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ZZEL

 

네오위즈의 게임. 제목은 '현기증이 나는'이라는 뜻의 DIZZY에서 따왔다. NS 스튜디오라는 곳에서 제작하였다.
장르는 하드'''고어''' 액션 TPS. S4리그 때 TPS를 만들어 놓고 FPS라고 우기던건 고친 모양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를 닮았다. 요즘 TPS가 다 그렇긴 하지만 엄폐, 엄폐물간의 이동, 구르기, 투척류를 사용할 때 표시되는 인터페이스,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그로기 상태로 만든 후의 피니시(GOW에서는 처형이라는 이름이었다) 등은 기어워 시리즈를 떠오르게 한다.
다만 실제 해보면 게임플레이는 아주 다르다. 한마디로는 FPS처럼 느껴지는 TPS.
특징은 기어워나 그 아류작들과는 달리 플레이가 상당히 스피드하다. 한국유저들에게 맞게 만들어진 모양. 엄폐는 따로 지정키가 없고 벽에 바짝 붙으면 되는 식. 케인 앤 린치와 같은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근접무기[1]와 주무기가 나뉘어져있고, 근접무기는 그가까이에서 휘두르거나 돌진을 해서 옆구리를 장작패듯이 갈궈 일격으로 보낼 수 있다. 베타시절 트레일러를 보면 권총이나 소총으로도 근접공격을 하는 장면이 있었던 것 같은데 삭제된듯. 대신 그로기 상태로 만든 후 각각 처형모션이 있다. 돌격소총은 머리를 갈겨버리고 저격소총은 개머리판으로 머리를 찍어 터트려(!)버린다. 여러모로 온라인 게임치고는 상당히 고어했던.
여담으로 그래픽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지만 물리엔진이 없었다(...)
베타시절 당시 헤쎈과 함께 국내에서 TPS라는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들으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둘 다 시원하게 망해버렸다..
나름 괜찮은 그래픽과 액션에도 불구하고 유저가 상당히 적었다. 씨스타를 모델로 섭외해 적극 홍보했지만 정식 오픈 이후에만 반짝했다가 다시 원상복귀. 저조한 인지도와 접속률 때문인지 결국 2013년 3월 19일로 '''서비스 종료.'''
2014년 6월 20일에 북미서버 클로즈베타가 진행되었고 8월 19일 스팀과 OGPlanet에서 서비스 개시 했으나 심하게 까이는 중.
결국 스팀에서도 서비스 종료하면서 망했어요.
이 게임의 OST 중 가장 유명한 곡은 Finish Them All인데, 디젤 온라인 정식 서비스 시작 당시 같은 회사의 모바일 리듬게임 TAP SONIC에 해당 곡이 무료곡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당시 8레벨이라는, 무료곡 최고 레벨을 갱신하고 패턴도 엄청 찰지게 나와 대호평을 받았기에 훗날 이 곡이 사라졌을 때 많은 유저들이 아쉬워했다.
여캐 노출이 엄청나다. 심지어 스팀 최다 인기 스크린샷은 거의 여캐만 있을 정도. '''후방주의'''


[1] 도끼나 대검처럼 크고 아름다운 날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