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유니트 유키
공식 홈페이지
FX Unit Yuki ~The Henshin Engine~
2018년에 Sarumaru라는 미국의 게임 개발자가 만든 인디 게임. 본래 2017년 3월 PC 엔진 30주년을 기념하여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1년 늦은 2018년 4월에 출시되었다.
게임 제목에서, 그리고 미소녀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일본게임 느낌이 들긴 하지만 일본산이 아닌 미국산이다.
21세기에 나와서 20세기 게임 비슷하게 만든 레트로풍 액션/슈팅 게임 중 하나이며 본작의 경우 PC 엔진 CD로 출시되었다. 다만 음성지원은 없으며, CD 용량은 배경음악에 주로 들어갔다.[1] PC 엔진에서 플레이할 때는 SUPER CD-ROM이나, 듀오 계열 기기가 필요하다. PC 엔진 CD에 리전락은 없기 때문에 북미판 Turbo Duo와 일본판 PC 엔진 CD/듀오 중 어느 쪽에서도 상관없이 구동된다.
본래 2016년에 웹코믹으로 나왔으며, 킥스타터를 통해서 게임 개발 자금의 펀딩을 받았다. 펀딩 당시의 제목은 Henshin Engine The GAME. 실제 발매 시에서는 Henshin Engine이라는 이름은 부제로 빠지게 되었다. 다만 킥스타터 페이지에서와는 달리 스팀판으로는 나오지 않았다.
고전 액션 및 슈팅게임을 오마쥬한 느낌이 짙은 스테이지로 진행되며 1스테이지는 타카하시 명인의 모험도, 2스테이지는 코튼, 3스테이지는 악마성 드라큘라 순서. 액션 스테이지에서는 전형적인 점프/공격 플랫포머로 진행되며, 슈팅 스테이지에서는 사이드 암즈 비슷하게 버튼에 따라서 쏘는 방향이 달라진다. 처음에는 튜토리얼 스테이지인 0스테이지부터 시작하며 0스테이지는 스킵이 되지 않는다.
2019년에 수량 한정으로 메가 드라이브로 출시되기도 하였고, 드림캐스트로 나오기도 하였다. 드림캐스트판의 경우 세가 라이센스 게임도 아닌데다가 현시대에 GD-ROM을 새로 생산할 수가 없어서 MIL-CD 비대응 드캐에서는 플레이 불가능. PC엔진판에 비해서 음질이 약간 좋아졌으며 중간 데모씬에서의 색감이 좋아졌다. 아무래도 소규모 인디 게임+레트로 컨셉 특성상 상위 하드웨어에 맞는(?) 스펙을 갖출 수는 없었던 모양.
공식 홈페이지에서 3스테이지까지 플레이 가능한 데모버전의 ISO 역시 공개중이다. CD 구동이 가능한 PC 엔진 에뮬레이터로 구동하거나, CD를 구워서 PC 엔진 실기에서 구동할 수 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