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e Nights at Freddy's/애니매트로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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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레디 파즈베어의 피자에서 사용되는 마스코트들이다. 인기가 좋은지 가게 곳곳에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 많이 붙어 있다. 프레디를 제외한 나머지 애니매트로닉스는 이름이 가벼운 말장난으로 이루어져 있는데[2] , 아이들에게 친근하고 재미있는 인상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낮에는 이렇듯 아이들의 친구이자 프레디 파즈베어의 피자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들이지만, 밤이 되면 모두 야간경비원인 플레이어를 노리며, 접근을 허용하면 면전에 붙어서 소리를 지르며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애니매트로닉스들은 공통적으로 '''꽤애애애애애액!!!'''이라는 괴성을 지르는데, 사실 이건 뒷부분이 잘린 것으로 게임 파일을 통해 풀버전을 들을 수 있는데 아이가 비명을 지르는 소리처럼 들린다.
골든 프레디의 비명 소리는 기존 애니매트로닉스들의 비명 소리에서 피치를 낮춰 굵게 만들어놓은 것이다. 느낌상 어른이 비명을 지르는 소리같다고 하기도 한다. 풀버전으로 들으면 아이가 우는 소리 같으면서도 끔찍한 괴물이 내는 듯한 느낌이라 섬뜩하고 불쾌하다는 평이 많다. 작중에서 환각으로 나타나는 아이들의 실종 사건과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더 소름끼친다.
사실 이 비명은 1981년에 개봉한 영화 inseminoid에서 나오는 한 장면의 피치를 올린 것이다.[3]
폰가이의 녹음 기록에 따르면, 애니매트로닉스가 주인공을 노리는 이유는 주인공을 '''고치기''' 위해서라고 한다. 먼저 애니매트로닉스는 오랫동안 가만히 방치되면 내부 장치가 망가지기 때문에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자유의지 모드'가 되어 움직이도록 설정되어 있는데, 문제는 가게가 문을 닫은 시간부터 '''인간을 '인간'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주인공을 인간이 아닌 외골격(코스튬)이 없는 뼈대[4] 로 인식하며, 로봇은 외골격을 착용해야 한다는 피자가게 규정을 위반한 주인공을 고치려고 오는 것. 그리고 애니매트로닉스들에게 잡힐 경우, 애니매트로닉스들이 '''여러 부속 장치가 있는 인형 속에 사람의 몸을 강제로 쑤셔 넣는다고 한다.''' 사람의 입장에서는 끔찍하게 죽게 되는 것이지만, 이 녀석들 입장에선 그저 고장난 인형을 수리하는 것이다. 하지만 FNaF 2에서 인형탈이 나오는데, 2편에서는 애니매트로닉스들이 경비실 안에 침입했을 때 인형탈을 써서 속여 보내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계속 탈을 쓰고 있을 수 없는 것이 인형탈을 쓰게 되면 손전등과 CCTV를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구형 폭시와 퍼펫을 견제할 수 없게 된다.
준비실(CAM 05)에 있는 내골격은 건들지 않는다는 점을 근거로 내골격들이 주인공을 내골격으로 인식하는 게 아니라는 의견이 있다. 애니매트로닉스들이 주인공을 인간이 아니라고 인식한다는 것도 폰가이의 말만 그런 거지 사실 폰가이 본인도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거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물론 '준비실'이라서 그냥 넘어가는 것일 수도 있다. 게임오버 장면을 자세히 보면 프레디 파즈베어의 외골격 속에 주인공의 것으로 보이는 사람 눈알과 치아가 살짝 보인다. (혐오 주의) 그런데 이 자리에 원래 있던 내골격이 없다.[5]
허나 제작자 본인이 애니매트로닉스들이 ''''귀신들렸다(Haunted)''''고 표현했으며, FFPS까지 나온 현재로서는 밤에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 등의 행위가 단순한 프로그래밍 문제가 아니라 '''살해당한 아이들의 영혼이 씌인 탓'''이라는 게 정설. 사실 살해당한 아이들에 대한 설정은 1편에서는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고 환각으로, 그것도 암시하는 수준으로만 나오는 게 전부다.[6]
후에 1편의 주인공인 마이크가 가명을 쓴 마이클 애프튼[7] 일 가능성이 유력해지면서, 아마 FNaF4의 프레드베어 사건에 대한 복수나 붕어빵처럼 생긴 둘을 구별하지 못해 자신들처럼 애니매트로닉스로 만들어버리는 것으로 복수하려는 것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실제로 3편의 5일차 미니게임에서 윌리엄에게 복수할때도 그를 미치게 만들어서 스프링 보니의 코스튬에 넣어 압사시켜 죽였다.
