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ious Expedition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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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의 인디 게임 개발사 Maschnen-Mensch에서 개발한 로그라이크 게임. The Curious Expedition의 속편이다.
2. 특징
1편의 픽셀 아트 디자인과는 달리, 2편에서는 땡땡의 모험을 연상시키는 카툰 그래픽을 차용했다. 이 때문에 전작의 그래픽에 매력을 느낀 사람들에게 호불호가 갈리는 편. 이렇게 그래픽이 1편보다 디테일해진 것 때문에, 한 화면에 UI를 전부 보여 주었던 1편과는 달리 2편에서는 메뉴 버튼이 늘었다.
사이드 퀘스트는 탐험 종료에 영향을 주지 않고 탐험을 종료하기 위해서 황금 피라미드를 찾아야만 했던 전작과 달리, 2편에서는 프리즘 난초 캐기, 전설적인 괴물 잡기, 섬 측량하기 등 다양한 목표가 생겼다. 가장 어려운 난이도에서 목표를 달성하고 배로 돌아와야 하는 것은 전작과 동일. 미션 도중 점점 좁혀지는 보라색 안개에 들어서면 이성수치(전작의 San 수치와 같으나 번역명이 달라졌다)를 대량으로 소모하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존버 플레이가 원천적으로 봉쇄되었다. 또한 신전에 다른 방이 추가되어, 주사위 굴림에 성공하면 다른 방에 들어가 디메리트 없이 아이템을 가져갈 수도 있다. 다만 제단에 바쳐진 유물은 1편과 마찬가지로 디메리트를 감수하고 가져가야 하며, 디메리트 없이 가져가는 아이템은 유물에 비해 값어치가 낮은 종류로 등장한다.
육성 요소가 상당히 늘었다. 전편에서 언급으로만 등장했던 런던 탐험가 협회와는 달리 2편의 파리 만국박람회는 타 RPG 게임의 마을과 같은 시설로 변모하였다. 1편에서는 탐험을 떠나는 항구에서 고용/퀘스트 수주/물품 구매를 해결했다면 2편에서는 파리에서 고용 및 강화를 수행하고 배 위에서 퀘스트 수주/물품 구매를 해결한다. 또한 왕실 아발론 클럽/럭스 연구소/타이시 아카데미라는 '후원 단체'가 추가되어, 이들의 후원을 받아 탐험을 완료할 경우 친밀도 레벨이 올라 고유 아이템/캐릭터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 여관에서는 1편의 항구와 마찬가지로 동료를 고용할 수 있으며, 자본가에게 후원을 받는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 왕실 아발론 클럽은 이름대로 영국 단체로, 토큰을 지불하고 동료들의 정신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 럭스 연구소는 토머스 에디슨이 세운 스팀펑크풍 회사로, NPC가 에디봇이라는 안드로이드다. 토큰을 지불하고 장비를 강화시킬 수 있다.
- 타이시 아카데미는 세계의 악한 것과 맞서 싸우는 중국의 단체로, 토큰을 지불하고 캐릭터에 경험치를 부여할 수 있다.
- 암거래상에서는 장비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 후원 단체별 경쟁을 완료하면 모자장수가 잠금 해제되며, 치장 아이템인 모자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1편과는 달리 무작위 외모를 지닌 탐험가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삼는다. 1편에서 등장했던 역사적 인물들은 한 캠페인 도중 2명만 등장하는데, 한 명은 1편처럼 라이벌로 등장하며[2] 나머지 1명은 캠페인 도중 1번만 임시로 동행시킬 수 있다.
"가장 유명한 탐험가의 동상을 세워 주겠다"는 단순한 스토리가 전부였던 전작과 달리 '''메인 스토리'''가 추가되었다. 메인 비주얼 한가운데에 등장하는 '빅토리아 에일린'이 플레이어와 함께 더블 주인공을 담당하며, 탐험의 목적 역시 '사라지는 섬'들을 찾아 이상한 기계의 비밀에 관해 탐사하는 것이 되었다. 탐험 3회당 1번씩 2연속으로 탐험을 진행하는 메인 스토리가 진행되며, 그 중 1번은 라이벌 탐험가와의 대결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