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Grand Order/이벤트/서번트 강화 퀘스트 제1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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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ate/Grand Order의 서번트의 스킬이나 보구를 강화시키는 강화 퀘스트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서번트 강화 퀘스트'의 12탄 '서번트 강화 퀘스트 제12탄 ~5th Anniversary~특별편'에 대한 내용이다. 이벤트 이름에 걸맞게 FGO 5주년 방송 직전 캠페인이 공개된 2020년 8월 5일(수) 18:00부터 8월 10일(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되었다.
모든 강화 퀘스트는 해당 서번트를 소지하고 최종재림을 할 필요가 있으며, 등장한 이후로는 조건만 달성하면 기간에 상관없이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2. 강화 퀘스트 공개 일정
별도로 '서번트 강화 퀘스트'라고 나오는 이벤트에서 강화 대상 서번트에 엑스트라 클래스가 하나도 없는 건 2017년 5월의 강화 퀘스트 6탄 이후 처음이다.
3. 강화 내용
3.1. 8/5 팬텀 오브 디 오페라 & 브륀힐드
3.2. 8/6 다리우스 3세 & 미나모토노 라이코
3.3. 8/7 다윗 & 우미인
3.4. 8/8 나타 & 아르주나
3.5. 8/9 길가메시[캐스터\] & 미야모토 무사시
3.6. 8/10 쿠 훌린(랜서) & 헤라클레스 & 에미야 & 알트리아 펜드래곤(세이버)
4. 평가
전반적으로 딱 필요한 부분에 맞는 좋은 강화를 받았으나, 정작 상향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온 5성 서번트 두 명의 강화가 제일 필요 없는 게 붙고, 모두가 강화를 점치던 오래된 서번트인 세이버 오키타[1]나 세이버 시키[2], 혹은 시구르드[3][4]가 아니라 미야모토 무사시가 강화를 받아 논란이 되었다. 다만 시구르드는 강화 퀘스트 12탄이 모두 공개된 후 1주일 뒤 여름 이벤트를 통해 강화 퀘스트가 따로 등장하였으며, 세이버 오키타 역시 2개월 뒤에 헌팅 퀘스트 9탄에서 픽업과 함께 강화 퀘스트가 등장하였다.
전반적으로 획기적으로 사용처를 바꾸는 독특한 강화보다는 그냥 쓰던 대로 쓰면 강화 전보다 편리하다/좀 강하다 수준의 강화를 받았다. 예외적으로 마지막 날의 페스나 조에서는 다소 특이한 강화가 등장해[5], 앞으로 이런 스킬 혹은 강화도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 팬텀 오브 디 오페라
'매혹의 미성'이 '가르니에에서 부르는 소리'로 바뀌어 이성인 적이 아닌 어떠한 적이든지 매료를 걸고 강화를 해제시키는 스킬이 되었다. 매료의 확률이 오르진 않았지만 정신오염과 합하면 그나마 대마력을 감안해도 매료를 걸 가능성이 높아 이전에 비해선 스킬 자체는 대폭 상향됐다. 하지만 애초에 팬텀이 비주류 취급 받는 데에는 매혹의 미성 뿐만이 아니라 스킬 성능이 미미한 정신오염과 강화퀘를 받았지만 딜은 둘째치고 단타라서 아츠의 효율을 전혀 받을 수 없는 보구 역시 한몫하기 때문에 기나긴 비주류의 길에서 벗어날 일은 요원해보인다. 그래도 3성의 알렉산더를 제치고 최저레어 강화해제 셔틀이라는 타이틀은 얻었다.
- 브륜힐드
원초의 룬에 NP 최대 30 차지 기능이 추가되었다. 덕분에 스킬작이 완료되었다면 별도의 NP 차지 예장이 없어도 공명 + 멀린만으로도 보구를 쓰는 것이 가능하게 되어 운용에 있어서 이전보다 훨씬 편해졌다. 참고로 이 강화를 통해 금테 대인 랜서들 중 최초로 NP차지를 보유한 서번트가 되었다.
- 다리우스 3세
전투속행이 아케메네스의 긍지로 바뀌어 적 전체 3턴 버스터 내성 감소가 붙어 딜적으로 더욱 좋아졌다. 주로 경던 주회캐로 쓰인다는 걸 생각하면 꽤 좋은 강화.
