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lice of the Void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
'''Chalice of the Void'''
[image]
'''한글판 명칭'''
'''-'''
'''마나비용'''
{X}{X}
'''유형'''
마법물체
Chalice of the Void는 충전 카운터 X개를 가지고 전장에 들어온다.
한 플레이어가 전환마나비용이 Chalice of the Void 위에 있는 충전 카운터의 수와 같은 주문을 발동할 때마다, 그 주문을 무효화한다.
'''수록세트'''
'''희귀도'''
Mirrodin
레어
Modern Masters
레어
마나비용이 {X} 두 개인데, 발동할 때 놓고 싶은 카운터 수의 2배만큼 마나를 내면 된다. 예를 들어 충전 카운터를 두 개 놓고 싶으면 총 4마나를 내면 된다. 그렇게 전장에 들어온 후로는, 이 카드 소유자를 포함하여 누구라도 충전 카운터 갯수와 동일한 전환마나비용을 가진 주문을 발동할 경우 이 카드가 자동으로 그 주문에 무효화를 건다.
특정한 전환마나비용의 주문을 막을 수 있으므로, 자기 혼자서 상당히 많은 카드를 차단할 수 있는 강력한 카드이다(충전 카운터 2개면 Tarmogoyf불벼락, 나선 번개 등이 차단된다). 단, 카드의 발동 자체를 막는 게 아니라 일단 쓸 수는 있되 쓰자마자 자동으로 무효화시켜 퇴짜를 놓는 식이라, 무효화되지 않는 주문은 이걸로 막지 못하며 카드를 발동함으로서 다른 효과가 격발되는 것도 막지 못한다.
2016년, 모던 엘드라지덱에서 어그로덱 하드카운터로 이 카드를 썼다. 주요 패턴은 선공 첫턴에 대지 하나 + 손에서 Simian Spirit Guide를 추방해 얻은 {R}의 총 2마나로 이 카드를 X=1로 발동해버리는 것인데, Inquisition of Kozilek, 지식의 강탈 같은 1마나 한데스 카드는 물론이고 모던 적색의 상징인 벼락, 청색의 기탁시아스의 탐색침이나 혈청 예지 등등 첫 턴에 뭔가 하는 덱[1]들을 죄다 물먹여버릴 수 있다. 게다가 엘드라지덱에서는 1마나 카드를 메인 덱에 사용하지 않으므로 영향은 상대만 받게 된다. 2017년 현재는 엘드라지 트론 덱이 이러한 원리를 이어받아, 메인 또는 사이드 4장을 채용하고 있다.
빈티지로 가면 더욱 막장이 되는데, 아예 마나를 내지 않고 '''X=0'''으로 발동하면 빈티지에서 밥먹듯이 사용되는 '''0마나''' 마법물체인 목스와 블랙 로터스가 모조리 봉인된다! 결국 레거시에서까진 문제없이 쓰던 이 카드가 빈티지에서는 '''제한'''을 먹는 기염을 토했다.

[1] Infect, Burn, Zoo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