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리그 오브 레전드/2021 시즌

 


'''DRX의 역대 시즌'''
2020 시즌

2021 시즌

2022 시즌


1. LCK 스토브리그/2020



DRX의 첫시즌은 아쉽기는 했으나 2년차를 기대해볼만한 여지가 있는 성과를 거뒀으며 팀도 무난하게 별탈없이 프랜차이즈를 통과한데다 김대호 감독과 선수단의 유대도 두텁다고 여겨지는만큼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그러나 롤드컵 일정 종료 후 귀국해 자가격리를 수행하던 쵸비가 프런트를 저격하는 뉘앙스의 발언을 흘리며 시작된 사태최상인 단장의 해명으로 진정되는가 싶었으나 이후 쵸비의 저격 영상 게재로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KT로 떠났던 강동훈 감독이 "현재 DRX의 수뇌부가 작년 킹존을 망친 수뇌부다." 라는 폭탄발언을 터뜨리면서 가뜩이나 긁어 부스럼을 만든다는 평가를 받던 DRX 프런트에 대한 민심은 거의 나락까지 떨어진 상태. 이를 시작으로 프런트가 벌인 여러 문제될 행적들이 잇달아 발굴되는 가운데 팬덤 사이에선 공중분해를 기정사실화하는 체념섞인 반응이 퍼지기 시작했다.
평소엔 대외적으로 자신들을 알리는데 거리낌없더니 불리해지자 쥐죽은듯 조용하던 프런트는 결국 스토브리그 오픈 당일 새벽에 사과문을 게재했고 같은 날 오전에 도란, 쵸비, 데프트, 케리아의 4인이 FA로 풀린다는 오피셜이 나오면서 로스터 공중분해가 확정되었다. 와중에도 선수단과 한데 만나 아쉬운 점을 얘기했다는 최상인 단장의 해명과는 달리 오피셜 이후 방송을 킨 표식이 자가격리 이후 다같이 모이는 자리가 없었다고 밝히는가 하면 공식 커뮤니티에 프런트에 대한 비판적인 글을 남긴 유저들이 차단되었다는 것이 확인되는 등 문제거리가 될만한 사안들이 연달아서 터지고 있다.
그나마 KT를 나온 에이밍이나 FPX를 나온 칸 등을 영입한다는 나름 희망적인 찌라시가 돌고 있는데 이 또한 김대호 감독이나 김무성 코치와 연이 닿아서 오는 것이 확정적인지라 성사된다면 DRX 프런트가 김대호 감독의 단물을 제대로 빨아먹는거라는 투의 말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주전 선수 5인 전원이 프런트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도는 가운데 김 감독 역시 프런트와 마찰이 있은 이후 선수영입 관여 요청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는 등의 비관적인 이야기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는지라 팬덤 사이에선 2021 시즌의 로스터는 일리마 / 표식 / 쿼드 / 바오 / 플레타로 굳어져가는 분위기.
문제는 현재 2군선수 콜업도 여의치가 않을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2군 선수의 경우 콜업을 위해서는 완전히 새롭게 계약을 갱신해야하는데, 그마저도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 DRX의 이미지는 이미 선수들 사이에서 '''회생불가의 지경으로 나빠진 상태'''인데 현재 전면적인 리빌딩을 선언하고 매물을 찾아 헤메는 팀도 많은 상황에서 굳이 DRX를 우선순위로 삼을만한 선수가 얼마나 되겠느냐는 자조섞인 이야기들이 많다. 그렇다고 그 팀들이 DRX보다 자금력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보유 자금이 과연 온전히 존재하는지조차도 의심을 받는 DRX가 영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만한 상황도 아니라는 평가.
사실상 이번 스토브리그의 우승팀으로 꼽힐 정도로 역대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음은 과언이 아닌 가운데, 아예 팀 존속 자체가 불투명하다는 말도 나오고 있는 상태지만 김대호 감독은 완전히 번아웃[1]에 빠진듯 스토브리그 시작 이후로 도파의 방송에 잠시 모습을 비춘 것을 제하면 일주일이 넘도록 행적이 묘연한 가운데, 프런트는 사태 수습보다는 정치질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이는지라 과연 로스터가 온전히 완성이 되기는 할지도 의문 그 자체인 상태다. 게다가 본의 아니게 좋지 않은 기록을 쓰고 있는데, 2018 시즌 킹존 시절부터 3년 연속으로 팀이 공중분해되고 있는 팀이라는 것이다.
11월 28일,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진행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2021 시즌의 로스터를 발표했다. BLG에서 FA로 풀린 킹겐과 스피어 게이밍 출신의 탑 라이너인 디스트로이를 영입한 것을 제하면 팬덤의 '''사전 예상을 단 하나도 벗어나지 않는''' 로스터를 구성했다. 팬덤뿐만 아니라 어느 커뮤니티를 봐도 이 로스터로 이번에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어내면 명장중의 명장으로 인정할 만 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2]로 평가가 좋지 않지만, 문제는 김대호 감독 본인도 2021 스프링에 9 ~ 10등에서 헤멜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을 정도로 상황이 영 좋지 않다는 것. 방송 도중 밝힌 바에 의하면 현재 멤버의 스크림 성적이 1승 5패라고 한다.[3]
