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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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a8dff><colcolor=#fff> '''DRX 단장
cCarter'''[1]
'''최병훈 (Choi Byeong-hun)'''
'''출생'''
1984년 4월 5일 (40세)
'''국적'''

'''출신지'''
서울특별시
'''본관'''
전주 최씨
'''소속'''
코치
(2008~2009)
코치
(2009~2012)
코치
(2012.12.13~2013.11.6)
''' 감독'''
'''(2013.11.6~2017.11.24)'''
감독
(2018.08.11~2020.03.03)
감독
(2020.03.03~2020.10.16)
단장
(2020.12.02~)
1. 개요
2. 역사
3. 능력
4. 2016년 롤드컵 스크림 발언 논란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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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e스포츠 감독. SKT T1에서 스타크래프트 팀, 스페셜 포스 팀의 코치 및 리그 오브 레전드 팀, 배틀그라운드 팀, 도타 2 팀의 감독을 역임했으며 2020년 T1 퇴사 이후 DRX의 단장에 부임하였다.

2. 역사


동양 오리온 시절부터 SK Telecom T1의 팬이었으며, 직관 때마다 응원 구호를 외치는 열성 팬이었다고 한다. #
전역 후 SK Telecom T1 프런트에 주무로 합류했으며 주훈 사단이 교체되던 변혁기 2008년 스타크래프트 팀 코치로 선임되며 코칭스태프의 길을 걷다가 2009년 새로 창단된 스페셜 포스 팀으로 보직을 이동하여 2012년에 해체될 때 까지 코치로 활동했다.
2012년 말 SK Telecom T1이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창단할 때 코치로 선임되었고, 2013년 11월 6일, SK Telecom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감독으로 선임되었으며, 2017년 11월 24일 감독직에서 사임하고 휴식을 취한 뒤, 2018년 T1이 새로 창단한 배틀그라운드팀의 첫 감독을 맡았었다.
2020년 3월 3일, T1이 새로 창단한 도타 2 팀의 첫 감독으로 선임되었으나 1년을 채우지 못하고 10월 16일에 사임하며 동시에 12년간의 T1 원클럽맨 커리어를 마무리하며 FA가 되었다.
여러 종목에 걸쳐 활약했고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쪽에선 엄청난 커리어가 있는만큼 현장 복귀는 그렇게 어렵지 않을거라는 반응이었고 과연 어디로 복귀할 것인가 귀추가 주목되던 와중 12월 2일, DRX의 2대 단장으로 부임하게 되었다.
DRX 팬덤은 놀람 반 우려 반 속에서도 최병훈 단장이라면 김대호 감독이 선수단 지도에만 집중할만한 환경을 만들어 줄만한 사람이라는 기대섞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김대호 감독에게 있어 단점으로 지적되는 것이 팀 운영적인 면에선 백지와 같은 모습을 보이는 진성 겜돌이 부류의 감독이라는 점인지라 이러한 측면을 커버하는데 있어선 적절한 인물이라고 보고 있다.

