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론
1. 개요
아발론(Avalon)이란 명칭은 웨일스어로 사과, 과일을 뜻하는 'afall'에서 유래했다.
아서 왕이 마지막에 모건 르 페이에게 치료받기 위해 떠났다고 하는 이상향. 초창기 아서 왕 이야기를 정립한 몬머스의 제프리의 <브리타니아 열왕사>에서 처음 언급되며 <멀린의 생애>에서 아홉 자매가 행운의 섬이라는 불리는 사과의 섬 아발론을 다스리며 그 중 맏이이자 가장 아름답고 치료에 능한 모르겐[1] 이 부상당한 아서 왕을 맞아 치료한다. 모르겐은 변신할 수 있고 다이달로스처럼 날 수 있으며 자매들에게 수학을 가르친다.
2. 상세
<아눈의 약탈품>에서는 아눈[2] 이라는 낙원의 아홉 처녀들[3] 이 숨결로 아눈 두목이 가진 마법 가마솥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하는데 아서 왕이 마법 가마솥을 차지하기 위한 모험이 성배탐색의 원본에 가까운 이야기다. 몬머스의 제프리가 묘사한 낙원을 다스리는 아홉 자매는 아눈의 아홉 처녀에 더해 고대 저술가들이 기록한 세인(세나) 섬의 아홉 처녀 사제(혹은 여자 드루이드)가 원본이라는 주장이 많다. 세인 섬은 금남의 구역이고 이곳의 여사제들은 동물로 변할 수 있으며 치료에 능하고 예언능력이 있다.
모드론의 아버지 아바햐흐(Afallach)와 연관되는데 afal이 사과를 뜻하고 웨일스 삼제가에는 아서 왕이 아바햐흐의 섬에 묻혔다고 하며 모드론이 자신을 아눈 왕의 딸이라고 말하는 전설도 있다.
대중적으로는 아서 왕이 여왕(혹은 왕비) 3명과 함께 떠났다고 알려졌는데, 이는 토마스 말로리가 쓴 <아서 왕의 죽음>에 나오는 내용이다. 고어의 여왕이며 원래부터 아서 왕을 아발론에서 치료하는 역할인 모건 르 페이를 제외한 여왕 2명은 모건의 동맹인 마법 혹은 마녀 여왕인 노스갈리스(북 웨일즈)의 여왕, 성배탐색 도중에 나오는 퍼시벌의 숙모 황무지의 여왕이다. 이들과 호수의 여인 니뮤에가 함께했다. 이 판본과 기반이 되는 판본은 아서 왕이 아발론에서 치료받기 전에 죽었음이 암시된다. 일본과 한국에는 요정 3명과 떠났고 모건 외에 다른 두 명이 기네비어와 호수의 여인이라고도 알려졌지만 그런 판본은 없다. 기네비어는 마지막에 수녀원으로 간데다 적어도 노스갈리스의 여왕은 모건, 이스트랜드의 여왕, 바깥 섬들(Out Isles)의 여왕과 함께 랜슬롯을 납치했으므로 동일인이 아니다.
농사를 짓지 않아도 과실, 곡식 등이 제멋대로 자라나 먹을것 걱정이 없다고 한다. 사람들은 백 살 이상 산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아서 왕은 지금도 아발론 섬에 잠들었고, 치료를 받고나면 돌아온다고 말한다.#
주인이 판본에 따라 다르다. 처음엔 모건이나 모건의 파생인 아르간테였지만 모건의 연인 기오마르이나 모건의 적인 아발론의 Dame이 주인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샤를마뉴의 12기사 관련 이야기에서 오지에 르 다노아가 모르가나에게 납치되어 잠들었다는 전승이 있다. 12세기 말 웨일스의 제럴드가 글라스톤베리 수도원에서 거대한 관과 납 십자가를 발견했는데 아서 왕과 그 두번째 아내 기네비어가 놓여있었고 글리스톤베리가 예전에 아발론이라고 불렸으며 모건이라는 고귀한 여인이자 친족이 캄란전투에서 부상입은 아서 왕을 치료했다, 모건이 시신을 아발론에 옮겨 매장했는데 영국인들과 시인들이 환상의 여신 모건이 아서 왕을 부활시켰다는 전설을 꾸몄다는 기록을 남겼다. 현대에는 불탄 수도원을 재건하는 데 기금마련을 위해 뻥쳐서 홍보했다는 게 정설이다. 시신은 13세기 말 에드워드 1세가 재매장했다고 한다. 아리마테아 요셉이 영국에 세운 교회를 상징한다는 전승 또한 있다. 이것도 아서 왕 전설 때문에 덧붙여졌다.