한편, 프런트에선 대체 뭘 믿고 리빌딩을 자신만만해했느냐는 비난이 쏟아지는 와중에도 김대호 감독을 내세워 탱킹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여차하면 이젠 모든 책임을 김대호 감독에게 뒤집어씌울 제스쳐를 취한지라 까임 지분을 챙겨가고 있다. 물론 김 감독이 어느 정도 권한을 부여받았다느니라고는 하지만 과거 강동훈 감독이 그러했듯 모든 오명을 뒤집어쓴채 팀에서 쫒겨나는 결말을 맞이할 가능성도 큰지라 전망이 매우 좋지 않다. 일각에서는 감독과 다년 계약을 맺은 이유가 '''매년 로스터 갈아치우고 유망주 키우게하면서 프런트는 선수 장사로 단물 쪽쪽 빨아먹으려고 그런거다'''라는 주장을 하며, 이게 나름 설득력있게 받아들여질 정도다.
결국 이번 스토브리그는 '''DRX에서 김대호 감독을 일생일대의 가장 큰 시험대에 올려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 되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주전 선수 4명을 FA로 내보내고서는 김대호 감독 본인조차도 번아웃에 내몰릴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프런트를 반강제적으로 등에 업고 중심을 잡을 코어 선수며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할 베테랑도 없는 신인 위주의 로스터를 받아들이고 시즌에 임하게 되었는데 믿을거라고는 사실상 김대호 감독 본인의 육성 능력 하나 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 그나마 주전 6인방이 전원 김대호 감독과 함께 2022 시즌까지 함께 하기로 한만큼 2021 시즌 동안 팀합을 잘 다져서 2022 시즌에 포텐을 터뜨리는 시나리오를 기대해볼수도 있겠지만 그러기엔 프런트가 전혀 바뀌지 않고 그대로라는게 불안 요소다.
2020년 12월 2일, 최상인 대표가 다시 한 번 사과문과 함께 단장직에서 사임한다는 뜻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대표직은 그대로 유지하였고, 워낙 신뢰도를 잃은 상태로 인해 여론으로부터 어차피 직함갈이에 불과하다는 평가만을 받았다. 다만, 최상인 단장이 나간 자리에는 누가 오든 김대호 감독과 선수단을 잘 지원해주고, 기강이 해이한 프런트 직원들 전체를 휘어잡을 수 있는 인사가 오길 고대하는 시선도 있었다.
그리고 같은날 4시, 이러한 기대에 호응하듯 예상외의 인물인 최병훈 전 T1 감독이 단장으로 부임한다는 공식 발표가 났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SKT T1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매니지먼트로는 최상급으로 소문난 뛰어난 인물이 부임했다는 것에 이번만큼은 감독과 팀을 잘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을 했다는 호평이 잇달았다. 한편으론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그 자체라며 팀의 공중분해에 더더욱 아쉬워하는 반응도 많다. 그래도 내내 암울했던 DRX의 스토브리그 중 가뭄의 단비 같았던 소식이라는 의견이 대다수. 팬들은 한숨은 어느 정도 돌렸으니 이제부터라도 이미지를 조금씩 회복하자는 반응이다.
2020년 12월 14일, e스포츠공정위원회가 김대호 감독에게 소드와의 법적 공방과 관련해 자격정지 5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리면서 # 2020 케스파컵과 2021 스프링을 감독없이 경기에 임해야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물론 김 감독이 가처분 신청 등의 대응 절차를 밞을 것이라 예고했으며 실제로 재심을 요청한 상태지만 법적 공방 문제와는 별개로 그리핀 사건을 터뜨린데에 대한 보복을 벼르고 있을 라이엇 코리아를 염두에 두자면 공정위가 징계를 순순히 번복할 가능성은 낮다는 시선이 적지 않다.
12월 18일, 케스파컵을 앞두고 '쏭' 김상수 감독을 감독대행으로 영입해 로스터에 등록했다. 비록 2020 시즌 LCSCLG에서 처참한 성적을 얻었지만 그래도 현재 시장에 남은 감독 매물 중엔 1티어로 분류할만한 인재인지라 팬덤 사이에선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이라며 안도하는 반응이 적지 않다.
하지만 12월 30일, DRX에 오래동안 몸담아왔고 씨맥도 그 능력을 인정한 바 있는 버블링 코치가 FA로 풀렸다.