- 미나모토노 라이코
보구의 딜량이 증가하고 3턴 크리티컬 확률 감소가 추가되는 평범한 보구 강화를 받았다. 딜적으로 강해졌다는 사실은 다행이지만, 버서커는 신르주나라는 사기 캐릭터가 완전히 평정하고 있는 상황. 노특공 상황이면 딜적으로 이기지만 약체화 상태면 누구든지 특공을 때려박고 거기에 버스터 내성까지 기본으로 깎고 시작하는 신준에게 노특공 상황은 상당히 드물다. 거기에 라이코의 노특공 대미지는 보3는 되어야 신르주나의 보1 특공 대미지를 겨우 이기는 수준. 서로 동등한 상황이라면 1~3렙은 라이코가 앞서지만 그 이상은 신준이 유리하다. 그렇다면 추가 옵션에서 차별화를 바래야 했지만 그마저도 크리티컬 발생률 감소라는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마는 수준의 것을 받아서 대미지 부분에서 강해졌음에도 하필 주된 비교대상인 신르주나의 입지가 매우 확고한 상황에서 그와 비교해서 차별화할 무언가가 전혀 없었기에 체감이 낮은 강화라는 평을 받고 있다.
- 다윗
어린시절 다윗이 투석구로 거인 골리앗을 잡았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는 거인 특공이 보구에 추가되었다. 저레어 대인 아처 중 딜러로써의 가치가 가장 낮았고 거기에 붙은 스킬봉인도 사용하기 애매했지만 특공 딜러로써의 활로가 생겼고, 부족한 딜도 보충되어 쓸만해졌다. 클래스가 대부분 세이버로 나오고 거인 속성을 가진 스프리건을 잡는데는 더할 것이 없다.
- 우미인
선계우인의 강화 해제 내성이 1턴에서 3턴으로 늘었고 공격력 증가 옵션이 추가로 생겼다. 본래 1턴이었던 탓에 보구 사용 후 어떻게 시스템을 돌려서 다음 턴에 다시 보구를 쓸 상황이 와도 그 후에 모든 버프가 증발하는 난감한 상황이 벌어졌는데 그러한 우미인의 불안정함을 완화시키고 모자라던 딜마저도 올려준 최고의 강화.
- 나타
보구 위력 강화와 화상 데미지 강화. 그동안 보구 데미지가 부족해 문제가 많았는데 그 문제가 해소되어 보구렙 2 이상에 2스킬을 마스터하면 오산리를 얻지 못한 유저가 대체제로 써먹을 만한 수준이 되었다.
- 아르주나
2스킬에 NP 10%차지가 붙고 쿨타임이 2턴 줄었다. 나쁘지 않은 강화지만 5성 대군 아처진은 마경 중의 마경이라 이번 강화로 하위권을 벗어날지는 의문. 보구가 아츠였다면 회전력을 높이는 쪽으로 승부가 가능했겠지만 버스터 보구라 그것도 어려울 뿐더러, 아르주나는 NP 수급률이 낮은 편이다. 거기에 즉시 수급량은 여전히 25%라서 공멀 즉발은 여전히 불가능하다. 그래도 없는것 보다는 나은 수준이라 다른 5성 대군 아처가 없는 빈곤한 유저라면 충분히 쓸만한 수준으로 5턴 총합 75%를 채울 수 있으므로 NP 차지가 없는 딜뻥 예장이나 이벤트 예장을 들고가서 3라운드에서 보구를 쓰기가 편해졌다. 결론적으로 편의성 부분에서는 좋아졌지만 보구 즉발이나 하다못해 딜적으로 좋아지길 바라는 고인물 유저의 입장으로서는 앱미공략반의 말을 인용하자면 막 던지는 강화.
- 길가메시[캐스터]
보구 강화로 보구의 딜량이 증가하고 거기에 크리티컬 위력이 증가하는 버프를 얻었다. 원래부터 스킬이 본체고 보구는 덤에 가깝기 때문에 평범하게 서포팅 방면으로 좋아진 강화. 다만 "스킬로 가면 더 좋았을 강화가 보구에 붙은 것이 아쉽다"는 의견도 종종 보인다. 그다지 좋지 않은 NP획득률 때문에 차지 혹은 NP 획득률 업이 없는 것을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많았으나, 바로 NP 획득에 개사기적인 성능을 지녔으나 크리관련 성능은 없는 캐스터가 등장하면서 아츠크리팟에서 활약하기 더 좋아졌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기존처럼 여전히 서포터로서 기존 아츠팟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정도로, 10타 대군보구를 지닌 걸 감안하면 주회에선 풀돌 젤릿치나 오더체인지가 강요된다는 점은 여유롭게 파밍이 가능한 다른 아츠 대군 캐스터에 비하면 많이 아쉬운 부분.