3. 대중문화 속의 아발론
퇴마록에서는 바다 위에는 없는 섬. 즉, 수중 암초로 등장했으며, 이현암이 잠수해서 아서 왕을 알현하고 기사 작위를 받은 후, 엑스칼리버를 빌렸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에 따르면 아발론은 산토도밍고가 위치한 섬, 즉 카리브해의 히스파니올라 섬이라고 한다.[4] 그리고 이후에 패치로 등장한 트레져 헌터에서 '아발론' 테마를 선택하여 관련 렐릭을 모으다 보면 갈 수 있는 방법이 나오는데... 위와는 달리 이 이발론이라는 장소 자체가 유적군들처럼 2차 필드로 구현되어 있으며 브리튼 섬 남쪽 필드의 2차 필드 진입로를 통하여 들어갈 수 있다.
안개가 낀 섬처럼 이루어져 있으며 엘도라도나 도원향, 공중정원과 달리 전용 BGM이 나와서 신비함을 한 껏 돋궈주므로 트레져 헌터 지망생 유저들은 한번 꼭 하게되는 테마, 다만, 이 테마는 시작 시 낡은 유리 조각이라는 아이템을 필요로 하므로 템플 기사단 테마를 먼저 선행해서 해야 한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보상 아이템은 섬 가운데 위치한 황금 나무에서 나오는 황금 사과. 함대원 모두의 상태이상을 해소해 주는 신비템 중 하나다.
3.1. Fate 시리즈
- 엑스칼리버의 검집은 아발론(Fate 시리즈) 문서 참고.
- 이계는 요정향 아발론 문서 참고.
3.2. 코드기어스 반역의 를르슈에 등장하는 공중전함
[image]
슈나이젤 엘 브리타니아 소유의 전함.
로이드 아스프룬드의 플로트 시스템을 적용시켜 공중에서 부양이 가능할 뿐더러 취약한 아래부분을 보호하기 위해 랜슬롯에 장비되어 있는 쉴드와 유사한, 대형 쉴드가 장착되어 있어서 지대공 방어는 확실하지만.. 공대공은 안 되고 미사일처럼 상부, 측면부를 때리는 건 못 막는 듯하다.[5] 그리고 앞부분에 주포처럼 생긴 것은 랜슬롯의 플로트 유닛 장착시 발진을 위한 활주로 역할을 한다. 양 옆에도 주포로 추정되는 구조물은 있지만, 가웨인의 하드론포로 지상 공격을 한 것을 보면 그냥 장식인 듯하다.
작중 로이드와 슈나이젤의 대화에 따르면 플로트 시스템이 도입된 최초의 전함인 듯하며, 이후 시스템의 상당 부분을 간략화한 경 아발론급 공중전함(칼리언 급[6] )과 보다 대형화한 중 아발론급 공중전함(로그레스 급)이 개발되어 총독 호위 함대를 꾸릴 정도로 많은 수가 양산되었다.[7]
작중 최 후반부에 제99대 신성 브리타니아 제국 황제로 즉위한 를르슈 람페르지의 기함이 된다. 원 소유주인 슈나이젤은 다모클레스로 피신. 로이드 아스프룬드와 세실 크루미는 를르슈 편이 된 관계로 계속 탑승하고 있다.
