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비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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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웹툰 트레져헌터의 등장인물.
'''발루치 팀'''
'''발루치'''
'''크롤카'''
'''크로미'''
'''미야비 마오'''

상처를 치료하는 힘.

그리고... '불로'의 존재가 된 LiCh.

연단술사들의 기분이 어땠을까?

''''질투''''

우리가 그렇게 원했던 것을 손에 넣은 자들에 대한 질투.

연금술사들이 LC란 축복을 독차지하는 한,

우리 두 집단은 절대 같은 편은 될 수 없어.

1. 개요
2. 작중 행적
3. 그 밖의 내용


1. 개요


연단술사 수장 대리. 여성이며 인간이다. 이름을 봐서는 일본인인 듯. 능력은 하울러.[2]
딱히 등장이 많은 것도 아니었고 스토리에서의 비중도 그리 크지 않은 듯하지만,[3][4] 연금술사들과 연단술사들이 서로 사이가 나쁘다는 설정이나 몇 가지 떡밥들에 대해 언급하고 의문점을 제시하는 등, 명확히 서술되지 않았던 내용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새로운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며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어준 인물이다.
연단술사인 만큼, 연금술사들을 썩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자신을 찾아온 연금술사 발루치를 정중히 손님으로서 대접하고 스스럼 없이 대화하는 등 융통성 있고 유연한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다. 수장인 장후의 대리인으로서 활동하고 있는 것을 보면 연단술사들 내에서의 신망도 두터운 모양.
위의 스샷을 보면 알겠지만, 복장만 놓고 보자면 로췌 못지 않은 색기담당이다. 기모노 차림은 가슴골이 훤히 비쳐서 속옷이 아닌가 싶을 정도고, 무명사에서 새로 갈아입은 옷 역시 몸매가 고스란히 다 드러나는 옷이었다. 리췐 말(3기 2부 9화)로는 예전부터 항상 그렇게 '''반쯤 벗고 다녔던''' 모양이다.(...)

2. 작중 행적



어느날 아침, 연단술사 수장 대리 미야비 마오(이하 미야비)는 연금술사 발루치가 자신을 찾아왔다는 연락을 받는다. 연단술사와 연금술사가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음에도, 그가 연단술사 총본산을 찾아온 이유는 너무도 황당한 것이었다. 바로 쉬타카두르를 처치하는 것에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미야비는 과거 바르 미츠바와 연단술사들 사이에 싸움이 있었을 때 쉬타카두르가 보여준 카리스마를 온 몸으로 체험한 적이 있었으므로, 발루치의 제안에 실소하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또한 그가 언급한 미래의 이야기 역시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들며, 그 출처 역시 신빙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렇게 대화를 계속하던 중, 갑자기 한 무리의 연단술사들이 나타나 살벌한 기세로 그들 앞을 가로막는다. 미야비는 뜻밖의 상황에 당황하여 그들을 꾸짖지만, 오히려 그들의 선두에 있던 이선생이 연단술사의 수장을 자처하며 미야비를 포함한 셋을 사로잡아 감금해버린다. 게다가 이선생 일파가 자신들에게 반발하는 연단술사들조차 제압하여, 결국 미야비는 무력하게 이선생의 전횡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어버린다. 말그대로 고립무원, 속수무책의 상황. 그러나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크롤카가 연단술사 총본산으로 쳐들어오고, 그의 도움을 받아 감옥을 나와 무명사에 몸을 의탁하게 된다.
카를로스가 무명사에서 난장판을 벌인 이후, 연금술사 북유럽 14지부인 아이슬란드에서 남미 연금술사들이 '''미밍구스의 검'''과 '''미스틸테인'''을 훔쳐갔다는 소식이 들어왔다. 이 보물들에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불사신 발두르를 죽였다는 전설이 있었으므로, 종정 스님은 그들이 쉬타카두르를 노리고 있음을 깨달았다. 미야비는 단체로 미친 거냐며 황당해하지만, 이렇게 된 거 그냥 내버려두는 것이 오히려 더 낫지 않느냐는 생각을 하게 된다. 라크리모사의 말대로라면, 대회 중 쉬타카두르는 아쉬타의 목숨을 취하고자 했다. 이는 적들을 모두 물리쳤기에 행할 수 있는 일이라 보았던 것이다. 그러나 발루치는 결국 쉬타카두르는 힘을 상당히 잃게 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그가 쉬타카두르의 죽음을 바라는 듯한 뉘앙스의 말을 하자, 미야비는 그에게 남미 연금술사들을 도울 생각이냐고 추궁하며 불편한 심기를 표출한다. 이에 발루치 역시 자신의 목적은 아쉬타의 생존 뿐이라고 반박하며 맞선다.
그후 미야비는 금강과 함께 무명사 인근을 수색하기 시작한다. 무명사의 수행원 2명이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문제의 장소에는 개미 떼들이 보일 뿐 별다른 특이한 점은 없어보였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비명 소리가 울려퍼져서, 둘은 소리의 진원지인 북쪽으로 향했다. 비명은 어떤 자연굴에서 나오고 있었는데 동굴 곳곳에 LC가 박혀있었고, 리췐이 길목을 막고 서있었다. 의아해하는 미야비에게 리췐은 그간 있었던 일을 알려주었다. 카를로스의 부동명왕검에 당해 죽을 뻔했으며, 파즈는 시체벌레가 몸 속을 헤집으며 살을 파먹고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을... 동굴 속에서는 크롤카가 파즈를 '''수술'''하고 있었고, 비명 소리는 파즈의 것이었다. 하울러 능력을 통해 비명 소리로부터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게 된 미야비는 구토를 하며 경악했다. 상처를 치유하는 LC의 힘으로는 생명체인 시체벌레를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했기에, 크롤카는 파즈를 치료하고자 그의 몸을 '''토막내고''' 있었던 것이다. 리췐은 미야비에게 종정 스님에게 아딤의 계시가 내려왔음을 알리며 사람을 모을 것을 부탁한다.
그리고 대회 당일, 미야비는 이후 발루치, 크로미, 크롤카와 함께 팀을 이뤄 출전하게 된다. 대회에서 발루치가 세운 전략은 아주 특이한 것이었는데...

