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쎈
HESSIAN[1]
1. 개요
주 "이프" 에서 개발한 국내최초 밀리터리 TPS게임.
AVA를 이은 국내 언리얼 3 엔진 사용 밀리터리 게임으로서, 2009년 클로즈 베타를 개시했으나 퍼블리셔와의 문제 등으로 인해 계속 오픈이 미루어지고 있다가 2010년 여름에 1차 오픈베타를 하였으며, 12월 2차 오픈 베타를 진행했다.
이 게임에 관심을 가졌던 사람들은 홍보를 안하는것 같지만 하는듯하면서도 괴상한 마케팅 전략으로 기억한다. 지금이야 매우 흔하고 욕먹는 마케팅 방법인 게임 자체에 대한 노출보다 연예인을 더 노출시키는 일명 연예인 마케팅을 사용했기 때문.
2012년 언제 부터인가 아무말 없이 홈페이지가 닫혀있다. 개발사 홈페이지도 사라진 상태. 들리는 말로는 개발사가 도산했다고 한다.
1.1. 시나리오
서방계 자본의 유입에 반감을 품고 동유럽계 군사기업을 합병하면서 거대하고 강력한 민간군사기업으로 거듭난 러시아계 석유회사 RUPECO와 런던을 중심으로 설립된 서방계 군사기업 West Alliance간의 석유이권을 둘러 싼 지역에서의 전투를 그리고 있다.
1.2. 캐릭터
다섯명의 캐릭터가 존재했다.
1.2.1. 안토니오
풀 네임 : Antonio Almagia
국적 : 이탈리아
나이 : 30
이탈리아 북부 토리노의 평범한 지방공무원 집안의 외아들로 출생했으며, 로마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했으나 학위취득과 동시에 국가헌병대에 자원하였다. 이후 국가경찰로서 탁월한 실적을 올린다. 그 결과 국가헌병대 대테러전담반 GIS에 발탁되어 테러와 조직범죄를 소탕하는 최일선에서 근무하나 이탈리아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피에트로(Pietro) 검사 살해사건으로 신분이 노출된 뒤 마피아에게 가족 전원을 잃고 국가헌병대를 떠나 아이들에게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가 되었다. 그가 어떤 연유로 PMC 오퍼레이터가 되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1.2.2. 미구엘
풀 네임 : 미구엘 호세(Miguel Jose)
국적 : 멕시코 - 미국
나이 : 40
멕시코계 이민자로 본래 멕시코에서 식당을 경영하던 요리사였다. 미국의 연방수사국(FBI)와 마약단속국(DEA), 멕시코 연합군과 연합하여 마약 카르텔을 단속하는 과정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 후 마약 카르텔의 추적을 피해 미국으로 이주. 영주권을 취득하여 미국에서 식당을 개업하여 요리사로 생활하던 도중 법무부의 증인보호 프로그램(WPP)에서 제외되어 마약 카르텔에게 쫓기게 된다. 몇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나서 미국의 PMC전문 훈련회상이자 WEST의 자회사인 Black Fort에서 군사훈련을 받고 새로운 삶을 위해 PMC War에 참가한다.
1.2.3. 폴
풀 네임 : 폴 윌리엄스(Paul Williams)
국적 : 미국
나이 : 37
가족 관계와 과거 경력은 불명이다. 75레인저 연대에서 복무중 특수전 그룹에 자원하여 제5전특수전 소속으로 복무. 그린베레 복무중 모종의 사건으로 전역하여 이후의 행적이 말소된다. CIA에 스카우트되어 신분세탁된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CIA의 SOG(특수공작단)에 소속되어 비인가 특수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의회 승인이 없는 비인가 특수작전이 문제가 되어 강제퇴출당하고 세상의 추적을 피해 사라진다. 이후 수 년 동안 제 3세계를 전전하다 PMC 오퍼레이터가 된다.
기본 캐릭터이기도 하다.
1.2.4. 마이크
풀 네임 : 마이크 워윅(Mike Warwick)
국적 : 미국
나이 : 33
아프리카-아메리카계 흑인이며, 미국 브루클린 출신으로 가난한 일용직 집안의 장남으로 출생하였다. 고등학교 미식축구팀 주전멤버였으나 폭력사건으로 제명된 이후로 각종 범죄에 연루되나 문제아 교화 프로그램을 통하여 고교 졸업장을 취득하고 카운셀러의 권유로 미 해병대에 자원입대, 이라크 전에 참전하여 동성무공훈장을 받고 미해군 특수전 연구센터를 수료하고 네이비씰 대원으로 복무했다. 하지만 식당일을 하던 어머니가 알코올 중독자의 총기난사에 식물인간이 되면서 연장복무를 거부, 보다 큰 보수를 위하여 PMC 오퍼레이터가 된다.
