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루치(트레져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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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루치 팀'''
'''발루치'''
'''크롤카'''
'''크로미'''
'''미야비 마오'''

하지만 적어도 지금 아쉬타를 위하는 제 마음은 진짜입니다.

시작이 잘못돼버렸고, 일그러진 모양이더라도

이제 전 그걸 사랑이라고 인정할 겁니다.

그리고 어떤 짓을 해서라도 아쉬타를 지킬 겁니다.


1. 개요


남성이며, 인간이다. 로췌의 오빠. 본명은 에두아르두. '''아쉬타를 사랑하는''' 연금술사. 능력은 레저렉셔니스트. 원래 흑발이지만, 금발로 염색하고 있다.[1][2]
대대로 연금술을 연구해오던 귀족의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래서인지 막대한 양의 황금을 보유하고 있다. 연금술사 집안에서 태어난 만큼, 그도 가문을 이어 연금술사가 될 운명이었다. 그러나 어린 시절에는 연금술사가 아니라 의사가 되기를 꿈꾸었다고... 그러던 어느날 쉬타카두르를 만나 대화하고 마음이 움직여, 연금술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 후 쉬타카두르의 제자가 되었는데, 제자들 중 가장 뛰어나다고 한다. 상징을 해석하는 능력도 탁월하다고 한다.
한 마디로 엄친아. 유서깊은 귀족의 혈통에, 빵빵한 재산, 준수한 외모, 연금술사로서의 재능도 뛰어나고, 성격도 원만하며,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묘한 매력까지 갖췄다. 자신도 몰랐지만,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도 내심 있었다고.
인맥도 엄청나다. 크롤카와 손을 잡았으며, 자신을 경계하던 라크리모사까지 화려한 언변으로 찍어 눌러 자기 편으로 만든다. 심지어 연금술사들과 사이가 매우 나쁜 연단술사들까지 찾아가 교섭을 시도할 정도.
여동생인 로췌와는 비교적 사이가 좋은 듯. 어릴 적 꿈이 의사였던 것도, 지병으로 괴로워하는 로췌를 치료해주기 위함이었다. 연금술사로서의 삶을 택한 뒤에도 여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 비록 과거의 일[3]로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긴 했지만 말이다.
원래 아쉬타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것이 사랑으로 변해버렸다. 그런데 어째 그 사랑이란 것이... 방 한 쪽 벽이 그녀의 그림들로 가득 차있다. 본인도 조금은 부끄러운지 타인과 만날 때는 방의 모든 불을 끄고 최소한의 빛만 밝힘으로써 그림들을 감추는 모양이다.(...) 아쉬타에 대한 사랑은 집요할 정도로, 그녀를 위해 대스승 쉬타카두르와도 적이 되었으며, 그녀에게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을 만큼 냉정해진다. 그러나 그녀에게 접근하는 방식이 너무 소극적이어서, 지인들이 겁쟁이의 사랑이라고 비웃고 있으며, 아쉬타도 그가 자신을 좋아하고 있음을 모르는 모양이다.[4]
이래저래 라크리모사의 입장에서나 아쉬타 팀 입장에서는 빼도박도 못하는 악당 역할이지만, 스승의 가르침은 어디 못간다고, 자세히 보면 본인 나름 올바른 인간이다. 일단 비슷한 악역의 위치에서 입을 털어대는 걸 보면, 이선생의 말이 '''개소리''' 내지 '''궤변'''이라지만, 발루치의 말은 큰 하자가 없다, 라크리모사를 내모는 것이 악당으로 보일 수도 있기는 하지만, '''애초에 라크리모사 자체가 아딤이 만들어낸 이레귤러''' 즉, 순리상, 라크리모사 개인에게는 잔인할 수도 있지만, 전체적인 그림으로 본다면, 발루치가 딱히 악행을 벌인다고 보기도 힘들다.
조폭들에게 김진호의 납치를 의뢰한 장본인. 조폭들이 의뢰를 실패하자, 이번에는 크롤카와 함께 직접 아쉬타의 저택 카타콤에 침입하여 다시 김진호를 납치하려 했다. 이후 대회에 참전하여 아쉬타 팀의 뒤를 쫓는데...
특별편에서는 레저렉셔니스트의 예시로 등장했다. 레저렉셔니스트는 아군 팀원 한 명분의 전투능력을 빌려 상대 팀의 팀원 하나를 포획하여 강제로 그 능력을 쓰게 할 수 있다. 로췌는 발루치에게 이 능력으로 (네가 그렇게 좋아하는)아쉬타를 포획하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나 발루치는 '''"이미 나는 그녀의 포로인걸."'''이라고 대답했다.(...)