모바일 버전은 PC 버전과 패턴이 다르다. 예를 들어 플레이 타임이 전체적으로 줄어들어서 버티는 시간도 짧고, 배터리도 빨리 닳고 AI도 빠르게 움직인다. 오랫동안 버티는 게 지루하다면 모바일 버전을 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가격도 좀 더 싸다. 또한 안드로이드에서는 애니매트로닉스의 인형을 각각 0.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게다가 4.99달러에 '''치트 모드'''를 살 수도 있다. 그 외에 골든 프레디도 커스텀 나이트의 1/9/8/7 입력시만 빼면 등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iOS 버전에서는 그대로 나오지만.[8]
폭시를 제외한 3개의 애니매트로닉스는 조작을 안 하고 있거나 감시 카메라를 보는 동안에 몰래 침입할 수 있다. 이 경우 해당 애니매트로닉스가 진입하는 방향의 문이 조작되지 않으며, 보니와 치카의 경우에는 신음 소리, 프레디의 경우에는 숨소리를 낸다.
노트북을 내리는 순간 반드시 공격받게 되는데, 그나마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2가지. 노트북을 아예 켜지 않거나, 켰다면 그 상태로 내리지 않거나. 전자의 경우에는 폭시를 저지할 수 없고, 후자의 경우에는 전력 부족으로 사망하기 쉬우므로, 6시가 거의 다 되어 가지 않는 이상 어느 쪽이든 최후의 발악 이상의 의미를 갖지 못한다. 그나마도 노트북을 켠 상태로 내리지 않는 방법은 모바일 버전에서는 불가능하다.
2. 애니매트로닉스 목록
2.1. Freddy Fazbear (프레디 파즈베어)
2.2. Bonnie The Bunny (토끼 보니)
2.3. Chica The Chicken (병아리 치카)[9]
2.4. Foxy The Pirate (해적 폭시)
2.5. Golden Freddy (골든 프레디)
[1] Chika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다. 참고로 Chica는 스페인어로 아가씨란 뜻 내지는 여자 아이(영어의 Girl)라는 뜻이다.[2] 사실 프레디의 풀 네임인 프레디 파즈베어도 피자가게의 초기 모습인 프레드베어의 가족 식당의 애니매트로닉스, 프레드베어의 이름을 이용해 만든 이름이다.[3] 유튜브에 영화 원본이 있는데, 맨 위에 있는 댓글이 'Admit it. You're here because of FNaF'(인정해. 너는 FNaF때문에 여기에 있는 거야)이다...#[4] 엔도스켈레톤(내골격이란 뜻)이라고 부른다.[5] 그리고 잘 보면 주인공의 눈알이 빠져있다.[6] 아니면 이 시스템을 이용해 복수하려는 걸지도 모른다. 애초에 퍼펫이 퍼플가이에게 희생된 아이들을 애니매트로닉스에 씌이게 한것이기 때문. 즉 시스템을 역이용해 무기로 쓴다는 것이다.[7] 다섯 아이를 죽인 범인인 윌리엄 애프튼의 아들이다.[8] 2019년 12월 기준으로 pc버전으로 리마스터되었다.[9] Chi'''k'''a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다. 참고로 Chica는 스페인어로 아가씨란 뜻 내지는 여자 아이(영어의 Girl)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