3. 그 밖의 내용


  • 라크리모사가 알려준 미래대로라면 대회 이후 출전자들은 힘을 합쳐 쉬타카두르와 싸우고 승리를 거둔다. 하지만 쉬타카두르는 절대적인 힘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의-어쩌면 모든-비밀단체들이 경외하는 존재이다. 대회 종료 후 출전자들에게 부여되었던 힘의 제약이 풀리게 된다고 가정하더라도, 과연 쉬타카두르와 싸워서 이기는 것이 가능할까? 아니 출전자들이 감히 그와 싸울 생각을 품기는 할까? 오히려 쉬타카두르가 명령을 내리기만 해도, 출전자들이 알아서 그에게 복종할 가능성이 더 크다.[5]
  • 쉬타카두르는 아쉬타의 힘을 탐내어, 대회에서 부정 행위를 저지른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책임감이 있으며 한없이 도덕적인 사람이다. 아무리 그가 죽음을 간절히 원한다고는 하지만, 연금술사들과 연단술사들의 사이가 최악으로 치닫은 지금 무책임하게 모든 것을 내려놓을 사람은 아니다.[6] 게다가 아무리 친딸이라지만 아쉬타가 김진호를 데려가는 것을 그가 조용히 지켜보기만 했을 리 없다.[7] 마지막으로 아쉬타는 아딤에 의해 보호받고 있는 처지이다. 쉬타카두르는 아딤이 운명을 조작하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야만 아쉬타의 목숨을 가져갈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대체 운명을 조작한다는 것을 어떻게 입증한단 말인가?[8]
  • 쉬타카두르가 아딤으로부터 불사의 저주를 받았다거나, 운명의 조작 여부를 두고 쉬타카두르와 아딤이 내기를 했다는 것은 이미 대부분의 비밀 단체가 알고 있는 사실인 듯하다.[9][10]
  • 2기 2부 15화 미야비의 과거 회상 중, 쉬타카두르가 나타나자 바르미츠바의 일원이 그의 진명을 언급하는 대목이 있다. 2기 2부 3화에서 로췌가 쉬타카두르는 죄를 뉘우쳤다고 말한 것과 함께 생각해보면, 이미 거의 모든 비밀 단체들은 쉬타카두르가 누구인지 그리고 그가 지었던 죄는 무엇인지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2기 2부 15화에서 발루치는 미야비에게 김진호의 친구인 허천도를 알고 있느냐는 질문을 한다. 김진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그 신변을 감시하는 것은 연금술사들뿐만 아니라 그 외 다른 비밀 단체들도 마찬가지였던 듯하다.
  • 2기 2부 14화 미야비의 회상에서 보물들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연금술사들뿐만이 아니었음이 밝혀졌다.[11] 보물을 수거하거나 발견하여 입수한 건 쉬타카두르나 연금술사들만이 아니었던 것이다. 다만 보물의 힘이 세상에 혼란을 주지 않게 숨기고 엄중히 보관하라는 쉬타카두르의 말을 따랐던 것은 연금술사와 마찬가지였다.
  • 3기 2부 9화에서 미야비는 금강과 함께 무명사 인근을 수색하고 있었다. 당시 그들은 자각하지 못했으나, 누군가가 미야비 뒤편의 바위 아래서 촉수로 무언가(...)를 하려고 했다. 미야비와 금강은 곧 큰 소리가 들려온 곳으로 떠났기에, 별 일이 없었던 듯도 하지만... 정황상 바위 아래에 있던 이는 제이콥 로스터일 가능성이 큰데, 그는 버나드 굿맨에게서 헤비버레스 바이러스를 투여받았다. 어쩌면 미야비가 자리를 뜨기 전에 그녀의 몸에 바이러스를 투입했을 지도 모른다.

