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rmogoyf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Future Sight 세트에서는 Futureshifted라 하여 '''미래에서 온 카드'''를 컨셉으로 발매된 카드들이 있었다. 여기에 해당되는 카드들은 프레임 자체가 다른 카드들과 완전히 달랐고, 각각 멀거나 가까운 미래에 재판될 것이 약속되었으며, 무엇보다도 미래의 카드답게 하나같이 매직 사상 전대미문의 키워드와 특성을 들고 나왔다. 이 카드도 그 중 하나로서 등장한 카드다. 루고이프 시리즈는 무덤에 특정 카드 타입의 수 만큼 공방이 결정되는데, 그 변형판인 이 카드는 '''무덤에 있는 카드의 카드 타입 수'''에 따라 공방이 결정된다.
원래 이 카드를 디자인한 이유는 리마인드 텍스트에 아직 나오지 않은 카드 타입인 플레인즈워커를 언급해서 이걸 보고 사람들이 뭐지하면서 기대하기를 노리고였다. 참고로 이 생각으로 이 카드를 만든 사람이 바로 이 세트의 수석 디자이너기도 한 마크 로즈워터. 다만 변명하길 자신은 원래 {2}{G} */*로 만들었지만 수석 개발자가 발비를 1줄인 다음에 루고이프가 */1+*이니까 얘도 그렇게 만들자고 해서 방어력에 +1이 더해졌다고 한다. 플레인즈워커랑 Tribal을 소개하기 위해 만들어진 만큼 이 세트에 들어갈 예정이던 플레인즈워커 3종류가 들어갔으면 빠졌을 카드다. 자세한 내용은 플레인즈워커#s-4참고.
한편, 실제 게임상에서는 '''매직 역사상 최강의 효율'''을 가진 생물로 악명이 높다. 먼저 가장 표준적인 바닐라 2마나 생물의 공방은 2/2라는 것을 먼저 기억하자.
게임을 시작하면, 상대나 자신이 뭔가 순간마법이나 집중마법을 썼을 것이고, 페치 랜드로 땅도 찾아왔을 것이니 2턴에 나오자마자 기본으로 2/3은 된다. 게다가 게임이 웬만큼 진행되면서 생물이나 다른 타입도 무덤에 들어가면 공방이 계속 올라간다! 이론적으로는 8/9까지 가능하다. 실제로 8/9를 보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1G에 3/4만으로도 충분히 충격과 공포다. 즉, 게임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카드는 아니지만 싼값에 툭 던져놓으면 상대방 입장에선 열라 귀찮아지는 그런 카드.
모던 이하 하위타입에서는 극초반에도 4/5 이상의 성능을 자랑한다. 그 엄청난 성능 덕분에 그 전까지 고효율로 이름을 날리던 생물들이 전부 은퇴하고 Tarmogoyf가 그 자리를 차지해서, 금지론까지 일 정도. 조금만 성장해도 방어력이 4를 넘겨서 모던의 표준 번인 벼락의 사정거리에서 벗어나고, 모던의 대표적인 비트덱인 로봇/어피니티에서 채용하는 마법물체 생물들은 타모의 공방을 한번에 2나 올려주는 고마운 녀석들일 뿐이다.
가끔은 전혀 생물을 플레이하지 않아도 되는 덱이 가져다가 쓰거나, 고블린덱에 살며시 끼어들거나 하는 괴한 사태까지 발생했다. 심지어 2014년에는 일본 GP고베에서는 로봇에서 타모를 넣어서 준우승을 했다. 로봇덱의 특성이 타모 공방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역으로 이용한 것. 심지어 M15에 나온 마법물체 영혼주입이 부여마법인 것도 타모 거대화에 한몫한다.
