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승격·강등전

 


1. 개요
2. 진행방식
2.1. 2011년 상반기
2.2. 2011년 하반기
2.3. 2012년/2013년
3. 그들을 위하여 종은 언제 울리나?
4.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1. 개요


일정 자격[1]을 획득한 GSL 코드 S, 코드 A 리거가 코드 S 진출을 위한 최후의 일전을 치르는 무대이다. 승격/강등전 방식 개편 이전인 2011년 상반기에는 상대적으로 덜 치열한 무대였지만, 진행방식이 5-6인 풀리그로 개편되면서 승격/강등전이 온갖 날빌이 난무하는 막장의 향연으로 변해버렸다. 이른바 '''천하제일 날빌대회'''

2. 진행방식



2.1. 2011년 상반기


코드 S 32강 탈락자 16명과 코드 A 8강 진출자 8명을 대상으로 16명의 코드 S 진출자를 선발하였다. 승강전 대상자 24명을 코드 S 32강 3위/코드 S 32강 4위/코드 A 8강 진출자가 1명씩 들어간 3인 8개조를 편성하여 3전제를 2회 실시한다. 1경기는 코드 S 32강 3위 vs 코드 A 8강이고, 2경기는 1경기 패자 vs 코드 S 32강 4위이며, 1/2경기 중 한 경기라도 이기면 코드 S에 진출한다. 코드 A 우승자/준우승자에게는 자신의 조를 편성할 수 있는 특권을 주었다. 이 방식은 정규시즌 첫 시즌인 Sony Ericsson GSL Jan.부터 LG 시네마 3D GSL May.까지 3시즌동안 사용되었다.
여담으로, 이 방식의 승격강등전에서 조편성 특권을 얻은 코드 A 우승자/준우승자는 모두 코드 S로 승격했다. 이 당시의 승격/강등전 중계진은 고정되지 않았고, 코드 S와 코드 A 중계진이 섞여서 나왔다.

2.2. 2011년 하반기


코드 A 우승자의 특권 확대와 MLG와의 교류 때문에 승격/강등전을 3개조 5인 풀리그로 개편하였다. 승격/강등전 대상자는 코드 S 32강 4위 8명과 코드 A 준우승자 이하 8강 이상 진출자 7명으로 변경되었으며, 6명의 코드 S 진출자를 선발한다. 각 조는 코드 S 3명[2]과 코드 A 2명으로 편성되며, 그 중 상위 2명이 코드 S에 진출한다. 정규경기 결과 동률일 경우에는 승자승을 고려하며, 이마저도 동등하면 재경기를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또한 빠른 진행을 위해 정규경기라 하더라도 코드 S 진출과 무관한 경기라면 생략한다.
이때부터 승격/강등전 중계는 코드 A 중계진이 맡게 되었다.

2.3. 2012년/2013년


GSL 개편으로 인해 승격/강등전 대상자가 코드 A 24강/32강 탈락자 28명과 후원사 시드 2명[3]을 보태 총 30명으로 확대되었다. 5개조 6인 풀리그[4]로 진행되며, 역시 상위 2명만 코드 S에 진출한다. 나머지 진행방식은 2011년 하반기와 동일. 후원사 시드자는 다른 조에 배치한다는 것과 팀킬은 최대한 피하는 것 빼고는 조 편성의 기준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코드 S 출신 4명이 한 조가 되기도 하고, 코드 S 출신이 없을 때도 있어서 각 조간 편차가 2011년 하반기보다는 크다.
코드 A 중계진이 승격/강등전 중계를 맡고 있는 건 변함없다.
참고로 해당 방식은 온게임넷의 챌린지리그에서 조 1위로 올라간 선수들이 6강 풀리그를 했을때 쓰여졌던 매니아들에게는 꽤나 그리운 방식이었다.
2013년 4월에 열리는 MANGOSIX GSL 부터는 세계 챔피언십 시리즈와 연계하여 개최됨에 따라 승격/강등전의 명칭이 '''WCS Korea Challenger League Group Stage'''로 변경됐다. # 또한 대회 진행 방식이 약간 변화하였다. 기존의 승강전은 코드A 2,3라운드 패배자 28명에 후원사 시드자 2명을 넣어서 30명을 맞추었지만, 새로 바뀐 WCS 포멧에서는 챌린저리그 예선 후에 진행하는 별도의 예선을 통해 2명의 승강전 추가 진출자를 뽑는다. 또한 승강전에서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가는 선수가 12명이라고 한다. 6인 5개조에서 5인 6개조로 바뀌었고, 주 3회씩 2주에 걸쳐서 진행된다.

