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omium
1. 매직 더 개더링의 카드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1.1. Chromium
그 당시 장로 용들이 다 그랬듯이, 인접 3색 8마나, 비행, 7/7, 그리고 자신의 색 3마나를 자기 턴마다 지불하지 않으면 희생되는 페널티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녀석이 가진 고유한 능력은 '''광란'''.
......효용성이 떨어지는 건 둘째치고, 이 녀석만이 다섯 용 중에서 능력 컨셉부터가 중심색인 '''청색'''하고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2] 그 당시 명확하지 못했던 컬러파이 컨셉의 명백한 피해자.[3]
참고로 Chromium은 풀 네임이 아니며, 풀 네임은 '''Chromium Rhuell(크로뮴 루엘)'''이다. 성능은 비록 안습하지만, 스토리상 다섯 용들 중에서도 가장 인간적인 면모를 갖춘 대인배. 금속의 이름인 Chromium이란 별명에 걸맞게 D&D의 메탈릭 드래곤처럼 가치관이 선한 쪽에 가깝다.
지금은 거의 잊혀진 캐릭터지만, 나올 당시에는 각종 매체에서 오히려 볼라스를 능가할 정도로 주인공에 가까운 활약을 선보였던 드래곤. 그러나 결국엔 사악한 플레인즈워커인 테베슈 스자트(Tevesh Szat)[4] 에게 사망한다.
그렇게 사망한 네 마리의 장로 용 중 하나로만 알려진 채 오랫동안 잊혀졌으나......
1.2. 변화하는 자, 크로뮴
긴 시간이 지난 코어세트 2019에서, 볼라스의 과거 이야기가 다뤄지면서 다른 장로 용들과 함께 새롭게 리메이크되었다. 그리고 그렇게 새롭게 돌아온 크로뮴의 능력은 이전과 차원을 달리할 정도로 '''에스퍼 컬러에 걸맞게''' 리파인.
저런 떡대를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꺼내는 섬광 능력만 해도 강력해서, 전투중에 갑툭튀해 상대의 공격을 막을 수도, 턴끝에 나와 상대의 소서리 타이밍의 디나이얼도 회피할 수도 있는 유용한 능력이다. 게다가 여기에 카운터 불가까지 달려서 무효화 당할 걱정도 없다. 그리고 설령 인스턴트 타이밍이 디나이얼이 날아온다 해도, 마나 없이 카드를 버리기만 하면 방호인간으로 변신해 회피할 수 있다. 비록 스펙은 1/1로 떨어지지만 이건 장비나 인챈트로 커버가 가능한 수준이고, 깨알같이 투명한 추적자 마냥 방어 불가도 얻는지라 전투로 죽이기도 힘들다.
그야말로 카운터는 물론이고 소서리, 인스턴트 타이밍의 디나이얼을 두루 피하면서 상대한테 한방한방 강한 일격을 꽂아넣는, 컨트롤 피니셔에 걸맞는 스펙으로 강해져 돌아왔다. 여기에 단독으로 뛰어난 성능 덕택에 커맨더에서도 재미를 볼 수 있는 건 덤. 공격력이 더도덜도 아닌 7점이라 딱 3대만 클린 히트시키면 바로 한 명을 보내버리는 적절함을 보여준다.
참고로 이 변신 능력은 먼 옛날 Legends 현역 시절부터 존재하던 설정으로, 실제로 그 당시 매체 중에선 정체를 숨기고 인간으로 변신한 채 인간들 일에 관여하던 스토리도 있었다.
크로뮴의 공격을 상대할 때는 일단 인간 변신 버젼을 잡을 수 있는 비행달린 생물 로 방어 선언을 한 뒤에 디나이얼로 찍어버리자.
2. 노래
2.1. 개요
리듬게임 VOEZ의 수록곡으로, 작곡가는 BMS에서 주로 활동하며 OverRapid에도 곡을 제공한 litmus*. 사운드 클라우드에 원곡이 올라와있다.
장르는 사운드클라우드에 따르면 드럼스텝이다.
2.2. VOEZ
2.2.1. 채보
Rayark Artist Collaboration에 당선되어 수록된 곡인데, 이는 수록 이전부터 RAC 당선곡으로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라와 있던 곡이기 때문에 파악이 가능하다. 일러스트는 Aub Ergine이 그렸다.
2.2.1.1. Easy
2.2.1.2. Hard
2.2.1.3. Special
엄지 AP 영상. 플레이어는 KimHERO.
초반에는 드럼 박자에 맞춰서 개박의 노트를 중점으로 떨어지고, 이후 롱잡 패턴 이후 폴라리듬격 박자의 노트가 떨어지다 마지막에 홀드가 붙은 재봉틀로 넘어간다. 홀드를 놓치기 딱 좋은 구성. 이후 폭타 패턴과 슬라이드가 붙은 노트[5] 등 난해한 패턴들이 전개되다가 스와이프+슬라이드로 옆을 쓸어야되는 패턴이 나온다. 이후 스와이프, 폭타, 롱잡이 복합적으로 나오며 콤보 끊기 쉽게 되어있다.
전체적으로 드럼 스텝 특유의 개박을 위시한 종합적 패턴이기 때문에 스와이프, 슬라이드, 롱잡들을 모두 처리할 수 있어야 된다. 때문에 15레벨 내에서는 상위권으로 여겨지며, 개박덕분에 AP 난이도는 15레벨 최상위권과 비슷하게 상당히 높다.
2.3. 여담
Knife Party의 Bonfire를 카피했다는 의견이 있다. 곡 전개에서 유사성을 보이니 직접 들어보고 판단해보자.
[1] 이 카드 자체는 한국어판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코어 2019에서 이 캐릭터의 이름은 한글로 '''크로뮴'''라 표기되고 있다. 게다가 다른 카드 이름들처럼 특별한 별칭이 들어가지도 않고 오로지 본명 그대로 표기되어있기 때문에 다른 번역명이 나올 가능성은 그냥 0%라 봐도 된다.[2] 참고로 다른 장로 용들은 디스카드(흑색)는 말할 것도 없고, 다른 3마리도 각각 브레스(적색), 방어력 상승(백색), 돌진(녹색)으로 적어도 자신의 중심 색깔에 맞는 능력은 가지고 있었다.[3] 이는 같은 블럭, 같은 3색을 가진 흑검 다콘도 마찬가지였다.[4] 먼 훗날 우르자의 히어로 팀인 나인 타이탄즈에 가입했다가 냅다 배신 때리고 다른 동료 한 명을 죽인 그 인물이다(...). 그리고 이를 다 알고 있었던 우르자에게 '''레거시 웨폰의 연료가 되어 죽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5] 그냥 노트만 눌러줘도 간접이 없는 슬라이드 노트 특성상 바로 처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