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Squad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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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Squadron'''(E 전대)은 많은 사람들에게 MI6로 알려진 영국 비밀정보부(SIS, Secret Intelligence Service)과 협력하기 위해 엄선된 정예 UKSF요원으로 구성된 소규모 기밀임무부대이며 현대 영국 특수부대에서 가장 비밀스런 부대로 알려져 있는 부대이다.
현재 영국정부는 E Squadron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E Squadron은 오래전부터 소문으로 '''The Increment'''[2] 라고 알려진 MI6-UKSF가 공동으로 운영했었던, 임무가 실패할 경우 영국정부가 작전 실행자체를 부정할 수 있는 흑색작전을 수행하던 합동작전부대의 현대판으로도 알려져 있다. 911 테러 이전까지는 SIS를 지원하는 작전이 수행될때마다 SAS를 필두로 UKSF에서 차출된 10명 안팎의 선임대원으로 구성되는 비상설 부대로 알려졌지만 2001년, 911테러공격 이후 영국이 미국을 따라 이라크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천하게 되면서 기존의 SIS 작전지역보다 훨씬 더 적대적인 환경에서 기밀작전을 수행하는 빈도가 더 높아졌으며, MI6는 이러한 임무수행에 전문화된 특수부대의 보호가 필요할 가능성이 더 커져 기존보다 인원을 확충해 규모를 더 키워 상설부대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창설시기는 매체마다 주장하는 시기가 다양하지만 2005년에서 2007년 사이의 시기으로 추정된다.
2000년대에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보이며 2011년, 리비아에서의 작전내용이 언론에 공개된 바 있다.
E Squadron은 편제상 영국 특수전사령부인 '''연합왕국 특수부대'''('''UKSF''', United Kingdom Special Forces)에 속해있으며 SIS에 대한 지원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SIS를 위해 작전하지만 SIS의 직속부대가 아니고 실질적으로 영국 특수전사령부인 UKSF의 지휘하에 있기 때문에 정보국 직속 기밀작전부대인 미국의 CIA SAD, 프랑스 세르비스 악시옹과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 또한 E Squadron이 SAS, SBS처럼 군종과 임무의 차이에 의해서 분할된 완전히 독립적인 부대인지, 아니면 SAS내부의 Squadron처럼 기존의 특수부대의 일부에 속한 부대인지도 현재로선 구분이 모호하다. 다만, E Squadron이 기존 특수부대의 일부에 속하더라도 SIS지원임무를 위해 독립적으로 운용되고 있는건 분명해보인다.
E Squadron은 연합왕국 특수부대(UKSF)의 티어1 부대인 SAS(Special Air Service), SBS(Special Boat Service) 및 SRR(Special Reconnaissance Regiment)에서 가장 경험이 많고 숙련된 대원들이 차출되어 합동으로 부대가 구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직 MI6요원이었던 이안 톰린슨(Ian Tomlinson)은 자신의 저서에서 자신이 SIS에서 근무했던 1991~1995년 당시 제22SAS연대의 RWW(Revolutionary Warfare Wing)에서 The Increment인력의 대부분을 충원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영국정부가 존재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훈련 및 작전사진도 공개된바 없으며 E Squadron 실제 부대규모도 전혀 알려진 바가 없다. E Squadron의 작전팀이 부대명과 같이 1개 전대(Squadron)규모로 SAS와 동일한 기준으로 구성이된다면 작전인원은 64명이지만 이 가정에서 오퍼레이터가 64명이라면 작전을 지원하는 지원병력을 포함한다면 부대규모가 100명 이상으로 훌쩍 넘어버리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보다도 더 작은 규모일 가능성이 높다.[3] 영국의 언론인 더 타임즈에서는 군 소식통을 정보를 빌려 새롭게 창설된 엘리트 부대인 E Squadron의 규모가 총 50명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작전시 제18신호연대와 같은 적절한 영국 특수전사령부 소속 지원부대로부터 신호, 전자전 및 물류지원을 받으며 장거리 침투 및 퇴출임무에서는 리비아에서의 작전에서 밝혀진 것과 같이 합동특수부대항공단(JSFAW, Joint Special Forces Aviation Wing)의 영국공군 제7항공단(No. 7 Squadron RAF)의 치누크 헬리콥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 Squadron의 역할은 영국 해외정보부인 SIS를 위한 비밀작전을 수행하는 것이다. 영국 비밀정보부(SIS)는 영국의 해외정보기관이며 SIS소속 정보요원들은 전 세계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들은 해외에서 활동할 요원들을 교육 및 운영하고, 외국 내 다양한 파벌과 동맹을 맺고, 다양한 출처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E Squadron의 주요임무는 위험지역으로 파견된 영국정보요원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임무이며, 영국정보요원이 현지에서 사용할 각종 물품, 무기 및 탄약, 탈출장비를 외국영토에 침투해 숨겨진 장소에 은닉하는 임무도 수행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들이 수행하는 임무가 상당한 위험이 따르는 임무인 만큼 최대한의 재량권이 요구되는 임무에 투입되고 있다.