브리타니아 측의 기함인 아발론과 흑의 기사단의 기함인 이카루가와의 함대전이 기대되었으나, 이카루가가 를르슈의 계략에 의해 허무하게 파괴됨으로써, 대결은 무산되었다.
미묘하게도 2번 문단처럼 아발론이라는 이름에 방어력 무적 기믹(까지는 아니지만, 방어력이 높은 듯 묘사되는 듯.)을 가지고 있다. 1번 문단보다는 2번 문단에 영향을 더 많이 받은 듯.
3.3.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영화
- 아바론 참고.
3.4. sasakure.UK의 BMS 곡
- Avalon 참고.
3.5. 한국의 AOS 게임
- 아발론 온라인 참고.
3.6. 게임 마비노기에 등장하는 지역
3개의 대륙 중 중앙 대륙겸 섬인 벨바스트에 존재하는 성소 겸 지역.
아발론(마비노기) 항목 참고.
3.7. 가즈나이트에 나오는 지명
출처는 1의 아발론으로 보인다. 원래 요정이나 마법이 없던 지구에 멍청한 어떤 마법사가 실수로 악마계로의 문을 연곳으로, 이 악마들의 수장은 부정과 간음의 악마 란슬롯(...)이다.
3.8. 크레니엄몬의 무장
크레니엄몬이 위그드라실에게 받은 블랙 디지조이드제 방패. 3초간 어떤 공격도 무효화시킬 수 있는 '갓 브레스'를 발동할 수 있다. '마순 아발론'이라고 불린다.
디지몬 세이버즈에는 '''인간 다이몬 마사루(최건우)의 주먹'''에 부셔젔다.
3.9. 로드오브히어로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국가
로드오브히어로즈 항목 참고.
3.10. 유희왕/OCG의 함정 카드
아서 왕 전설의 아발론에서 모티브를 따온 약속의 땅 -아발론-이라는 함정 카드가 존재한다.
3.11. 콜로니 오브 워 소형전함 '''아발론포스'''
콜로니를 방위하기위해 만들어진 다목적 소형전함으로 서비스초기때 잘나갔던 전함으로 그때당시 강하고 쓸만한 기체가 제한적이다보니 서브콜로니 생산이 가능한것중 아발론포스였다고한다. 게다가 10기를 보유하면 타이틀도 받을수 있다.
3.12. 콜로니 오브 워 소형전함 '''아발론포스 시안틴'''
아발론포스 강화전함으로 UDA 남성지휘관 시안틴 사양의 맞게 개조된 전함이다. 권장레벨도 오르고 성능도 상향되었고 UDA 교환소에서 훈장으로 살 수 있었다.
3.13. 가면라이더 세이버의 가공의 지역
아발론(가면라이더 세이버) 문서 참조.
[1] 모건 르 페이의 원래 이름이다.[2] 켈트 신화의 별세계로 아발론의 원형으로 보인다.[3] 켈트 신화에는 아홉 명의 초자연적 여성들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4] '그대야말로 엑스캘리버의 주인될 자격이 있음을 내가 인정한다, 성검은 '''바다를 넘어 멀고 먼 서쪽의 땅, 아발론'''에 있노라. 그 섬에 이르렀을 때, 성검은 그대의 수중에 있으리'[5] 다만 제 3차 도쿄 결전 시점에서는 전방위로 산개가 가능하게 개량된 것으로 보인다. 카논 말디니도 '''통제 에리어에 실드를 쳐라'''라고 명령했던 바 있고, 후지산 볼케이노 직전 미사일을 위로 맞고도 멀쩡하게 버텼다.[6] 쌍모의 오즈에 등장하는 글린다 기사단에서 이를 개조한 그랜베리란 기함을 운용하고 있다.[7] 게다가 시기적으로 1년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에 생산되었다. 현실의 쌀나라만큼은 아니지만 이것도 상당한 show me the m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