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a Universalis IV/공략/그라나다

 






그라나다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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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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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티어 유닛 스킨
1. 개요
2. 상세


1. 개요


알바니아급 위치선정으로 당장 나라가 망하기 직전이다. 그나마 알바니아는 위대한 스칸데르베그가 있지만 그라나다는 1/1/0의 위엄을 자랑하는 무함마드 9세가 앉아있다.[1]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이라면 4티어 주제에 아이디어가 꽤나 좋다는 것[2]과 '''일단''' 그 위치에서 생존에 성공했을 때 입지가 상당히 좋다는 점 정도. 세비야 노드 자체도 좋은 노드고 북아프리카와 이베리아 반도의 개발도도 적당한 데다가 위치상 탐험을 활용하기도 좋고 시대관도 인쇄술을 제외하면 받아들이기 수월한 편이다.

2. 상세


강대국들 틈바구니에 끼어있는 만큼 자국뿐만 아니라 주변국들의 외교관계도 중요하다. 최상의 경우는 카스티야가 프랑스, 아라곤과 라이벌이고 모로코, 튀니지가 서로 라이벌이 아닐 경우. 카스티야는 주변 동맹이 포르투갈밖에 없어 고립에 처하고 그라나다는 모로코, 튀니지와 동시에 동맹을 맺을 수 있다.
카스티야와 휴전협정이 맺어진 동안 게임이 결정된다. 이 사이에 모로코, 튀니지와 동맹을 맺고 틀렘센을 공격해 모조리 집어먹어야 한다. 땅투암 꼼수[3]를 이용해서 틀렘센을 점령하자. 행정 포인트를 아낀답시고 속국화해봐야 틀렘센의 독립열망이 폭발하고 알제리를 탐내는 모로코와 사이가 틀어지면 독립지원이 들어오기 때문에 소용 없다. 차라리 틀렘센 영토에 알제리 코어가 있는 것을 이용해서 알제리를 부활시키고 틀렘센 수도 주를 제외한 똥땅들을 처리하라고 넘겨주는 편이 편하다. 일단 틀렘센만 모두 확보하면 그럭저럭 살아남을 수 있는 체급이 된다.
틀렘센 정복 와중에 그라나다 전용 재앙이 터지면[4] 유수프의 왕위주장 반군이 나타난다. 이벤트로 반군을 수용하면 유수프가 2/1/4의 낮은 능력치에 정통성도 중간인 상태의 후계자로 들어오지만, 이벤트가 아니라 일반적인 반군의 국가전복 형식으로 들어오면 젊은 나이에 강한 정통성으로 즉위하고 능력치도 다르게 나온다. 아무리 낮아도 무함마드의 110이나 유수프의 원래 능력치 214보다 낮게 나오긴 힘들테니 얌전히 요새를 끄고 반군을 맞이해주자. 이때 가장 골치 아픈 것은 동맹군. 전쟁 중이라 내 영토도 곧잘 지나다닐 텐데, 동맹군이 지나가면서 왕위 주장 반군을 박살내 버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어느정도 운의 영역.
재앙을 끝내고 틀렘센도 안정화시켰으면 이베리아를 재재정복할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 이 때 루트가 둘로 갈리는데 그라나다가 먼저 싸움을 거는 경우와, 카스티야가 모로코 속국에 독립지원을 걸고 내려오는 경우다. 선빵을 치는 경우에는 카스티야가 프랑스, 아라곤과 라이벌이면 가능한 방법을 전부 활용해서 동맹을 맺고 여기에 모로코까지 동원해서 카스티야 혼자 있거나 카스티야 내전 재앙이 터지는 타이밍에 전쟁을 걸자. 모로코 속국에 독립지원이 걸리는 경우에는 포르투갈이 같이 들어오는 것만 아니라면 체급이 비등비등하기에 모로코군과 합류해서 카스티야 병력을 산지요새에서 최대한 갈아먹으면 된다. 카스티야 왕과 후계자의 능력치가 워낙 암울해서 군렙 벌리기는 어렵지 않다.