E Squadron의 실제 어떤 임무, 작전에서 어느정도 사용되는지는 현재까지 공개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다. 지금까지 간접적으로 알려진 E Squadron의 임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공식적으로 영국정부는 E Squadron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며 이들이 수행한 공식작전도 없다. 다만 언론을 통해서 이들의 존재 및 활동이 일부 공개된 바있다.
E Squadron의 존재가 최초로 노출된 사례는 2012년 1월 BBC 뉴스보도와 리비아에서 2011년 NATO작전 중 영국 특수부대의 지상배치에 대한 Newsnight 보고서에서이다.#
리비아 혁명이 시작되자 영국의 비밀정보부(SIS 혹은 MI6)은 리비아 내부의 반군세력과 통신을 강화하려고 했으며 이를 위해 영국의 국력을 상징하는 군함, 항공기같은 수단보다는 은밀한 기밀작전부대인 E Squadron를 투입하기로 결정했고 MI6 정보 요원과 E Squadron 대원 6명이 치누크 헬리콥터에 의해 지중해 몰타의 공군기지에서 리비아의 외딴 사막위치로 비밀리에 투입되었다. E Squadron 팀은 카다피 정권에 반대하는 반군 파벌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임무를 수행 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들은 반군이 영국 정부관리들과 안전하게 연락 할 수 있는 정교한 통신 장비를 가지고 있었다. 불행히도 E Squadron의 헬리콥터 투입은 사막에 착륙하는 E Squadron대원들을 리비아 카다피 군대라고 착각한 현지인들에 의해 발각되었다. E Squadron 대원들이 착륙장을 떠나면서 그들은 현지 무장세력에 의해 무장해제되고 생포 및 구금되어 리비아 반군의 본거지인 뱅가지로 옮겨졌다. 이후 영국외교채널과의 협상으로 반군에게 구금되었던 E Squadron대원들은 석방되었다. 이 사건은 영국외교채널과 당시 리비아의 국가과도위원회(National Transitional Council)사이의 전화내용을 가다피 정부가 도청해서 공개해 밝혀졌으며 이후 상당기간동안 MI6의 작전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영국의 국제안보 씽크탱크인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는 조사보고서에서 2011년 리비아 공습당시 UN 결의안이 외국지상군의 리비아 배치를 배제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리비아 분쟁에서 외국 특수부대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결론내렸으며 서방국가의 특수부대는 프랑스 특수부대와 영국 특수부대가 각각 리비아에 10~40명의 인원을 리비아에 배치하여 반군과 연락하고 지상에서 공군의 정밀공습을 유도하는 임무를 수행했다고 주장했는데 해당 임무역시 SAS나 E Squadron이 수행했을 가능성이 있다.#
BBC 보고서는 E Squadron이 2009년 당시 알 카에다에 의해 인질로 잡힌 영국시민을 구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하라에 배치되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부대는 인질이 죽기 전에 개입 할 수있는 최종 작전승인을 받지 못했고 인질은 결국 사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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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 Squadron'''(E 전대)은 많은 사람들에게 MI6로 알려진 영국 비밀정보부(SIS, Secret Intelligence Service)과 협력하기 위해 엄선된 정예 UKSF요원으로 구성된 소규모 기밀임무부대이며 현대 영국 특수부대에서 가장 비밀스런 부대로 알려져 있는 부대이다.
