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R360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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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CTR360 마에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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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CTR360 마에스트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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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CTR360 마에스트리 3.

1. 개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스완지의 기성용[1]등 볼 컨트롤이 가장 중요한 미드필더들이 착용하는 축구화이다. 볼 컨트롤과 정확한 패스를 컨셉으로 만들어진 모델.
볼 컨트롤을 위해 캉가-라이트 인조가죽을 사용하며, 인사이드 부분에 메모리폼이 부착된 패싱패드가 과학적인 설계로 설치된 덕에 보다 정확한 패스가 가능하다. 아웃솔 발바닥 한 가운데에는 커다란 원 모양의 스터드가 설치되어 급격한 방향 전환에서 발목이 뒤틀리는 경우의 수를 최소화 시켰다.[2] 하지만 발바닥 안쪽부터 원모양 스터드까지 아웃솔이 금가고 부러져 버리는 사태가 매우 흔하게 일어나 내구성 면에서는 좋지 않다. (모두들 한결같이 같은 부분이 부러진다)

2. 등급 및 종류


CTR360도 다른 나이키 축구화들과 같이 가격대별 3단계로 나뉘어져 있다.
  • CTR360 리브레토 - 가장 저렴한 모델이지만, 연구중인 기술들이 들어가기도 한다.[3] 합성가죽을 사용하며 모양만 똑같은 패싱 패드가 붙어 있다. 저렴하기 때문에 어버이 입장에서는 축구선수를 꿈꾸는 자제 분들에게 부담없는 선물을 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

  • CTR360 트레콰르티스타 - 일반 엘리트 동호인들에게 가격대로 보나 성능으로 보나 가장 적합한 축구화. 첫 번째와 두 번째 버전의 경우 고급 합성가죽[4]을 사용했으나... 세 번째 버전은 다르다. 무려 캉가-라이트로 제작되었다!!! 착용자들의 전체적인 평가는 "마에스트리 II만큼 뛰어나다." 캉가-라이트를 사용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인터넷 쇼핑몰에 트레콰르티스타III가 뜨면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평균에 속하는(260~280) 사이즈는 남아나질 않을 정도로 불티나게 팔리는 중이다.
  • CTR360 마에스트리 - CTR360 시리즈 중 가장 비싼 가격이지만 나이키도 이유없이 가격대별 농간을 부리지는 않는다. 무엇보다 캉가-라이트[5]를 사용한다. 인사이드의 패싱패드에는 쿠션과 돌기가 부착되어 있어 보다 안정적인 패스를 제공한다. 힐컵에도 쿠션이 덧대어져 있어 머큐리얼 시리즈가 갖고 있는 고질적인 뒤꿈치 까짐은 온데간데 없다. 단점이라면 아웃솔의 내구성 정도.
마에스트리의 2번째 버전은 기하학적 패턴의 패싱 패드를 설계 및 부착시켰고, 더욱 정교한 킥을 가능케 했다. 그리고 뒤꿈치 쪽을 조금 더 높여 가속력으로 기존의 단점인 무거운 무게(280g이다)를 커버하게 했다. 또한 고질적인 단점인 중창의 내구성도 어느정도 보완해서 호평을 받았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3번째 버전의 경우 기존의 캉가-라이트에서 한층 더 진화한 ACC[6]기능을 탑재한 캉가-라이트 2세대로 어퍼를 제작. 더더욱 천연가죽에 가까운 터치감, 그리고 천연가죽으로는 따라올 수 없는 내구성으로 많은 선수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게다가 무슨 아디다스 삼선 로고같이 설계된 패싱패드는 이전의 그것에서 한 단계 더 뻗어나가 트래핑이나 패싱은 물론, 슈팅까지도 위협적인 수준으로 뿌려낼 수 있게 설계되었다.[7] 무게는 235g으로 전작에서 50g이나 다이어트하며 굉장히 가벼운 축에 속하게 되었지만 기존의 원형스터드 덕분에 안정성은 우수한 편. 때문에 과거의 마에스트리와는 달리 이번 제품은 전 포지션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호평을 받게 되었다.
큰 호평을 받은 축구화답게 매장이든 인터넷이든 가리지 않고 잘 팔리는 편이지만 문제는 중간 라인업에 속하는 트레콰티스타가 하필 캉가-라이트를 사용하는 바람에 판매량에 제동을 먹었다. 그래도 전체적인 시장 점유율에서는 득을 봤으니 나이키 입장에서 보면 꼭 악영향은 아닌듯.
2014년 6월 월드컵을 앞두고 단종된다는 소식이다. 이후 CTR라인은 "마지스타"라인으로 대체된다.

[1] 어느새 한국 나이키의 마에스트리 간판 모델로 성장했다.[2] 출시 당시에는 '이게 뭐냐'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지만 마에스트리 시리즈의 아웃솔은 3대를 걸치도록 그 형태에서 변화된 부분이 하나도 없다.[3] 때문에 어떤 의미로는 위험하다고 볼 수도 있다, 물론 내구성 쪽에서.[4] 인조가죽과 합성가죽은 엄연히 다르다. 합성가죽이 터치가 부드러운 대신 인조가죽은 압도적으로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한다.[5] 인조가죽이지만, 캥거루 가죽의 터치감을 재현하기 위해 연구를 거듭한 결과 창작되었기에 상당한 터치감을 가졌다.[6] All Condition Control의 약자라고 한다. 아마도 한 때 계열사였던 엄브로에서 진행한 Kanga-Touch 연구와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7] 여기서 한 가지 단점이 생겼는데 패싱패드의 탄력 때문에 트래핑이 전작보다는 불안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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