- 미야모토 무사시
이번 강화 퀘스트의 뜨거운 감자. 현왕님과 마찬가지로 보구 강화로 딜이 증가하였으며, 얼터 에고 및 문 캔서 특공이 추가되었다. 덕분에 딜이 엄청나게 강해져서 대인 세이버중에서는 특공없이 붙으면 최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강해졌다. 하지만 스카디 등장 이후의 메타가 보구 사용 이후 NP 수급으로 연사가 가능한지를 더 중시하는 양상이기 때문에, 단순히 딜을 올려준 것만으로 좋은 평가를 할 수는 없다는 게 중론. 거기에 굳이 무사시가 강화 대상이 되었어야만 했냐에 대해서도 말이 많다. 극초기에 실장된 이후 강화 퀘스트를 전혀 받지 못했지만 메타의 변화로 상향당해버린 케이스인 오키타는 둘째 치고, 구식 스킬셋을 지닌 세시키와 특공딜 말고는 5성 대인 세이버 중 뒤에서 두 번째의 보구딜과 횟수제 크뻥이라는 나사빠진 스킬을 가진 시구르드 등 다른 강화가 절실한 세이버들을 제치고 받았기 때문.[6] 거기다 왜 넣었는지 이유를 알 수 없는 클래스 특공에 대해서도 올림포스에서 온갖 푸시를 넣고 퇴장시킨 거로도 모자라서 이후 스토리에서 또 등장할 복선을 넣어줬다고 해석할 여지가 있어서, 운영진의 무사시 편애를 비판하는 여론이 더 들끓게 되었다.[7] 참고로 다른 강화퀘와 달리 최종재림에 1.5부 3장을 클리어해야만 강화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올림푸스의 지나치게 높아진 난이도를 낮추기 위해 일부로 올림푸스에 등장하는 적들을 상대하기 수월하게 하기 위해 이런 강화퀘를 준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존재한다. 덤으로 이 강화퀘와 비슷한 시기에 NPC 서번트가 모든 스킬 강화 퀘스트를 전부 완료한 상태로 나오도록 변경됬기 때문에 이러한 의견도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
- 쿠 훌린
전투속행이 상향되어 쿨타임이 1턴 감소하고, 패션립과 비슷하게 HP가 감소할수록 공격력이 증가하는 배수 상태를 얻게 되어 3성 랜서 중 가장 높은 공격력 수치에도 불구하고 공격력 관련 스킬이 없어서 부족했던 화력을 보충할 수 있게 되었다. 거기에 패션립과 달리 HP가 얼마나 있든 상관없이 공격력 상승 효과가 부여된다는 장점이 있다.
- 헤라클레스
무사시와 마찬가지로 최종재림에 2부 5장 아틀란티스를 클리어해야만 강화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전투속행이 불요불굴로 강화되어 기존의 5턴 거츠와 추가로 5턴간 거츠를 중첩가능한 상태로 만들어주는 버프로 바뀌었으며, 거츠가 발동시 5턴간 버스터 카드의 성능이 강화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버스터 버프 수치는 20%이며, 중첩이 가능하다. 기존의 인연예장을 장착하면 4번의 버스터 버프를 통해 80%의 버뻥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딜이 크게 뛰어오르는 건 고점. 추가적으로 불요불굴이 유지되는 동안 아군이 걸어주는 거츠효과도 중첩되니 전략적인 판단도 해볼만하다.
- 에미야
투영마술이 한 번 더 강화되어 회로접속으로 변경되면서 기존의 커맨드뻥이 강화되고 어린슈와 마찬가지로 보구 카드의 타입을 아츠와 버스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덕분에 아츠뻥을 온전히 받을 수 있게 되었지만 퀵으로 바꿔서 더블 스카디의 버프를 받을 수 없는 것은 퀵으로 성능이 널뛰기를 해버리는 것을 막기 위한 최후의 보루로 보인다. 하지만 정작 그 아츠도 본인들이 5주년 특별 방송 막바지에 공개한 세기말 패자가 1렙 회로접속에 더블 시스템으로 225%를 리차지하는 미친 성능을 보여주며 풀젤만 있으면 주회가 가능할 정도로 변모한데다가 2스킬로 별도 어느 정도 모을 수 있으므로 퀵을 막아버린 이유가 상당히 퇴색되었다.
