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ne 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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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트레져헌터의 주요 등장인물.
'''발루치 팀'''
'''발루치'''
'''크롤카'''
'''크로미'''
'''미야비 마오'''

내가 표정을 가지고 싶은 건 그런 거야.

네가 숨기고 싶은 그런 작은 감정까지 난 너무나 부러워.

1. 개요
2. 작중 행적
2.1. ~3기 1부
2.2. 3기 2부 ~ 3기 3부
3. 기타


1. 개요


여성 호문쿨루스. 작중에서는 크로미로 불리지만, 이는 스스로 지은 이름이고 실제 이름은 Clone M1이다. 하얀 피부에 회색 머리칼을 지닌 소녀. 설정과 외관을 따져볼 때 연령은 대략 10대 후반 ~ 20대 초반일 듯하다. 호문쿨루스로서 잃은 것은 표정.[1] 능력은 포인트무버. 패트릭 신부와 마가레타와 함께 살아왔던 것이나, 수녀복을 가지고 있는 점 등을 보면, 교회 소속으로 보인다.
연금술사들의 실험에 의해 창조되었으며, 이후 패트릭 신부가 운영하는 고아원에서 마가레타와 함께 자랐다. 고아원 사람들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아낀다. 특히 패트릭 신부와 마가레타와는 말그대로 아버지, 언니의 관계이자 가족과 같은 사이이다.
표정을 갖고 싶어하는데, '''사랑에 빠지면 자연스럽게 내면의 표정이 얼굴에 떠오른다.''' 라는 말을 믿고 애인을 모집 중이다. 까불거리고 가벼운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표정이 없는 탓에 작화상 그렇게 밝아 보이지 않는다. 의외로 진지해질때는 한없이 진지해서 때로는 핵심을 찌르는 대사를 하기도 한다.
현재는 연인을 만드는 것을 도와준다는 조건 으로 발루치를 돕고 있는 중.
감정을 얼굴로 표현할 수 없지만 '''깨발랄'''한 성격으로, 활달하며 다소 짓궂은 면이 있다. 괄괄한 성격 때문에 패트릭 신부에게도 꽤 잔소리를 들으며 자란 듯하다. 아니, 어쩌면 하도 패트릭 신부에게 잔소리를 듣다보니 엇나간 것일지도...? 여하간 작중에서 같이 행동하는 발루치크롤카, 로췌, 라크리모사가 상당히 음침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덕택에 2기 초반의 분위기를 그나마 밝혀주는 편.
하지만 이런 성격과는 달리 자신이 표정과 감정을 짓고 느낄수 없다는 사실에 내심 죄책감을 가지고 괴로워하고 있다. 어릴 적부터 표정이 없다는 이유로 고아원 아이들에게도 따돌림당했던 것이 원인인 듯하다. 표정을 갖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된 것도, 표정을 지을 수 있게 되면 고아원의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을 거라고 여긴 것에서 비롯된 모양이다.
발루치와 로췌와는 비교적 사이가 좋으며, 라크리모사와도 사이가 나빠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크롤카와는 서로 티격태격대며 말싸움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특별편에서는 포인트무버의 예시로 등장했다. 대뜸 김진호를 껴안으면서 "라크 사랑해! 우리 결혼하자!"라며 외치는데, 김진호는 '''"네! 라크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라크에요!"'''라며 얼굴을 붉히며 좋아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크로미는 '''논개드랍'''을 외치며, 김진호와 함께 낭떠러지로 순간이동한 후, 김진호를 떨어뜨리고 유유히 도망친다.(...)