2. 작중 행적



발루치(트레져헌터)/작중 행적 참조

3. 발루치의 과거



발루치(트레져헌터)/과거 참조


4. 그 밖의 내용



  • 1기 21화에 따르면 아쉬타 팀은 선두와 멀리 떨어진 상황이다. 게다가 그들이 타팀과의 대결을 피하며 움직여왔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대회 당시 발루치 팀은 꼴찌일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대회에서는 일정 시간이 흐르고 나면, 인디스트럭터블 크리처가 최후방에서부터 등장하여 팀들을 쫓아온다는 것. 만약 진짜로 발루치 팀이 꼴찌라면 아마 대회가 끝날 때까지 인디스트럭터블 크리처에게 시달리며 고생할 듯.
  • 발루치는 라크리모사를 만나기 전부터 이미 크로미, 크롤카와 손을 잡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로췌도 라크리모사를 만나기 이전부터 발루치를 돕고 있었다. 문제는 쉬타카두르가 아쉬타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발루치가 알게 된 시점은 라크리모사를 만난 이후라는 것이다. 즉, 그는 이미 라크리모사를 만나기 전부터, 쉬타카두르를 처치하는 것 이외에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는 얘기가 된다.[5]
  • 라크리모사와 만나기 전, 조폭들에게 김진호를 납치하여 한 달 동안만 감금하라고 의뢰했던 것도 흥미롭다. 작중 조폭들의 행동 시점을 기준으로 한 달 뒤는 대회가 시작되는 날이다. 아쉬타가 김진호와 함께 대회에 참전하려는 것을 막으려 한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뢰를 할 당시 발루치는 이 사실을 알고 있을 리 없다.[6] 따라서 발루치의 김진호 납치 이유로는 두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대회 참전 시 김진호와 팀을 결성하기 위해서. 둘째, 크롤카의 도움을 받는 조건으로 제시할 협상 카드.[7][8][9] 김진호 납치에 굳이 조폭 같은 꺼림칙한 무리들을 동원한 이유는 쉬타카두르와 연금술사들의 개입을 피하기 위함일 것이다.[10] 또한 감금 기간을 대회가 시작되는 날까지의 기간인 한 달로 지정한 것까지 생각해보면, 발루치는 처음부터 대회에 참전할 목적으로 사람들을 모아왔던 것 같다. 즉, 발루치의 원래 계획은 크롤카, 크로미 등과 함께 팀을 결성하여 대회에 참전하는 것이었으며 그 계획의 일부가 김진호를 납치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아쉬타 때문에 김진호 납치에 실패했고, 그 대신 라크리모사를 얻었으며, 라크리모사가 알려준 미래의 기억을 바탕으로 다시 계획을 수립했다고 보는 것이 옳을 듯하다.
  • 2기 2부 1화의 피를 토하는 모습이나 3기 1부 완결 편에서 가슴을 움켜쥐며 괴로워하는 모습 등을 볼 때, 몸이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여동생인 로췌가 어린 시절 근육이 약해지는 병을 앓았던 것 때문에 본인도 같은 병이라는 추측이 있다
  • 발루치는 로췌를 살리기 위해, 그녀를 호문쿨루스로 만들었다. 그리고 호문쿨루스가 된 로췌를 간호하였다. 이 과정에서 그는 로췌의 투정을 받아내다 빈번히 중상을 입었다.[11] 부상자가 환자의 병수발을 드는 것은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어쩌면 발루치는 로췌에게 입은 부상을 LC로 치료해가며, 그녀의 곁을 지켰을지도 모른다. 1기에서 아쉬타는 LC에 상처를 치유하는 능력이 있기는 하지만, 오랜 시간 소지하고 있으면 오히려 위험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일례로 무명사의 종정 스님은 오랜 시간 LC에 노출된 채로 살아온 탓에, 몸의 면역력이 극도로 낮아져 무명사 바깥으로는 나갈 수 없는 몸이 되어 버렸다.(나가면 온갖 질병에 걸려 바로 사망하므로) 발루치 역시 로췌의 시중을 드는 과정에서 LC를 과용하여, 치명적인 부작용을 입은 것인지도 모른다.[12] 3기 3부 21화에서는 'LC를 오랫동안 몸에 두르고 다닌 끝에 이형의 존재가 되어버린 인간'의 이야기가 나왔다. 어쩌면 발루치도 인외의 존재가 된 건지도...
  • 발루치의 동생인 로췌는 차석 연금술사(3기 3부 1화)라고 한다. 발루치가 쉬타카두르의 제일 뛰어난 제자라는 걸 감안하면, 수석 연금술사는 발루치일지도 모른다. 아쉬타가 발루치보다 더 뛰어나다고 하지만, 그녀는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해 카타콤에서만 살아왔다. 연금술사들과 많은 교류가 없었을 아쉬타가 그 조직 내에서 입지가 클 리 없으므로, 수석 연금술사 자리는 발루치의 것인지도 모른다.
  • 1기에서 대회 중 크롤카와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 아쉬타를 구하기 위해 자신이 가진 것을 대부분 포기했다는 대목이 있다. 이것도 떡밥일까...