별개로 투영마술이 이미 강화 퀘스트 4탄을 통해 강화된 스킬이었기 때문에 이번 강화는 '이미 강화된 스킬을 더 강화시킬 수 있다'는 첫 케이스가 되었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미 강화가 끝났거나 풀 강화가 거의 끝나가는 서번트들에게도 추가 강화의 가능성이 생겼다.
별개로 투영마술이 이미 강화 퀘스트 4탄을 통해 강화된 스킬이었기 때문에 이번 강화는 '이미 강화된 스킬을 더 강화시킬 수 있다'는 첫 케이스가 되었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미 강화가 끝났거나 풀 강화가 거의 끝나가는 서번트들에게도 추가 강화의 가능성이 생겼다.
- 알트리아 펜드래건
마력방출이 용의 노심으로 강화되어 보뻥이 추가되었고, 거기에 자신의 모든 커맨드 카드의 타입을 버스터로 바꾼다라는 파격적인 기능이 추가되었다. 커맨드가 꼬이게 된다 하더라도 버스터 체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버뻥의 시너지를 최대로 끌어올리게 될 수 있게 된 강화.[8] 참고로 커맨드 카드를 변경한 상태에서 수비비로 커맨드 카드를 고정해도 1턴 뒤에는 원래의 커맨드로 돌아간다.
[1] 오키타가 활약한 건 퀵 메타에 중요시 되는게 스킬보다 카드 성능이었기 때문으로, 스킬 자체는 구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였다. 인기도 많은 서번트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스킬 개편을 기대하고 있었다.[2] 한 번 강화를 받았지만 낮은 np 수급률과 아츠 대군 보구임에도 불구하고 그 놈의 '''선즉사'''가 터지면 그 적에 대한 NP를 수급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써먹기 힘들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아츠의 개사기 서포터가 등장한 지금도 시스템을 돌리면 돌아는 가는데 보구에 즉사가 터져버리면 오히려 시스템이 실패해버린다는 이상한 상황이 되어버렸다.[3] 스킬들의 설계를 보면 크리티컬 딜러로 설계된 것 같은데, 정작 크리딜러가 스타집중 스킬이 없다. 그렇다고 본인이 별을 잘 만들어내냐 하면 그것도 애매해서, 붙여줘야 하는 서포터가 많다. 문제는 비슷한 크리 컨셉을 가진 세이버가 또 있다. 심지어 이 쪽은 서포팅을 굳이 안 받아도 혼자 할 거 다 할 수 있다. 용 특공이라는 아이덴티티도 보구 레벨이 2 이상 되지 않는 이상 지크프리트가 우위를 점할 수 있어서 입지가 애매하다. 그래도 크리 버프 수치가 원체 강력한데다 어쨌든 특공 딜러라는 아이덴티티가 확실하므로 스타 수급이나 보구 딜만 강화해줬어도 충분히 존재감을 살릴 수 있었을 것이다.[4] 참고로 아내인 브륀힐데 쪽은 크리 버프, 1턴 버스터 강화, 스타 발생률 상승에 더해 상당한 수준의 NP차지, 고배율의 스타집중에 보구 강화까지 있어 사실상 시구르드한테 필요한 건 다 가지고 있다.[5] 같은 스킬의 두 번째 강화, 보구가 아닌 커맨드 카드 변경[6] 다만 시구르드의 경우 이번 강화퀘 직후 나온 2020년 여름 이벤트와 동시에 영의 실장 기념인지 잽싸게 보구퀘를 받았다.[7] 정작 림보가 처단당한 5.5장에선 일절 등장하지 않았다. 때문에 또 다른 얼터 에고이자 영령검호에선 아군으로 만났던 센지 무라마사와의 격돌이 예상되는 상황. 문제는 팬들의 무사시에 대한 여론이 그다지 좋지 않아 오히려 무사시가 재등장할 수 있는 시기가 메인 스토리의 더 중요한 시기로 미뤄졌다는 것때문에, 차라리 이번에 등장하고 깔끔하게 퇴장하는 게 나았다는 여론이 다수일 정도라는 것.[8] 덤으로 버브체(용의노심 미사용 보구/버스터/버스터 체인도 포함) 엑스트라 어택 모션도 Fate/stay night 마지막 길가메시전을 오마주한 근거리 엑스칼리버 모션으로 바뀌게 된다.https://youtu.be/bk6exUSQb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