현재 영국정부는 E Squadron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2. 창설배경
E Squadron은 오래전부터 소문으로 '''The Increment'''[2] 라고 알려진 MI6-UKSF가 공동으로 운영했었던, 임무가 실패할 경우 영국정부가 작전 실행자체를 부정할 수 있는 흑색작전을 수행하던 합동작전부대의 현대판으로도 알려져 있다. 911 테러 이전까지는 SIS를 지원하는 작전이 수행될때마다 SAS를 필두로 UKSF에서 차출된 10명 안팎의 선임대원으로 구성되는 비상설 부대로 알려졌지만 2001년, 911테러공격 이후 영국이 미국을 따라 이라크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천하게 되면서 기존의 SIS 작전지역보다 훨씬 더 적대적인 환경에서 기밀작전을 수행하는 빈도가 더 높아졌으며, MI6는 이러한 임무수행에 전문화된 특수부대의 보호가 필요할 가능성이 더 커져 기존보다 인원을 확충해 규모를 더 키워 상설부대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창설시기는 매체마다 주장하는 시기가 다양하지만 2005년에서 2007년 사이의 시기으로 추정된다.
2000년대에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보이며 2011년, 리비아에서의 작전내용이 언론에 공개된 바 있다.
3. 특징
E Squadron은 편제상 영국 특수전사령부인 '''연합왕국 특수부대'''('''UKSF''', United Kingdom Special Forces)에 속해있으며 SIS에 대한 지원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SIS를 위해 작전하지만 SIS의 직속부대가 아니고 실질적으로 영국 특수전사령부인 UKSF의 지휘하에 있기 때문에 정보국 직속 기밀작전부대인 미국의 CIA SAD, 프랑스 세르비스 악시옹과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 또한 E Squadron이 SAS, SBS처럼 군종과 임무의 차이에 의해서 분할된 완전히 독립적인 부대인지, 아니면 SAS내부의 Squadron처럼 기존의 특수부대의 일부에 속한 부대인지도 현재로선 구분이 모호하다. 다만, E Squadron이 기존 특수부대의 일부에 속하더라도 SIS지원임무를 위해 독립적으로 운용되고 있는건 분명해보인다.
E Squadron은 연합왕국 특수부대(UKSF)의 티어1 부대인 SAS(Special Air Service), SBS(Special Boat Service) 및 SRR(Special Reconnaissance Regiment)에서 가장 경험이 많고 숙련된 대원들이 차출되어 합동으로 부대가 구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직 MI6요원이었던 이안 톰린슨(Ian Tomlinson)은 자신의 저서에서 자신이 SIS에서 근무했던 1991~1995년 당시 제22SAS연대의 RWW(Revolutionary Warfare Wing)에서 The Increment인력의 대부분을 충원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영국정부가 존재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훈련 및 작전사진도 공개된바 없으며 E Squadron 실제 부대규모도 전혀 알려진 바가 없다. E Squadron의 작전팀이 부대명과 같이 1개 전대(Squadron)규모로 SAS와 동일한 기준으로 구성이된다면 작전인원은 64명이지만 이 가정에서 오퍼레이터가 64명이라면 작전을 지원하는 지원병력을 포함한다면 부대규모가 100명 이상으로 훌쩍 넘어버리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보다도 더 작은 규모일 가능성이 높다.[3] 영국의 언론인 더 타임즈에서는 군 소식통을 정보를 빌려 새롭게 창설된 엘리트 부대인 E Squadron의 규모가 총 50명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작전시 제18신호연대와 같은 적절한 영국 특수전사령부 소속 지원부대로부터 신호, 전자전 및 물류지원을 받으며 장거리 침투 및 퇴출임무에서는 리비아에서의 작전에서 밝혀진 것과 같이 합동특수부대항공단(JSFAW, Joint Special Forces Aviation Wing)의 영국공군 제7항공단(No. 7 Squadron RAF)의 치누크 헬리콥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4. 임무
E Squadron의 역할은 영국 해외정보부인 SIS를 위한 비밀작전을 수행하는 것이다. 영국 비밀정보부(SIS)는 영국의 해외정보기관이며 SIS소속 정보요원들은 전 세계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들은 해외에서 활동할 요원들을 교육 및 운영하고, 외국 내 다양한 파벌과 동맹을 맺고, 다양한 출처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E Squadron의 주요임무는 위험지역으로 파견된 영국정보요원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임무이며, 영국정보요원이 현지에서 사용할 각종 물품, 무기 및 탄약, 탈출장비를 외국영토에 침투해 숨겨진 장소에 은닉하는 임무도 수행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들이 수행하는 임무가 상당한 위험이 따르는 임무인 만큼 최대한의 재량권이 요구되는 임무에 투입되고 있다.