3. 능력


감독으로는 김정균 코치에 비해 드러나지는 않지만 팀의 수많은[2] 우승을 이끌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팀과 선수들을 관리하는 능력이 좋다.
팀 내부 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게임단 감독은 대체 무슨 일을 하는 거야?라고 충분히 의문이 들 만하다. 특히나 김정균 코치가 미디어에 훨씬 많이 노출이 되기도 하고 캐릭터도 강렬하기에 팬들은 김정균 코치가 SKT T1을 다 이끌고, 최병훈은 바지 사장만 맡고 있다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한다. 아무튼 그래서 롤갤러 등 극렬 롤팬들이 그를 부르는 호칭은 바지, 팬츠, The 팬츠 등등이며 명언으로는 인생은 바지처럼이 있다.
이는 물론 다 농담으로 하는 말이며, 실제로는 SKT T1을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뛰고 있는 감독이다. 게임단 외부 업무를 최병훈 감독이 담당하고 있기에, 전략과 밴픽, 피드백 등의 게임 내적인 부문은 김정균 코치가 전념할 수 있었던 것. 프로게임단도 엄연히 대기업의 수없이 많은 사업아이템들 중의 하나이고,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과 협상은 물론, 기타 후원사나 각종 계약, 스폰서, 인재 영입 등 신경써야 할 막중한 게임 외적인 업무들이 수도 없이 많다. 여기에 후술될 스크림 논란에서도 볼 수 있듯이 다른 팀과 스크림 일정을 잡는 것도 감독의 역할이다. 여기에 선수의 영입, 방출, 엔트리 결정, 훈련 일정, 선수 관리, 선수의 불만 사항을 접수하여 프론트와 상의하는 일 등 사실상 김정균 코치보다 훨씬 많은 역할들을 수행하고 있다. 야구로 따지면 감독과 단장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
이러한 외적인 일들에 차질이 생기면 게임단의 경영에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팀의 성적에 당연히 악영향이 생길 수 밖에 없다. 프로의 세계에서는 게임만 잘 한다고 능사가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최병훈 감독과 김정균 코치의 기사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SKT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 창단을 위해 적극 노력했으며, 뚜렷한 활동 없이 놀고있던 김정균을 코치로 등용한 만큼, 지금의 무적함대라 불리는 SKT T1이 존재할 수 있었던 '''거대한 스노우볼을 첫 번째로 굴린 것이다.'''
또한 코치로서 능력이 결코 떨어지진 않으나 김정균 코치가 경기적인 면에서는 최대로 특화되어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이를 맡긴 셈이다. 어찌보면 김정균 코치를 믿고 맡긴다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3] 그의 능력을 알아보고 욕심부리지 않고 경기 내 전권을 거의 일임한 감독으로서 능력도 최고라고 볼 수 있다.
2013년에 총감독에 오른 이후로 한 번도 자리 위협을 받지 않고 그 위치를 공고히 했다. 팀도 롤드컵 3회 우승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역사상 최고의 팀으로 등극했는데, 경기 내적으로는 김정균 코치의 공이 크지만 경기 외적으로는 최병훈 감독이 전부 커버했기 때문에 가능한 업적이었다. 이 기사이 기사. 이 기사를 보면 감독으로서 최병훈 감독이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지 대략 짐작할 수 있다. 최병훈 감독이 스페셜포스 팀이 해체됐을때 LOL 팀을 만들자고 강하게 건의하여 만들어진게 SKT T1이고, 김정균 코치를 데려온 것도 최병훈 감독이다. 즉, 현재의 SKT를 만든건[4] 전적으로 최병훈 감독이라고 볼 수 있다. 2013년 11월에 감독으로 승격됐으니 SKT T1 K를 코치로서 롤드컵까지 이끌었고, 이후 감독으로 승격된 셈이다. 이후 2014년도 암흑기를 거쳐 팀을 재건한 것도 최병훈 감독이다. 또한 팀의 최종 결정권자로서 모든 책임을 져야 하는 위치에 있다. 모든 코치진간 불화가 전혀 없는 것을 보아 코치진과 소통을 잘하기에 이런 잡음이 없는 듯. 현재까지는 SKT가 승승장구 하고 있으나 혹시나 팀이 언젠가 실패하게 된다면 책임을 져야 하는 것도 어쨌든 최병훈 감독이다. 김정균 코치는 오히려 이런 부담이 없기 때문에 실제 경기에만 전적으로 신경 쓸 수 있는 셈이다.
또한 감독으로서의 포부는 단순히 게임 잘하는 프로게임단이 아니라 팀의 몸집도 키우는데 있다. 이스포츠 판에 먼저 들어온 삼성, KT보다 SKT의 영향력이 큰 것[5]에 자부심을 느끼고, 이스포츠 판을 더욱 키우고 그 내에서 SKT가 큰 지분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야말로 '총감독'이라는 말에 어울리는 감독이라고 할 수 있다. 야구에서도 훈련은 코치가 대부분 전담하고 경기 내에서도 투수 교체는 투수코치가 그 역할을 맡지만, 결국 이 모든 것을 결정하고 지휘하며 책임지는 것은 감독의 역할이다. 그러니 '감독'이라는 타이틀에 가장 부합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감독이 바로 최병훈 감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18년도 SKT를 통해 확실하게 증명됐다. 코치로써는 뛰어난 능력을 입증한 김정균 이었지만 감독으로써는 좋지 않은 결과를 남김으로써 최병훈이 단순한 얼굴마담 감독이 아닌 팀 관리 능력이 매우 우수한 감독임을 입증해준다.
코치로서 스타크래프트 팀과 스페셜 포스팀, 감독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팀에서 모두 우승을 경험했으며, 배틀그라운드PGC 2019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하는 등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최병훈 본인은 T1을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였던 2020년 11월 중순 인터뷰에서 위에 열거했고 팬들도 똑같이 생각하는 관리-전략형 감독이란 용어 자체가 오해와 편견에서 비릇된 거고 본인 역시 전략이나 밴픽, 선수 선발 등을 모두 같이 의논해서 진행했으며 게임을 모르고 감독을 하는건 말이 안된다며 세간의 인식을 '''강하게 부정'''했다. #

4. 2016년 롤드컵 스크림 발언 논란


논란이 되었던 기사
2016년 롤드컵에서 락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SKT의 최병훈 감독은 승자 인터뷰에서

"스크림도 견제 차원인지 큰 그림인지 모르겠지만 반대조에서 거의 연습을 안 해주더라. 다행히 H2K가 겨우 몇 판 해주면서 준비할 수 있었다. 물론 스크림을 해주는건 팀의 자유지만 우리가 거의 스크림을 못하고 결승에 갔기 때문에 누가 올라오던 정말 압살하도록 하겠다"