어느 쪽이든 첫 전쟁에서 영구 클레임이 있는 지역을 최대한 확보하면 체급이 크게 늘어나고, 카스티야와의 평협에서 포르투갈과의 동맹을 끊어두면 사실상 혼자인 포르투갈 잡기도 어렵지 않다. 이쯤 되면 오스만과의 동맹도 가능하므로 선빵을 맞을 일은 없다. 이후로는 안달루시아를 형성하여 미션트리를 따라 거침없이 확장하고 신대륙까지 진출하면 단숨에 열강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집트를 정복하다 보면 파티마 왕조의 유산을 따라 시아파로 개종할지 묻는 이벤트로 선택할 수 있는데, 시아파로 개종하면 수도가 알 이스칸다리야로 바뀌니 시아파로 계속 플레이하면서 유럽에 수도를 두고 싶다면 개종 후 다시 유럽으로 천도하면 된다. 이 경우 아프리카에 무역회사를 미리 설치했다면 아프리카 쪽 무역회사는 해체되며, 유럽으로 천도하고 나서 다시 만들려면 몇 년 기다려야만 한다. 이벤트 때 수니파를 유지한다면 변동사항은 없다.
초반 추천 이념은 탐험과 인본. 카스티야와 포르투갈이 망하면 선탐험을 찍은 그라나다를 신대륙에서 막을 세력은 아무도 없고, 인본은 국가 NI의 이교관용 +3과의 시너지로 가톨릭으로 가득한 이베리아 지역에서 반란이 일어나지 않게 억제해 준다. 안달루시아를 형성하면 전통에 육군 사기 +15%가 추가되므로 초반부터 군사 이념을 찍을 필요는 없다. 다만 안달루시아의 미션트리에서 이베리아 반도의 일부 지역 영구 클레임을 받으려면 Lower Andalucia 주 전체를 국교로 개종시켜야 한다.
1.28에서 안달루시아의 미션트리가 추가되면서 그라나다도 안달루시아 미션의 일부를 받았다. 이 미션들의 보상으로 수도인 그라나다의 시대관 확산 +50%를 얻을 수도 있으며, 모로코에게 세우타를 돌려줘서 역사적 맹우 관계가 되어 국경을 접하면서도 친하게 지낼 수도 있고, 전용 재앙 해결 후 후계자의 군주 포인트를 1씩 올릴 수도 있다. 잉글랜드가 대영제국의 미션트리 일부를 가져온 것처럼, 그라나다도 안달루시아의 미션트리 일부를 가져온 것이기에 안달루시아로 국가를 변환하면 미션트리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가능한 업적은 The Re-reconquista. 그라나다로 안달루시아를 만들고 이베리아 전 권역에 코어를 박으면 된다. 안달루시아 형성에 관해서는 문서 참조.
[1] 능력치는 이래도 실제 역사에선 무려 3번 실각하고 4번 집권한 나름의 생존왕이다. 게임 스타팅인 1444년은 3번째 집권한 시기의 거의 끝물이다.[2] 일단 시작부터 조세 +15%에 종교 통합도 +25%가 전통으로 붙어있다. 다음 아이디어가 '''이교 관용 +3'''이며, 바로 그 다음 아이디어가 '''코어 생성 비용 -15%'''다. 아이디어 초반부터 이 게임에서 손에 꼽는 핵심 효과들이 세트로 나온다. 원래 3번째 아이디어가 무려 기술 비용 감소였지만, 시대관 시스템 추가로 큰 도움 안되는 시대관 확산 +10%로 바뀌었다. 전통과 첫 아이디어 2개를 제외한 나머지 아이디어는 쓰레기 수준이지만, 바로 초반 효과가 '''아이디어 슬롯 한개'''급이라는 점이 충격과 공포. 정신나간 이교 관용과 종교 통합도 보너스는 그냥 인본주의를 공짜로 가지고 있는 수준의 효율을 자랑한다. 그리고 이 게임에서 너무나도 소중한 코어 생성 비용 감소를 가진 국가가 몇개나 되는지 생각해보자.[3] 땅투암은 기여도에 비례해서 동맹국에 땅을 주지 않으면 신뢰가 떨어져 동맹이 끊어지는데, 일시정지 상태로 전쟁을 선포한 다음 일시정지를 풀지 말고 외교탭에서 상대의 관심지역을 내 관심지역으로 체크하고 먼저 점령하면 내가 땅을 전부 차지해도 신뢰가 떨어지지 않는다.[4] 시작부터 4씩 게이지가 차고 있으며, 만약 능력치 하나가 5 이상인 후계자가 탄생하면 재앙 게이지가 쌓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