[1] 2기 2부 12화 베스트 댓글中(...)[2] 사실 작중에서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1기에서 대회 당시 아쉬타의 위치를 감지해내는 모습이나, 2기 특집편의 능력 설명에서 하울러의 예시로 모습을 나타내는 것을 볼 때, 그녀의 능력은 하울러라고 보아도 문제가 없을 듯하다.[3] 1기에서는 전 화 통틀어서 단 두 컷 나왔다.(...)[4] 다만 로췌나 크롤카의 경우도 있는 만큼, 이후 비중이 커질 수도 있다. [5] 심지어 문제를 제기한 미야비 자신도 그 상황이 오면 쉬타카두르를 편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만큼 비밀 단체들 사이에서 쉬타카두르의 권위는 절대적인 것이다. [6] 이 이유는 2기 1부 19화와 3기 12화를 통해 밝혀졌다. 아딤은 머지않아 이 세상에서 소멸하게 되며, 그녀가 소멸하면 쉬타카두르는 죽을 수 있는 방법이 사라지게 된다는 것. 그로서는 더 이상 시간이 없는 셈이다.[7] 2기 1부 2화에 따르면 아쉬타는 쉬타카두르에게 어떤 거래를 제안했으며, 그 거래의 내용 중 하나가 자신이 김진호를 데려가는 것을 묵인한다는 것인 듯하다. 시간이 반대로 흐르는 자를, 그것도 인간을 두고 거래를 한다는 것은 부도덕한 일이겠지만, 앞서 말했듯 쉬타카두르로서는 아딤이 사라지기 전까지 죽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므로 시간이 매우 촉박한 상황이다.[8] 1기 27화에서 쉬타카두르는 김진호를 죽인 뒤 등장한 어떤 존재와의 문답을 통해 증거를 찾아낸 것으로 보인다. 아직 그 증거가 무엇인지는 나오지 않았으나, 독자들 사이에서는 허천도일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9] 미야비는 발루치가 쉬타카두르는 아딤에게 불사의 저주를 받았다고 말하는 것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대화를 이어 나갔다. 또한 그녀는 발루치에게 쉬타카두르와 아딤이 운명을 조작하는지 여부를 두고 내기를 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10] 하지만 아쉬타의 힘이 쉬타카두르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아딤이나 발루치, 라크리모사 등 극소수의 인물들만이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2기 1부 12화에서 발루치가 그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자 크롤카가 깜짝 놀라며 전혀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기 때문. 아내인 모사가 쉬타카두르의 딸이므로 좋든 싫든 쉬타카두르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을 크롤카조차 몰랐다면 다른 이들은 말할 것도 없다. 게다가 발루치조차도 여러 정황을 통해 추측한 것이었다.[11] 사실 이미 2기 2부 5화에서 로췌가 연단술사들이 대한민국의 보물인 천부인을 사용했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다만 이때는 보물을 멋대로 훔쳐서 사용했다는 식으로도 해석할 수 있어서 의미가 명확하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