다행히도(?) 별다른 특수능력이 있는 것은 아니라서 쉽게 디나이얼이 되며 위니로 돌려막기가 가능해서 금지까지는 먹지 않았다. 무덤 견제 수단으로 무력화 시키는 것도 가능하다.[2]
그렇게 50달러 이상의 엄청난 시세를 자랑했으며 2010년 들어서 되려 80달러까지 뛰었다. 녹색 카드 평균시세를 이놈이 정말 심하게 올려놨다. 발매 초반에 싼 값에 사재기해둔 사람들이 떼돈을 벌었다는 것은 아는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 2010년 여름에 Hypergenesis, Dark Depths, Grove of the Burnwillows와 더불어서 익스텐디드의 범위를 크게 축소시킨 주범 중 하나. Time Spiral이 익스텐디드에서 짤리자 다시 떨어지기 시작했지만 레가시와 익스텐디드의 중간다리인 '모던'이라는 새로운 포맷이 생기고 나서 결국 다시 폭등하였다. 한때 200$에 달하는 가격대를 지니고 있었으나, 모던 마스터즈에서의 거듭된 재판으로 가격이 많이 하락하였다.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카드였으나 타모의 극 카운터가 에테르 봉기에 등장했다. Path to Exile은 추방당해도 대지 하나 더 내려놓을 수 있었는데 반해 이번에 등장한 치명적 밀치기는 2마나 이하면 아무런 패널티 없이 파괴하는 게 가능했고, 모던 환경 자체가 4마나를 넘는 생물은 몇몇 특이한 생물 빼고는 잘 채용이 안되는 환경이기 때문에 흑색을 쓰면 누구나 밀치기 시작했던 것. 이때문에 파해치기 키워드에도 버텼던 타모의 모던덱 채용율이 아몬케트 GP에 와서 약간 떨어졌다.
이 녀석이 언제 재판이 될지, 과연 재판이 되기는 할지가 유저들의 떡밥 중 하나였는데 2013년 6월에 나올 모던 플레이어들을 위한 특별 판본인 Modern Masters에서 재판되었다. 희귀도는 미식레어. 약속은 약속이니 재판은 해야되겠는데, 정식판본에 낼 경우 스탠다드 밸런스를 씹어먹게 돼버리는 모순을 극복하기 위한 위자드의 신의 한 수. 다만 이경우에도 모순이 생겨버린다. 미래의 카드를 미리보여준 Futureshifted 카드의 원형이 과거의 카드를 재판한 Modern Masters라는건 양쪽 어디것도 원형이 될수없는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해버리는 것. 사실 Modern Masters에 나온 물건은 Future Sight에서 미리 공개된 카드 자체를 원본으로 하고 있고, 진짜 원본은 한참 지나서 나올예정이라고 보면 되긴 된다. 사실 퓨처사이트가 전형적인 반증 불가능한 명제(언제 재판될거라는 기약이 없다)라.....
이후로도 모던 마스터즈가 발매될 때 마다 시리즈별로 재판되었다. 원본이 모던 마스터즈의 것이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
[image]
재판된 타모느님의 위엄. 일러스트의 임팩트가 원본보다 더 뛰어난 덕분인지, 원본보다 조금 더 비싼 시세를 자랑하는 편.
애칭은 타모. 이름에 붙은 'tarmo'는 '에너지'를 뜻하는 핀란드어. 즉, Tarmogoyf는 에너지(tarmo)를 먹는 루고이프다. 설정상 타모는 매우 굶주려 있으며 생물뿐 아니라 마법력과 같은 실체가 없는 것들도 식량으로 삼는다. 다양한 에너지의 종류를 먹을때 마다 타모가 강해지며 이 설정이 카드의 능력에 그대로 반영되어있다.
