째 음반. 1970년 발매되었다.
부모와 친구들의 온갖 만류에도 불구하고 닉은 음악에 집중하기 위해 졸업에서 겨우 9개월 남겨둔채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중퇴한다. 그의 아버지는 닉에게 긴 편지들을 써서 학위를 받아 놓으면 실패하더라도 안전하다고 설득했지만 닉의 답장은 자신은 안전빵만큼은 필요없다며 거절한다. 이후 몇달동안 그는 기숙사에서 나와 친구의 집이나 누나 집을 돌아다니며 살았기때문에 조 보이드가 그를 정착시키기 위해 방과 월세를 구해서 내놓아야했다(...)

이때쯤에 안좋은 경험을 하는데, 버밍햄과 헐등의 도시에서페어포트 컨벤션의 투어의 오프닝 공연등을 하던 그는 점점 관객들과 멀어지는걸 실감한다. 포크 관객들은 그의 우울한 곡들에 전혀 공감하지 못했고 게다가 닉의 변태적이고 변칙적인 기타튜닝덕분에 거의 매곡마다 튜닝을 다시해야한것때문에 분위기가 살지 않았다. 애초에 공연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어색하고 사람도 별로없는 공연을 몇변겪은 닉은 더욱 라이브를 하지 않게된다.
어쨌든 1970년에 다시 심기 일전해서 녹음을 시작한다. 전작의 상업적인 좆망때문에 실망한 닉은 이번엔 조 보이드의 충고를 받아들여 덜 침울하고 더 즐거운 느낌의 곡을 쓰기로 한다. 전작처럼 페어포트 컨벤션멤버들이 참가했고 그에 더해 여러 쟁쟁한 뮤지션들이 세션으로 참가했는데 그중엔 당시 벨벳 언더그라운드에서 쫒겨나고(...) 영국에 돌아와있던 아방가르드 청년 존 케일도 있었다. 그가 참여한 'Northern sky'는 차트에서 제일 높았던 곡들중 하나였다. 그는 세션외에도 닉에게 영향을 준 바가 있었는데 바로 그의 전 밴드가 찬양하기로 유명했던 헤로인(....)
재즈의 영향을 주고 더 당시의 팝처럼 들리게하기위해 드럼과 베이스를 녹음하는등 심혈을 기울였지만 역시 '''팔리지 않았다'''. 프로듀서 조 보이드와 사운드 엔지니어였던 존 우드는 언제나 닉에게 이번엔 분명히 성공할거라고 말해왔지만 고작 3000여장 팔리는데 그친다. 게다가 그의 멘토이자 은인인 조 보이드가 다른일을 하러 미국으로 돌아가버리는 바람에 닉은 전보다 심한 우울증에 빠져버리게 된다. 이때 즈음에 마지막 공연을 하게되는데, 노래를 부르던 도중에 그냥 일어나 나가버린후 다시는 무대에 서지 않게된다. 가족들과 조 보이드에게 이끌려서 정신과에서 상담을 받은후 그는 항우울제를 처방받지만 이는 오히려 그를 더 우울하게 만드는데, 닉은 자신의 우울증의 이유중 하나가 마약중독이였다는걸 알고있었고 그가 항우울제를 처방받은걸 알게되면 다른 이들이 자신을 어떻게 대할지 두려웠기 때문이였다. 이후 친구들과 있을 때도 항우울제를 먹어야 할때면 너무, 너무 미안하다고 연거푸 말한후 먹었고 나중엔 이런거 없이도 괜찮다고 주장하며 마약을 더 하는 모습을 보인다.
제목은 Brighter Later의 영국식 액센트를 살려서 변형한 것이다.

2. 트랙 리스트


  • 1. Introduction 1:33
  • 2. Hazey Jane II 3:41
  • 3. At The Chime Of A City Clock 4:42
  • 4. One Of These Things First 4:46
  • 5. Hazey Jane I 4:24
  • 6. Bryter Layter 3:16
  • 7. Fly 2:56
  • 8. Poor Boy 6:30
  • 9. Northern Sky 3:42
  • 10. Sunday 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