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TECH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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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TECH 360의 사진. 저 고양이귀같은 물건은 비상제동을 체결할 때 지붕에서 부채꼴로 펴지며 공기저항으로 감속을 하는, 항공기의 스피드 브레이크와 동일한 역할을 한다. 정작 본 계열을 베이스로 개발된 신칸센 E5계 전동차는 주행 속도가 360km/h가 아닌 320km/h로 정해졌고, 거기다 휠 브레이크 성능도 향상되어 신칸센 E2계 전동차와 같은 제동거리[1]를 갖게 되어 필요가 없게 되었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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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JR 히가시니혼2000년에 수립한 중기 경영 구상 "뉴 프론티어 21"에서 도호쿠 신칸센을 최고 360km/h로 운행하는 계획을 세웠으며, 이에 따라 2002년 '신칸센 고속화 추진 프로젝트'에서 개발된 신칸센 고속 시험 열차이다. 2005년부터 지상설비를 포함한 각종 시험을 실시했다.
정식 명칭은 파스텍 360S가 신칸센 E954계 전동차, 360Z가 E955계로 명명되었고, 이 둘은 360km/h 운행 시험을 했으나, 정작 양산형인 신칸센 E5계 전동차[2]신칸센 E6계 전동차[3]는 영업 최고 속력이 320으로 결정되고 브레이크 성능도 E2계에 비해 향상되어 고양이귀 형상의 비상제동 장치는 적용되지 않았다.
목표 속도에서 알 수 있듯 프로젝트 자체가 고속주행에 특화된 차량을 개발하는 것이었기에, 공기저항 최소를 위한 선두차의 형상을 고르기 위해 앞뒤 전두부 형상이 다르게 제작된 게 특징이다. 도쿄 방면 1호차는 신칸센 500계 전동차와 비슷하며,[4] 그 반대쪽 8호차는 신칸센 E2계 전동차의 전두부를 쭉 잡아늘린 듯한 형상으로 설계되었다. 두 종류 모두 전두부 길이는 16m이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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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2계는 275km/h에서 최단 제동거리가 4km. E5계의 경우 '''320km/h'''에서 최단 제동거리가 4km로 브레이크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2] 954계 양산형[3] 955계 양산형[4] 위 사진이 1호차의 모습이다.[5] 미니신칸센 투입용 E955계는 앞뒤 모두 E954계의 8호차와 비슷한 형상이며 길이는 13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