2. 2020 LoL KeSPA Cup ULSAN


프랜차이즈 도입으로 인해 케스파컵이 LCK에 참여하는 10개 팀만을 대상으로 하는 형태로 재편되었다.
  • 조별 리그
A조에 담원 게이밍 / 아프리카 프릭스 / 리브 샌드박스 / 농심 레드 포스와 함께 한조로 배정되었다.
  • 1일차 일정 - 1경기 담원전에서는 스무스하게 무너졌지만 2경기 아프리카전에서 승리하며 1승 1패로 1일차를 마무리했다.
  • 2일차 일정 - 1경기 리브 샌드박스와 2경기 농심 레드 포스와의 경기에서 모두 아쉬운 모습 한가득 남은 경기를 보여주며 2패. 1승 3패로 탈락을 확정지었다.

3.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DRX'''
'''감독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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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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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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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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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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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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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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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시작 전, 박동호 코치가 1군 코치로 승격되었다. 또한 김상수 감독대행이 밴픽을 맡고 김무성 코치가 피드백을 전담하는 형태로 체계가 잡힌듯 보인다.

3.1. 1라운드


최하위가 당연시되던 것과는 달리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하며 출발했다. 뒤이어 만난 한화생명을 상대로는 지긴 했으나 나름 풀세트 접전을 펼치며 분전한 부분도 있어 의외로 기대 이상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중.
2주차 첫 경기인 농심 전에선 상체의 위력적인 퍼포먼스에 더해 우디르라는 조커 픽이 제대로 적중하며 2 - 1로 신승. 뒤이은 중위권 경쟁자인 샌드박스와의 경기에서도 중간중간 실수가 있기는 했으나 놀라운 교전 집중력과 개개인의 피지컬적인 측면에서의 우위로 2 - 1 신승을 거두고 3승 1패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신인 위주의 팀이 지니는 단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지만 김상수 감독대행과 김무성 코치가 무리수와 의외의 조커 픽을 오고 가는 기묘한 밴픽을 내놓으며, 인게임에서 선수들이 보여주는 예상 외의 교전 집중력 등과 같은 측면은 기대할만한 부분들이라는 평가.
그러다가 4주차에 젠지를 잡아내는 업셋을 일으키키도 하였다. 데뷔 2년차 소년가장 표식을 필두로 한 기묘한 조커픽들이 의외로 잘 통하고 팀 전체적으로 표식에게 힘을 실어주는 플레이가 표식의 피지컬과 시너지를 터트리며 스토브리그 초반 신인들 위주의 로스터로 김대호 감독조차 플옵권이 힘들 것이라던 예측을 뒤엎고 시즌 4주차 2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후 1황 담원을 만났지만 '꽤 치열할 수도 있을 것이다'라는세간의 예상과는 달리 0:2로 셧아웃당했다. 하지만 게임 내내 신인들이 힘을 합쳐 끊임없이 교전을 일으키면서 변수를 만들려고 하는 모습은 많은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T1을 2:1로 잡아내면서 스토브리그때의 최하위권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6승 3패 득실차 +1로 4등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다만 득실 관리가 상당히 많이 아쉽다는 게 문제.[4]

3.2. 2라운드


2라운드 첫 경기인 아프리카전에서 '''또다시''' 2-1 승리를 거두면서 7승 3패임에도 득실차가 +2인 상황이 벌어졌다

3.3. 시즌 총평



[1] 때마침 부친의 교통사고라는 악재도 겹친 상태다.[2] 심지어 '''온갖 분탕과 갈드컵으로 점철되어 김대호 감독을 무분별하게 까던''' 디시인사이드 롤갤조차도 이러한 여론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좀 더 가면 '''T1 2군보다도 약한 것 같다'''는 댓글까지 공공연히 보이는 상황이다.[3] 그런데 그 1승도 상대가 대충해서 이긴거라 사실상 전패라고 해도 무방하다.[4] 패배한 경기 중에서는 한화에게 1세트를 따낸 게 전부고, 승리한 경기는 아예 '''모두 2:1 승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