타모는 얼음에 덮힌 극한지방에 서식하는 야수인데, 그 서식지가 또 한번 빙하시대가 찾아온 평행세계의 도미나리아 차원인지, 혹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다른 차원인지는 알수없다...라는 배경설정이 있다. 해설 참조
'''수록세트 일람'''
'''사용가능 포맷 일람'''
Future Sight 세트에서는 Futureshifted라 하여 '''미래에서 온 카드'''를 컨셉으로 발매된 카드들이 있었다. 여기에 해당되는 카드들은 프레임 자체가 다른 카드들과 완전히 달랐고, 각각 멀거나 가까운 미래에 재판될 것이 약속되었으며, 무엇보다도 미래의 카드답게 하나같이 매직 사상 전대미문의 키워드와 특성을 들고 나왔다. 이 카드도 그 중 하나로서 등장한 카드다. 루고이프 시리즈는 무덤에 특정 카드 타입의 수 만큼 공방이 결정되는데, 그 변형판인 이 카드는 '''무덤에 있는 카드의 카드 타입 수'''에 따라 공방이 결정된다.
원래 이 카드를 디자인한 이유는 리마인드 텍스트에 아직 나오지 않은 카드 타입인 플레인즈워커를 언급해서 이걸 보고 사람들이 뭐지하면서 기대하기를 노리고였다. 참고로 이 생각으로 이 카드를 만든 사람이 바로 이 세트의 수석 디자이너기도 한 마크 로즈워터. 다만 변명하길 자신은 원래 {2}{G} */*로 만들었지만 수석 개발자가 발비를 1줄인 다음에 루고이프가 */1+*이니까 얘도 그렇게 만들자고 해서 방어력에 +1이 더해졌다고 한다. 플레인즈워커랑 Tribal을 소개하기 위해 만들어진 만큼 이 세트에 들어갈 예정이던 플레인즈워커 3종류가 들어갔으면 빠졌을 카드다. 자세한 내용은 플레인즈워커#s-4참고.
한편, 실제 게임상에서는 '''매직 역사상 최강의 효율'''을 가진 생물로 악명이 높다. 먼저 가장 표준적인 바닐라 2마나 생물의 공방은 2/2라는 것을 먼저 기억하자.
게임을 시작하면, 상대나 자신이 뭔가 순간마법이나 집중마법을 썼을 것이고, 페치 랜드로 땅도 찾아왔을 것이니 2턴에 나오자마자 기본으로 2/3은 된다. 게다가 게임이 웬만큼 진행되면서 생물이나 다른 타입도 무덤에 들어가면 공방이 계속 올라간다! 이론적으로는 8/9까지 가능하다. 실제로 8/9를 보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1G에 3/4만으로도 충분히 충격과 공포다. 즉, 게임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카드는 아니지만 싼값에 툭 던져놓으면 상대방 입장에선 열라 귀찮아지는 그런 카드.
모던 이하 하위타입에서는 극초반에도 4/5 이상의 성능을 자랑한다. 그 엄청난 성능 덕분에 그 전까지 고효율로 이름을 날리던 생물들이 전부 은퇴하고 Tarmogoyf가 그 자리를 차지해서, 금지론까지 일 정도. 조금만 성장해도 방어력이 4를 넘겨서 모던의 표준 번인 벼락의 사정거리에서 벗어나고, 모던의 대표적인 비트덱인 로봇/어피니티에서 채용하는 마법물체 생물들은 타모의 공방을 한번에 2나 올려주는 고마운 녀석들일 뿐이다.
가끔은 전혀 생물을 플레이하지 않아도 되는 덱이 가져다가 쓰거나, 고블린덱에 살며시 끼어들거나 하는 괴한 사태까지 발생했다. 심지어 2014년에는 일본 GP고베에서는 로봇에서 타모를 넣어서 준우승을 했다. 로봇덱의 특성이 타모 공방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역으로 이용한 것. 심지어 M15에 나온 마법물체 영혼주입이 부여마법인 것도 타모 거대화에 한몫한다.