며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는데, 당시 그 '반대조'가 H2K와 삼성뿐이었으니 실제로는 삼성을 상대로 대놓고 저격을 한거나 다름이 없었다.
이 인터뷰로 인해 삼성의 최우범 감독은 순식간에 'SKT 견제하느라 스크림도 안해주는 졸렬한 감독'으로 찍혀 과격한 슼팬들로부터 하여금 엄청난 욕을 먹어야 했다. '졸렬하다' 부터 시작해서 '그딴 식으로 해서 얼마나 잘되나 보자' 등의 모멸적인 말들을 수도 없이 들었다. 여기에 '락스가 먼저 스크림을 잡았을수도 있지 않느냐, 섣불리 욕하는 것은 옳지 않다' 라는 반대측의 의견이 충돌하며 각종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결국 4강 B조 삼성의 경기 후 최우범 감독은 인터뷰에서 최병훈 감독의 스크림 관련 인터뷰에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 아래는 인터뷰 내용.

'''Q : 스크림과 관련한 잡음이 있었다. 이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알려줄 수 있을까? '''

A : 우리는 스크림을 가리지 않는 팀이다. 심지어 한국에서는 2부 팀하고도 스크림을 하는 팀이다. 롤드컵에 와서도 미리 잡힌 스크림을 포함해 최대한 진행했다. 심지어 INTZ 와도 했다. 사실 '''최병훈 감독의 스크림 언급은 개인적으로 조금 어이가 없고 화가 난다. '''

16년 동안 이스포츠에 있으면서 어느 팀 감독이 다른 팀을 직접적으로 걸고 넘어지는 이런 경우를 처음 봤다. 우선 사과 문자를 받은 상태지만, 정말 정식으로 항의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사과를 받는다고 해서 중요한 경기 당일 아침에 그런 내용의 기사를 보게 되는 우리 선수들은 어떻게 되는가?

차라리 나처럼 개인적인 발언으로 스스로가 비판을 받고 욕을 먹으면 모르겠지만, 다른 팀에게 그런 화살을 돌리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 기사를 보고 와이프는 체했다고 하더라. '''우리가 ROX 타이거즈와 이미 연습을 한 상황에서 어떻게 SKT T1 을 도와줄 수 있겠나.''' 우리 팀이 그런 이야기를 들을 이유가 없다. 우리가 아니라 H2K 에서 따진다면 모를까. 아직도 억울하고, 우리 선수들이 걱정된다. 원문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실제로 SKT와의 스크림을 못한 것은 ROX와의 스크림 선약을 잡아버렸기 때문이었으며, 이미 최병훈 감독에게 사과 문자를 받았지만 그럼에도 화가 나고 어이가 없다며, 결승을 앞두고 상대 팀을 겨누는 발언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삼성 감독 입장에서는 SKT라서 피하고 그런게 아니라 단순히 락스가 SKT보다 빨리 스크림 신청을 했기 때문에 전략 유출등의 이유로 불가피하게 못하게 된 것을 커뮤니티들에서 멋대로 의도적으로 피한 것으로 판명하고 비난을 한 것이다. 결국 반대측 의견이 맞았던 것.
결국 최병훈 감독이 최우범 감독에게 개인적인 사과 메시지를 전달하며 사건은 흐지부지 마무리되었지만,[6] 사건의 경위를 잘 알아볼 생각도 않고 그냥 씹을게 생기면 옳다쿠나 하고 멋대로 씹어대는 일부 과격한 팬들은 언제나 그렇듯 사과 한마디 없이 입 쓱닫고 다시 다음 사냥감을 찾아다니고 있다는 점에서 롤판 팬문화에 대한 성토가 이어지기도 했다.

5. 기타


  • SKT T1 입사 초창기에는 프로리그에 나오는 벙키 역할을 했었다고 한다. 벙키 → 팀 매니저 → 코치 → 감독 → 단장까지 경험하며 바닥에서 정상까지 e스포츠 팀의 모든 직위를 다 경험해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1] 前 L.i.E.S[2] 월즈:3회 MSI:2회 LCK:6회[3] 다른 스포츠에서는 감독이 코치 능력을 믿지 않거나 시기하는 경우도 많고, 코치 말을 듣지 않고 독단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가까이만 생각해도 축구의 슈틸리케 감독이 경질된 이후에 한국인 코치들을 엄청 극딜을 넣었고, 이전에 한국 국대 외국인 감독들은 코치들과 충돌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4] 진짜 말 그대로 만들었다. 창단 뿐만 아니라 이후의 운영 자체가 최병훈 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진행된 것이다.[5] 당시 인터뷰가 14년도니 21년도 현재는 SKT가 롤 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이다. 이스포츠 전체를 봐도 임요환과 이상혁이라는 존재 덕분에 현재도 한국 내에서는 최고라고 볼 수 있다.[6] 물론 허위사실로 기사를 내고 개인적으로 사과 메시지를 보냈다는 점에서 비판을 많이 받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최우범 감독은 최병훈 감독을 매우 싫어하게 되었고 젠지 팬들도 최병훈 감독의 이름만 나오면 치를 떠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