[1] [image][2] 여동생인 로췌가 호문쿨루스가 되면서 머리칼이 금발로 변하자 따라 염색한 것이다. 머리색이 서로 다른 것 때문에 로췌가 자신의 비정상을 떠올리고 상처받을까봐 신경쓰는 듯하다.[3] 발루치가 로췌를 호문쿨루스로 되살려낸 것.[4] 1기 13화에서 발루치가 대뜸 아쉬타 보고 "안녕, 내 사랑 오랜만이야." 하는 걸 보면, 예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고 좋아한다는 표현도 하기는 한 모양이다. 그러나 아쉬타는 이걸 농담 정도로 생각한 듯하다. [5] 2기 1부 7화에서 발루치가 크롤카에게 계약을 조금 수정하자고 말하는 것을 보면 더욱 분명해진다.[6] 김진호가 대회에서 우승할 것이란 예언을 내린 것은 아딤이다. 일반인과 아딤과의 소통은 매우 쉽지 않고 그나마 아딤이 원치 않으면 불가능하다. 2기 1부 19화에서 아딤은 발루치는 절대 자신과 만날 수 없다는 말을 하기도 했으므로 발루치는 결코 아딤과 대화가 불가능하다. 또한 1기 8화 중반부 즈음 아쉬타는 김진호가 대회에서 우승할 운명임을 다른 팀이 알아챈다면 김진호를 납치하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사실들을 종합하면 김진호의 우승에 대한 아딤의 예언은 아쉬타만이 알고 있으며, 그 외에는 아무도 모르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게다가 더 확실한게 우승할거라는 불변의 예언을 받은 김진호를 한 달간 가두어놓으라는 의뢰를 한 것도 발루치이기도 하고. 물론 아쉬타가 김진호와 접촉하려 한다는 것은 그녀를 감시하고 있었다면 충분히 알 수 있으며, 그녀가 대회에 참전하려 한다는 것도 발루치라면 그녀의 시빌에 대한 애정 역시 알고 있을 테니 마찬가지로 알고 있을 수 있다.[7] 아내 모사가 김진호를 연구하길 원했기 때문에, 크롤카 역시 그에게 집착하고 있었다. 따라서 발루치는 크롤카에게 김진호의 신병을 인도하고, 크롤카는 발루치의 일을 도와준다는 내용의 거래가 둘 사이에 있었음이 분명하다는 것이다.[8] 즉, 김진호를 납치하여 자신들과 관계없는 외딴 곳에 감금해둔 후 크롤카에게 장소를 알려주어 김진호를 양도하려 했을 것이다. 일정 기간동안 감금해달라고 한 것은 곧바로 납치장소를 알려주면 크롤카가 김진호를 먹튀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9] 2기 1부 7화에서 크롤카가 발루치에게 "네 볼일이 끝나면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를 나에게 넘겨."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김진호를 크롤카의 조력을 구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려 한 것은 분명한 듯하다.[10] 아무리 크롤카라도 직접 김진호에게 접근하는 것은 쉬타카두르와의 충돌을 각오해야 하는 만큼 간단한 일이 아니고, 발루치도 김진호를 직접 잡아온다면 연금술사들의 법에 의한 중벌을 피할 수 없다. 따라서 일반인이라 할 수 있는 조폭들(...)을 이용함으로써 쉬타카두르를 비롯한 연금술사들의 개입을 막고자 했을 것이다.[11] 2기 2부에서 로췌는 크롤카를 호송하며 무명사로 향하던 중, 자신의 과거를 라크리모사에게 밝힌 적이 있다. 그녀의 투정을 받아내는 과정에서, 발루치는 몸의 뼈가 부러지기도 했다고 한다.[12] 아예 LC를 몸에 지닌 채로 로췌를 간호해왔다면, 종정 스님과 마찬가지로 몸의 면역력이 극도로 떨어져버렸을지도 모른다. 혹은 LC로 인해 신체의 회복 기제에 이상이 생겨, 종양이나 이 발생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