다행히도(?) 별다른 특수능력이 있는 것은 아니라서 쉽게 디나이얼이 되며 위니로 돌려막기가 가능해서 금지까지는 먹지 않았다. 무덤 견제 수단으로 무력화 시키는 것도 가능하다.[2]
그렇게 50달러 이상의 엄청난 시세를 자랑했으며 2010년 들어서 되려 80달러까지 뛰었다. 녹색 카드 평균시세를 이놈이 정말 심하게 올려놨다. 발매 초반에 싼 값에 사재기해둔 사람들이 떼돈을 벌었다는 것은 아는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 2010년 여름에 Hypergenesis, Dark Depths, Grove of the Burnwillows와 더불어서 익스텐디드의 범위를 크게 축소시킨 주범 중 하나. Time Spiral이 익스텐디드에서 짤리자 다시 떨어지기 시작했지만 레가시와 익스텐디드의 중간다리인 '모던'이라는 새로운 포맷이 생기고 나서 결국 다시 폭등하였다. 한때 200$에 달하는 가격대를 지니고 있었으나, 모던 마스터즈에서의 거듭된 재판으로 가격이 많이 하락하였다.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카드였으나 타모의 극 카운터가 에테르 봉기에 등장했다. Path to Exile은 추방당해도 대지 하나 더 내려놓을 수 있었는데 반해 이번에 등장한 치명적 밀치기는 2마나 이하면 아무런 패널티 없이 파괴하는 게 가능했고, 모던 환경 자체가 4마나를 넘는 생물은 몇몇 특이한 생물 빼고는 잘 채용이 안되는 환경이기 때문에 흑색을 쓰면 누구나 밀치기 시작했던 것. 이때문에 파해치기 키워드에도 버텼던 타모의 모던덱 채용율이 아몬케트 GP에 와서 약간 떨어졌다.
이 녀석이 언제 재판이 될지, 과연 재판이 되기는 할지가 유저들의 떡밥 중 하나였는데 2013년 6월에 나올 모던 플레이어들을 위한 특별 판본인 Modern Masters에서 재판되었다. 희귀도는 미식레어. 약속은 약속이니 재판은 해야되겠는데, 정식판본에 낼 경우 스탠다드 밸런스를 씹어먹게 돼버리는 모순을 극복하기 위한 위자드의 신의 한 수. 다만 이경우에도 모순이 생겨버린다. 미래의 카드를 미리보여준 Futureshifted 카드의 원형이 과거의 카드를 재판한 Modern Masters라는건 양쪽 어디것도 원형이 될수없는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해버리는 것. 사실 Modern Masters에 나온 물건은 Future Sight에서 미리 공개된 카드 자체를 원본으로 하고 있고, 진짜 원본은 한참 지나서 나올예정이라고 보면 되긴 된다. 사실 퓨처사이트가 전형적인 반증 불가능한 명제(언제 재판될거라는 기약이 없다)라.....
이후로도 모던 마스터즈가 발매될 때 마다 시리즈별로 재판되었다. 원본이 모던 마스터즈의 것이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
[image]
재판된 타모느님의 위엄. 일러스트의 임팩트가 원본보다 더 뛰어난 덕분인지, 원본보다 조금 더 비싼 시세를 자랑하는 편.
애칭은 타모. 이름에 붙은 'tarmo'는 '에너지'를 뜻하는 핀란드어. 즉, Tarmogoyf는 에너지(tarmo)를 먹는 루고이프다. 설정상 타모는 매우 굶주려 있으며 생물뿐 아니라 마법력과 같은 실체가 없는 것들도 식량으로 삼는다. 다양한 에너지의 종류를 먹을때 마다 타모가 강해지며 이 설정이 카드의 능력에 그대로 반영되어있다.
타모는 얼음에 덮힌 극한지방에 서식하는 야수인데, 그 서식지가 또 한번 빙하시대가 찾아온 평행세계의 도미나리아 차원인지, 혹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다른 차원인지는 알수없다...라는 배경설정이 있다. 해설 참조
'''수록세트 일람'''
'''사용가능 포맷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