2. 작중 행적




2.1. ~3기 1부


어린 시절 패트릭 신부 슬하에서 마가레타와 함께 자라난 크로미. 패트릭 신부와 마가레타는 크로미가 호문쿨루스라는 것에 신경을 쓰지 않고 언제나 상냥하게 대해 주었기에, 크로미도 다른 호문쿨루스와 달리 비교적 정상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다. 하지만 항상 행복했던 것은 아니었다. 언제나 무표정한 얼굴이었기에 고아원의 또래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던 것이다. 크로미는 자신이 표정을 갖게 된다면 친구들도 자신과 놀아줄 거라고 생각하게 됐고, 그 생각은 표정을 갖고 싶다는 소망으로 변했다.
성인이 된 크로미는 표정을 지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아원을 나가기로 결심했다. 패트릭 신부와 마가레타 수녀가 그녀를 말렸지만, 크로미의 고집을 꺾을 수는 없었다. 표정을 갖는 방법을 찾던 중 크로미는 '''사랑에 빠지면 자연스럽게 내면의 표정이 얼굴에 떠오른다.'''[2] 말을 듣게 되었다. 그리고 우연히 발루치를 알게 되었는데, 그는 자신을 도와준다면 크로미가 연인을 찾는 것을 돕겠다고 제안했다. 연인을 찾게 된다면 그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해 자연히 표정을 지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래서 크로미는 발루치를 돕기로 결심했다. 이후 그녀는 발루치를 도와 김진호 납치, 카타콤 잠입 등의 계획을 함께 수행했다.
이어서 발루치는 연단술사들과 교섭을 하기로 결심했고, 크로미도 그와 함께 연단술사 총본산으로 향했다. 교섭을 위해 연단술사 수장 대리 미야비 마오와 접견 중이던 둘은 연단술사 이선생의 쿠데타에 말려들어 그대로 억류당하게 된다.
이 소식을 듣고 급히 총본산으로 쳐들어온 크롤카가 크로미를 감옥에서 꺼냈을 때, 그녀는 이미 그동안의 고문으로 커다란 마음의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 그녀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본 크롤카는 한 가지 제안을 한다. 10분의 시간을 줄테니 그 동안 원하는 것을 말하라고. 그러면 그 소원 그대로 해주겠다고. 크롤카는 그녀가 원한다면 아예 연단술사들을 모조리 쓸어버릴 심산이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크로미는 마가레타 수녀를 통해 '다른 억류당한 사람들과 함께 무명사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을 크롤카에게 전하고, 사태는 그렇게 일단락 된다.
무명사로 돌아온 후 크로미는 자신을 위해 배려해주고 연단술사들에게 복수해준 크롤카를 좋아하게 되고, 그에게 고백하게 된다. 한편, 크롤카가 자신의 '''증오'''에 의해 죽어가고 있다는 점을 걱정하다가, 라크리모사의 LC단검이 그의 증오를 흡수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내고 그 LC단검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한편 남미 연금술사들은 연단술사들에게 동료들을 잃게 되자, 복수를 명분으로 그들에 대한 전쟁을 선포했다. 수장 카를로스는 무명사조차 적으로 간주하였으며, 같은 연금술사들까지 공격하여 보물들을 강탈하였다. 상황이 심상치 않게 흘러감을 느낀 종정 스님은 발루치의 자택에서 머무르고 있던 라크리모사와 로췌를 데려오기로 결심하고, 이 일을 크로미와 마가레타에게 맡겼다. 발루치의 자택을 찾아간 크로미는 본의 아니게 로췌가 라크리모사를 덮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2.2. 3기 2부 ~ 3기 3부


이후 발루치, 크롤카, 미야비 마오와 함께 팀을 결성해 대회에 참전한 크로미. 그러나 정작 대회에서는 크롤카와 꽁냥대며 커플 분위기를 즐길 뿐, 주변은 신경쓰지 않는다...
크롤카가 무명사를 돕기 위해 자리를 비운 동안, 발루치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크로미에게 말을 걸었다. 이번 계획에서 크로미는 로가텐을 받아들여야 한다. 크로미는 기꺼이 그러겠다고 말했지만, 이 일은 상당히 위험하다. 자칫 잘못하면 크로미가 로가텐에게 몸을 뺏길 수도 있으니까. 그러나 크로미는 자기 자신보다 크롤카가 더 걱정스러웠다. 크롤카는 증오의 힘을 과용한 탓에, 이제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하지만 로가텐의 힘을 다룰 수 있게 된다면, 크롤카를 살릴 수 있다. 크로미가 로가텐을 받아들일 결심을 한 건 바로 그 때문이었다. 발루치는 응원한다고 말해주었지만, 크로미는 그의 말이 달갑지 않았다. 그녀는 그의 의중을 알 수 없었다. 발루치는 아쉬타를 사랑한다. 그래서 그녀를 살리고 싶어한다. 그러나 아쉬타를 살린 다음엔 어쩔 생각인 걸까? 발루치는 그에 대해서는 전혀 얘기해준 적이 없었다. 발루치는 크로미의 질문에 대답을 하는 대신 기침을 토하기 시작했다. LC를 착용했으면서 무슨 기침일까. 대답하기 싫어서 어물쩡 넘어갈 속셈인가. 크로미는 고개를 돌려 발루치를 바라보다가 당황했다. '''뜻밖에도 그는 입에서 피를 토하고 있었다.''' "난 좀 더 이기적인 녀석이라... 그 정도론 안 될 거 같아. 원한다면... '''그 후로 '영원히' 행복했습니다...가 좋겠어.'''" 발루치는 간신히 입을 열어 말했다...

3. 기타



  • 사실 그녀는 로가텐의 육신에 LC를 넣어 창조된 호문쿨루스였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연단술사 총본산에 감금당한 상황 속에서 연단술사들이 그녀의 몸 속에 무언가를 넣는 등의 고문을 했다는 내용이 있다. 이선생이 쉬타카두르를 처치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어쩌면 단순한 고문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 1기 26화에서 크로미와 크롤카가 서로 투닥대는 것을 볼 수 있다. 시간 순서를 생각해볼 때 이것은 아마도 사랑 싸움...

  • 3부 29화에서 허천도를 벽쿵+판치라+말빨로 누르는 패기를 보이는 와중에 허천도가 "표정 완전 무섭...."이라 말한다. 크로미는 표정을 잃고 그걸 찾길 원한 호문쿨루스임을 생각하면 개그 컷이긴 해도 여러 생각이 드는 장면.

[1] 표정을 짓고 싶을 때는, 손가락으로 눈썹이나 입가를 치켜올려 표정을 만든다.[2] 사실 본인도 이걸 정말 믿는건 아니라고 말한다. 그도 그럴게 트헌의 호문쿨루스들는 항상 자신의 특수한 처지에 고민하는 등 생각이 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