1.2.5. 니콜라이
풀 네임 : 불명
국적 : 러시아
나이 : 50
가족 관계 및 과거 이력은 불명이며, 니콜라이는 가명이다. 러시아 출신으로 알려진 이 남자에게는 과거가 존재하지 않으며, 모스크바 근교의 어느 묘지에는 무덤까지 있다, 그는 매년 12월 31일에 맞추어 그 묘지로 꽃을 보낸다.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맨손암살이 주특기이며, 세계 각국을 다양한 얼굴과 이름으로 돌아다니며 손에 피를 묻혔다. 서방 정보부와 경찰, 인터폴은 니콜라이를 추적하기 위해 몇 번이고 전담팀을 꾸렸으니 매번 실패했다.
1.3. 맵
야간을 제외한 여섯개의 맵이 있었다.
1.3.1. 크로스 파이어
데스매치, 팀 데스매치 맵이다.
아랍에미리트 아라비아 연안에 위치한 석유부호의 대저택에서 저택의 주인인 알리 압둘라를 납치하여 텍사스유전 개발 사업을 저지하려는 루페코와 이를 막으려는 웨스트 얼라이언스의 전투가 벌어진다. 웨스트 얼라이언스는 알리 압둘라의 납치는 막았으나 텍사스유전 개발 사업계약서는 사수하지 못했다.
대저택에서 전투가 벌어지며 양쪽으로의 골목길과 중앙의 큰길이 있다. 주로 중앙 라인에서의 전투가 치열하다.
1.3.2. 랩스네쳐
폭파 미션 맵이다.
독일 함부르크에 소재한 웨스트 얼라이언스의 연구시설이 사실은 웨스트 얼라이언스의 북해/동유럽 방면의 작전지휘본부라는 것을 알게 된 루페코가 북해로의 진출을 공고히 하기 위하여 이 시설에 대한 사격을 결정한다.
두개의 설치지점이 있다. 엘리베이터 칸을 통하여 빠르게 공격을 가할 수 있고, 환풍구를 통하여 또다른 설치지점에 공격을 가할 수가 있다.
1.3.3. 그레이브 야드
데스매치, 팀 데스매치 맵이다.
런던 교외의 버려진 묘지구역에서 런던 근교에 새로 건설된 석유정제시설에 타격을 주려던 루페코와 이곳을 감시하던 웨스트 얼라이언스간의 전투가 벌어지는 곳.
부서진 탑을 통하여 묘지 지역을 견제할수 있으며, 교회 앞쪽으로 오는 적을 교회의 2층에서 방어할 수가 있다.
1.3.4. 킵 어웨이
공습 미션 맵이다.
쿠바의 수도 하바나에서 쿠바에서 진행되는 루페코의 세력확장을 막으려는 웨스트 얼라이언스와 루페코간의 전투가 벌어진다.
GDT라는 지상추적장비를 이용하며, 맵 중앙에 GDT가 놓여 있다. 스토리상으로는 웨스트 얼라이언스가 UAV관제와 정보수집에 사용되는 GDT를 탈취하여 신호정보를 획득하려 하나 작전 시작부터 현지에 전개된 루페코의 UAV에 의해 발각되어 GDT가 무용지물이 되어버려 양 측이 GDT를 유도표적으로 활용하여 공습을 퍼부으려 한다. GDT를 얻기 위하여 중앙에서 벌어지는 싸움이 치열하며, GDT가 설치된 다음부터는 설치한 팀과 저지하려는 팀의 전투도 치열하다.
1.3.5. 스노우 크래시
데스매치, 팀 데스매치 맵이다.
시베리아 원시림에서 납치된 캐나다 석유탐사 전문회사인 맥퍼슨 페드로의 탐사팀이 억류된 모처의 공장부지로 웨스트 얼라이언스가 구출팀을 급파하지만 그곳은 루페코 전투팀이 매복한 킬하우스였고 그곳에서 웨스트 얼라이언스의 러시아 내 활동을 약화시키려는 루페코와 그것을 막으려는 웨스트 얼라이언스가 전투를 벌이는 곳.
1.3.6. 버닝 플레이트
데스매치, 팀 데스매치 맵이다.
북해의 해상 시추선에서 시베리아에서의 물리적 충돌이 있은 후 그것을 보복하려는 웨스트 얼라이언스와 이를 이용하여 석유자원 점유에 대한 확고한 지위를 얻으려는 루페코 간의 전투가 벌어진다.
1.4. 특징
특이점으로는 국산 게임 중 최고수준의 그래픽과 철저한 군사적 고증[2] 등이 있다.
캐쉬총은 건스미스라는 총기 개조 시스템을 이용해 구매 할수 있다.[3]
CTS라는 근접전술지원이라는 기능이 있다. CTS게이지를 채울 시 3번 키+마우스 휠 버튼 키로 CTS를 발동한다. 적 위치를 표시하는 UAV와 포격요청을 하면 포탄이 날아오는 120mm Mortar가 있다.