3. 그들을 위하여 종은 언제 울리나?


드림핵, NASL, IPL등의 해외대회나, 가까운 데서는 스타리그나 프로리그까지 오래 버티거나 우승까지 하는 프로토스가, 유독 GSL에서 힘을 못쓰는 이유 중에 하나다. 2012년 11월 기준으로 프로토스의 승격률은 '''23%'''.
프로토스 다음으로는 협회 선수들의 무덤이다. 2013 HOT6 GSL Season 1까지 협회 소속 프로게이머들의 승격/강등전 통과율은 '''0%'''. 단 한명도 살아남지 못했다.
케스파 선수들 중에서 코드A 3라운드까지 이내 곧잘 뚫고 직행하는 선수들도 있는 마당이며, 2시즌 연속 코드S 4강을 찍은 협회선수가 두명이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강전에서 저조한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거론되고 있으나, 가장 큰 이유를 몇가지 꼽자면 앞선 천하제일날빌대회라는 설명에 기인하여 기습적인 빌드에 대한 경험이 적다는 것과, 승자승 최대 3명이었던 기존 스타리그 등지의 무대에서 많게는 대여섯명의 승자승 조별경기의 연속 체제에 대한 새로운 환경등의 부적응이나 이영호 같은 경우에는 운이 사나웠다거나 하는 이유가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MANGOSIX GSL에서 이영한이 '''최초로''' 협회 소속 승격/강등전 통과자 타이틀을 얻어내더니, 정명훈, 임정현, 신재욱, 어윤수까지 승격/강등전을 뚫어 내었다.

4.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2014년 세계 챔피언십 시리즈의 개편에 따라 챌린저 리그는 극도로 단순화한 단일 라운드제를 채용한다. 이에 따라 승격·강등전은 그 구조만을 코드 A에 남겨두고 사라지게 되었다.
2년 뒤, 옆 대회인 2016 SSL Season 2에서 조별 6명 중 3명 통과이긴 하지만, 홈&어웨이 제도를 적용해 '''풀리그를 2번 진행'''하는 정신 나간 방식을 적용했다.
그리고 2017 시즌부터 옆대회에서 아예 다시 부활시키기로 했다. 브랜드 명은 SSL Series Fast Lane 이라는 방식으로 부활하며, 대신 인원수는 승강전보다는 적고 방식도 조금 다르다. 프리미어 하위 6-8위 + 챌린지 2위-4위가 계단식으로 치르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다. 2011년 상반기의 승격강등전과 유사한 구조이다.

[1] 2011 시즌 전반기엔 코드 S 32강 탈락자와 코드 A 8강 이상 진출자, 2011 후반기엔 코드 S 32강 4위와 코드 A 우승자를 제외한 8강 이상 진출자 7명. 2012 시즌부터는 코드 A 32강 탈락자와 24강 탈락자.[2] 코드 A 준우승자는 코드 S로 간주.[3]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어서 유동적임.[4] 시드 미배정 등으로 30명이 안될 경우 5인 1조도 존재. 4인 풀리그가 한 번 있었는데 이는 조편성 완료 후 5인으로 구성된 조에서 1명이 기권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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