E Squadron의 실제 어떤 임무, 작전에서 어느정도 사용되는지는 현재까지 공개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다. 지금까지 간접적으로 알려진 E Squadron의 임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일반적인 정보요원이 하기 힘든 전문적인 무력 임무 집행
- 외국에 대한 비밀군사지원 임무
- 영국 해외정보요원의 비밀 침투 및 퇴출지원
- SIS 요원의 경호 및 보호 임무
- 해외지역에서의 군사기밀장비 은닉임무
- 비밀정찰 및 정보수집 임무
5. 활동
공식적으로 영국정부는 E Squadron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며 이들이 수행한 공식작전도 없다. 다만 언론을 통해서 이들의 존재 및 활동이 일부 공개된 바있다.
5.1. 리비아에서의 작전
E Squadron의 존재가 최초로 노출된 사례는 2012년 1월 BBC 뉴스보도와 리비아에서 2011년 NATO작전 중 영국 특수부대의 지상배치에 대한 Newsnight 보고서에서이다.#
리비아 혁명이 시작되자 영국의 비밀정보부(SIS 혹은 MI6)은 리비아 내부의 반군세력과 통신을 강화하려고 했으며 이를 위해 영국의 국력을 상징하는 군함, 항공기같은 수단보다는 은밀한 기밀작전부대인 E Squadron를 투입하기로 결정했고 MI6 정보 요원과 E Squadron 대원 6명이 치누크 헬리콥터에 의해 지중해 몰타의 공군기지에서 리비아의 외딴 사막위치로 비밀리에 투입되었다. E Squadron 팀은 카다피 정권에 반대하는 반군 파벌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임무를 수행 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들은 반군이 영국 정부관리들과 안전하게 연락 할 수 있는 정교한 통신 장비를 가지고 있었다. 불행히도 E Squadron의 헬리콥터 투입은 사막에 착륙하는 E Squadron대원들을 리비아 카다피 군대라고 착각한 현지인들에 의해 발각되었다. E Squadron 대원들이 착륙장을 떠나면서 그들은 현지 무장세력에 의해 무장해제되고 생포 및 구금되어 리비아 반군의 본거지인 뱅가지로 옮겨졌다. 이후 영국외교채널과의 협상으로 반군에게 구금되었던 E Squadron대원들은 석방되었다. 이 사건은 영국외교채널과 당시 리비아의 국가과도위원회(National Transitional Council)사이의 전화내용을 가다피 정부가 도청해서 공개해 밝혀졌으며 이후 상당기간동안 MI6의 작전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영국의 국제안보 씽크탱크인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는 조사보고서에서 2011년 리비아 공습당시 UN 결의안이 외국지상군의 리비아 배치를 배제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리비아 분쟁에서 외국 특수부대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결론내렸으며 서방국가의 특수부대는 프랑스 특수부대와 영국 특수부대가 각각 리비아에 10~40명의 인원을 리비아에 배치하여 반군과 연락하고 지상에서 공군의 정밀공습을 유도하는 임무를 수행했다고 주장했는데 해당 임무역시 SAS나 E Squadron이 수행했을 가능성이 있다.#
5.2. 사하라에서의 작전
BBC 보고서는 E Squadron이 2009년 당시 알 카에다에 의해 인질로 잡힌 영국시민을 구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하라에 배치되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부대는 인질이 죽기 전에 개입 할 수있는 최종 작전승인을 받지 못했고 인질은 결국 사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