근접공격 또한 이 게임의 특징 초기 클베때에는 근접공격이 속도별로 존재했지만[* 오베이후 슬로우, 노말 두 가지만 남게 되었다. 근접공격은 상대방 가까이에서 F 를 누르면 되지만. 사실 거리 조절이 어려워서 뒤치기 아니면 쓰기 어렵다. 코끼리인형 아이템을 장비하면 몇% 확률로 반격을 하지만 10번 중 1번꼴로 보기 어렵다.
1.5. 오베 기점에서의 평가
그래픽은 언3엔진 게임답게 훌륭한 수준이며 아바와 비교했을시 매우 최적화가 훌륭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세부적인 고증과 묘사는 3인칭 게임답게 자세하고 정확하게 되어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image]
세부적인 고증의 예.JPG
다만 아쉬운 점은 타격감이 부족하고 카메라가 약간 어색하다는 것 그래도 오베시점인것을 감안하면 이정도로도 훌륭한 편.
2011년 오픈되었는데 버그가 난무하고 서버는 15개도 안되는 안습한상황을 보여준다. 괴상한 홍보전략을 선택한 탓일까?
방을 파도 사람이 거의 없다. 접속자가 적었던 문제도 있었지만, 방을 만들면 방장을 제외한 나머지가 전부 AI이고 그마저도 인공지능이 멍청하다.[4] 사람을 만나기가 하늘에서 별 따기 수준이었다.
Ai닉네임이 개성 넘치는건 당시 랭커들이나 오래했던 유저들의 닉네임에서 한글자만 바꾸는 방식으로 지었기 때문이다.
사실 잘 만들어졌던 게임이란 건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개발 초기부터 있던 버그와 퍼블리셔의 자금난과 구조조정 문제가 한방에 겹치다 보니 개발은 미궁속에 빠질 뻔 했고 오픈 이후 유명 연예인을 이용한 홍보, 이벤트 등 무리하게 열었고 버그 또한 사라질 기미가 안 보였다. 가뜩이나 TPS를 접하기 어려운 국내 유저들은 자연스레 떨어지게 되고 신규 유저, 올드 유저들 또한 각종 버그와 사투를 해야하며 제한적 IP[5] 가 존재해서 방에 들어가도 접속을 할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유저는 떨어져 갔으며 접속하면 맨날 보는 유저만 보였다.
다만 마냥 잘만든 것도 아닌게 엄폐가 가장 중요한 TPS에서, 엄폐를 하면 머리나 팔이 튀어나와(...) 총에 맞아 죽기 일쑤였기 때문에 대부분 쪼그린채로 돌아다닐 수 밖에 없었고 올드비와 뉴비의 실력차도 너무 심했기에 자잘한 문제점이 많았던 게임이다.
1.6. 2012년 망했어요
홈페이지가 닫혀있다!
홈페이지가 닫히기 전 홈페이지 오류가 있었다. 모든 이미지가 엑박으로 뜨며 스타트 버튼이 사라졌다.
개발사 홈페이지 또한 사라진 상태안습 사실 초창기부터 불안불안했던 운영[6] 으로 여러 번이나 요단 강을 건널뻔했었는데 기사회생한 게임이었고 유저들도 어느 정도 예상했을 것이다.
이벤트도 단순한 마케팅이 아니라 유명 배우들을 동원하면서 거금을 들여 진행했는데, 이게 타격이 있었을수도?
1.7. 여담
게임 모델이었던 송승헌과 소지섭이 헤쎈을 자주 하고 실력도 상위권이라는 인터뷰와 소문이 돌아다녔는데, 실제로 게임 내에서 송승헌과 소지섭으로 추측되는 유저가 항시 머무르고 있었다.
[1] gsp인터렉티브의 TPS게임에서 s자를 빼고, gpTPS를 한타로 써서 헤쎈이라는 설이 있다.[2] 재장전 시 탄창 빠짐이나, 사격시 노리쇠 후퇴, 볼트액션 저격총의 사격후 장전모션 등 어지간한 극사실 FPS에서나 볼수 있을법한 세부적인 고증과 묘사를 볼 수 있다.[3] 이미 구매한 총기를 개조하는것과 달리, 판매 리스트에 있는 총기를 입맛대로 먼저 개조를 한후 캐쉬를 지불해 구입하는 방식이다.[4] 직선 움직임밖에 못 해서 벽을 보며 걷거나 플레이어가 다가가야 공격한다. 어째서인지 닉네임이 전부 개성 넘친다.[5] 오픈캔버스의 넷캔 처럼 축피, 저피 처럼 방장을 할 수 있는 IP와 할 수 없는 IP가 존재했다.[6] 퍼블리셔인 GSP인터렉티브의 자금난으로 구조조정후 개발자가 50명이나 잘렸었다. 더불어 다른 프로젝트도 취소되었다. 그중 한 개발자는 와인드업 마케팅팀으로 입사 후 홍방장의 와인드업 이벤트 방송에 나타났다.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